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계 위키/특징적 표현
1. 개요
이 문서는 엔하계 위키의 특징적 표현을 소개하는 문서이다. 나무위키를 비롯하여, 엔하위키로부터 파생된 위키들은 다소 주관적인 성향을 띠면서 인터넷 문화가 많이 섞인 특징을 갖추고 있르며, 다른 사이트들과 다른 고유의 특징적 표현들을 가지고 있다.
이는 리그베다 위키가 갖고 있던 특징이 그대로 포크되어 넘어오면서 잔존하게 된 것으로, 일본의 니코니코 대백과, 일본어 언사이클로피디아에서 유래된 표현이 많다. 그 외에 리그베다 위키의 편집이 자주 이루어졌던 2000년대 중후반~2010년대 초반의 한국 인터넷 문화나 유행어를 바탕으로 한 것이 많으며, 이들의 상당수는 디시인사이드 합성 갤러리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이 중 상당수는 원본인 리그베다 위키에는 계속 남아있지만, 나무위키에서는 삭제되거나 일부는 아예 금지되기도 했다. 그 예로 2020년 6월 23일부터 금지된 '추가 바람' 표현이 있다. 그루터기 공지
2. 상세
주로 사용되는 문체는 사전에서 주로 쓰는 딱딱한 문체가 아니라 문어체와 구어체의 중간에 가깝고 특정한 문서 위주로 열람하는 경우 대다수의 문체가 비슷한 경우도 있다. 또한 나무위키 내에서도 작성자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나무위키나 그 외의 엔하계 위키 내에서 일반적으로 쓰이는 문체와는 전혀 다른 문체가 쓰이는 경우도 있다.
또한 공통적으로 자주 사용되는 표현적 경향이 있다. 장점으로는 딱딱하게 짜인 사전 느낌의 글 양식을 벗어나게 하여 글의 재미를 북돋아주기도 한다.
2.1. 전반적인 표현 경향
2.2. 특정 단어 사용
나무위키에서는 문서를 만들기 위해 문서명으로 사용할 제목을 정해야 하는데 단어의 개념 자체는 존재하나 개념을 지칭하는 단어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 단어를 자체적으로 만들어 사용하기도 한다.
이는 리그베다 위키로부터 물려받은 엔하계 위키로서의 특징이기도 하지만, 적당한 한국어 번역명이 없는 단어의 경우 번역명을 자체적으로 만들어서 사용하는 한국어 위키백과의 영향을 받은 부분이기도 하다. 이와 마찬가지로 적당한 한글 발음명이 지정되어 있지 않은 단어의 경우 외래어 표기법이나 서브컬처 계열의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지 않은 비공인)표기 등을 참조하여 자체적으로 한글 발음명을 만들어 사용하기도 한다.
개그성 문서의 경우 리그베다 위키에서 만들어진 단어를 그대로 인계받은 경우가 많지만, 반면 개그나 유머와는 거리가 있는 진지한 성격을 가진 문서의 경우에는 한국어 위키백과에서 만들어진 단어를 수입해 오는 사례가 있기도 하며[1] 나무위키 내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단어를 사용하는 사례도 많다. 또한 한국 내의 주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사용되는 단어를 편의상 수입해 오는 경우도 있다. 그렇기에 리그베다 위키에서는 사용되지 않았고 나무위키에서만 주로 사용되는 단어도 존재하고, 같은 단어라도 리그베다 위키와는 다른 의미로 쓰이는 경우도 있다.
2.2.1. 유행어
과거에 쓰이고 다른 곳에서는 이미 수명을 다한 유행어가 위키에서는 생명력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커뮤니티나 블로그 등에서는 그 유행어가 쓰였을 때에 작성된 문서들이 쓰이지 않게되면 다른 글들에 밀려 자연스레 잊혀지게 되지만, 위키의 경우에는 대다수의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문서들은 그대로 그 시절의 유행어를 갖춘 채 남게 되고, 이후 하이퍼링크를 타고 다른 문서들과 이어져 생명력을 유지하게 되기 때문이다.
2.2.2. 개념명 확립
일단 이 분류에 들어가 있다면 개그성 문서거나 독자연구 결과가 포함된 문서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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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전쟁 확대계획 - 공식 설정인 것처럼 잘못 알려진 대표적인 케이스. 루리웹에서 문제제기가 된 이후로 문서의 서술 방향 자체가 바뀌었다.
- 1루수가 누구야(XXX가 누구야)
- 2014년 광화문 폭식농성(A가 B의 중심을 지키고 있어요)
- 80 Plus(캐릭터) - 원래 문서인 80Plus 말고 슴가 사이즈와 관계된 부분은 나무위키 안에서만 쓰이고 있는 분류. 결국 사이즈별로 재분류하면서 종래의 개념과 완전히 독립했다.
- 그러니까 남자들은 여자를 멀리하고 자위행위를 하는 게 낫습니다(A를 멀리하고 B를 하는 것이 낫다) - 대체재를 안내하는 의도로 쓰인다.
- 가공의 존재
- 가지버섯 원더랜드(현 TYPE-MOON/세계관) - 한 사용자가 나스 키노코의 작품 세계관을 정리하던 중, 공통분모로 쓸 용어가 생각 안나서 CLAMP IN WONDERLAND를 떠올리고 창작한 단어다. 엔하위키(리그베다 초기) 때부터 퍼진 단어다. 하지만 현재 타입문 작품들을 나스 키노코만 쓰는 것도 아니고[2] 나스 키노코가 타입문 공통 세계만을 쓰는 것도 아니라서 결국 리그베다 때 문서명이 변경되었다.
- 게티즈버그 연설(XXX의, XXX에 의한, XXX를 위한)
- 권위주의/병폐
-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 다들 그렇게 게이가 되는 거야(다들 그렇게 XXX가 되는 거야)
- 그림계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A를 위한 XXX는 없다)
- 다크나이트(던전 앤 파이터)(가장 완벽한 XXX)
- 다크 나이트(영화)(A가 되거나 B가 되거나)
- 닦이(XX닦이, 모든 XX은(는) XX을(를) XX했으며, 그 중엔 XX을(를) 닦아주는 이도 있었다.)
- 대중심리학 - 영어의 pop psychology에 대응하는 정확한 용어가 확립되지 않은 상황이다. 그래서 "유사심리학"이나 "통속심리학" 등으로 불릴 수도 있다.
- 더이상(고)박정희대통령각하를매도하지말자(더이상(고)XXX를매도하지말자) - 다만 지금은 가게도 사라지고 한지 오래라 다소 빛바랜 엔하계위키 밈이다.
- 드라군 놀이(하지만 XXX가 출동한다면 어떨까?)(X!X!X!)
- 등짝을 보자
- 락라인 -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임계에서 가끔 보이는 '개인리그에서 4강은 여러번 갔지만 매번 결승의 문턱에서 좌절한 게이머'를 일컫는 말. 그러나 스타 관련 커뮤니티에선 그런 선수들에 대한 개념을 정립한 적이 없고 위키 내에서 문서으로 개념이 정립된 것이 오히려 스덕들에게 역수입된 케이스. 단어의 저명성도 낮고 해당 표현이 지금껏 유행한 적도, 앞으로 유행할 가능성도 없다
- 롯(덴마)(간단해 보이지만 자그마치 3개의 XXX가 합쳐진 컴비네이션)
- 리부트 - 이미 데뷔한 가수들이 인지도 상승을 위해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것을 뜻하는 말로, 나무위키에서만 사용되는 용어이다.
- 마성의 BGM
- 맙소사 약점들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어!
- 망했어요
- 무슨 마약하시길래 이런생각을 했어요? / 약빨다
- 문방구 게임기 - 뚜렷한 정식명칭이 없는 것을 구글 검색에서 가장 많이 잡히는 것으로 문서화.
- 모에선 - 모에화 + 겟타선
- 믿기지 않는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 버틸 수가 없다!
- 번들 CD경쟁시대
- 베어 그릴스(훌륭한 XXX 공급원)(하지만 지금은 제 점심이죠)
- 비과학 - 웹스터 영영사전 등 일부 사전(辭典)에서는 확인되지만, 위키백과 포함 여러 사전(事典)에서는 이 용어가 등재되어 있지 않다.
- 사망전대
- 사이타마(원펀맨)(취미로 XXX를 하다)
- 상품 파괴 인증
- 성 정체성을 깨달은 아이(A할 때는 마음대로였겠지만, A'할 때는 아니란다) A'에는 A의 반대말이 들어간다.
- 소맥식 밸런스 조절
- 씁 어쩔 수 없지
- 아이고 의미없다 - 어떠한 수단이나 개념이 의미를 잃어버렸을 경우
- 언더테일 아시는구나!(아 XXX 아시는구나!)
- 에어맨을 쓰러뜨릴 수 없어(XXX를 쓰러뜨릴 수 없어)
- 왜 그리스는 새벽에 축구해요?(왜 A는 XXX해요)
-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이렇게 된 이상 XXX로 간다)
- 인간을 사용한 XXX
- 자쿠와는 다르다 자쿠와는
- 진격의 거인(진격의 XXX)
- 존나좋군?
- 저 새는 해로운 새다(저 XX는 해로운 XX다)
- 착한 우익(A로서의 XXX인가 B로서의 XXX인가)
- 크고 아름다운 - 대상이 실제로 크며 아름답기도 한 경우도 있으나 나무위키식 표현에 익숙해진 작성자는 그냥 커다랗다고만 표현하면 될 부분에 무분별하게 '아름다운'을 붙여 쓰는 경우가 잦다.
- 토론 - 암묵의 룰로 문서에서 한때 토론이 계속 진행되고 있었다가 토론을 통해 닫혔다.
- 한도세 - 한만두에서 파생된 말. 한군두도 비슷하게 유래됨.
- 현대인 천재론 - 이미 존재하지만 명명되지 않았던 개념을 문서으로 만들기 위해 적당한 말을 붙인 경우.
- CQC - 정식 명칭은 아니다. 편의를 위해 한 명칭을 채택한 경우.
- 막장제조 게임
- 홍길동, 홍길동전(XXX를 XXX라고 부르지도 못하고)
- 패션왕(영화)(경쟁작 없어도 망할 작품이었는데) - 경쟁작에게 밀려 명예로운 죽음(...)을 맞이한 작품을 우회적으로 표현하는 경우.
- 패왕상후권을 쓸 수밖에 없다(XX를 쓸 수밖에 없다)
- 페르마의 대정리(여백이 부족하다) - 서술하기 힘들 정도로 서술해야 할 양이 많음을 우회적으로 표현하는 경우.
-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
- 프로파간다 - 본래 선전, 선동으로 쓰는 게 옳으나 엔하계 위키에서 누군가 무한 리다이렉트를 걸어 퍼져나가게 되었다.
- DJMAX Portable Clazziquai Edition((게임명) (콜라보대상) 에디션(XXX YYY 에디션))
- YOU JUST ACTIVATED MY TRAP CARD
- 이 지옥 같은 행성(이 지옥 같은 XXX)
- 이걸 나진이(이걸 XXX이)
- 타이거즈는 어떻게 다시 강팀이 되었나
- 최고의 플레이(최고의 XXX)
- 콩드립/콩라인 - 리그베다 위키 시절 콩에 대해 지나치게 언급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이르는 상황을 문서화한 것. 이는 나무위키도 유효하다. 암묵적으로 두 번째에 위치시켜 놓고 '여기서도 두 번째' 운운한다든지, 똑같은 내용을 두 번 적어 놓는다든지.
-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하라는 XXX는 안하고)
- XXX는 죽었어 이젠 없어
- 주화입마
- 첫사랑이 끝날 때(XXX가 끝날 때)
- ZZ(이겼다! XX끝!)
- A라고 쓰고 B라고 읽는다 - 예시: 시식용이라고 쓰고 식사용이라고 읽는다.
- PROFIT!
- 현실은 시궁창 - 망했어요랑 비슷한 뜻으로 쓴다.
- 그 외 작품군 구별을 위해 신조어로 명명된 문서들. 이러한 문서의 경우 직접검색이 아닌 링크를 타고 들어가게 되는 경우가 대다수다. 문서의 완성도와 별개로 접근성이 매우 낮기 때문에 해당하는 작품군과 분류에 링크를 추가할 필요성이 있다.
- '가상,창작물,대중매체에서의 XX', 'XX하는,XX속성의 캐릭터,가상인물': 피망, 희망 문서에서 본격적으로 문제가 제기되었다. 편집 지침은 이쪽으로.(# / #)
2.2.3. 번안 단어
- 무인편
- 전작빠
- 포켓몬스터의 사기 캐릭터를 가리키는 초딩 포켓몬
. - 사기 캐릭터라는 뜻을 알기 힘들 정도의 번역체 단어라는 지적을 받아들여 현재는 사기 포켓몬으로 한 번 더 번안되었다.[厨ポケ]
- 혐한초딩 - 위쪽이나 이쪽이나, 일본어 원문에선 초딩이 아니라 중딩이다. 여기서 중딩은 구체적인 나이대가 아니라 "인터넷상에서 생각이 모자란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로, 한국의 초딩과 동일한 개념이다. 일본 인터넷에서 '중딩
'이란 말이 한국의 '초딩'과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이유는, 일본의 초딩들은 순전히 한자를 읽지 못해서 인터넷을 하지 못하기 때문[3] 이다.[厨房]
2.2.4. 의미 변질
- 검열삭제 - 에로하거나 대놓고 사용하기 민망한 단어를 대체할 때 사용. 대표적으로 섹스라는 단어를 대체할때 사용한다. 그런데 독자에게 최대한 직접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게 좋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 표현은 사실 위키에서 절대로 사용되지 않아야 하는 표현이다. 결국은 20년 10월 8일부로 위와 같이 사용하는게 금지되었다. # 나무위키:편집지침/일반 문서#s-2
- 다만 - 본래 의미는 앞의 말을 받으면서 예외적 상황이나 조건을 덧붙이는 부사였지만, 시도때도 없이 다만, 다만, 다만 하면서 거의 but에 가까운 용법으로 쓰이고 있다. MPOV와 유사한 방식.
- 데꿀멍[4] - '비굴하게 데굴데굴 꿀꿀 멍멍 짖으며 빈다'라는 본래의 의미와 다르게 '처절하게 패배하여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의 줄임표현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꿀'이라는 글자 때문에 꿀먹은 벙어리를 연상하게 되는 듯. 사실상 버로우와 동의어가 되었다. ex) "인증 뜨니까 아무 말도 못하고 데꿀멍타는구만" 본래 '일신의 안전을 위해 비굴하게 구는 짓'을 은유하는 표현임을 잊지 말자. 하지만 본래의 쓰임으로도 많이 쓰인다.
- 수정펀치 - 원래는 기동전사 Z건담에서 카미유가 크와트로에게 날린 주먹을 뜻하는 정도의 단어로서 취급이 되었으나 어마금의 카미조 토우마의 영향으로 악당의 얼굴에 주먹을 날려서 개과천선하게 만드는 의미로 변했다.[5]
- 열폭 - 본래 '열등감 폭발'의 줄임말이지만 '열불나서 폭발'의 뜻으로 알아듣고 쓰는 경우가 많다. 변한 뜻으로 쓰는 사람이 적은 글을 원래 뜻으로 아는 사람이 읽으면 의미상 크게 뉘앙스가 바뀐다. ex)열폭하는 한화팬. 어느 쪽이든 오해를 부를 수 있는 말이니 아예 지나간 유행어로 취급하고 말을 바꾸어 쓰자.
- 이명 - 한국어 사전에도 있기는 한데 일반적인 쓰이는 이명이란 용어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 별명 대용어 수준으로 쓰이지만 사실 별명보다는 조금 격이 높다.
- 개새끼 해봐 - XXX의 욕을 해서 네가 빠가 아니란 것을 증명해 보라는 뜻이었지만 '다같이 XXX를 욕합시다'라는 사용예가 자주 보인다.
- 니어:오토마타 - XXX에게 영광 있으라라는 문장에 리다이렉트된다.
- 만죠메 쥰 - 밑바닥에는 더 밑바닥이 있는 법이다라는 문장에 리다이렉트된다.
- 전설의 용자 다간 - 2개 이상의 방송국에서 같은 프로그램을 방영중이라는 문장에 리다이렉트된다. ex). 주문은 토끼입니까?/애니메이션
- 큐베 - 나와 계약해서 XXX가 되어줘 혹은 그러면 A는 B라고 불러야겠네라는 문장에 리다이렉트된다.
- 흠좀무 - '흠 이게 사실이라면 좀 무섭군요'라는 뜻인데 '흠 (이게 사실이라니) 좀 무섭군요' 라는 뜻으로 더 많이 쓰인다.
- 쓰레기 - 보통 ~레기 이런 식으로 멸칭으로 쓰인다.
2.3. 기타
- X징징 - 징징의 최초 등록명. 불필요한 X가 사족처럼 붙으니까 그냥 징징을 쓰는 것보다 번거로울 것 같음에도 이상할 정도로 널리 애용되었다. 현재 시점에서는 문서 자체도 리다이렉트를 거쳐서 제거되었고, 나머지 잔당도 장기간의 교정 작업으로 점차 박멸되어가는 추세이다.
- 등장X물 - 문서를 서술할 때 '등장인물'이라 써야 하는데 해당 문서가 인간이 아닌 경우 등장용물/등장신물 하는 식으로 해당 문서의 종을 나타내는 한자로 치환된다. 사실 문학 용어로서의 '인물'은 꼭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만 지칭하는게 아니라 인격을 가진 캐릭터 전반을 포괄하므로 굳이 치환할 필요는 없다. '등장인물'이라고 했을 때의 '인물(人物)'은 특별히 인간만이 아니라 인격을 가진, 의인화된 대상 전반을 포함하므로 굳이 이러한 용어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동물이든 신이든 이종족이든 인공지능이든 작중에서 하나의 인격체로서 취급된다면 등장인물로써 호칭한다.
- 허나 - 표준어가 아니고 그러하나, 그러나 등으로 써야 하는데 허나 거절한다으로 자주 쓰이는 듯한 부사다.
- ~는 덤 - 그냥 한 줄만 적기엔 뭐하니 ~는 덤 식으로 추가했던 것이 굳어져서 관용어처럼 쓰인 것으로 추정.
- ~하다는 의견이 많다 -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을 대다수의 의견인 양 둔갑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 인면수심, 천하의 개쌍놈, 인간 쓰레기, 이 새끼는 절대 사람 새끼가 아니다 - 흉악 범죄를 저지른 나쁜 인간, 악질 전쟁 범죄자, 독재자, 학살자, 악역 캐릭터들에게 적는 문장으로 링크를 거는 경우가 많다. 한 예로 콜티(김DOG용).
- OO가 XX하는 그 n번째 이유 - 대체로 중요도를 나타내기 위해 요약문이나 문단 제일 첫 문장에 볼드체로 강조하여 올려놓는 표현이다.
- 'XX이다.'/'XX한다.' 라고 써야 자연스러운 문장을 ''XX가 맞다'라고 쓰는 경우가 많다.
- 아웃광주 - 원래 경기도 광주시가 핵심이고⁰ 처음에 아웃광주로 만들어진 문서이지만 일반화를 위해 표제가 저렇게 바뀌었다.
- 당신이 아는 ~가 맞다 - 서술하는 것이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고 유명한 것임을 알리기 위한 표현인데, 관련 지식이 아예 없는 사람이 보면 뭘 안다는 건지 애매한 표현.
- ~을 정당화할 수 없다
- ~하는 당신을 볼 수 있을/발견하게 될 것이다 - 영어 'you find/see yourself' 의 번역체 문장이다.
- 모종의 이유
- 좆, 지랄, 병신, 개새끼가 붙는 단어 전체.
- 예시 이미지를 장난성 이미지로 삽입하기.(예:북한의 뉴스 예시 이미지를 천하의 개쌍놈 짤방으로 삽입하기)
3. 비판
나무위키식 서술인 소위 엔하체, 나무위키체의 유머, 이에 갖는 반발로 거부감을 드러내는 이용자층이 있으며 이들과의 갈등이 있다. 작성자에게만 재미있는 드립은 안티들에 의해 놀림거리가 된다. 편집자가 유머를 위해 곁들여 쓴 내용이 다른 이용자에게는 재미없거나 낯부끄러울 수 있고, 혹은 남발하는 표현으로 인해 불쾌감을 느끼는 것에서 나오는 비판점이다. 특히 특정 분야에서만 유명한 유머를 가져오는 경우에는 이런 마찰이 심하다. 같은 분야에서 기술된 경우라면 반발감이 덜하지만, 해당 분야와 연관성이 멀수록 이런 종류의 서술은 읽는데 방해가 되거나, 불쾌함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자쿠와는 다르다! 자쿠와는!'은 건담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대사이고 원래 엔하위키는 건담에 대한 정보를 다루던 사이트에서 출발했으므로 그 당시에는 모든 문서에 이런 드립을 쓴다고 해서 문제될 것이 없었다. 이게 계속 이어져오다보니 과거 리그베다 위키 시절에는 거의 대부분의 문서에 저 표현을 볼 수 있었고 한다리 건너 자쿠드립이 튀어나오던 시기도 있었다.
어디까지나 오덕계에서도 건담 같은 거대로봇물을 접해본 쪽에서나 아는 표현인데, 이를 모르는 사람이 보면 재미의 주관성은 커녕 아예 자체를 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나무위키:프로젝트/엔하계 위키 표현 개선이 한때 활발히 진행되다가 어느 정도 진행이 되자 "이제 지워질 만큼 지워졌다. 더 가다가는 엔하계 표현 사장 프로젝트가 될 것 같다"는 여론이 조성되면서 프로젝트가 폐기되었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문서 서술에 마찰이 자주 발생하곤 한다. 자유롭게 작성하고 재미를 추구하는 허용이 표현의 남발을 불러와서 그 반발감에 무통보 삭제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 서술 삭제가 반드시 토론을 거쳐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나무위키가 정보전달과 재미를 같이 추구하고 있는 곳이기에 지나치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어 재단하는 것은 반달로 취급되기 마련이다. 이 문제는 애초에 문서의 종류와, 보는 사람의 기준에 따른 호불호의 문제이기 때문에 쉬이 해결될 기미가 보이진 않는 편이다.
이런 나무위키식 드립과 특유의 자유로운 서술 방식이 마음에 들어서 나무위키에 끌리게 된 위키니트도 많다. 반대로 엔하계 표현에 대한 과도한 혐오로 문서의 질을 떨어뜨리면서까지 Ctrl+F로 해당 표현만 일괄 삭제하는 식의 삭제를 위한 삭제를 하는 이용자 역시 큰 문제다. 결론은 과유불급이라는 것. 혼자 재밌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아들을 수 없는 유머나, 외부에선 철 지난 말인데 나무위키 안에서만 지나치게 남용되는 유머는 분명 자제가 필요한 상황이다.
여기에 가세하여 아예 완전히 다른 분야의 비유를 들면서 설명하려 드는 경우도 있다. 그나마 취소선이라도 치면 양반이지 아예 본문에 대놓고 설명을 한답시고 더 알 수 없는 서술을 적는 경우도 있다. 부산-김해-양산 광역환승할인 문서에 있었던 ''''쉽게 말하면 마리사와 앨리스의 관계\''''로 나타낸 비유는 짤방으로 캡쳐되어 나무위키를 비판할 때 쓰이는 주 레퍼토리가 되고 있다. 나무위키 최대 문제점
비슷한 예시로는 같은 장르지만 직접적인 연관이 없거나 경쟁 타이틀의 인물들을 엮는 게 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하다. 옆 동네의 XX와는 --라는 부분이 다르다' 같은 것. 같은 장르라도 결국 제작사도 다르고, 세계관도 다르고, 작풍도 다르고, 라이벌 타이틀이라고 하지만 그건 결국 시청자들의 주관일 뿐인데 그것이 뭔가 공인된, 대단한 것이라도 된다는 양 서술한다.
같은 시리즈 내의 다른 작품끼리 비교하는것도 모든 작품을 본 올드비/헤비유저 들이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지 뉴비/라이트유저들과는 동떨어져 있는 서술인데 아예 다른 작품들이라면? 이외에도 장르도 생각않고 인물들의 유형이 비슷해보인다고 닥치는대로 갖다붙이는 등 배리에이션은 무궁무진하다. 이런 서술들을 보면 단순 게임/애니/만화 등의 전체적인 비교는 양반이다.
엮을 거리라도 넣는 것이 안 넣는 것보다는 좋지만, 해당 분야와 관련성도 없이 본인의 지식 선에서 닥치는 대로 갖다붙이는 경우도 종종 있다. 예로 한 악역을 서술하는데 전혀 다른 국가의 다른 작품, 다른 장르, 다른 유형의 인물들을 싹 다 서술해놓고 '어떤 작품의 어떤 인물과 비견되는 캐릭터' 라는 서술을 덧붙이는 경우. 위키는 개개인의 의견을 정설인 양 적어대는 개인 블로그가 전혀 아니다. 작품의 외적인 공통점도 아닌 단순히 '악역' 등의 지나치게 큰 카테고리에 속한다고 뭉쳐놓는 건 절대로 좋은 게 아니다.
표현 경향과 관련해서는 후발 편집자가 정리하면 되며 관련 지침의 체계화가 이미 끝났다.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위키 이용자 전체가 공감할 수 있는 건전한 문서 기여 문화를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완벽히 해결하기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런 수정 여론에 반발하거나 아예 모르는 이용자들이 정리된 문서를 되돌리는 경우도 있다.
꼬접이라든가, 퇴갤 등 특정 커뮤니티에서만 쓰이는 단어들을 쓰는 것도 문제이다. 심지어 누가 사망했다고 쓰는 걸 ‘XX가 결국 퇴갤’ 따위로 쓴 서술은 해당 커뮤니티를 하지 않는 유저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힘들다. 가급적이면 표준어를 써야 하며, 은어를 쓴다면 그에 대한 보충 설명을 하나쯤은 첨부하자.
다른 리그베다 위키식 서술로는 등장인물의 대사를 멋대로 음슴체로 바꾸어서 서술하는 경우도 꽤 있다. 예를 들어 "A가 너희들 일을 알려줬다. 그리고 너희들은 종말을 맞이할 것이다"라는 대사를 "A가 너님 일을 알려 줬음 근데 네들 망함 확정" 같이 인터넷에서 저연령층이 쓰는 말투로 바꿔서 서술한 것. 2018년이 지난 시점에서는 많이 줄어들었지만 과거에 작성된 문서들에서 여전히 발견되는 문제점으로 '''보일 때마다 바꿔라.'''
하지만 하이퍼링크의 남발은 문서의 가독성과 정보 전달 능력을 저해시키는 문제점을 가져왔다. 또 엔하계 위키 내에서만 통용되는 은어나 비속어로 인해 나무위키를 처음 접하는 이용자들의 유입을 막고 기존 사용자들에게도 호불호가 갈린다는 점으로 문제를 일으켜 왔다. 이는 현재진행형이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큰 문제는 이러한 표현들의 원본이 되는 유행어가 나온 지가 상당히 오래되어 이들을 쓰는 근본 이유인 '''재미'''를 잃었다는 점이다. 철 지난 유행어, 일본어 번역체에 대한 문제다. 유행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유행'의 의미를, 즉 재미를 잃게 마련이다. 다른 사이트들은 어느 정도 시기가 지나면 이들은 자연스레 교체되어 잊어지고 새로운 유행어와 문화가 이들의 자리를 대신하게 된다.
그러나 위키의 특성상 지속하여 관리가 이뤄지지 않는 문서들에는 이런 죽은 문화들이 방치되고, 이들을 읽은 신규/기존 유저들이 이를 다시 가져다 쓰는 순환고리가 형성됨으로써 결국 현재에 와선 고치기 어려운 악습으로 남아버렸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2020년 기준으로 상술한 드립들은 과거에 비해서 많이 없어졌다. 과거에는 정말 문서에서 무엇을 설명하고 있는지 모르겠을 정도로 심각하게 많았지만, 현재는 엔하체에 대해 반감을 갖는 이용자들이 증가하면서 많이 감소된 것이다. 나무위키의 문서들의 역사를 2015년, 2016년까지 계속 돌려보면 위의 표현들이 많이 쓰였음을 알 수 있다. 과거에는 디시위키같은 유머위키와 맞먹을 정도로 정리가 안된 모습이 많았다.[6] 아직도 그 모습을 유지하는 문서[7] 도 많으니 웬만하면 정리해주자.
그리고 타 위키의 나무위키 관련 문서에 이 표현을 쓰는 몰상식한 유저도 많다. 특히 위키백과는 유머적 표현을 금지함에도 불구하고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해당 표현을 쓰는 경우가 있는데 '''절대로 같이 하지 마라.'''
4. 관련 문서
[1] 과거 리그베다 위키에서는 규정 관련 문서 등에서 한국어 위키백과나 일본어 위키백과의 용어를 들여와서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그 영향이 남은 것이다.[2] 특히 Fate 시리즈는 Fate/EXTRA CCC가 마지막 나스의 작품이라는 얘기까지 나왔었다. Fate/Grand Order로 복귀하기 전까지는….[3] 일본은 한자가 표음문자에 기본으로 섞여서 쓰이는 나라다.[4] 유행이 지난 유행어에도 포함.[5] 크와트로: 이... 이것이 젊음인가 는 유명한 대사다.[6] 문장, 문단마다 몇 개씩 이어져 가독성이 떨어지게 하는 취소선들, 틀에도 취소선으로 장난을 치거나 상단 요약문에 글자의 크기를 키우거나, 붉은색으로 쓰거나 나무위키 암묵의 룰로 문단 제목들마다 장난을 치는 모습이나 디시위키 마냥 모욕적인 단어를 지속적으로 쓰거나 예시 이미지를 장난성 이미지로 넣는 등[7] 주로 내용이 짧고 유저들이 잘 찾아보지 않는 마이너 문서, 만화 캐릭터, 야구 문서 등에 엔하체가 많이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