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로보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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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전대 마스크맨의 주역 2호 메카.
모티브는 나가하마 다다오의 낭만로봇 3부작 마지막 투장 다이모스의 다이모스로 보인다. 거대 트레일러가 변신하는 기믹도 그렇고, 필살기가 권법이라는 점에서도 일치한다.
2. 설명
원래 그레이트 파이브와 함께 마스크맨의 전용 메카로 개발된 로봇이었으나, 그레이트 파이브가 채택되어 탈락된다. A.I.를 지닌 로봇으로, 개발한 야마가타 박사가 죽은 채로 발견되자 '살인 로봇'이라는 누명을 쓰고 폭주, 방황하게 된다. 방랑하던 늑대처럼 헤매이던 것을 마스크맨 일행이 그레이트 파이브를 잃은 후에 발견, 호소하여 갤럭시 로보의 힘을 빌리는 데 성공한다. 원래 스가타 장관이 개발한 그레이트 파이브가 채택되고 갤럭시 로보 개발안은 폐기되었으나 갤럭시 로보를 포기하지 못한 야마가타 박사가 홀로 개발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갤럭시 로보의 테스트 중 낙뢰로 인한 사고가 일어나는 바람에 갤럭시 로보가 폭주하면서 야마가타 박사가 사망하고 [1] 갤럭시 로보는 모습을 감추었다.
이후 그레이트 파이브가 츄브의 계략에 의해 지저에 추락, 마스크 맨이 위기에 몰렸을 때 마스크맨의 오라 파워에 감응하여 모습을 드러내고 이후 갤럭시 로보에 녹음된 야마가타 박사의 유언을 통해 낙뢰 사고로 인해 발생한 사건임을 알아냈다.
마스크맨은 갤럭시 로보를 조종하는데 성공하고, 지저에 가라앉은 그레이트 파이브 구출작전을 실행하지만 지저수와 츄브가 조종하는 그레이트 파이브에 고전하게 된다. 마스크맨은 갤럭시 로보에 오라 파워가 감춰줘 있을 거란 추측하게 되고 메디테이션을 통해 갤럭시 로보에 숨겨진 오라파워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한다. [2] 이후 갤럭시 로보는 그레이트 파이브와 함께 마스크맨의 2호 로봇으로서 대활약하게 된다.
중후반은 대부분 그레이트 파이브 대신 활약하며, 그만큼 본작에서 등장 비율이 높다. [3] 종반부에 제바 대왕을 쓰러뜨린 것도 갤럭시 로보이다.
본국인 일본에서조차 10년 후 작품인 전자전대 메가레인저의 갤럭시 메가와 헷갈리는 사람이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4]
초력전대 오레인저 19화에서 레드 펀처가 등장하는 스토리가 이와 매우 유사하다.
3. 랜드 갤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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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 형태의 머신이다. 랜드 갤럭시 상태에서는 최대 260km/h로 달리며 랜드 빔과 랜드 미사일을 사용할 수 있다. 스가타 장관의 친구인 야마가타 박사의 작품으로 어지간한 매드 사이언티스트도 혀를 내두를 만한 능력을 자랑한다. 로봇인데 오라를 쓰지 않나, 최종 보스를 무찌르는 등.[5] 인간의 작품이 아닌 걸로 봐야 할 듯하다. 더빙판에서는 갤럭시 터보라고 불린다.
4. 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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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발칸, 갤럭시 바주카, 갤럭시 앵커, 갤럭시 드릴을 가지고 있으며 스파르탄 대쉬라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마스크맨 중 한 사람이 빠져도 운용할 수 있기에 그레이트 파이브보다 효율적이며 후반에는(슈트 액터의 사정과 겹쳐) 거의 갤럭시 로보만 등장한다.
5. 피니쉬 기술
- 철권 오라 갤럭시
랜드 갤럭시 모습에서 '오라 로드 스팟' 의 구호로 오라 로드를 만든 후에 오라 로드 위를 고속으로 질주, 점프하여 갤럭시 로보로 변한 후에 오라를 담은 수도(手刀)로 적을 가른다. 수도 가르기를 할 때 공중에서 회전하며 후광처럼 하이테크 만다라가 뜨는 것이 굉장한 박력과 웅장함을 느끼게 해준다. 적을 베고 나서 불자처럼 합장한다. 기술 사용시에는 오른손이 2배나 커진다. 더빙판에서는 '공격! 올파워 갤럭시'로 불린다. 지금까지 나온 전대 로봇 필살기 중에서도 손꼽히는 연출을 가진 멋진 필살기이다.
- 갤럭시 애로
철권 오라 갤럭시를 강화시킨 기술로 최종화에서 거대화한 지제왕 제바에게 사용하였다. 더빙판에서는 '갤럭시 레이져'로 불린다.
6. 완구
염가판으로 만든지라 내구도와 품질이 약해서 살짝 힘을줘도 부러지기 쉽고 시간이 구조상 부식이나 파손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생각없이 만졌다간 여기저기서 뚝뚝 거리는 소리와 함깨 파편들이 튀면서 뚝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더욱이 30년이나 지난 제품이다보니 미개봉 제품도 안전하다고 보장할 수 없는데, 아키하바라에서 미개봉으로 산 구매자에 말에 다르면 개봉 후 꺼내는 순간 어깨 관절이 부러졌다고 한다.
7. 같이 보기
[1] 이 일로 인해 야마가타 박사의 딸 유미는 갤럭시 로봇을 살인 로봇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으며, 스가타 장관이 갤럭시 로봇을 찾는 것을 허락해 달라고 유미에게 부탁하자 유미가 스가타 장관의 따귀를 후려갈길 정도였다.[2] 이때 개발한 기술이 바로 갤럭시 로보의 피니쉬 기술인 '철권 오라 갤럭시'이다.[3] 이렇게 된 이유는 그레이트 파이브의 슈트의 무게가 20kg 이상이었으며 통풍이 잘 안되는 구조였고 슈트액터의 체형에 꽉 끼이는 구조였기 때문에 연기할때마다 고통이 말이 아니었다고 한다.[4] '갤럭시 로보가 어쩌구 저쩌구' 라는 글에 '갤럭시 로보가 아니고 갤럭시 메가겠지'라는 딴지가 심심찮게 걸린다. 더 헷갈릴 수 밖에 없는 게, 갤럭시 메가도 그렇고 갤럭시 로보도 그렇고 기동에 멤버가 전부 있지 않아도 되는 점이 같다.[5] 사실 이것은 그레이트 파이브의 비중이 줄게 되어서 일어난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