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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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4권 표지의 강하균.
1. 개요
2. 상세


1. 개요


'''서울 게이터스 NO.52'''
클로저 이상용의 등장인물. 우투좌타의 외야수로, 주 포지션은 중견수. 1군에선 안준민이 빠졌을 때는 좌익수로 안준민이 복귀하고서는 이규철을 밀어내고 우익수로 주로 출장한다. 보통 서훈석이 중견수, 강하균이 우익수로 출전하지만, 서로 포지션을 바꿔서 나올 때도 있다. '''즉 외야 전 포지션이 가능하다는 소리다.''' 2군에서 3년 연속 3할을 넘게 치고 있지만 2군 선수에게 기회가 박한 게이터스의 팀 특성 때문에 땜빵으로나 잠깐 1군에 올라가는게 전부이며, 올라가도 오래 버티지 못하고 내려온다. 더군다나 외야에 게이파이브가 포진해서 더더욱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선수. 하지만 타격코치인 현상도는 타격에도 재능을 가진 선수라면서 되도록 기회를 줘서 성장시킬만한 가치를 가졌다고 말했다.
모티브는 2군에서 더이상 보여줄 것이 없는 황선일[1] 다른 팀에서도 살펴보면 2014시즌의 박해민과도 유사하지만 박해민이 터지는 게 강하균보다 늦었기 때문에 그냥 유사하다고만 볼 수 있는 정도? 주루 능력 좋고 타격 포텐이 나이 들어 터진 우투좌타 외야수라는 점에서 박해민과 크게 유사하게 되어 버리긴 했지만..
재규어스 마무리와의 대결에서, " 재원이 덕분에 직구와 포크의 대략적인 감촉차이는 알겠는데... " 라고 하는 걸 보면 김재원[2] 보다 형이다![3] 29세인 박영식에게 존댓말을 쓰는걸로봐선 2013시즌 기준 27세, 1987년생.[4]

2. 상세


첫 등장에서는 후배들에게 "1군이 못해도 우리가 올라갈 일은 없다"라고 이야기하면서 냉소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이후 모습을 보면 1군에서 살아남지 못하고 있는 본인에게도 자괴감이 강한 것 같지만 그렇게 말하면서도 훈련은 굉장히 열심히 하는 성실한 선수.
1군에 오랫동안 못 올라간 탓인지 1군에만 가면 긴장해서 제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이상용이 직접 1군에서 살아남을 컨택 능력이 있다고 평가했으며, 주루면에서도 확실한 툴을 가지고 있어서 도루가 많지는 않지만 뛰면서 가속도가 더 붙는 이상적인 주자로 평가했다. 그러니까 도루는 적지만 투 베이스 이상 주루에서는 뛰어나다는 소리.
그리고 그 주루로 김상덕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으면서 13시즌 4월 말에 있던 대규모 콜업에 합류. 이후 감독 눈에 들기위해 우천 취소된 날 홀로 비 맞으며 스윙 연습을 하고, 이상용에게 조언을 구하는 등 1군에 자리잡기 위해 노력한다. 이상용 또한 열심히 하는 모습이 마음에 든 것인지 항상 같이 붙어있는 진승남 다음으로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상용은 조언을 해주면서 호넷츠의 주민성이 하는 것을 보면서 배울것을 권하고, 다음날 경기 도중 주민성의 플레이를 보고 팀에 주민성처럼 상대를 압박하는 유형의 선수는 없다고 말하면서 그런 유형의 선수가 될것을 넌지시 권유하기도 했다.
이후 호넷츠와의 경기에서 안준민을 대신해 대주자로 투입되면서 첫 경기 출장모습이 그려진다. 극단적으로 당겨치는 좌타자인 남승우의 타격스타일을 감안해 바로 홈을 노릴 수 있게 바같쪽 깊숙히 자리를 잡는 좋은 2루 리드를 보여줬지만 주민성의 수비위치를 이용한 페이크에 걸려 견제사를 당한다.[5] 그리고 안준민의 꾀병을 우연히 직접 확인하게 되어 분노한다. 하지만 결국 안준민이 꾀병 때문에 스타팅에서 빠지게 되면서 결국 램즈 3연전에서 시즌 첫 스타팅으로 출전하게 된다. 첫 시합은 팀이 워낙 시원하게 털리는 부분만 묘사되어 별다른 활약이 없었다. 둘째날 시합에서 1회초 김기정의 2루타성 타구[6]를 '''얼굴'''로 막아서 1루주자를 3루에서 잡아낸다. 1점을 주긴 했지만 대량실점을 막을 수 있는 좋은 수비였으며, 그리고 절박함을 어필하는데 성공한 듯.
그 뒤로 안준민이 못 나오는 사이 2번 타자로 자리잡은 듯. 선데빌즈 전에서 다시 등장한다.[7] 173회에서 유격수 방향 내야안타를 쳐냈다. 후속타자 서훈석이 버스터 자세에서 헛스윙을 한 사이 단독도루를 강행, 성공한다.[8] 그 뒤 이어진 서훈석의 3-유간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이때 남승우가 강하균을 제비머리라고 부른다.
245화에서 몸쪽공에서 공포를 느끼는 모습을 보이며 안면강타의 후유증인게 아닌가 싶은 모습을 보이기는 했는데, 따지고보면 구질 자체가 단순한 몸쪽 공이 아닌 얼굴로 날아드는듯한 빠른 슬라이더인지라 두려워하는게 딱히 이상한 일은 아니다.
316화에서는 돌핀스 3차전 10회 말, 초구 승부에 성공해 이상민이 1루에 나가 있고, 덕분에 투수가 바뀐 상황에서 보내기를 하려 번트를 냈다가 몸 쪽으로 오는 상대의 공에 움찔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맞으면 사구로 출루한다는 마음가짐을 먹고는 317화에서 2볼을 유도해낸다. 그리고 현상도의 작전을 받아, 버스터를 날려 돌핀스의 대비를 물먹여버린다.[9] 하지만 이후에 서훈석의 타격을 돌핀스가 막아내면서 서훈석과 함께 아웃되었다.
330회에서 대구 트로쟌스와의 경기 중 8회초 거의 넘어가기 직전이던 이현의 공을 점프해 펜스에 몸을 부딪혀가며 잡아내고 아웃시켜 실점 위기를 막는다.
트로쟌스 2차전에서는 타격에 재능이 있으니 반쪽짜리 만들지 않으려면 계획을 세워 기회를 줘야한다는 현상도 타격코치의 추천에 주자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서게된다. 김상덕 감독은 걱정하고 있지만, 상대편 투수인 쟈크는 자신의 빠른 공의 속도를 따라오는 선수라면서 상당히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래서인지 초구는 느린 변화구, 2구는 포크볼을 던져서 순식간에 2스트라이크 상황에 놓이게 된다. 그 상황에서 빠른 공을 기다리다가, "모 아니면 도라는 상황에서는 모 보다는 도가 나올 확률이 높으니 그럴 바에는 차라리 확률 낮은 최선보다는 차선으로 개나 걸을 노려라."고 말한 이상용의 조언을 떠올리고, 자신에게 빠른 공은 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정하고는 자크의 포크볼을 쳐내서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다.
재규어스와의 1차전 쯤에는 2번타자로 자리를 잡은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작전에 능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하지만 현상도 타격 코치의 말에 따르면 강하균은 작전용 선수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컨택트에 능한 선수이기에 가치가 있다고 한다.[10] 결국 405화에서 재규어스와의 경기 중 9회 초 기회가 낮게 걸치는 변화구가 약한 재규어스의 마무리 신형우를 상대로 바깥쪽 빠른 볼을 걷어 쳐내 유격수 키를 넘기는 정타를 만들어 낸다. 하지만 3번타자 안준민이 2루수 앞 땅볼을 치자 재규어스의 2루수 나선우를 밀어낼 기세의 주루로 송구 타이밍을 빼앗아 더블플레이가 될 뻔한 상황을 막아낸다. 김상덕 감독에게 오늘의 베스트 플레이라고 칭찬받은 것은 덤.
블레이져스전 부터는 1번타자로 주로 출장했다.
541화에서 램스전에 등장했는데 이때는 2번타자를 달고 있었다. 램스 선발 산체스를 상대로 내야안타를 쳐서 출루, 그 다음 클린업의 타격으로 득점에 성공한다. 그러나 다음 타석에선 램스 마무리 허경영에게 삼진을 당한다.
568화의 선데빌스전에 다시 등장했는데 이때는 1번 타자로 출장했다. 제법 지친 모습을 보였으나 선데빌스의 좌완 에이스 스미스를 상대로 투 스트라이크로 몰린 상태에서 상대의 좌타자용 결정구 커터를 노려서 타격, 원래라면 잡힐 타구였으나 3루수의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에 성공한다. 그 다음에는 진승남의 홈런으로 홈인. 이 경기 첫번째 득점 주자가 된다. 출루할때의 감독의 평가를 보면 타격은 확실하게 개화 한 듯 하고 골수 게이터스 까인 해설위원마저 주루가 훌륭한 주자라는 평가를 내릴 정도로 주루에서는 인정받고 있는듯하다.
588화에서 나온 타출장은 .284 .366 .376으로 2013년의 박한이와 동일하다.
수원 램스와의 시즌 마지막 날 더블헤더 1차전 도중 이범섭과의 충돌로 벤치클리어링을 발생시키고 볼넷으로 출루한다.[10]
709화에서 선발 권기찬의 구위가 떨어지는 것을 파악하고 깔끔한 우전 안타를 쳐 냈다.
상대팀 램스의 성성식 감독은 725화에서 강하균이 나가면 일이 커지기에 무조건 강하균은 막아야 한다고 상당히 경계하는 모습을 모였으며, 742화에서는 박종연 해설위원으로부터 '투지가 넘치는 플레이에, 기술적으로도 한 수준에 이르렀고, 작전 이해도도 높은 스마트한 선수'라며 올 시즌 게이터스 약진의 원인들 중 하나로 꼽히는 극찬을 받았다. 그리고 744화에서 허경영의 공을 쳐내어 2타점 2루타를 따내면서, 게이터스가 램스를 역전하기 시작했다. 결과론적으로 강하균의 2루타가 있었기에 게이터스가 11년만의 가을야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마지막화에서도 여전히 게이터스 소속으로 남아 있으며 3루에 출루해있는 모습을 보인다. 게이터스에서 확실히 테이블 세터로 자리잡은 듯. 사실 게이터스에는 타격, 주루, 수비 면에서 강하균만큼 기여해 줄 타자도 없는데다가 작품 후반부부터는 호넷츠의 주민성 정도 능력의 압박형 테이블 세터로 평가받는 강하균을 주전으로 안 쓸 이유가 없다. 거기다 11년만의 가을야구에 크게 공헌했던데다가 게이터스에 대한 애정도 강한 프랜차이즈 선수니까 게이터스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음이 확실시된다.
프로야구생존기 41화 4컷에 등장.
[1] 하지만 황선일은 주루 능력이 떨어지지만, 강하균은 주루 능력도 좋다.[2] 2013시즌 기준 26세, 1988년생[3] 김재원과 동갑인 안준민이 하균 선배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야구선수의 선후배는 고등학교를 기준으로 한다.[4] 단, 이것도 확신할 수 없는데 안준민이 같은 1988년생인 문정수가 선배로 부르는 것으로 보아 최훈이 그냥 까먹었거나 강하균은 87년생이 아닌 86년생일 가능성이 높다.[5] 작가 본인의 언급에 따르면 그 이후 문책성 교체를 당했다고 한다.[6] 한가지 어색한 점이 있는데 좌타 김기정이 밀어쳐서 좌측으로 보냈다. 그럼 타구는 외야수기준으로 오른쪽으로(파울라인 쪽으로) 휘기 마련인데 이상하게 왼쪽으로 휘어서 안면을 강타했다. (만화에서는 강하균이 얼굴을 갖다 댄 것으로 묘사) 훅이 걸렸다고는 하지만 그러기엔 좀 어색하다. 작가의 실수인 듯. [7] 172회에서 안준민이 옆에서 이번에도 못치면 저 출동한다고 하는 걸 보니 성적은 그리 좋지 않았던 듯 하다. 338회 트로쟌스 2차전 기준으로 타율은 .250대이고 OPS가 0.600이 안된다는 걸 봐선 좋지않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팀 차원에서 재능을 믿고 밀어주는 듯 하다.[8] 해설은 야수들이 이홍진이 앉은 이상 도루는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을텐데, 서훈석이 버스터 자세를 취하자 야수들이 긴장하며 도루 가능성을 잊었다고 생각했다. 팬들은 우리는 이런 팀 아니라고(...) 그냥 헛스윙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처음부터 모두 계산된 작전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상용은 2회 한정규의 등판처럼 리스크가 큰 작전이라 평가했지만 모두 들어맞는 것을 보며 이게 1400승 감독의 능력인가하고 놀란다.[9] 유출된 변경 키 사인을 믿은 돌핀스가 보내기를 할 거라 예측했기 때문이다.[10] A B 벤클이 발생한 이유를 말하자면, 당시 게이터스는 더블헤더에서 모두 이겨야만 포스트시즌 진출이 가능했는데, DH 1차전 선발 박흥준을 흔들기 위해 시간을 끌고(이용한), 흙을 고르거나(서훈석) 타석에서 까닥까닥거렸다.(강하균) 이범섭의 질문에 강하균이 루틴이라고 대답하자 이범섭은 다시 발끈하고, 결국 언쟁이 붙어 벤클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