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모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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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항공대의 작전을 지원하고 항공모함을 보호하기 위한 기동함대로, 항공모함 1척과 3~4척 이상의 이지스 전투함, 2척 이상의 공격형 원자력 잠수함, 그리고 이들을 지원하는 군수지원함 등으로 구성된다. 휘하에 함재기 운용을 담당하는 항모비행단(Carrier air wing)을 두고 있다.[2] 사실 이것은 쇼미더머니 미 해군 기준이고(...) 호위전력으로 일반 구축함 혹은 호위함 + 방공구축함 + 원자력 잠수함 혹은 '''재래식''' 잠수함의 조합을 쓰는 국가가 다수이다.
항공모함은 항공기 운용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크기와 배수량에 비해서 무장이 빈약하다. 함재기가 항공모함의 함포와 미사일의 역할을 해주지만 항공기를 발진 하는데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함재기를 발진 시키지 않은 항공모함은 약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이러한 항공모함을 상대의 미사일, 어뢰, 전함, 항공기, 잠수함들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전함 및 잠수함과 함께 출격한다.
전단장은 해군 소장 혹은 준장이 보임된다. 항해장교가 맡을 수도 있고 항공장교가 맡을 수도 있다.
세계 각국 해군의 항모전단 중에서도 미 해군의 항모전단인 CSG(Carrier Strike Group)의 경우, 한국어로는 '항모타격전단' 또는 '항모타격단' 등의 번역명으로 번역되기도 한다. 이러한 번역명을 풀네임으로 풀어서 쓰면 '항공모함 타격전단' 또는 '항공모함 타격단' 정도가 되며, 실제로 한국어 위키백과에서는 '항공모함 타격단(航空母艦打擊團)'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참고로 일본어에서는 이를 '공모타격군(空母打撃群)'이라는 명칭으로 번역하며, 상기한 링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일본어 위키백과에서도 해당 번역명을 문서명으로 사용하고 있다.
덧붙여 미 해군의 항모전단인 CSG(Carrier Strike Group)에 대한 번역명에서 '전단(戰團)'이란 표현이 쓰이기도 하고 '단(團)'이란 표현이 쓰이기도 하는 것은 사실 미 해군의 편제에는 전단에 해당하는 단위가 없기 때문이라는 점도 작용하고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단 문서를 참조.
현실적으로 항모전단을 "여럿" 운용하는 나라는''' 미 해군 뿐이다'''. 타국군의 경우 '''항모전단 하나의 전력보다 못한 해군'''을 운용하는 나라가 대부분이다. 항공모함 1대에 3개 비행대대 이상 전력이 있고 거기다가 다른 중소국가들은 1대 가지기도 힘든 이지스함과 공격원잠을 각 전단마다 여러대를 포함시키니 그 위력을 알 수 있다. 미군말고는 러시아군과 영국군, 프랑스군 정도가 항모전단을 제대로 운영할 능력이 있고 2016년 12월 23일, 중국군이 항모전단 1개를 편성해 실전 훈련까지 마쳤다. 중국은 항모전단을 2개 이상으로 늘려서 미국의 태평양 패권에 도전 중이다.
항모전단의 전단장의 기함은 보통 항공모함이 되며 각 항공모함과 소속함정들의 함장은 따로 있다. 그리고 함장과 같은 계급의 항모비행단장도 따로 있다. 따라서 작전 중인 항공모함에는 함장, 비행단장, 전단장이 같이 있는 경우가 많다. 함장은 함정 기동을 지시하고[3] 비행단장은 항공전을 지휘(필요시 출격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 근무복이 아닌 비행복 차림으로 근무한다)하며 전단장은 항모전단의 최상위 명령권자로서 항모와 비행단은 물론이고 기타 수상함, 잠수함 등의 지원세력까지 모두 관장하는 식.
항모전단의 기함은 상기한 대로 보통 항공모함이 되지만, 예외적으로 항공모함이 아닌 다른 함선을 기함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러시아 해군 항모전단의 경우가 바로 이런 예외적인 케이스로, 타국의 항모전단과는 달리 항공모함이 아니라 그 항공모함을 호위하는 순양함을 기함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주로 키로프급 미사일 순양함이 이런 용도로 자주 활용된다는 듯. 때문에 어드미럴 쿠즈네초프급 항공모함은 분명 정규 항공모함이고 기함으로서의 역량을 충분히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기함의 역할은 평소에는 수행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미국이나 프랑스·영국·중국 등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항모전단의 기함으로 항공모함을 쓰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상당히 이례적인 경우임이 분명하다.
문재인 정부에 들어와서 본격화된 CVX 사업에 의해 경항공모함 건조가 결정됨에 따라 대한민국 해군에서도 향후 항모전단을 창설하여 운용하게 될 예정이다. 하지만 해군의 독자적인 항모비행단은 창설되지 않으며, 그 대신 공군 소속의 F-35B 운용 전투비행대대를 해군의 항모전단에 파견하는 형식으로 함재기를 운용할 예정이 되고 있다.
일본은 일본 제국 당시 항모전단을 보유했었으며, 해상자위대가 보유한 이즈모급 다용도 운용모함의 항공모함 개조가 결정되면서 향후 항모전단을 재창설하여 운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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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에는 해병대의 상륙작전을 지원하기 위한 원정전단(Expeditionary Strike Group, ESG)도 있다. 이 쪽은 항공모함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해병대의 상륙부대를 지키기 위한 것으로, 미 해군의 원정전단은 주로 강습상륙함을 기함으로 삼고 있다. 이지스함 여러 척과 공격원잠, 군수지원함들이 편성되는 점은 대개 비슷하나 항공모함 한 척이 아니라 기함 역할을 하는 강습상륙함을 시작으로 하는 상륙함 여러 척[5] 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 작전에 있어 해병대 쪽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한다. 심지어는 이 원정전단장 자리에 해병대 준장이 임명되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
이러한 미 해군의 원정전단(Expeditionary Strike Group, ESG)의 경우, 한국어로는 '원정타격전단' 또는 '원정타격단' 등의 번역명으로 번역되기도 한다. 실제로 한국어 위키백과에서는 '원정 타격단'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참고로 일본어에서는 이를 '원정타격군(遠征打撃群)'이라는 명칭으로 번역하며, 상기한 링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일본어 위키백과에서도 해당 번역명을 문서명으로 사용하고 있다.
미 해군의 원정전단(Expeditionary Strike Group, ESG)에 대한 번역명에서 '전단(戰團)'이란 표현이 쓰이기도 하고 '단(團)'이란 표현이 쓰이기도 하는 건 사실 미 해군의 편제에는 전단에 해당하는 단위가 없기 때문이라는 점도 작용하고 있다. 상기한 미 해군의 항모전단인 CSG(Carrier Strike Group)의 경우와 같은 사례이다. 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역시 전단 문서를 참조할 것.
대한민국 해군 제7기동전단의 로망인 독도-이어도 기동함대를 이러한 미 해군의 원정전단과 비슷한 성격으로 볼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따지면 턱없이 부족한 전력이다. 그나마 이지스함은 3척이 있으니까 다 모으면 최소한의 방공능력은 갖춘다고 쳐도 핵잠수함이 1척도 없고, 강습상륙함도 기껏해야 독도급 뿐이라 잘해봐야 특정 분쟁지역에 해병대 대대 하나 상륙시켜서 한국 영토 만드는 수준밖에 안 된다.
미 해군에서는 수상함으로만 구성된 SAG(Surface Action Group)라는 편제도 존재한다. 이 SAG는 기함 역할을 맡는 순양함 1척을 중심으로 한 3척의 수상함으로 구성되며, 주된 전력은 기함인 순양함과 이를 호위하는 구축함이다. 오늘날 SAG에 편성되는 순양함과 구축함은 미 해군의 특성상 당연하지만 기본적으로 모두 이지스함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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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SAG라는 편제의 원조는 아이오와급 전함이 운용되던 시절 미 해군에서 존재하였던 편제인 BBG(Battleship Battle Group)로서, 이 BBG는 기함 역할을 맡는 전함 1척과 이를 호위하는 수 척의 순양함·구축함·호위함 및 이들을 지원하는 군수지원함 등의 함선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항모전단이나 원정전단에서 항공모함이나 강습상륙함 대신 전함을 넣은 것에 가까운 편성을 취하고 있었으며, 이를 보아도 알 수 있듯이 당시에는 항모전단이나 원정전단과 동급의 편제로 간주되고 있었던 모양이다.
SAG(Surface Action Group)에 대한 한국어 번역명은 딱히 정해져 있지 않은 상태이며('수상전단' 정도로 번역이 가능하긴 하다.), 한편 일본어에서는 SAG를 '수상전투군(水上戦闘群)'이라는 번역명으로 번역하고 있다. 또한 SAG의 원조인 BBG(Battleship Battle Group)에 대한 번역명은 한국어에서도 일본어에서도 딱히 존재하지는 않는 듯 하다('전함전단' 정도로 번역이 가능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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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자: 航母戰團
- 영어: Carrier Strike Group(CSG, CVSG) 또는 Carrier Battle Group(CVBG)
1. 개요
해군 항공대의 작전을 지원하고 항공모함을 보호하기 위한 기동함대로, 항공모함 1척과 3~4척 이상의 이지스 전투함, 2척 이상의 공격형 원자력 잠수함, 그리고 이들을 지원하는 군수지원함 등으로 구성된다. 휘하에 함재기 운용을 담당하는 항모비행단(Carrier air wing)을 두고 있다.[2] 사실 이것은 쇼미더머니 미 해군 기준이고(...) 호위전력으로 일반 구축함 혹은 호위함 + 방공구축함 + 원자력 잠수함 혹은 '''재래식''' 잠수함의 조합을 쓰는 국가가 다수이다.
항공모함은 항공기 운용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크기와 배수량에 비해서 무장이 빈약하다. 함재기가 항공모함의 함포와 미사일의 역할을 해주지만 항공기를 발진 하는데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함재기를 발진 시키지 않은 항공모함은 약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이러한 항공모함을 상대의 미사일, 어뢰, 전함, 항공기, 잠수함들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전함 및 잠수함과 함께 출격한다.
전단장은 해군 소장 혹은 준장이 보임된다. 항해장교가 맡을 수도 있고 항공장교가 맡을 수도 있다.
세계 각국 해군의 항모전단 중에서도 미 해군의 항모전단인 CSG(Carrier Strike Group)의 경우, 한국어로는 '항모타격전단' 또는 '항모타격단' 등의 번역명으로 번역되기도 한다. 이러한 번역명을 풀네임으로 풀어서 쓰면 '항공모함 타격전단' 또는 '항공모함 타격단' 정도가 되며, 실제로 한국어 위키백과에서는 '항공모함 타격단(航空母艦打擊團)'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참고로 일본어에서는 이를 '공모타격군(空母打撃群)'이라는 명칭으로 번역하며, 상기한 링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일본어 위키백과에서도 해당 번역명을 문서명으로 사용하고 있다.
덧붙여 미 해군의 항모전단인 CSG(Carrier Strike Group)에 대한 번역명에서 '전단(戰團)'이란 표현이 쓰이기도 하고 '단(團)'이란 표현이 쓰이기도 하는 것은 사실 미 해군의 편제에는 전단에 해당하는 단위가 없기 때문이라는 점도 작용하고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단 문서를 참조.
2. 설명
현실적으로 항모전단을 "여럿" 운용하는 나라는''' 미 해군 뿐이다'''. 타국군의 경우 '''항모전단 하나의 전력보다 못한 해군'''을 운용하는 나라가 대부분이다. 항공모함 1대에 3개 비행대대 이상 전력이 있고 거기다가 다른 중소국가들은 1대 가지기도 힘든 이지스함과 공격원잠을 각 전단마다 여러대를 포함시키니 그 위력을 알 수 있다. 미군말고는 러시아군과 영국군, 프랑스군 정도가 항모전단을 제대로 운영할 능력이 있고 2016년 12월 23일, 중국군이 항모전단 1개를 편성해 실전 훈련까지 마쳤다. 중국은 항모전단을 2개 이상으로 늘려서 미국의 태평양 패권에 도전 중이다.
항모전단의 전단장의 기함은 보통 항공모함이 되며 각 항공모함과 소속함정들의 함장은 따로 있다. 그리고 함장과 같은 계급의 항모비행단장도 따로 있다. 따라서 작전 중인 항공모함에는 함장, 비행단장, 전단장이 같이 있는 경우가 많다. 함장은 함정 기동을 지시하고[3] 비행단장은 항공전을 지휘(필요시 출격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 근무복이 아닌 비행복 차림으로 근무한다)하며 전단장은 항모전단의 최상위 명령권자로서 항모와 비행단은 물론이고 기타 수상함, 잠수함 등의 지원세력까지 모두 관장하는 식.
항모전단의 기함은 상기한 대로 보통 항공모함이 되지만, 예외적으로 항공모함이 아닌 다른 함선을 기함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러시아 해군 항모전단의 경우가 바로 이런 예외적인 케이스로, 타국의 항모전단과는 달리 항공모함이 아니라 그 항공모함을 호위하는 순양함을 기함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주로 키로프급 미사일 순양함이 이런 용도로 자주 활용된다는 듯. 때문에 어드미럴 쿠즈네초프급 항공모함은 분명 정규 항공모함이고 기함으로서의 역량을 충분히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기함의 역할은 평소에는 수행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미국이나 프랑스·영국·중국 등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항모전단의 기함으로 항공모함을 쓰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상당히 이례적인 경우임이 분명하다.
문재인 정부에 들어와서 본격화된 CVX 사업에 의해 경항공모함 건조가 결정됨에 따라 대한민국 해군에서도 향후 항모전단을 창설하여 운용하게 될 예정이다. 하지만 해군의 독자적인 항모비행단은 창설되지 않으며, 그 대신 공군 소속의 F-35B 운용 전투비행대대를 해군의 항모전단에 파견하는 형식으로 함재기를 운용할 예정이 되고 있다.
일본은 일본 제국 당시 항모전단을 보유했었으며, 해상자위대가 보유한 이즈모급 다용도 운용모함의 항공모함 개조가 결정되면서 향후 항모전단을 재창설하여 운용할 예정이다.
3. 항모전단을 보유한 국가 및 그 함대
-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
- 랴오닝함 항모편대[4]
- 산둥함 항모편대
4. 항모전단을 보유했던 국가 및 그 함대
5. 비슷한 편성
5.1. 원정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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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에는 해병대의 상륙작전을 지원하기 위한 원정전단(Expeditionary Strike Group, ESG)도 있다. 이 쪽은 항공모함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해병대의 상륙부대를 지키기 위한 것으로, 미 해군의 원정전단은 주로 강습상륙함을 기함으로 삼고 있다. 이지스함 여러 척과 공격원잠, 군수지원함들이 편성되는 점은 대개 비슷하나 항공모함 한 척이 아니라 기함 역할을 하는 강습상륙함을 시작으로 하는 상륙함 여러 척[5] 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 작전에 있어 해병대 쪽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한다. 심지어는 이 원정전단장 자리에 해병대 준장이 임명되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
이러한 미 해군의 원정전단(Expeditionary Strike Group, ESG)의 경우, 한국어로는 '원정타격전단' 또는 '원정타격단' 등의 번역명으로 번역되기도 한다. 실제로 한국어 위키백과에서는 '원정 타격단'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참고로 일본어에서는 이를 '원정타격군(遠征打撃群)'이라는 명칭으로 번역하며, 상기한 링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일본어 위키백과에서도 해당 번역명을 문서명으로 사용하고 있다.
미 해군의 원정전단(Expeditionary Strike Group, ESG)에 대한 번역명에서 '전단(戰團)'이란 표현이 쓰이기도 하고 '단(團)'이란 표현이 쓰이기도 하는 건 사실 미 해군의 편제에는 전단에 해당하는 단위가 없기 때문이라는 점도 작용하고 있다. 상기한 미 해군의 항모전단인 CSG(Carrier Strike Group)의 경우와 같은 사례이다. 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역시 전단 문서를 참조할 것.
대한민국 해군 제7기동전단의 로망인 독도-이어도 기동함대를 이러한 미 해군의 원정전단과 비슷한 성격으로 볼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따지면 턱없이 부족한 전력이다. 그나마 이지스함은 3척이 있으니까 다 모으면 최소한의 방공능력은 갖춘다고 쳐도 핵잠수함이 1척도 없고, 강습상륙함도 기껏해야 독도급 뿐이라 잘해봐야 특정 분쟁지역에 해병대 대대 하나 상륙시켜서 한국 영토 만드는 수준밖에 안 된다.
5.2. SAG & BBG
미 해군에서는 수상함으로만 구성된 SAG(Surface Action Group)라는 편제도 존재한다. 이 SAG는 기함 역할을 맡는 순양함 1척을 중심으로 한 3척의 수상함으로 구성되며, 주된 전력은 기함인 순양함과 이를 호위하는 구축함이다. 오늘날 SAG에 편성되는 순양함과 구축함은 미 해군의 특성상 당연하지만 기본적으로 모두 이지스함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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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SAG라는 편제의 원조는 아이오와급 전함이 운용되던 시절 미 해군에서 존재하였던 편제인 BBG(Battleship Battle Group)로서, 이 BBG는 기함 역할을 맡는 전함 1척과 이를 호위하는 수 척의 순양함·구축함·호위함 및 이들을 지원하는 군수지원함 등의 함선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항모전단이나 원정전단에서 항공모함이나 강습상륙함 대신 전함을 넣은 것에 가까운 편성을 취하고 있었으며, 이를 보아도 알 수 있듯이 당시에는 항모전단이나 원정전단과 동급의 편제로 간주되고 있었던 모양이다.
SAG(Surface Action Group)에 대한 한국어 번역명은 딱히 정해져 있지 않은 상태이며('수상전단' 정도로 번역이 가능하긴 하다.), 한편 일본어에서는 SAG를 '수상전투군(水上戦闘群)'이라는 번역명으로 번역하고 있다. 또한 SAG의 원조인 BBG(Battleship Battle Group)에 대한 번역명은 한국어에서도 일본어에서도 딱히 존재하지는 않는 듯 하다('전함전단' 정도로 번역이 가능하긴 하다.).
[1] 이 사진에 나온 항공기들 중 B-2는 덩치 때문에 항공모함에서 발진하지 못하기에 항모전단 소속이 아니다. 또한 함대가 사진에서처럼 가까이 붙는 것은 사진촬영을 위한 목적이며, 평소에는 아주 넓게 퍼져서 항행한다.[2] 다만 국가에 따라서는 해군 소속의 항모비행단을 두지 않고, 그 대신 공군 소속의 항공기 부대를 해군의 항모전단에 파견하는 형식으로 함재기를 운용하기도 한다.[3] 하지만 미국과 서방권 해군에서는 이 자리에 수상함 항해 대령이 아닌 항공 대령을 임명한다. 사실 항공모함 자체가 수상함이긴 하지만 수상전투를 치르기 위한 함정은 아니다보니... 미 항모전단에서 활동하는 수상함 항해대령들은 항모전단의 구축함 전대장이나 순양함 함장을 맡는다.[4] 중국은 항모전단을 항모편대라고 칭한다. 편대장은 해군 소장.[5] 그런데 이들 중에서 미국의 강습상륙함은 사실상의 항공모함이나 마찬가지(...). 물론 기함 역할을 맡는 강습상륙함 이외에도 전차 상륙함이나 도크형 상륙함들도 다수 편성되고, 강습상륙함의 함재기들 역시 어디까지나 상륙전 지원용이라 항공모함과 같은 선에서 볼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