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파이브

 

1. 개요
2. 설명
3. 구성 : 마스키 머신(マスキーマシン)
3.1. 마스키 파이터
3.2. 마스키 드릴
3.3. 마스키 탱크
3.4. 마스키 제트
3.5. 마스키 자이로
4. 터보렌저
5.1. 우리나라에서는
6. 같이 보기


1. 개요


'''광전대 마스크맨 주역 메카'''
'''그레이트 파이브'''
갤럭시 로보
[image]

'''슈퍼전대 시리즈 최초의 5단 합체 메카'''이자, 동시에 시리즈 최초로 전대의 명칭이 이름에 들어가지 않은 로봇이기도 하며, 각 맴버가 개인으로 조종하는 메카들끼리 합체한 로봇이다.[1]
  • 전고 : 53.3m
  • 중량 : 592톤
  • 출력 : 192만 마력
  • 무장 :광전자 라이저, 자이로 커터, 그레이트 건[2], 파이브 실드.
'''코어 머신'''
'''동체'''
'''양다리'''
'''왼팔'''
'''오른팔'''
'''합체(변형)'''
마스키 파이터
마스키 드릴
마스키 탱크
마스키 제트
마스키 자이로
그레이트 파이브
광전대 마스크맨의 주역 1호 메카. 테마곡은 '오라로 빛나라! 그레이트 파이브'[3]

2. 설명


마스키 파이터, 마스키 드릴, 마스키 탱크, 마스키 제트, 마스키 자이로가 합체하여 완성되는 합체 로봇이다. 합체 구호는 ''''합체! 파이브 크로스(合体! ファイブクロス)''''[4] 합체 구호로 알 수 있듯 최초의 5기 합체 로봇이며 또한 총을 최초로 사용한 로봇. 각 멤버들에게 개성을 넣는 데 효과적이었지만, 5기 전부에 기능을 분배한 탓인지 조종사가 1명만 없어도 상당히 고전하는 약점이 있다.[5]
20화에서 지저제국의 음모로 지하로 떨어지고 22화에서 회수. 그 후 교대로 사용하나 갤럭시 로보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최종화는 출현하지 않는다.[6] 48화를 마지막으로 등장하지 않는다. 지제왕 제바 참조. 대신 개별 분리 기체들이 더 많이 활약했다(마스키 파이터, 마스키 드릴).
필살기는 '파이널 오라 버스트'[7]이며 광자 에너지가 부족하면 '광자 베기'라는 대체 기술을 쓰기도 한다.[8] 그리고 초반엔 필살기 시전시 BGM이 등장했지만 10화도 안돼서 배경음 없이 사용하게 되어 박진감이 떨어진다. 전투시 배경 음악이 나오지 않아 더욱 그렇다.[9] 다만 로봇 액션자체는 바이오 로보 이후로 가장 화려하다. 갤럭시 로보도 마찬가지.
참고로 여태까지의 전대 로봇 전례를 따르면 보통 '마스크 로보' 또는 '마스키 로보' 정도의 이름이 붙었어야 했으나, 이름이 이렇게 된 것은 마스크맨의 기획 단계 당시 이름이었던 '파이브맨'의 흔적이다.

3. 구성 : 마스키 머신(マスキーマシン)



3.1. 마스키 파이터


'''프로필'''
[image]
'''이름'''
マスキーファイター
'''조종사'''
레드 마스크
'''길이'''
22.3 m
'''무게'''
54.2 t
'''속도'''
마하 8.2[10]
레드 마스크가 조종하는 소형 전투기로 무장은 빔 포. 합체 시 머리가 된다.

3.2. 마스키 드릴


'''프로필'''
[image]
'''이름'''
マスキードリル
'''조종사'''
블랙 마스크
'''길이'''
30.5 m
'''무게'''
193.5 t
'''속도'''
880 km/h(지상)
100 km/h(지하)
블랙 마스크가 조종하는 드릴 전차로 드릴 2개를 전면에 장비했다. 무장은 빔 포이며 합체시 몸통이 된다. 상대가 땅 속에 있는 지저제국인 만큼 가장 활약을 많이 한 차량. 최종화에서도 지저제국으로 쳐들어 갈 때 사용된다.

3.3. 마스키 탱크


'''프로필'''
[image]
'''이름'''
マスキータンク
'''조종사'''
블루 마스크
'''길이'''
26.7 m
'''무게'''
253.4 t
'''속도'''
940 km/h
블루 마스크가 조종하는 거대 전차. 캐논 포를 장비했으며 합체 시 다리가 된다. 사실 그냥 보면 탱크라기보다는 트럭이나 장갑차에 더 가깝게 생겼다.

3.4. 마스키 제트


<color=#373a3c> '''프로필'''
[image]
<colcolor=#373a3c> '''이름'''
マスキージェット
'''조종사'''
옐로 마스크
'''길이'''
24.5 m
'''무게'''
57.5 t
'''속도'''
마하 6.8
옐로 마스크가 조종하는 전투기로 마스키 파이터보다 크다. 빔 포로 무장했으며 왼팔이 된다. 날개 부분은 그대로 분리해서 방패인 '파이브 실드'가 된다.

3.5. 마스키 자이로


'''프로필'''
[image]
'''이름'''
マスキージャイロ
'''조종사'''
핑크 마스크
'''길이'''
25.2 m
'''무게'''
33.4 t
'''속도'''
680 km/h
핑크 마스크가 조종하는 헬리콥터로 빔 포 무장. 오른팔로 합체하며 로터는 무기인 '쟈이로 커터'로 사용된다.

4. 터보렌저


마스크맨의 거대 모함으로 이름답게 차량의 형태를 하고 있다. 그레이트 파이브로 합체하는 5기의 마스키 머신과 랜드 갤럭시를 수송하며 격납고는 폭포에 숨겨져 있다. 최고 마하 4.5의 항속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무기는 터보렌저 미사일. 영문 표기상으로는 Turbo Ranger로 터보레인저. 고속전대 터보레인저와 동일 발음이나 카타카나로는 'ターボランジャー'로 표기한다.

5. 완구


[image]
[image]
DX 완구 패키지 이미지
그레이트 파이브의 위상을 잘 보여주는 장면[11]
작중의 취급과는 반대로 DX완구 중고 시장에서 프리미엄의 제왕에 올랐다.
마스키 드릴의 선단부 드릴이 마스키 탱크에 수납되지 않고, 떼어 내 마스키 드릴의 동체 속에 수납해야 하는 점을 제외하면 본편의 합체를 그대로 구현했다. 동체 군데군데에 합금을 채용해 강도를 보강하였으며, 합체 후에는 팔만 가동 가능한 전형적인 DX완구가 가져야 할 요소들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DX 그레이트 파이브는 방영연도인 1987년으로부터 30년 이상 시간이 흐른 지금, 양질의 중고 완구를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 할 수 있을 만큼 비싸고 어려운 완구로 악명 높다. 본작 이전에 방영한 10 편의 선배 전대의 로봇과 비교해도 양질의 상품을 구하기가 쉽지 않고, 혹시 발견하더라도 어지간하게 애정이 있지 않고서야 구입이나 경매에 참가 할 엄두조차 사그라들게 만들어 버리는 가격을 자랑하기 때문이다.[12]
우선 그레이트 파이브는 '''슈퍼 전대 시리즈 사상 최초의 5체 합체로봇'''이라는 상징성에 구성품이 많고, 생산가 상승에 따라 종래의 1호 로봇에 비해 높은 가격인 6,500엔 으로 출시되었다. 당시 슈퍼전대 1호 로봇은 4~5천엔 대였으므로, 그 보다 1,000~2,500엔 가량 비싸게 출시된 것이다.
나아가 이 '''부품이 많다'''는 점은 출고가를 올리는 데에 그치지 않고, 작품이 끝난 후에도 그레이트 파이브의 중고가를 올리는 데에 크게 한 몫 했다. 중고 DX 완구는 본체 이외의 부속품이 손상/결여 될 수록 그 매물가가 크게 떨어지는데, 대개는 분리 상태의 유닛이 스프링 기믹으로 발사하는 미사일 < 무기(칼과 방패) ≤ 무장을 쥐거나 로켓 펀치 기믹이 있는 주먹 순으로 중요도와 가격이 올라간다. 바꿔 말해, '''모든 구성품을 다 갖추고 있으면 그만큼 프리미엄이 수직으로 몇 단계 씩 붙는다'''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박스 상태도 양호하고 스티커도 사용하지 않은 미개봉 상품은 말 그대로 부르는 게 값이며, 오래되어 색이 바래거나 일부 부품을 손/망실한 정크 완구마저도 양호한 제품의 스페어 부품으로서 가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그레이트 파이브의 구성품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우선 로봇을 구성하는 머신의 수부터 종래의 슈퍼전대 로봇보다 많은 5대다. 무장 면에서도 다른 로봇들과 공통되는 부속품은 칼과 방패인 마스키 실드와 광전자 라이저 뿐으로, 그 외에도 마스키 드릴의 드릴 미사일[13] / 그레이트 건(로봇 손에 쥐기 위해 추가로 끼워야 하는 탈착식 손잡이 포함) / 자이로 커터 등 구성품 수가 압도적으로 많기에 세월이 흐를수록 구성품 일부가 분실 또는 파손되기 쉽다.
마스크맨 이후에도 5체 합체 로봇은 슈퍼 전대 시리즈 내에서만 보더라도 자주 나왔고, 개중에는 그레이트 파이브 보다 구성품이 더 많거나 완구의 내구성이 더 약한 로봇도 있다. 그러나 로봇 자체의 인기 / 구성품의 개수 / 지나 온 세월 등 가격을 책정하는 여러 요인들을 종합 해 보면, DX 그레이트 파이브는 이전 작품들과 비교하면 구성품 개수 면에서, 이후 작품들과 비교하면 세월 면에서 온전하게 유지하기 불리한 위치에 놓여 있다. 즉, '''비싸 질 수 밖에 없는 요인들의 집결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아카기 노부오가 탄식하듯 내뱉은 저 말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며, 앞으로 이 '''(절대적으로)비싸지만 (상대적으로)싼 가격'''의 기준선은 점점 올라갈 전망이다.
다행히 2020년 슈퍼 미니프라 라인업에 바이오 로보와 바이오 드래곤이 올라와서 국내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후뢰시맨, 마스크맨도 어느 정도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5.1. 우리나라에서는


국내에선 지구방위대 후뢰시맨, 우주특공대 바이오맨과 마찬가지로 영실업이 DX판을 라이선스 출시했다.[14] 그리고 영실업제 DX외에도 다양한 메이커에서 열화판이나 기믹을 단순화하여 출시하였다. 다만 법적으로 걸릴 것이 많아서인지[15] 그레이트 파이브라는 이름보단 "마스크맨"이라는 전대명을 강조한 상품이 많았다.
영실업을 제외하면 가장 구성이 충실한 완구는 샛별산업에서 출시한 완구로, 그레이트 파이브라는 이름 대신 마스크맨 로봇이란 이름으로 출시하였다. DX에선 클리어 파츠로 된 캐노피가 삭제되고 일부 사출색이 단순한 등 DX에 비하면 부족한 감이 있지만 5단 합체 기믹은 충실히 구현하였다.
또 샛별과학[16]에서 비변형 프라모델 조립식(당시 가격 ₩200)과 일부 기믹을 생략한 합체 구현 프라모델(당시 가격 ₩500)도 출시하였다. 이 합체 구현 버전의 경우 양 팔인 마스키 제트와 자이로의 기수가 접히지 않고 별개 조인트로 결합 되고 (그래서 이데온이나 건버스터처럼 어깨가 뾰족하게 솟아있다.) 마스키 파이터는 그레이트 파이브의 머리 수납 기믹 없이 부품 1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스키 드릴은 아예 생략되었지만 당시의 가격과 기술력을 감안하면 불완전하게나마 합체 로봇이라는 구색은 갖추었으며 나름대로 준수한 프로포션을 갖추고 있다.
외에도 대동산업에서 인기에 편승해 원본과 전혀 다른 사출색과 스티커로 출시한 비변형 그레이트 로보트, 마찬가지로 옥천상사에서 출시한 그레이트 엑스맨, 심지어 알파과학에서는 분리 상태는 체인지 로보의 헬리 체인저와 랜드 체인저를 어레인지 한 2단 합체 구성에 플래시 킹과 그레이트 파이브의 얼굴 중 하나를 택일해서 끼울 수 있는 정체 모를 혼종 로봇 완구에 마스크맨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출시하는 등 비디오 대여 시장이 흥하던 90년대 초반 무렵엔 대다수가 불법 완구이긴 하였으나 그 인기를 방증하듯 다양한 상품들이 출시되었다.

6. 같이 보기




[1] 모든 매체를 통틀어 최초의 5단 합체 로봇은 본작으로부터 무려 11년 전 방영된 초전자로보 콤바트라 V다.[2] 거대 로봇전에서 최초로 사용된 총. 이전까진 동체에서 쏘는 무기는 있어도 총 형태를 가진 무기가 없었다.[3] 역대 로봇 테마송중 굴지의 명곡으로 손꼽히며 노래는 본작의 OP 담당인 카게야마 히로노부가 불렀다.[4] 완구 박스에는 '광속합체'로 표기.[5] 그래서 20화에서 모모코가 체력이 소진되어 오라 파워를 내지 못해 그레이트 파이브에 탑승하지 못하자 매우 고전했던 것이다.[6] 이건 비화가 있는데 그레이트 파이브의 슈트의 무게도 부담스러웠으며(무려 20kg), 격렬한 액션 때문에 슈트가 복구가 불가능할 정도로 매우 손상되어(특히 22화 촬영때의 손상이 심했다고 한다.) 어쩔 수 없이 갤럭시 로보의 출연이 많아질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게다가 당시 슈트 액터인 쿠사카 히데아키도 상당히 고생했다고 한다.[7] 더빙판은 마스크 레이저 검 공격. 파이브 실드에서 광전자 라이저를 꺼내서 쓰며 끝난 뒤에는 다시 파이브 실드에 집어넣는다.[8] 20화에서 핑크 마스크가 빠진 상황에서 딱 한 번 사용했다.[9] 단, 13화에서는 테마송이 거대전 끝날 때까지 나오는데 음악과 전투씬의 싱크로율이 좋다.[10] 주역 메카 5대 중 가장 빠르다.[11] 비공인전대 아키바레인저 시즌1 1화 中. 위의 사진에 나와있는 가격대로 10만 8백엔이면 환율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으나 한국 원화로 110~120만원에 상당한다. 그리고 이 정도의 금액도, 아카기가 말 했듯 양질의 그레이트 파이브에게 매겨진 액수로선 '''대단히 싼 가격'''이다. 게다가 저 상황은 2021년 기준으로 '''약 9년 전 이야기'''이다![12] 구성품 분실 없이 박스까지 양호한 제품의 경우, 일본 옥션에서 대개 ¥200,000대 초중반을, 이베이 등지에선 3,000유로대 = 약 3~4백만원의 가격을 호가한다. 특히 해외 수출판은 무기인 광전자라이저가 도금되지 않고 누런 연질부품으로 사출되었다 보니, "구성품을 다 갖추고 있다"는 조건을 충족하더라도 광전자라이저의 도금여부와 스티커를 붙였느냐 안 붙였느냐의 여부도 가격에 크게 영향을 준다.[13] 노란색 곤봉 모양으로 생긴 기존 미사일보다 크고 굵은 독자규격의 미사일이라, 타 완구의 것을 호환하거나 이것만 따로 공수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14] 원판 반다이제가 워낙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다보니 영실업제 양질도 가격이 엄청나게 올라 있다. 심지어 일본 마니아들이 영실업제를 구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15] 80년도 후반 ~ 90년대 초반 당시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대단히 미흡하긴 했으나 그래도 업계에선 걸려서 좋을 것은 없다는 인식만큼은 있어서인지 이름이나 사출색을 교묘하게 바꾸어 출시하는 해적판 완구들이 즐비했다.[16] 전술한 샛별산업과 회사 로고가 일치하므로 같은 회사로 파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