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너(던전 앤 파이터)
- 거너 직업군이 사용하는 공통스킬들을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1. 개요
던전 앤 파이터에 등장하는 초기 직업 중 하나
남자 거너 자체 등장으로는 3번째지만 여자 직업은 최초로 이성캐릭터가 구현된 직업으로 2008년 8월 12일 Stylish! #3 패치때 등장 하였다.[1]
전직은 레인저, 런처, 메카닉, 스핏파이어가 있다.
총이라는 무기의 특성상 평타부터 시작해 대부분의 공격 스킬의 타점이 좁은데다가 조작 난이도가 높은 편이라 다루기가 어렵고[2] , 던파 내 직업군들 중 유일하게 남녀 모두 홀딩이나 서포트 같은 유틸에 특화된 직업이 거의 없거나 적어서 상위 컨텐츠의 진입 장벽 역시 상당히 높다.
2. 설정
천계는 아라드보다 중력이 약하여 기본적으로 다들 장신이다. 이는 같은 천계인인 총검사도 해당하는 사항.
천계는 여성이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회로서 주요 요직을 죄다 여성들이 꿰차고 있으며 군주부터가 여성인 황녀 에르제이다. 황녀의 정원'은 '황실 직속 친위대'이기 때문에 장군 계급장 달고 있는 중장 니베르도 친위대의 수장인 수석 궁녀 마를렌 키츠카에게 높임말을 쓸 정도. 게다가 '황녀의 정원'은 '''오로지 여성들만이 5살때부터 검증받아 들어가는 엘리트 집단이기 때문에 남성은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들어가지 못한다.'''
현재로써 천계인 남성 중에 중장 니베르를 제외하면 그 보다 높은 지위를 갖고 있는 남성이 없다...라고 생각되었지만, 황도 최고 군통수권자 잭터 이글아이 와 천계 대귀족 가문의 수장 네빌로 유르겐의 등장으로 천계 남성들이 여성의 밑에만 존재한다는 지위는 면했다.
다만 상기한 여성이 사회적 지휘가 높다는 이야기는 지벤 황국. 그러니까 황도나 노스피스에 한하는 이야기이고, 웨스피스로 불리는 서부 대륙은 전형적인 마초적 웨스턴 판타지를 보이는 정반대의 문화를 가지고 있다. 엔조 시포나 모래바람의 베릭트는 물론이고 상기한 잭터 이글아이도 무법지대 출신이다.[3]
3. 성별의 차이점
지금이야 성능상 밸런스가 주를 이뤘지만 과거엔 이성직업의 정립이 제대로 되질 않아 밸런스가 너무 안 맞던 적이 있었다. 특히 거너는 이성직업이어도 일부 스킬이나 판정&모션 등을 제외하면 차이점은 거의 없도록 만들어진 탓에[4] 이성간에 불리한 세트나 아이템이 생겨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했는데 공통스킬을 예를 들자면 개틀링건과 스프리건&퍼니셔를 들 수 있다. 지금이야 개틀링건은 남녀간의 차이가 없지만 스프리건은 최하단 판정을 갖고 있는 덕에 지금까지도 결투장에서 써먹는 반면 퍼니셔는 무적판정을 제외하면 써먹기 힘든 스킬이다.
이렇게 자잘한 판정에 차이점을 두는 컨셉이 문제가 많았던 탓인지 이후에 나온 남성 격투가는 컨셉만 다르게 하기 시작했으며 마법사 이후엔 직업이나 플레이가 아예 다르게 갈리는 것으로 자리 잡았다.
이는 여거너가 등장하던 시절의 던파는 아직 게임의 세계관도 작고 캐릭터도 적어서 '''이성 캐릭터'''라는 개념 자체에 의의를 두어 남거너와 크게 차이를 두지 않은 것인데, 이때만 해도 '여성' 거너라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신캐였다. 다만 세월이 흐르고 게임이 발전함에 따라 다른 직업들도 하나씩 이성 직업이 나오게 된 후로는, 단지 '성별만 다른' 캐릭터는 더 이상 그 자체로 매력을 띠지 않게 된 탓이다.
3.1. 하위 직업별 특이사항
현재까지 나온 캐릭터들 중 시너지 요소를 가진 적은 있어도 시너지로 분류되는 직업은 없다.
3.1.1. 런처
2차 각성이 이루어지기 전까진 격차가 심할정도로 벌어진 탓에 시소싸움이 자주 일어났던 직업이다. 주로 문제시되는 점은 대미지인데 원거리 딜러 특성상 대미지 격차가 심하면 도태되기 쉬운 편이었다.
한때 남성 런처가 심각하게 약했던 적엔 집중포화 스킬로 순식간에 강캐로 자리잡았으나 그만큼 여성 런처가 박한 취급을 받았다. 물론 남성 런처도 집중포화의 성능상 문제로 인해 스킬이 삭제된 지금은 서로 비슷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몇몇 스킬에서 조금씩 차이를 두긴 했으나, 전체적인 플레이 스타일이나 스킬트리, 컨셉 등이 확실하게 분리된 세 직업과 달리 런처는 배경설정 외에는 그야말로 '''차이가 없다'''는 것이 여전히 논란거리다.
3.1.2. 스핏파이어
남녀간의 차이를 넘어서 아예 플레이 방식이 세분화되던 직업이었는데 대체로 스킬 하나에 집중 투자하여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과거 캐넌 스핏을 시작으로 플래시 마인, 버스터 샷, 닐 스나이핑, 탄버프&류탄으로 분류되었는데 여기서 여성은 아예 류탄 스킬만 집중 투자한 뒤 쿼터 마스터를 등에 업고 공중에서 류탄만 계속 던지는 플레이까지 선보였다.
그러나 2016년 10월 리뉴얼 패치 이후로 남자는 퍼뎀, 여자는 고뎀으로 바뀌면서 각성기나 2각기 등 일부를 제외하고 모두 스킬이 통일되어 개성이 사라졌다고 평가받았으나 기존의 방식을 이어가는 남성과는 다르게 여성은 니트로 모터를 이용한 공중전으로 컨셉이 잡히게 되었다. 굳이 군대에 비유하여 구분하자면 남스핏은 육군보병, 여스핏은 공군 혹은 공수부대 정도.
3.1.3. 메카닉
대체로 남성은 랜드러너를 위시한 전폭 플레이가 주를 이뤘으며 여성은 G 시리즈에 특화되어 플레이하는 편이다. 스킬은 같지만 여성은 전폭 쿨타임이 길며 남성은 G 시리즈의 무한 지속이 불가능한 점으로 차이를 뒀다. 이에 맞춰 상위 스킬들도 성별에 맞게 재조정 되었다. 초기에는 특화라기보다는 '조금 더 많이 사용하는' 정도의 차이뿐이어서 어떻게든 차이를 두기 위해 어거지로 스킬트리를 전폭/G시리즈로 반으로 쪼갰다는 혹평이 있었지만, 패치를 거듭하며 컨셉이 확실하게 갈린 후로는 그나마 거너 직업군 중에서는 차이가 가장 확연하게 되었다.
이후 2018년 8월 패치로 각 성별의 컨셉을 확고하게 특히 메카 드롭, 스패로우 팩토리는 이름만 같은 전혀 다른 스킬이 되었다. 또한 EX 스킬도 서로 다르게 만들어졌는데 남성은 기존 EX기를 개선하는 방향이며 여성은 아예 새로운 스킬을 추가하는 쪽으로 변경되었다.
3.1.4. 레인저
다른 직업군에 비하면 덜하지만 레인저도 남녀간의 격차가 심한 적이 있는데 특히 띄우기 판정을 갖춘 권총의 춤과 7번 사격하는 멀티 헤드샷을 가진 여성 레인저가 많이 우월한 적도 있었다. 이후 남성 레인저가 난사 스킬에 최하단 판정 부여와 멀티 헤드샷 사격 횟수를 동등하게 만들었으며 여레인저의 1차 각성기였던 트윈 건블레이드를 뜯어고쳐 패시브로 다시 태어난 이후로 컨셉이 갈리기 시작했다. 남성이 사격쪽에 특화된 반면 여성은 건블레이드와 체술에 특화된 쪽으로 굳혔다. 성능 또한 서로 뒤떨어지지 않는 편
이후 공통 요소를 넣었으나 분화가 잘된 직업이라 큰 타격은 없는 편이다.
3.2. 문제점
지금이야 런처를 제외한 나머지 직업군의 컨셉이 극명하게 갈리지만 이렇게 되기까지엔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어 시소싸움이 활발했다.
최초로 구현된 이성 직업의 한계인지 남/여 거너 모두 각성 이전의 스킬 중 동일한 것들이 많고, 각성을 하더라도 다른 귀검사, 격투가, 마법사, 프리스트 등 타 직업처럼 남/여가 독특한 스킬들을 배정받기보다 공통 스킬을 배정받는 비율이 매우 높다. 네오플은 이와 같은 디자인을 각 성별에 따라 특화/패널티 스킬을 배분함으로써 해결하려던 듯 싶으나, 결과적으로 말하면 '''이런 안이하고 게으른 캐릭터 디자인 방식이 남/여 거너의 끝없는 분쟁을 더 증폭시켰다.'''
스핏파이어를 예로 들자면, 남자 스핏파이어는 탄스킬 특화, 여자 스핏파이어는 공중전 및 류탄스킬 특화라는 컨셉을 부여받았는데 이 컨셉 덕에 컨셉과 동떨어진 스킬들이 버려지는 현상이 발생해버렸다. 덕분에 찍을 의미가 없을뿐더러 찍더라도 이성과 비교당하는 스킬들이기에 위상이 추락하게 되었다. 유저들 역시 이에 대한 구조적 결함은 인지하지 못한 채, 데미지나 선후딜 등의 수치적 강함에만 목이 메어 각각의 특화스킬만 더 강하게 만들어달라 주장이 빗발쳤는데 이후 이런 주장들로 자신들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이 제약당하고 버려지는 스킬들만 늘어나게 되는 원인을 제공하고 말았다.
사실 런처도 처음에는 나머지 직업들처럼 차별화를 시켜보려고 윤명진 디렉터 시기에 이것저것 여러 가지 시도를 해봤었다.[5] 하지만 처음엔 어느 정도 차별화와 밸런스 양 쪽을 전부 해결해내는 것 같아보여도 길게 봤을 땐 결국 시소놀이였고, 그렇다 보니 디스트로이어/스톰트루퍼가 서로 찢어져서 하도 싸워대자 결국 윤명진 디렉터는 GG를 치고 차별화를 포기해버렸다. 그 결과가 컨셉 통합 패치. 이후 진 각성을 남거너가 먼저 받으면서 다시 격차가 벌어지나 했'''지만''' 오히려 여런처 쪽이 남런처보다 강하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3.3. 남자 거너
3.4. 여자 거너
3.5. 게임 내 능력치
- 남성 거너: 여성 거너에 비해 HP, 점프력, 방어력이 조금 더 높으며 지상 류탄 딜레이가 짧다. 또한 공격 타점과 스킬들의 데미지가 높다.
- 여성 거너: 이동속도, 공격속도가 빠르지만 지상 류탄의 딜레이가 상대적으로 길다. 또한 공격 타점이 낮지만 스킬의 타격 횟수가 많다.
4. 무기와 방어구
사용하는 무기는 리볼버, 자동권총, 보우건, 머스켓, 핸드캐넌이 있다. 기본무기의 경우는 무기를 끼지 않을 경우 리볼버로 고정된다. 초기엔 기본무기가 자동권총이었다.
방어구의 경우 레인저와 스핏파이어는 가죽, 런처는 중갑, 메카닉은 천을 착용한다.
견습 방어구는 가죽이며 도적과 함께 시간의 문 업데이트 이후에도 변하지 않았다.
4.1. 무기별 성능 비교
- 물리 공격력: 핸드캐넌 > 머스켓 > 리볼버 > 보우건 > 자동권총
- 마법 공격력: 자동권총 > 머스켓[6] > 보우건 > 리볼버 > 핸드캐넌
- 탄창 수: 자동권총 > 보우건 > 리볼버 > 머스켓 > 핸드캐넌
- 관통력: 핸드캐넌 > 머스켓 > 리볼버 > 자동권총 > 보우건
- 발사 후 딜레이[7] : 자동권총 > 보우건 > 리볼버[8] = 머스켓 > 핸드캐넌
- 뽑는 속도: 자동권총 > 리볼버 > 보우건 > 머스켓 > 핸드캐넌
5. 기타
대시 공격인 슬라이딩은 X축 이동에 특화 되어 있어 따로 이동 스킬을 배우지 않아도 이동이 수월한 편이다. 특히 장애물이 없는 경우에도 유리하며 남성 마법사 등장 이전에는 X축 이동이 가장 수월한 직업이었다.
온갖 마법과 판타지가 난무하는 던파에서 중화기와 기계병기, 폭탄 등 금속과 화약 냄새 가득한 그나마 현대적인 무기를 사용하는 직업군으로 개성이 유독 강하다.
모든 직업군 중 유일하게 남녀 모든 전직이 퓨어 딜러로 구성되어 있다.[9]
타 직업군과 다르게 사망시 비명이 남녀 각각 2가지이다.
[1] 참고로 여자 거너가 나올 당시에는 프리스트의 4번째 전직인 어벤저, 그리고 먼저 나와야 할 도적이 비공개 상태였다. 그리고 여자 거너의 경우 전체적으로 남자 거너와 스킬 자체를 공유하며 일부만 효과가 다를 뿐이라 4전직 구성과 각성도 빠르게 진행됐다.[2] 런처 제외[3] 단순히 남자 NPC만 자주 등장하는 정도가 아니라 베릭트의 입을 빌어서 "계집아이가 남자 흉내 낸다"라고 툴툴대기도 한다[4] 그 외에도 각성 이전의 스킬 시전 대사는 상당수가 동일한 대사다.[5] 2각 직후의 스톰트루퍼 패시브에 달린 과충전 컨셉이나 남런처의 집중포화 등.[6] 머스켓에 보우건보다 더 높은 지능이 붙어있어서 단순 수치는 동급이나 총합공격력은 오히려 머스켓이 우위다.[7] 거너 무기는 타 직업군의 무기와 달리 무기별 공격 속도 보정이 없고 무기별로 발사 후 딜레이(연사 속도)와 총을 뽑는 속도가 나뉘어있다. 이 두 수치는 공격 속도의 영향을 받는다.[8] 리볼버 특화 직업인 레인저는 전직 패시브 리볼버 패닝의 효과로 자동권총 뺨치는 속도로 쓸 수 있으나 기본 연사력은 낮다.[9] 반대로 퓨어 딜러가 없는 캐릭터는 1버퍼 3시너지 구성의 여성 프리스트다. 리디머가 퓨딜 선택이 가능하지만 실질적인 던전 내 역할은 시너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