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러프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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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y Roughead
미국의 군인. 29대 해군참모총장(Chief of Naval Operations)을 지냈다. 이름이 러그헤드로 읽힐 수도 있는데 실제 발음은 러프헤드라고 한다.
1951년 7월 15일 뉴욕 버팔로에서 태어났고 사설 유년사관학교인 밸리포지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해군사관학교에 진학해 1973년 졸업하여 임관하였다. 초임 소위 시절에 받은 보직은 함정의 병기장교였다. 수상함에서 기관장, 부장 등으로 오랫동안 근무하면서 이지스함 도입 초창기에 함장을 역임했는데, 알레이 버크급타이콘데로가급의 함장을 모두 역임[1]하는 최초의 인물로 기록되었다. 제독이 된 뒤에는 USS 조지 워싱턴 항모전단장, 애너폴리스 생도대장, 해군장관 행정보좌관, 태평양 함대 사령관, 함대전력사령부 사령관을 거쳤다. 토머스 무러 前 합참의장에 이어 미 해군 양양함대 사령관을 모두 지낸 두번째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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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에 해군총장에 올랐다. 사진은 2007년 9월 국회 청문회 당시. 옆의 공군은 케빈 패트릭 칠튼 장군[2], 그 옆의 해병대 아저씨는 제임스 매티스 장군으로 추정된다. 재임 중에 여군잠수함 배치를 추진했고 후임자인 조너선 그리너트 제독에 의해 실현되었다.
미국의 해군참모총장 가운데 마지막으로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사람이다. 러프헤드 제독 이후에는 베트남전 이후의 세대다. 미군의 타 군종에서는 2000년대 초반에 마지막 베트남 경력 참모총장[3]이 나왔는데 미 해군과 해병대는 2000년대 후반까지도 월남 참전자가 현역에 남아있었다.[4]

[1] 알레이 버크급 2번함 USS 배리, 타이콘데로가급의 마지막인 27번함 포트 로열.[2] 2007년 10월에 전략사령관이 되었으니 겸사겸사 같이 청문회를 치렀을지도.[3] 육군참모총장 에릭 신세키 장군과 공군참모총장 존 점퍼 장군, 공군대장 출신 합참의장 리처드 마이어스 장군은 모두 2005년 혹은 그 이전에 전역했다.[4] 미 해병대의 경우 2007년에 합참의장을 지낸 피터 페이스 장군과 해병대사령관 마이클 헤이지 장군, 2008년에 해병대부사령관 로버트 매그너스 장군이 전역했다. 미 해군의 경우는 합참을 제외하면 2012년 전역한 태평양사령관 로버트 윌러드 제독이 마지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