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뱅

 



1. 개요
2. 상세
3. 반의어
4. 기타
5. 관련 문서


1. 개요


Gang-Bang
1명의 여성에게 여러 명의 남성들이 돌아가면서 집단난교를 가하는 행위다.
외국의 스윙 클럽이나 성인 포르노에서 유래되었으며 일본에서도 [집단의 남성 → 1명의 여성]이나 [집단의 여성 → 1명의 남성]의 섹스를 다룬 AV물이 존재한다. 보통은 전자쪽에 속하며 후자는 역갱뱅 또는 하렘으로 구별된다.

2. 상세


퇴폐업소의 성매매도박 등 다른 범법행위가 있는 곳을 덮쳤더니 이런 광경이 펼쳐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실제로 이런 행위는 룸살롱 같은 유흥업소에서 술기운이 올랐을 때 자주 벌어진다고 한다.
꼭, 유흥업소가 아니라도 비밀스럽게 모여서 갱뱅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의외로 돈 좀 있고 사회적인 지위가 있다는 사람들이 이런 모임을 많이 가진다는 카더라 통신이 존재한다.[1] 또 돈이 있든 없든 평범한 사람들도 비밀스럽게 많이 갱뱅을 한다고 한다.
다만, 한국은 외국과 다르게 스윙클럽이나 관전클럽같은 문화가 별로 없다 보니 비밀스럽게 모이는 경우가 아니라면 유흥업소에서 하는 경우가 많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갱뱅은 사회적으로 굉장히 금기시되는 행위이긴 하지만, 인터넷을 찾아보면 관련 경험담도 확인할 수가 있다. 사실, 도덕과 관습이나 수치심을 극복할 수 있다면 갱뱅을 할 때 남성들 뿐 아니라 여성들에게도 극도의 쾌감을 줄 수 있다고 한다. 갱뱅시에는 남자사정을 늦추거나 회복하는 시간을 벌 수 있기 때문에 1 : 1의 섹스를 할 때보다 훨씬 오랫동안 성행위를 할 수 있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성적으로 어지간히 개방된 인맥을 구축하지 않는 이상 같이 직접 갱뱅을 할 멤버를 구하기가 쉽지는 않다. 이 때문에 갱뱅을 위해서 온라인에서 동호회같은 형식으로 멤버를 모집할 수 있지만, 여자 1명이 남자 여럿이 있는 폐쇄적인 공간에 명확하게 성행위를 목적으로 들어가는 시점에서 여자가 약자의 입장에 처할 수가 있다.
물론 상호간의 합의하에 하는 성행위이니까 성범죄로 고소하는 경우는 없겠지만, 남자들의 가학성이 심해지면 아무래도 여자 입장에서 매우 힘들어진다. 그래서 여성이 직접 주도권을 갖고 남성에게 적극적으로 이것저것 해달라고 요구하면서 남성이 여성의 요구에 따르는 경우도 있다. 남성들이 갱뱅에 익숙해질수록 가학성을 표출할 확률도 높기 때문이라고 한다.
반대로, 남성들이 경험의 부족으로 인해 갱뱅에 익숙하지 않아서 긴장할 경우 발기가 되지 않아 멀뚱멀뚱 여자만 쳐다보고 돌아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것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 몇 가지 있다고들 하는데, 일단 성행위를 하기 며칠 전부터 자위를 안 하거나 비아그라 같은 약을 먹으면 된다고 한다. 발기는 생리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자위를 안 할수록 심리적인 문제로 발기가 안 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그리고 갱뱅하는 남자들 간에 어느정도 친밀감이 생기면 긴장과 불안이 해소되면서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다고 한다. 제일 쉬운 방법은 갱뱅을 하기 이전에 서로 같이 모여 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나누는 경우가 많은데, 대체로 술파티를 하면서 분위기를 띄우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그런지, 일상물처럼 술파티를 벌이면서 즐거운 분위기로 갱뱅을 하는 AV 작품도 있다.
나름대로의 규칙이나 암묵의 룰이 있다면, 대부분 콘돔을 끼고 섹스를 한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여러 사람들의 정액이 한꺼번에 들어가면 성병의 위험도 있고 남녀에게도 원하지 않는 임신이 위험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비뇨기과에서 미리 성병검사를 받고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것을 직접 인증하는 남자들만 갱뱅파티에 모집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성병이나 임신 위험에서 안전하다는 것이 인증되면[2] 콘돔 없는 노콘 질사 섹스를 진행하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갱뱅 멤버를 모집할 때 대부분 간사 역할을 하는 남성을 1-2명 정해둔다. 이들은 적극적으로 성교에 참여하기보다는 전체적인 분위기를 조율하고 참가자들, 즉 흥분해서 폭주하기 쉬운 초보 남성이나 여러 사람을 상대해야 하는 여성의 컨디션을 살피는 역할을 맡으며[3] 사전에 결정한 룰을 위반하는 사람 없이 전원이 기분 좋게 플레이를 즐기고 돌아갈 수 있도록 조정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모임이 끝난 후 체력이 바닥난 참가자(들)에게 휴식을 취하게 하고 서로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연결시켜주면서 분위기를 이끌어내고 귀가시의 편의를 봐주기도 한다.
유능한 간사가 확보되면 성교에서 상대적으로 불안감이 클 수밖에 없는 여성이 어느 정도 안전을 보장받기 때문에 그들이 주최하는 갱뱅 모임은 여성들의 참여를 얻기가 비교적 쉬운 편이며, 남성 참가자들도 소외되거나 폭주하는 사람 없이 좋은 분위기에서 즐길 확률이 높아지므로 남성들에게도 인기를 얻는다.
심지어 외국의 경우는 이걸로 기록 경쟁까지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기록 보유자는 실제 기네스북에도 등재되어 있다고 한다. Eroticon The World's Biggest Gang Bang 2002라는 대회에서 갱뱅 신기록에 도전한 3명의 여성이 있었는데 여기서 기록이 나왔다. 대회 문구가 새겨진 흰색 단체 티셔츠 입은 남성들이 돌아가면서 섹스를 했다. 자원봉사를 하는 여성들도 있었는데, 동영상을 보면 역시 흰색 단체 티셔츠를 입은 여성들이 참가 남성들이 바로 섹스할 수 있도록 펠라치오발기를 시켜주는 역할이었다. 뭐 당연하지만 업소에 종사하는 창녀들.
한편, 2017년 대한민국에서 집단 성매매 사건이 발생했다. 31세 남성이 인터넷 사이트에서 사람을 모아서 대낮에 모텔에서 30대~40대 남성 18명과 20세 여성 1명의 만남이 이뤄졌다고 한다. 특히 여성에겐 교복과 기모노까지 입히고 남성들은 사전에 친밀감을 갖기 위해 미리 모여서 술자리를 가지는 등의 행태를 보였다.
그 밖에, 서양의 게이머들은 게임에서 다구리를 당해 죽는 것을 갱뱅이라 부르기도 한다.

3. 반의어


Reverse Gangbang. 리버스 갱뱅. 흔히 역갱뱅이라고 한다. 1명의 남성과 여러 명의 여성들이 돌아가면서 성관계를 하는 것을 뜻한다. 여성측이 기초체력만 받쳐주면 가능한 갱뱅과 달리 남성측의 체력이 정말 엄청나게 요구되고 걸리는 시간도 급격히 늘어나는 까닭에[4] 갱뱅처럼 터무니없는 숫자가 플레이에 참여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대체로 남성 1명에 여성 2-4명 정도가 참가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남성측의 체력을 온존하기 위해 펠라치오와 여성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체위를 취하는 경우가 많다. 일본의 윤락업소에는 아예 역갱뱅을 원하는 남성 고객을 위한 용어가 존재하는데 플레이에 참여하는 여성의 수를 빗대어 이륜차, 삼륜차, 사륜차 등으로 부른다.

4. 기타


만약 자신의 차례가 아니라면 그냥 가만히 기다려야 한다. 갱뱅/역갱뱅의 플레이어들은 이 빈 시간을 성교 중인 플레이어들을 감상하거나, 다른 플레이어들과 대화나 음주 등을 보통 술자리처럼 태연하게 즐기며 기다릴 수 있는 이들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적 교섭 자체는 물론 그 전후에 포함되는 시간도 자신의 파트너와 갖는 매우 개인적인 생활의 일부로 인식하기 때문에 어렵다.
또한 남성은 또 다른 참여자의 "물건"과 자신의 것이 부벼진다면 심한 혐오감을 느낄 수 있다, 그러니 플레이 중에 다른 동성 참가자의 성기에 접촉하는 상황을 견딜 수 없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양성애 성향이 없는 이상 야동 속에서라면 몰라도 실제 자신이 참가하는 형태로는 갱뱅을 즐기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흥업소 등에서 여성을 '사서' 갱뱅 플레이[5]를 즐기다 들키는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있는 것은 거꾸로 이러한 특수성이 배덕감과 흥분을 부추기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집단 성매매의 경우에는 여성을 플레이어의 일원이 아니라 그냥 돈주고 산 도구로 보는 것이니 전원이 비교적 동등한 입장에서 참가하는 갱뱅과는 다르기도 하다.

5. 관련 문서



[1]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에서도 잠시 묘사된다.[2] 성병 검사 진단서나 정자 유무 진단서를 제출하면 된다.[3] 물론 그 과정에서 성교 자체에 참여하기도 한다.[4] 남성이 50명의 여자와 성관계가 가능할 시간에 여자는 300명 이상의 남자와 성관계가 가능하다.[5] 엄밀하게는 집단 성매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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