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력전대 오레인저
1. 작품 소개
슈퍼전대 시리즈 19번째 작품으로 고대문명이라는 테마로 만들어진 슈퍼전대.
나레이션은 다나카 노부오.
파워레인저 퍼팩트 대백과 및 캡틴포스에서의 명칭은 '파워레인저 오레인저'.
2. 특징
고레인저로부터 시작된 슈퍼전대 시리즈의 20주년 작품이기에 원점 회귀를 위한 시도가 있었다. 우선 아오레인저, 빅 원등을 연기한 미야우치 히로시를 전대 사령관으로 기용하고 초기 전대 시리즈의 각본을 책임지던 우에하라 쇼조, 타카쿠 스스무[2] , 악마감독 토조 쇼헤이, 음악에 와타나베 츄메이, 성우 오오히라 토오루등 슈퍼전대 초기 시리즈에서 고평가받던 배우와 스탭들을 다시 불러와 고연령층 팬들의 지지를 얻었다. 그리고 고레인저를 비롯한 초기 전대처럼 전 멤버를 군인으로 통일하고, 오 레드는 '대장'으로 부르는 등 작품의 컨셉도 예전 작품에 맞췄다.
1995년 방영작이지만 배경 시기는 세기말로 설정해 '''1999년'''으로, 방송 시기와 배경이 일치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오레인저가 등장하는 VS 시리즈에서는 설정상 앞뒤가 어긋난 부분이 여럿 나온다.[3]
고대문명이라는 컨셉을 이용[4] 해 신비롭고 진지한 내용으로 전개될 예정이었지만, 고베 대지진과 도쿄 지하철 사린가스 살포사건 등 당시 일본에서 일어난 여러 사회적 사건들로 인해 무거운 내용을 다루기 어렵다고 판단되어 급히 스토리의 방향을 바꿨다. 당시 PD가 말하길 사린가스 사건을 일으킨 옴진리교가 하필 오컬트 파워와 고대문명을 자주 들먹이는 종교단체였기 때문에 이를 연상시키는 소재를 상당수 사용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중간에 새로 투입되는 로봇들도 고대문명하고 별 상관없는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처음에 진지하게 시작한 작품의 분위기가 중간부터 갑자기 개그 전개로 변한 것에 대해 비판이 많은데, 다만 이 작품은 애초부터 '''악당들이 유머스럽게 잔인한 짓을 함으로서''' 그 잔혹함을 강조하는[5] 블랙 유머 코드가 들어갈 예정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앞서 언급된 노선 변경으로 인해 대놓고 잔인한 묘사를 표현하기 힘들어지면서, 중반부터는 카레인저처럼 순수 개그를 지향하는 작품이 되고 말았다. 그런 와중에 이전의 특촬물들에서도 간간히 선보이던 여성 멤버들의 서비스신이 본작에선 더욱 대담하게 자주 연출된다[6] .
다만 노선 변경으로 비교적 밝아졌다지만 대놓고 잔인하지 않을 뿐이지, 중반부터 은근히 하드한 내용을 계속 다루고 있으며[7] 특히 후반부의 암담함이 기가 막힌다. 최종화 직전에선 암흑 소입자의 힘으로[8] 오레인저를 궁지에 몰아넣은 뒤 '''지구가 반년 동안 점령당한다.'''는 특촬사상 전대미문의 어두운 전개를 보여주었다. 슈퍼전대 시리즈에서 지구가 악의 손아귀에 넘어갈 뻔한 경우야 전부터 수없이 많았지만, 정의의 편이 악당에게 패배해 지구를 뺴앗긴 것은 오레인저가 처음이었으며 이 때문에 당시 전대 팬들과 시청자들에겐 무능한 전대라고 욕을 먹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충격적인 후반부 덕분에 막판에 통쾌한 역전극으로 뒤집어 해피엔딩으로 재밌게 마무리될 수 있었으며, 후대에 와서는 이런 신선하고 독특한 전개가 재평가되어 아예 우주전대 큐레인저는 1화부터 온 우주가 악의 세력에게 점령당한 상태로 작품이 시작되었을 정도다.
특명전대 고버스터즈가 나오기 전까지 최저의 평균 시청률인 4.5%를 기록하기에 이른다.[9] 이와 반대로 토에이 관련자 말에 따르면 그래도 관련 상품의 매상은 좋았다고 한다. 중간의 개그 전개를 못 이기고 오히려 초기에 기대하던 성인 시청자들은 중간에 이탈해버렸는데 아이들은 끝까지 좋아해줬던 것이다. 순수 완구 판매로 거둔 매상은 약 80억엔. 완구에 대한 평가는 지금도 좋다. 그리고 비디오 테이프나 다른 상품 판매를 합치면 151억엔으로 전대 시리즈에서도 꽤나 높은 편에 들어간다. 특히나 로봇 관련해서는 최초로 4호 로봇인 오블로커가 등장하게 된다. 그리고 방영 이후엔 인기도에 비해서 시청률이 낮았던 것에 대해선 당시엔 이미 가정에 예약 녹화 레코더가 많이 보급이 되었고, 당시 불어온 학원 열풍으로 어린이 시청자들은 학원에 다니는 경우가 많아서[10] 녹화해서 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이렇게 수치로는 집계되지 않은 팬이 많아서 해적전대 고카이저에서 오레인저가 나왔을 때의 열광적인 반응이 일어나자 많은 사람들이 '이거 망한 거 아니었나?'라고 의문을 가질 정도였다.
게다가 오레인저를 계기로 오 핑크와 오 블루의 배우인 사토 타마오와 고다 마사시가 출세하면서 이전부터 연예계의 등용문으로 인식되고 있던 슈퍼전대 시리즈가 이 작품 이후로 응모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오디션 경쟁률도 치열해졌다. 또한 오리지널 비디오 작품인 초력전대 오레인저 VS 카쿠레인저를 시작으로 잭커전격대 VS 비밀전대 고레인저 이후 오랫동안 명맥이 끊겼던 슈퍼전대 VS 시리즈가 다시 활발하게 제작되었다.
일본 내에서도 평가가 상당히 엇갈리며 작품성에 대한 토론이 반복되는 작품. 그래도 도저히 못 봐줄 망작이라는 얘기는 없으며 후대에 와서는 재평가 추세에 있으며, 특유의 하드코어한 전개와 독창적인 메카 디자인 등 몇몇 요소들은 시대를 앞서간 작품이었다는 평가도 있다.
등장 메카의 크기가 전대 시리즈 내에서도 유난히 크다. 킹 피라미더는 2020년 현재에도 전대 시리즈 메카 중 최대 크기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으며, 당장 1호메카인 오레인저 로보만 해도 터보 빌더, 맥스 마그마등 기지 변형 거대로봇과 맞먹는 사이즈를 자랑한다. 심지어 오블로커는 전대 시리즈 거대메카 중에서도 큰편인 그랜드 라이너와 전고가 동일하다.
국내에서는 미국판 버전인 파워레인저 지오가 수입되어 SBS에서 '''지오레인저'''라는 이름으로 방영돼서 어느 정도 인지도는 있는 편. 덕분에 완구들도 국내에 상당수 수입됐다. 참고로 이 때가 1998년 12월부터 1999년 3월까지인데 오레인저의 배경시기와 어느정도 일치한다! 여담이지만 일본에서 오레인저가 방영될 당시 마이티 몰핀 파워레인저가 일본어 더빙으로 방영되었는데, 하필이면 '''도리어 이쪽의 시청률이 더 높았다고 한다.'''
작품 자체의 평가나 인기와는 별개로 OST는 호평 일색인데, 특히 최고의 명곡으로 꼽히는'무지개빛 크리스탈 스카이(虹色クリスタルスカイ)'가 유명하다. 최종회의 엔딩을 장식할만큼 자타공인 오레인저의 진정한 주제가로, 이 노래 없이는 오레인저가 아니라는 소리까지 나온다. 훗날 해적전대 고카이저에서도 오프닝 곡이 아닌 무지개빛 크리스탈 스카이가 삽입되었을 정도.
2011년 오레인저의 주역 배우 두 분(오 레드 역의 시시도 마사루, 오 핑크 역의 사토 타마오)이 해적전대 고카이저 에피소드 31화에 오레인저에서 본인들이 맡았던 배역으로 재출연했다. 레전드 에피소드에서 인기 명곡인 '무지개빛 크리스탈 스카이'가 다시 삽입되었으며, 오레인저의 위대한 힘이 주요 아이템인 고카이 갤리온 버스터의 완성의 열쇠가 된다. 이외에도 멤버들 전원의 변신체가 고카이 체인지로 자주 등장하며, 최종화의 레전드 변신에서도 오 레드와 킹레인저가 함께 등장하는 팬 서비스를 보여주는 등 고카이저 내에서의 취급은 꽤 좋다.[11]
여담이지만 3화에서 '체인지 페가수스'와 '드래곤레인저 브라이'로 출연했던 이즈미 시로가 깜짝 출연했으며, 5화에서는 당시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애니메이션에서 세일러 마스 성우로 출연 중이었던 토미자와 미치에가 '''히노 선생님'''이라는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실사 출연하기도 했다.
3. 등장인물
3.1. 국제공군 UAOH
"the United Air force OHranger"의 약칭이며, 초고대문명이 남긴 로스트 테크놀로지를 이용하여 싸우는 국제공군특수 팀. 일반적 오레인저라고 하면 여기를 가리킨다. 변신 구호는 '''"초력변신!"''' 전원이 초력을 이용해 싸우며 힘의 형태는 자신의 고글과 슈트 디자인에 반영한다. 여담이지만 1화에서 나온 UA(국제 공군) 사령관으로 나온 배우는 다름아닌 광전대 마스크맨에서 타케루를 연기한 카이즈 료스케.[12] 각 멤버의 성씨에는 자신의 고글에 그려진 문양의 은유가 들어가 있다. 또한 고레인저, 체인지맨에 이어서 멤버 전원이 군인 출신이며, 군인이다보니 불의를 보면 가차없는 철저한 면도 엿보이기도 한다 [13]
- 미우라 나오유키
- 도린
- 미키오
- 초력전대 오레인저/무장
3.2. 머신제국 바라노이아
4. 메카
초반부와 초기 오프닝에서만 활약한 UA 주력전투기. 최고속도는 마하2. 오레인저 소속기와 통상부대의 소속기가 도장이 다르다. 무장은 미사일뿐이지만 오레인저 소속기는 기수에 미우라 참모장이 개발한 초력포가 탑재되어있어 강력한 공격이 가능하다. 오레인저측에 3기가 배속된듯 하며, 고로기는 1인승이고 고로 이외는 2인승[17] 으로 운용하는 경우가 많다. 고로기에는 레드제터도 탑재되어서 공중사출기능을 사용해 적진에 기습투하하는 전법도 선보였다.
오레인저 로보가 완성됨에 따라 주전력에서 이탈하였으나 이후에도 통상부대측 썬더 윙은 간간히 발진되는 모양이다. 7화부터 바뀐 엔딩에서는 한 장면을 차지하는데다가 가사에도 들어갈 정도로 로봇과 상관없는 기체치고 대우가 좋다.
오레인저 로보가 완성됨에 따라 주전력에서 이탈하였으나 이후에도 통상부대측 썬더 윙은 간간히 발진되는 모양이다. 7화부터 바뀐 엔딩에서는 한 장면을 차지하는데다가 가사에도 들어갈 정도로 로봇과 상관없는 기체치고 대우가 좋다.
- 헬리콥터, 지프
썬더 윙과 마찬가지로 초기 이동수단으로 사용한 메카.
- 제터 머신
오레인저 전용 바이크로 각자의 고글 마크 형태가 카울부분에 그려졌으며, 현장으로 급행시 이외에도 정찰용도로 변신전에도 탑승하는 사례가 많았다. 개별 명칭은 색상명+제터(예: 레드제터, 블루제터)로 호칭. V시네마 시리즈에선 머신수의 공격으로 조작불능이 되고 파괴된다거나 레드랑 함께 악의 조직 아지트로 끌려가는 등 수난을 겪었다. 2020년 현재까지 초기 멤버 전원에게 전용 바이크가 지급된 마지막 작품으로, 디노체이서 같은 특수한 사례를 제외하면 이동수단이 전원에게 채용될 경우 바이크가 아닌 것으로 하는 경우가 파다했다. 긴가맨의 수주마나 메가레인저의 사이버 슬라이더, 마지레인저의 스카이 호키가 좋은 예.
5. 주제가
5.1. 오프닝
'''"지구 침략을 꾸미는 머신 제국 바라노이아."'''
'''"인류 최대 위기를 구하는 것은 초문명의 힘을 지닌 그들 밖에 없다."[21]
'''
5.2. 엔딩
6. 방송 목록
7. 관련 작품
- 극장판 초력전대 오레인저: 이후 4년 동안 오리지널 극장판의 맥이 끊겼다가 백수전대 가오레인저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다.[22]
- 초력전대 오레인저 VS 카쿠레인저
- 격주전대 카레인저 VS 오레인저
- 해적전대 고카이저 - 호시노 고로(31화), 마루오 모모(31화) 게스트 출연
- 파워레인저 지오(지오레인저)
[1] 역대 전대 중 잭커 전격대를 제외하고 가장 늦게 시작했었던 전대로 남았었으나 2019년작 기사룡전대 류소우저가 가장 늦게 시작한 전대로 바뀌었다. 가장 빠른건 2월 2일 시작한 전자전대 덴지맨과 전격전대 체인지맨.[2] 대신 메인 각본은 아니고 서브로 참여[3] 먼 훗날 22년 뒤의 우주구급 스케일을 자랑하는 후배 세계관도 마찬가지. 이 때문에 슈퍼전대 시리즈를 하나의 이어지는 작품으로 가정하고 SF풍으로 서술한 하세가와 유이치의 저서 '멋진 과학으로 지키렵니다'에서는 오레인저의 배경을 1999년~2001년으로 설정한 뒤, 이후 작품들의 배경 연도들도 이를 기준으로 맞추었다.[4] 그래서 첫 기획 단계에서의 이름은 '''고대전대 나조(수수께끼)레인저''' 였지만 중간에 오레인저로 바뀌었다. 일본어로 왕(王)의 발음인 "오"와 레인저의 앞 글자를 따와 합친 "올레"가 구호가 되었다.[5] 이런 아이러니함은 고레인저부터 이어진 각본가 우에하라 쇼조 특유의 작품 스타일이다.[6] 여성 대원들의 다양한 코스프레 패션쇼는 기본이고, 기본 복장부터가 미니스커트 제복 차림이라 판치라도 많이 나온다. 가장 압권인 건 역시 오 옐로가 한 에피소드를 수영복만 입고 맹활약하는 23화(최후의 수영복...)와 여성 멤버들이 대놓고 수영복 차림으로 미인계 작전을 펼치는 초력전대 오레인저 VS 카쿠레인저.[7] 죽은 아들을 로보트로 개조한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모습이나 황금에 눈이 멀어 인류멸망의 위기까지 초래할 뻔한 마을 사람들 등. 참고로 이런 것들 대부분이 우에하라 쇼조 담당 편에서 나온다.[8] 머신수 바라미크론의 무기라는 설정인데 이것으로 도쿄의 모든 전자 기계가 고장이 나 오 블로커와 레드 펀처를 망가뜨리고 오레인저를 변신 불능에 빠뜨리는 패기를 보여줬다.[9] 다만 방송 시간이 오레인저는 금요일 오후 5시 30분, 고버스터즈는 일요일 오전 7시 30분, 거기다 인터넷 VOD 보급으로 TV 시청률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시기에 나온 작품이므로 직접적인 비교는 무리이다.[10] 다만 한국과 달리 일본의 경우는 2000년대부터 학원에 다니는 아이들은 많이 줄게 된다.[11] 다만 고카이저에서의 선배 전대들의 취급은 작품 자체의 인기나 평가보다는, 해당 전대의 배우들의 섭외 여부가 더욱 중요하다. 실제로 최근에 방영된 전대일수록 현역인 배우들이 다시 출연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 더욱 비중 있게 다뤄졌고, 옛날 전대일수록 얼굴만 짤막하게 비추는 게스트 출연에만 그친 것을 생각해봐도 알 수 있는 부분. 오레인저도 모모 역의 사토 타마오는 여전히 활동 중인 현역이고, 고로 역의 시시도 마사루는 비교적 활동이 뜸해졌지만 슈퍼전대를 테마로 한 식당을 영업하면서 슈퍼전대 시리즈 제작진 및 배우들과 계속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재출연이 가능했다.[12] 여담이지만 카이즈 료스케는 전작에서도 은근 카메오 출연을 했었다.[13] 적 대부분이 바라노이아다 보니 당연한 셈. 대표적으로 격주전대 카레인저 VS 오레인저에서 바라모빌을 쫓고 있을때 카레인저는 감싸주는 반면 오레인저는 바라노이아의 적이라고 인식하고 처리해야 한다던지, 호시노 고로가 잡혀갔을 때는 진나이 쿄스케를 참모장에게 보고해서 국제군사재판소에 회부하게 한다던지...[14] 국내명은 캡틴포스및 국내 정식 판매된 파워레인저 퍼팩트 대백과에서의 명칭이다.[15] 고카이저에 등장한 호시노 고로, 마루오 모모 한정.[16] 종영 후에 '호다카 아유미'로 예명 변경[17] 주로 쇼헤이+쥬리, 유지+모모의 조합으로 탑승한다.[18] 오프닝곡 영상은 타 작품에 비해 유난히 자주 변경되는 편인데, 이는 새로운 메카닉이 텀을 두고 조금씩 자주 나오는 방식이어서 그때마다 영상이 바뀌어서 그렇다.[19] 보컬인 하야미 켄타로는 질풍! 아이언리거와 마하 GoGoGo 1990년대판의 주제가를 맡았던 타니모토 아츠오와 동일한 가수다.[20] 라이브 무대에는 거의 등장하지 않았으나 2011년에 한번 슈퍼전대 시리즈 라이브 무대에 등장해서 이 곡을 부른적이 있다.[21] 초기 오프닝 내레이션 멘트이며 오레인져 로보 및 이를 구성하는 개별 메카가 첫 등장하기 전인 1~6화 까지 사용되고 7화부터는 오프닝 시작 전 해당 스토리의 짤막한 요약본을 먼저 보여주는 방식으로 바뀌었다.[22] '구급전대 고고파이브: 격돌! 새로운 초전사'는 정식으로 영화관에서 상영한 극장판이 아니라 비디오 테이프와 DVD로만 배포된 V시네마,외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