강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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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前 한화 이글스, 두산 베어스의 포수. 은퇴 후에는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 한화 이글스에서 배터리코치를 맡았으며 2020년부터 NC 다이노스의 수석코치를 맡고 있다.
2. 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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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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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생활 말년을 보낸 두산 베어스 시절.
충남중학교, 대전고등학교, 한양대학교를 거쳐 1995년 신인드래프트 2차 6라운드 47순위 지명을 받아 한화 이글스에 입단했다.
확고한 주전 자리를 차지한 선수는 아니지만 건실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조경택과 같이 번갈아가면서 출전했던 포수였다.가장 유명했던 것은 '''1997년 정민철의 노히트를 캐치한 일.''' 하지만 당시 강인권은 노히트를 이끌고도 욕을 먹었는데, 그 노히트는 무사사구 노히트로 그 날 경기의 유일한 출루는 심정수의 낫아웃 출루였기 때문이다.[4] 이 낫아웃 출루 때문에 '''퍼펙트 게임'''을 놓쳤다는 것이 당시 팬들이 비난한 이유. 다만 정민철은 강인권이 잘 해 줘서 노히트를 했다고 공을 돌렸는데, 실제로 강인권은 유승안, 양의지와 함께 KBO에서 노히트 경기를 2번 경험한 3명 중 한 명이며, 이후 2000년에 송진우의 노히트노런 달성 시에도 강인권이 포수를 맡았다. 또한 역사적인 사건도 하나 더 만들었는데, 리그 역사상 처음이자 마지막일 1997년 6월 27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투수 구대성, 정경배 타석 때 기록한 '''끝내기 타격방해'''가 있다.
2001년까지 한화에서 뛴 후, 2002년 1월 한화가 이도형을 얻기 위해 현금과 함께 맞트레이드되어 두산 베어스로 이적하여 2006년까지 뛰었다.
두산에서 은퇴한 후에는 김경문 감독 밑에서 배터리 코치로 일했으며, 김경문이 NC의 감독으로 취임할 때 같이 건너갔다. 그 뒤 2015년 시즌을 앞두고 두산 베어스로 컴백하였다. 재밌는 점은 NC는 강인권의 배터리코치 자리를 이도형으로 메웠다는 것이다.
3. 지도자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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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배터리코치(2012~2014)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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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배터리코치(2015~2017) 시절.
2006년 은퇴 이후 2011년까지 두산 베어스의 2군 배터리코치직을 담당하였으며, 그 해 시즌을 마치고 10월 4일 NC 다이노스 배터리코치로 선임되었다.
2014년 시즌이 끝나고 두산 베어스 1군 배터리코치로 복귀하였다.
한화 이글스의 감독 하마평에 한용덕, 정민철 등과 함께 올라와있다고 전해졌는데 10월 31일 한화 이글스 11대 감독으로 부임한 한용덕과 함께 17년만에 한화 이글스의 배터리 코치로서 일했다.
2019 시즌 후에는 한화 단장으로 정민철이 오면서 한화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NC 다이노스로 이적한 후 수석코치를 맡는다. 5년 만에 NC에 복귀했으며, 아들 강태경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마무리캠프에서 지역매체인 경남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는 필승조 우완 투수와 핫코너를 볼 수 있는 국내 선수들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0 정규 시즌이 끝나고 김경문, 선동열 등과 함께 한화 이글스의 감독 후보군으로 분류되어 오고 있으며 시즌 종료 후 한화 이글스 1군 감독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는 썰이 돌았다. 한국 시리즈 4차전이 끝날 때 까지도 감독 발표가 안된 탓에 거의 확정된 분위기였으나 외국인 감독을 고려하기로 재선회를 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정민철 단장이 감독 면접을 위해 직접 미국으로 출국했다는 소식까지 들려오면서 유력 후보 정도로 다시 밀려났고, 수베로 감독이 한화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없던 일이 되었다.
4. 가족관계
첫째 아들 강동형이 배명고에서 선수로 뛰었으며[5] 2017년 청룡기 결승에서도 외야수로 활약했다.사진 2018년에 부산 경성대학교 야구부 유니폼을 입었다. 둘째 아들 강태경은 마산중학교 1학년을 마친 뒤 잠신중학교로 전학했고 배명고로 진학해 2019년에 3학년이 되었다. 포지션은 투수이며, 189cm, 95kg의 큰 체구를 가지고 있다.관련기사 2019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팀의 우승을 이끌며 MVP에 뽑혔다.[6] 그리고 당해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5라운드에서 NC 다이노스의 지명을 받았다.
5. 연도별 성적
6. 관련 문서
[1] 출처(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2] 1991학번[3] 경성대학교 야구부 소속[4] 재미있는 건 이 둘은 초중고를 같이 나온 동기. 정민철이 중학교 때 유급하고 72년생 동기들보다 1년 늦은 92년에 입단했고, 강인권은 대학 진학(한양대)을 하여 정민철보다 3년 늦은 95년에 입단하였다.[5] 마산용마고에서 전학했다.[6] MVP 선정 후 인터뷰에서 구경백 해설위원이 아버지에게 할 말 있지않냐고 물었고 부모님께 감사인사를 드리다가 왈칵 눈물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