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바람의 베릭트

 

1. 개요
2. APC 베릭트
3. 보스 베릭트
4. 대사
4.1. 겐트에 있는 현재의 베릭트
4.1.1. 호감도 관련 대사
4.1.2. 호감도 천계 내전 이후 대사
4.2. 젊은 시절의 베릭트
5. 기타
6. 관련 문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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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60대로 추측. 무법지대에서는 아직까지도 전설로 남아있는 데스페라도. 물불 안 가리는 성격과 거침없는 사격 솜씨로 명성이 자자했다. 자유로운 영혼들의 로망이라고 여겼던 초창기 카르텔에 소속되어 크게 활약하였지만 카르텔이 점점 순수한 무법자 집단이 아닌 군대조직이 되어가자 보다못한 베릭트는 카르텔에서 뛰쳐나와 오랜 시간을 유랑하면서 살았다. 융통성이 좋고 호탕한 성격이며 무엇보다 남자의 로망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젊은 시절에는 굉장히 거친 성격이었지만 나이가 들고 세상에 대해 많이 알게 된 지금은 분별력과 매너를 갖춘 노신사다. 현재는 겐트 시장 한 켠에 머물고 있으며 카르텔이 예전과 같이 자유로움과 로망을 갖춘 무법자 조직으로 되돌아가기를 바라고 있다. 겐트의 수비대장인 젤딘 슈나이더를 '계집이 남자흉내를 낸다'며 싫어하지만 한편으로는 그 결단력과 지도력, 강인함을 인정하고 있다.

던전 앤 파이터에 나오는 NPC. 신의 도시 - 겐트에 존재한다. 성우는 불명(현재)/시영준(결성! 카르텔)[1]/민응식(엔조 시포와의 대결 영상). 모델은 샘 엘리엇.[2][3]
젊었을 때는 카르텔에 몸담았던 데스페라도였지만, 카르텔이 점점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집단이 되는 것을 안타까워하여 카르텔을 탈퇴하여 황도군에게 협력하는 인물. 겐트에서 현재 무기 판매 담당.
수비대장 젤딘 슈나이더를 계집이 남자 흉내를 낸다면서 언짢아한다. 상당한 마초 기질이 있는 듯. 하지만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그녀를 위해 카르텔로부터 탄약을 강탈해오는 등[4] 은근히 도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오리진 개편 후에는 사라지고 베릭트는 방화범 벤팅크 체포로 처음 등장하고 탄약 강탈은 멜빈 리히터가 역할을 대체한다.[5]
키리의 스승이다. 여거너의 업데이트가 다가왔을 때 공식 홈페이지에 떠있었던 에피소드를 읽어보면 키리가 어린 시절 총맞아 죽기 직전에 머리가 희끗한 노신사가 나와서 구해줬다는데. 당시 카르텔의 로망은 여전히 썩어있다는 말을 했다는 것과, 머리가 하얀 노신사라는 점에서 베릭트라고 추측할 수 있다. 키리는 몇 년 동안 베릭트를 쫓아다니며 다리를 부여잡고 울면서 아무거나 가르쳐달라고 했었는데, 키리가 꽤 잘 배워서 상당히 많이 가르쳐줬다. 허나 몇 년동안 같이 다녔을텐데도 베릭트가 키리에게 이름 자체를 가르쳐주지 않았고 결국 키리는 지금까지도 베릭트의 이름을 모르고 있다.
모든 거너 유저들의 스승인 키리의 스승이므로, 족보를 따졌을 때 레인저 유저들의 대스승(?)이라 할 수 있다.[6]
재전이 이후 스토리가 개편되면서 야간 습격전에서 서커스 단원들이 무법지대 출신이라는 것을 확인한 후 정보를 제공하기도 하고, 결전의 도시 아르덴에선 트레트르와 한 때의 동료 노익장 하스와 엔조 시포를 직접 처치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특히 엔조 시포와의 대결은 컷신과 애니메이션이 어우러져 굉장히 멋있다.
천계 반란 스토리가 추가되면서 반란이 일어났을 때 벤팅크[7]와 함께 천계 귀족들과 제국군을 상대로 싸우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본인 말로는 무법지대 출신을은 원래 귀족들을 마음에 들지 않아 했으며 아랫세계에서 온 시건방진 제국군들을 혼쭐 내주고 싶었다고. 이후 벤팅크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고 하자 은퇴할 때 한참 지나지 않았어? 영감! 이라는 벤팅크의 말에 여물 위에서 자다가 오줌 싼 녀석이 분수를 모른다고 하는 등 벤팅크와의 만담은 덤. 뒤에 쫓아오는 놈들은 자기가 대충 처리할 테니 황녀를 구하러 가라고 말한 뒤 출현이 없어서 어떤 상황인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스토리가 끝나고 겐트의 베릭트에게 말을 걸면 어찌어찌 잘 도망치거나 그에게 체포령이 내려지지는 않은듯하지만 벤팅크는 젤딘에게 잡혀서 다시 감옥에 투옥되었다고 한다. 말을 걸면 겐트 사람들은 뭐가 옳고 그른지 판단도 못한다며 이러려고 카르텔에 맞서 겐트 수비에 협력했냐며 짜증난다고 말한다.
현황을 살펴볼 때 모험가와 함께 황녀 측에 힘을 보태 줄 유력인물 중 한명인데, 베릭트는 잭터 이글아이와 동일하게 무법지대 출신이에 서로 안면이 있는 사이이기도 하며, 에르제가 무법지대에서 세력을 모을 때 크던 작던 영향을 줄 수도 있고, 야간 습격전과 아르덴 결전에서 의도하진 않았지만 어쨌든 공을 세운 공신이기도 하며 무엇보다 마리안 유르겐과 다른 귀족들은 베릭트를 포함한 무법지대 인물들을 하등하게 여기고 있어 이들에 대한 반감이 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8] 이후 천계 전기 스토리에서 잭터가 탈옥을 하는데 협력을 함으로써 황녀측 세력인 것으로 확연해졌다. 또한 정황상 오코넬을 보호하고 숨겨준 인물이 베릭트로 보인다.
천계에서 카르텔 소속으로 산전수전 다 겪은 백전노장이라 인맥은 꽤 있지만 사람의 배신이나 음모같은 것에 대해서는 조금 약한면이 있는듯 하다. 카르텔 소탕 도중에 투항해온 망명자 라크를 믿어줘서 모험가를 딸려보냈는데 정작 그 라크가 대차게 배신하고 베릭트 본인은 그런놈 때문에 내가 계속 황도군에서 의심받는다며 분노한다. 보통 이런 배신자 클리셰는 베릭트같은 노장이 배신자를 먼저 알아보고 대처하는 법이지만... 본인이 워낙 로망을 좋아하고 따지는 경향이 있는것도 한몫 했을듯. 이런 전개가 너무 어색했는지 오리진 업데이트 이후로는 이 퀘스트가 삭제되고 망명자 라크는 베릭트와 관계없이 그냥 추격 섬멸전 도중에 알아서 모험가에게 합류했다가 배신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현제 남아있는 카르텔의 원로로서는 유일한 생존자이다. 지젤은 카르텔 마저 버렸고 엔조시포는 로봇이 되었고 그를 포함한 원로들은 아르덴에서 전부 죽고 당연히 원수였던 란제루스도 죽었고 결국 베릭트는 카르텔의 유일한 원로인 셈이다. 거기다가 잘보면 이사람은 정말 많은걸 잃고 황녀측 세력이 되어 활동하는 입장인데 그와중에 모험가의 성장을 보며 만족 것으로 견디는 모습이 대인군자다.[9]

2. APC 베릭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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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C 도트. 각각 뒷모습과 앞모습)
야간 습격전 하드와 결전의 도시 아르덴을 APC 베릭트와 함께 도는 퀘스트가 추가되었는데[10] 기본 거너 애니메이션에 저 이벤트 아바타를 입히고 베릭트라 주장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안습. 다만 네오플도 인식을 조금 했는지 자세히보면 피어스를 없앤 대신, '''흰 수염을 붙인 걸 볼 수 있다.'''[11]
히어로즈 난이도가 존재할 당시에 서부선 탈환 히어로즈 에픽 퀘스트를 수행 시, 다른 방으로 길이 새면 '''"자네 날 이용해먹고 있군 허허"'''하면서 웃는다. 참으로 예리하기 짝이 없다(…).[12] 전설이다!"라고 큰소리 뻥뻥치던 보티첼리는 베릭트를 보자마자 바로 데꿀멍. 게다가 잘만 하면 보티첼리따위 10초 만에 순살시켜 주신다.[13] 오오 베느님 오오. 더구나 애꾸눈임에도 불구하고(...).[14]
아르덴에서도 노익장 하스와 엔조 시포를 처리하러 같이 가는데 실속은 영……
대전이 이후엔 카르텔 사령부 튜토리얼도 담당하고 있다. 근데 재밌게도 일반 던전 보스인 엔조 시포한테는 삽을 푸지만 고대던전 카르텔 사령부에서는 무지막지한 공속에 힘입어 윈드밀을 비롯한 체술에 가끔 난사까지 써주시면서 몹들을 개발살 내주신다. 초월적인 데미지와 아무도 안쓰던 에어스핀은 덤. 다만 인형사 제작 APC로 나올때는 영 좋지 못한 편 카르텔 튜토리얼 입장시 나이먹고 별짓을 다한다며 툴툴거린다.(...)
외형이야 어쨌건 뛰어다니지도 않고 느긋하게 걸어다니면서 웨스턴파이어로 대다수 몹을 원킬내버리는 무시무시한 위력을 보여준다. 단, 마스터 난이도 이상은 원킬을 못 낸다. 안습. 쿨이 거의 없는 듯하며 피격시 리벤저(개편 이전의 쿨타임 없는 리벤저)를 사용하는데 안습하게도 서치라이트에 걸려서 혼자 삽질하는 경우도 많다(...). 평타를 안쳐서 공속을 알 수 없지만, 퍼니셔 사용시의 공속을 보면 매우 초월적이다. 아무래도 베릭트의 손때묻은 리볼버에 비밀이 있는 모양이다.
재전이 이후에도 카르텔 사령부 시나리오에 등장. 그 전에는 직접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던 노익장 하스의 배경을 설명해주기도 한다. 재전이로 인해 다른 APC들의 공격력은 전부 나락에 떨어졌지만 베릭트만은 여전히 실전적인 대미지를 보여준다.
대전이 시절 엔조 시포와의 결투는 버벅버벅 리벤지 싸움이었지만, 재전이로 인해 간지나는 컷씬 애니메이션으로 바뀌었다! 엔조 시포와 직접 싸우지 않고, 보스방에 입장하자마자 애니메이션을 보여주고 승리한다. 육성 중이라면 스킵하지 말고 꼭 한번 보도록 하자.컷씬 애니메이션

3. 보스 베릭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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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19일에 업데이트된 시즌 3: 시간의 문에서 추가되는 8개의 일반 던전중 '''결성! 카르텔'''의 보스로 젊은 시절의 베릭트가 등장한다. 이번엔 거너 APC가 아니라 엔조 시포 도트를 바탕으로 스프라이트를 찍었다. 젊은 시절에 사용했던 리볼버의 이름은 '''샌드스톰-zero'''. 멋드러진 금장식이 인상적인 백색의 권총이다. 이게 세월이 지나면서 베릭트의 손때묻은 리볼버가 된 듯. 그래서 시간의 문 업데이트 이후인 현재는 샌드스톰을 노리는 더러운 레인저들에게 삥뜯기는 운명이 되셨다.
여기서 등장하는 젊은 시절의 베릭트는 '''모래바람'''이라는 그 이명답게 모래에 관련된 기술을 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모래뿌리기는 기본,[15] 땅에 총을 난사해서 착탄 지점에 모래 회오리[16]를 발생시키는 기술을 쓰는데다가, 익스퍼트 난이도 이상에서는 자기 주변을 모래로 뿌옇게 뒤덮어 적들의 시야를 가린 뒤, 자신은 모래바람 속에서 자유자재로 이동하며 적들을 공격한다. 이 카모플라쥬 상태에서는 약 2초간 간헐적으로 무적 상태가 되기때문에 자칫 단발성 큰 기술을 날렸다가 빗맞는 경우가 있어 유저들을 허탈하게 만든다.
던전 앤 파이터의 다른 처럼 폭풍간지 포스를 보여온 노익장이라 시간의 문 패치 이전 '''전성기'''의 베릭트가 기다린다는 문구가 나왔기에 유저들은 그의 이명처럼 겐트에서 보여준 폭풍간지 포스를 기대했지만... 현실은 바닥에 총질해서 회오리 만들고 모래 뿌려서 화면가리고 모래 연기 속에 숨어 무적 버프를 걸면서 총질하는 치졸한(...) 보스가 나와 뭇 유저들이 탄식했다. 일단 젊었을 적에는 철없고 거친 성격이었고 나이가 든 후에야 분별력과 매너를 갖추었다는 점, 그리고 별명인 "모래바람"이 왜 붙었는지 보여준다는 점에서 고증은 잘 된 편이지만, 이럴거면 거창하게 전성기니 뭐니한게 아쉽다는 평. 뭐 저런 패턴에 굳이 변명을 해보자면 원래 싸움의 기술이란게 더럽더라도 필승전법을 쓰는게 정석이고 모래바람 속에선 어차피 본인도 안보이는건 피차일반이라, 자기 말마따나 그 속에서 정확히 총탄을 날릴수 있다는 게 어찌보면 비범한 능력이긴 하다. 다만 로망과는 거리가 먼데다 지금의 베릭트가 보여주는 신사적인 모습이랑은 상당히 대조적으로 보이는건 어쩔 수가 없다(...)
결성! 카르텔 에픽 퀘스트 첫장의 마지막 퀘스트인 '염탐'의 끝에선 아이리스 포츈싱어, 란제루스, 지젤, 엔조 시포의 대화 장면을 보고 일찍이 카르텔의 변질을 눈치챘던 듯 하다.[17]
베릭트의 서브 퀘스트인 리볼버의 부품[18] 찾아오기는 모험가가 갖고 온 실린더가 과거의 자신에게서 뜯어온 물건인 줄 모르고 아주 오래전에 단종된 물건의 부품인데 어떻게 구했냐면서 대단하다고 한다. 이걸 보면 조금 웃긴 게, 모험가가 아예 '''권총'''을 새 것으로 갖다 줄 수도 있다고 호언장담을 한다. 새 것을 가져올 순 있었지만 부품을 가져와달라고 부탁했으니 그렇게 한 것(...)

4. 대사



4.1. 겐트에 있는 현재의 베릭트


(평상시)
"무법지대의 흙냄새가 그립군."
"한때는 카르텔도 꽤 멋졌었는데말이야."
"요즘 젊은 것들은 로망을 몰라."
"흥, 언제든지 오라고 해! 무서워 할 것 없어."
(클릭 시)
"무슨 일인가, 애송이?"
"카르텔 꼬맹이들이 또 무슨 짓을 벌이는 건가?"
"나를 알아보는건가?"
"아직은 나도 꽤 유명한가 보군."
(대화 종료)
"제법 마음에 드는 젊은이로군."
"로망을 잊어선 안 되네, 젊은이."
"적의 총알이 자네만은 비켜갈걸세."
"행운을 비네."
(대화 신청)
  • 카르텔은 원래 이렇게 망나니 집단이 아니었어. 하나같이 이 힘들고 불공평한 세상에서 피어난 빛나는 영혼들이었지.[19]
헌데 처음에 함께 했던 멋쟁이들은 하나 둘 사라지고,[20] 어느 새 자기밖에 모르는 멍청한 놈들이 주도를 하더군. 그딴 건 내가 젊음을 바쳤던 카르텔이 아니야. 지금의 카르텔은 나와는 상관없다네.
  • 자네처럼 혈기 왕성한 젊은이는 앞만 보고 달리기 쉽지. 반면 나같은 늙은이는 앞보다는 뒤를 보는 시간이 더 많다네.
앞과 뒤를 잘 살필 줄 알아야 똑똑하다는 말을 듣지. 자네는 어떤편인가? 내가 보기에는... 하하하! 여기서 그만하도록 하지.
  • 자네가 꾸는 꿈은 무엇인가? 그 꿈을 위해 버린 다른 꿈은 또 무엇인가? 인생은 한 번 뿐이지만 길지.
생각할 시간은 충분하고 돌아갈 여지 또한 얼마든지 있네.
  • 오호. 자네 아직 죽지 않았군?
그렇다고 모두 회복되기를 찬찬히 기다렸다가 다시 도전하는 것은 전혀 멋지지 않지.
지금 당장 다시 가보게. 몸은 약해져 있더라도 정신은 더 맑은 상태일 것이니.
(천계전기 1부 이후 대화 신청)
  • 황녀는 무사히 데려다 주었는가? 죄도 없는 젊은이가 죽는 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말이지. 그나저나 겐트의 공기가 많이 탁해졌군. 기분이 좋지 않아. 귀족놈들이 거들먹거리는 꼴을 봐야하다니. 구토가 나올 지경이구만.
  • 겐트놈들은 그렇게나 무법지대가 꼴보기 싫었던 건가. 안톤이 나타났을 때는 같은 천계인이라고 하더니 아쉬운 소리하던 건 금세 잊었나 보군.
멍청한 놈들이야. 아무리 귀족들이 달콤한 사탕으로 어르고 달래놨다곤 해도, 무엇이 옳고 그른지조차 판단할 수 없단 말인가. 그저 눈 앞에 보이는 것에만 달려들다니… 내가 한때 이곳을 지키려 했다는게 짜증나는군.
  • 벤팅크? 그 녀석은 다시 잡혀갔네. 주제도 모르고 설쳐대다가 젤딘에게 들켜 다시 감옥으로 들어갔지. 그 시무룩한 표정이 얼마나 웃기던지. 하하하! 이번에 도망간 죄수도 꽤 되나 보더군. 일일이 다 잡을 수도 없을거고, 도대체 어디서 무슨 짓을 할지 걱정일세.
  • 겐트의 분위기가 많이 탁해졌군. 얼마 전까지 시끌벅적하고 웃음이 끊이질 않았는데 한순간에 변해버리다니 정말 거짓말 같네.
하긴, 하루아침에 황녀가 쫓겨나고 대장군이 감옥에 갇혔는데 누군들 신나겠나? 오히려 지금처럼 경직되고 침울해져 있는 게 정상일지도 모르겠군.
무법지대와 다르게 활발한 곳이었지만, 한순간에 무법지대보다 더 삭막해진 모습을 보니 씁쓸하군.
(마계 대전 이후 대화 신청)
  • 무법지대 출신 치고 폭풍의 바다의 악명을 모르는 자는 없을 걸세. 그 바다 위에 처음 해상열차를 지을 때, 얼마나 많은 기술자가 죽어나갔는지 알면 자네도 깜짝 놀랄 거야.
이번 폭풍을 두고 말들이 많은 것은 그곳에 폭풍이 몰아칠 때마다 많은 이들이 죽어 나갔다는 것을 백성들은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네.
(천계전기 3부 이후 대화 신청)
  • 황녀는 무사한가?
내가 아니라 '탈옥수'가 많이 궁금해하더군. 자유롭게 나다닐 수 없으니 답답한지 나를 들들 볶더군.
물론 탈옥수는 잘 있네. 무엇을 하려는지 모르지만 무언가 열심히 준비하고 있더군.
일단은 그를 도울 생각이라네. 이미 담가버린 손을 빼버릴 수 없지 않은가? 하하하.

4.1.1. 호감도 관련 대사


역시 자네하고는 말이 통해. 모처럼 좋은 말상대를 만났군.

(선물 수령)
"하핫, 선물이라니. 오래 살다 보니 별일도 다 있군."
"무슨 꿍꿍이라도 있는 건 아니겠지? 아무튼 잘 받겠네."
"고맙네."
(선물 수령 - 친밀 단계 이상)[21]
"선물 고맙네. 마음에 들어."
"자네의 선물이라면 언제나 기쁘게 받겠네."
"자네의 마음, 기억하도록 하지."
(대화 신청 - 친밀 단계)
  • 카르텔을 떠난 지 오래되었지만, 아직도 나와 카르텔을 별개로 생각하기는 힘들겠지.
씁쓸한 일이야. 내가 꿈꾸던 조직은 이미 없어져 버렸는데, 그런 멍청한 놈들과 엮여 다녀야 하다니.
그래서 더더욱 그놈들을 혼쭐내고 싶네. 내 꼬리표처럼 따라다닐 거면, 적어도 내 이름은 더럽히지 말아야지.
  • 이곳 녀석들의 쓸데없는 겉치레에는 정말 질려버리겠군. 예의범절이네, 뭐네, 하는 걸 보고 있으면 전부 가식으로 느껴져.
좋으면 좋다고 말하고, 싫으면 싫다고 말하는 것만큼 자연스러운 것이 어디 있겠나?
말하는 것도 뭘 그렇게 돌려 말하는지 모르겠어. 자기가 한 말에 책임을 지면 될 것을,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쫑알거리는 바람에 머리가 어지러울 지경일세. 술 한잔 하려다가 정신이 사나워서 바로 돌아왔다네. 이제야 한숨 좀 돌리겠군.
  • 자네는 이 겐트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나 같은 무법지대 출신에게 이곳은 눈이 돌아갈 만큼 화려하고… 정신없는 곳일세.
건물 하나하나에 갖가지 색을 칠한 꼴이 처음에는 같잖게 보였다네. 화려하다 못해 조야해 보였지. 내 고향이 워낙 소박하달까, 아무 것도 없어서 더 거부감이 들었던 걸지도 몰라.
하지만 찬찬히 보고 있으니 나름의 멋이 담겨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 그래도 내겐 맞지 않지만 말일세. 아무리 깨끗하고 보기 좋아도 내게 어울리는 곳이 아닌 것 같아.
이쪽 일이 정리되면 다시 돌아가고 싶다네. 자네에게도 돌아가고 싶은 곳이 있겠지? 자네가 원할 때 돌아갈 수 있길 바라네.
  • 눈을 어디서 다쳤냐고? 황야를 누빈 총잡이가 어디서 다쳤겠나? 별 시시한 걸 다 묻는군.
그렇지. 싸우다가 다쳤네. 별거 아닌 싸움이었지만 상대가 제법이어서 말이야. 평소라면 금방 끝나는 싸움을 조금 질질 끌었지. 그러다가 다친걸세.
보이던 게 안보이니 거리감을 잡기 힘들어서 초반엔 좀 헤맸지. 그래도 어찌어찌 익숙해졌다네.
사람은 역시 적응하기 나름 아닌가? 젤딘 저 녀석이 나를 괄시하는 것도 이제 익숙해졌고 말이야.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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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신청 - 호감 단계)
  • 카르텔을 나오고서 뭘 했냐고? 여기저기를 떠돌며 내가 살고 싶은 대로 살았다네. 사람도 살려봤고, 카르텔 놈들이 마을을 습격하려던 걸 막아도 봤지.
이래저래 일은 많고 지겨울 틈은 없었네. 하지만 카르텔이… 워낙 하는 짓이 가관이어서 말이야. 그 꼴이 보기 싫어서 건너왔지.
여기 놈들도 그렇게 바람직하지만은 않다네. 너무 빈틈이 많고 허술해. 평화에 찌들어 살아서 그런 건지는 몰라도…
그래도 카르텔에 의해 일방적으로 살해당할 만큼 나쁜 건 아니야. 그래서 도와주기로 생각한 걸세. 카르텔의 뿌리에 내가 있다면, 카르텔을 없애는 것도 내가 할 일이니까.
  • 모험가 자네를 보고 있으니 한 꼬마가 떠오르는군. 죽어가는 걸 살려주었더니 제자로 삼아달라고 악착같이 졸라대던 녀석이었지.
당시 난 카르텔에서 나와 홀로 무법지대를 떠돌고 있을 때였는데… 만사에 의욕이 없을 때라서 내치고 가버릴까 했는데 워낙 필사적이어서 말이야.
얼마나 잘 따라오나 싶어서 잠깐 곁에 두었는데 꽤 괜찮게 흉내를 내더군. 그래서 쓸만한 기술을 몇 개 알려주었는데 금방 배우더군.
지금은 어디서 무얼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그 녀석과 자네가 만나면 꽤 말이 잘 통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는구만.
  • 왜 로망을 추구하느냐고? 그것이 사람이 짐승과 구별되는 삶의 방식이기 때문일세.
자신의 신념을 지키지 못할 바에야 죽는 게 낫지.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고민을 하게 되지 않나? 그 길을 걷겠다고 정했으면, 어떤 어려움이 닥쳐 오더라도 지켜야하는 법일세.
그것은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한 기만이 아니라, 나 스스로가 사람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수단일세. 그 길이 바로 '로망'이고, 우리 총잡이가 무법자와 다르다고 말할 수 있는 근거이지.
자네도 신념 하나쯤 있지 않나? 그걸 지켜 자네의 로망을 계속 추구하길 바라네.
  • 내가 그 녀석을 처음 만났을 땐 그런 놈이 아니었어.
배운 것 없고 고집쟁이였지만, 같이 있으면 즐거웠지. 어디를 가든 주목을 받는 녀석이었어. 사람들이 모인 곳에 가면 항상 그 가운데 있었지.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장난기도 많고… 정의의 사도라고 불릴 정도는 아니지만, 도리에 어긋나는 짓은 하지 않았지.
오지랖도 넓어서 몇 번이나 귀찮은 일에 휘둘렸는지 몰라. 하지만 젊었기에, 가진 것 없어도 젊고, 즐겁고, 목표가 있었기에 힘들지 않았다네.
…나는 그 녀석이 그렇게 늙어버릴 줄은 몰랐네. 녀석과 나 둘 중에서 잘못된 길로 가는 녀석이 있다면, 그건 분명 나일 거라고 생각했어.
시포… 코가 비뚤어지도록 술을 퍼마시곤 고래고래 노래를 부르던 그때의 녀석이 보고 싶군.

4.1.2. 호감도 천계 내전 이후 대사


(친밀 단계시 대화)
  • 자네는 이 겐트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예전에는 나름대로 멋진 곳이라 생각했는데... 요즘은 생각이 많이 바뀌었네. 건물이 아름다우면 뭐하겠나. 건물도 도시도,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을 위한 것 아니겠는가? 처음엔 화려하게 치장한 이곳이 사람들의 여유를 뜻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군. 허영. 빈 수레. 그 이상 아니었어. 실망이 크군. 크게 바란 것은 없지만 그래도 뭔가... 뭔가 다를 줄 알았단 말이지. 풍요 속에서 자란 꽃이 더 화사한 것처럼 말일세. 하지만 상황이 바뀌니 제 손 뒤집듯 입장을 바꾸는데 그곳에 신뢰와 믿음이 끼어들 여지가 있겠는가? 이런 건 아름답지 않네. 로망이 이런 곳에 있을 리 없지.

  • 이번에 자네 활약이 실로 대단했네. 난적과 싸워온 자네가 보기에는 뭘 그런 거로 호들갑인지 의아할 수 있겠지만 내가 말하는 활약은 힘을 펼치는 것만을 두고 말하는 게 아닐세. 한 사람이 그의 재주를 펼치려면 물론 능력도 필요하지만 방향이 중요하네. 도둑이 제아무리 열쇠를 잘 딴다고 해서 그것을 훌륭하다고 말하지 않듯 말이지. 난 그런 의미에서 자네의 활약이 뛰어났다고 말하는 것일세. 저들은 자네가 황녀를 구한 것이 정에 이끌린 실수였다고 말하지. 그러나 나는 자네의 행동이 인리에 합당했다고 보네. 정치적인 이유 따위 필요 없네. 정치는 사람이 살기 위해 만든 것이지 괴롭히기 위해 만든 게 아닌데, 자신들의 잘못 때문에 무법지대가 그런 꼴이 된 걸 인정하지 않고 황녀의 잘못만 크다고 하는 놈들의 말따위 들을 필요 없네.

  • 벤팅크놈 말이야. 진작에 감옥으로 끌려갔다고 말했지? 아무리 이글아이가 약속을 했다지만 한두 번 공을 세운 것으로 풀려날 죄도 아니었고, 게다가 황녀 탈출 때 그 난리를 피웠으니 다시 나오기 어려울 거야. 그놈의 시끄러운 목소리가 없어지니 조용해서 좋긴 한데... 겐트놈들이 너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차라리 그놈이 더 낫겠다는 생각마저 드네. 하하. 미치겠군. 그놈이 더 낫다니... 나는 카르텔에게서 이들을 구하며 나의 신념에 맞는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을 해봐야겠네.

  • 젤딘이 요즘 조용하더군. 그 성미에 일을 그르치지 않을지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잘 버티고 있어. 그 녀석도 나름대로 성장한 걸까? 어차피 지금 이기지 못할 상대라면 숨을 죽이고 때를 기다리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지. 그 녀석이라면 황녀나 이글아이를 버리지는 않을 테고... 흥. 어린 계집이 수비대장이랍시고 앉아 있는 게 영 거슬렸는데 그 덕분에 귀족들도 함부로 손 대질 못하니 결과적으론 잘 된 일 아니겠는가. 앞으로 어떻게 대처할지 모르겠지만 제발 그 성질머리를 계속 죽이고 있길 바라네.

(호감 단계시 대화)
  • 황녀를 내치는 것까지는, 그래, 이해해. 구해놓고 내치는 게 뭔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나름의 거창한 이유가 있겠지. 하지만 이글아이는 왜 싫어하는지 모르겠네. 카르텔과 끝까지 싸우지 않고 안톤을 상대하러 가서 피해만 늘렸다고? 그 안톤 때문에 전력이 부족해서 카르텔과 제대로 싸우지 못했지 않나? 그 거대한 놈을 쫓아내지 않고 그대로 놔둘 셈이었던 건가? 카르텔보다도 그놈이 더 큰 재앙이었을 텐데. 그런데도 자기들을 내버려두고 엉뚱한 데 가서 인력과 자원을 낭비했다고... 하. 기가 차는군. 핑계 없는 무덤 없다지. 그냥 무법지대를 인정하기 싫은 거야. 노력하지 않고 뛰어난 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는가? 못난 자만 옆에 두면 되네. 이들은 상대적 우월감을 잃기 싫은 거야. 무법지대는 죄인이 사는 땅이라고 하지. 한번 그곳에서 끌려가면 후손이 아무리 노력해도 나올 수 없어. 그렇게 우리는 긴 세월을 그 척박한 땅에 갇혀 살았네. 희망도 없고 법도 없어. 형식상 존재하던 군인은 이글아이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도둑놈 집단이었지. 믿을 사람도 없고 숨을 곳도 없었어. 그곳에 '못난 사람들'을 가둬놓고 이들은 '그래도 우리는 저 정도는 아니다.'라며, 안도하며 살았던 거야... 나는 왜 여기에 있는 걸까. 뭘 바라고 이곳까지 왔는지 모르겠군. 지금 같아서는 차라리 카르텔에... 아니지. 화가 난다고 차악을 고르는 머저리가 될 필요는 없지... 후우. 술 좀 마셔야겠군... ...그래도 자네의 얼굴을 보니 기분이 한결 낫다네. 자주 와서 얼굴이나 보여주고 가게. 이렇게 혼자 있다간 머리가 아주 돌아버리겠어.

  • 나는 로망이야말로 사람과 짐승을 구분하게 해주는 한 요소라고 생각하네. 꿈. 혹은 신념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 나는 무법지대에서 힘들게 자랐지. 그때마다 꺾이지 않았던 것은 내 안에 있는 로망이 나를 제대로 이끌었기 때문일세. 어려울 때마다 내 지표가 되어주었어. 자네도 그런 것이 한 개쯤은 있겠지? 자네의 로망은 무엇인가? 거창하지 않아도 좋아. 자네를 자네답게 만들어주는 그 마음이 쓸데없는 것일 리 없으니까.

  • 요새 제국군이 거들먹거리고 다니는 꼴은 정말 못 봐주겠더군. 하지만 그것보다 더 웃긴 건 그들을 미개인 취급하는 놈들이야. 하아. 하긴 그런 머리를 가지고 있으니 지금까지... 아니, 관두지. 말해봤자 머리만 아플 뿐이야. 하도 어이가 없어서 화도 안 나는군. 모험가. 마침 왔으니 자네가 재밌는 이야기를 좀 해서 기분 전환 좀 시켜주지 않겠나? 아랫세계... 아라드 대륙이라고 했던가. 그곳엔 뭐가 있나? 자네가 본 것들을 말해주게.
  • 아직 이곳에 남은 이유? 기대하는 것이 있기 때문일세. 부질 없는 희망일지 모르지만 버리기도 힘들기에 아직 남아 있지. 잘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어쩌면 시간 낭비일지도 모르겠지만 내 눈으로 보고자 하네. 뭘 기대하고 있냐고? 천계가 지금껏 이어올 수 있었던 이유라고 할까. 잘못을 저질렀어도 되풀이 하지 않았기에 지금껏 이 불안한 나라가 유지되어 오지 않았겠는가. 난 그 원동력이 남아있는지 보고자 하네.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말이야. 그래도... 이 흔들림이 한때의 풍랑일지, 아니면 나무를 뿌리째 뽑을 태풍일지... 과연 이 나라는 그것을 견뎌낼 수 있을지... 보고 싶군.

4.2. 젊은 시절의 베릭트


(보스방 입장시)
"모래바람 속에서도 적의 급소를 정확히 노리는 것이 나의 특기지."
(스킬 사용시)
"본격적으로 시작할까!"
"이거나 먹어라!"
"헛점이군!"
"아디오스."
"고개 숙이지 마라."
"허둥대면 안되지."
(보스 처치시)
"흠, 재미있는 싸움이었다."
(보스 처치 후 대화)
"남자의 로망인 거지"

5. 기타


카르텔 창립 멤버다. 그의 말에 따르면 겐트 외곽의 보스 벤팅크는 카르텔에 자신이 있던 시절에는 그냥 말먹이나 나르던 코찔찔이였다고....
버닝 넛 스핏파이어 단원들을 어중이 떠중이 취급하고, 야간 습격전 퀘스트에서는 광대들을 깔보는 대사를 치는거 보면 레인저 지상주의인듯(...) 과거에 그가 주던 일반 퀘스트인 겐트 동문에서 스톰 레이더즈의 리더인 리더 고든을 2번 처리하라는 퀘스트를 완료하면 "그 개그 5인조도 이젠 세상 무서운 걸 알겠지"라고 주저않고 까버린다.[23]
잭터 이글아이와는 알게 모르게 복잡한 관계. 둘이 동년배다보니 에픽퀘스트를 해결하다 보면 넌지시 이글아이를 "그 남자"라며 부르는 것을 보면 과거에 어떤 연이 있는 것을 유추할 수 있고, 천계 전기에선 각각 과거 대립구도였던 황도군과 카르텔의 소속이였던 만큼 적대관계였다는 것이 두 사람간의 대화를 통해 드러난다. 허나 이미 변질된 카르텔을 떠난데다 천계의 평화라는 공통된 바람을 갖고 있는 지금은 서로를 천적이라고 부르긴 해도 젝터를 올곧은 사내이자 선의의 라이벌이라고 인정하고 있는 듯 하다. 이는 잭터 또한 마찬가지.
오코넬 파브릭도 과거 베릭트와 함께 했는데 엔조 시포가 흑화하기 전 오코넬을 포함한 '더 컴퍼니'의 일원들이 에돈의 형제단과 맞닥뜨린적이 있었는데 이전에 만난 무법자들을 가볍게 발라버렸던지라 이번에도 그저그렇고 그런 무법자 무리인줄 알았다가 범상치 않은 모습과 보스인 엔조 시포의 로망에 혹해 엔조 시포를 따랐다. 엔조 시포,베릭트,오코넬이 주축이 되어 전투를 치르니 싸우는거 마다 불보듯 뻔하게 이기고 다녔다고(...)[24] 후에 엔조 시포가 타락하자 이를 눈치챈다. 오코넬과 대화하면 베릭트가 겐트에 거주하고 있다는것에 크게 놀란다.
이 할아버지의 복장이 NPC 코스프레 아바타로 선정돼서 판매된 적이 있었다. 헌데 별로 닮지 않았다. 그래도 코스프레 디자인은 GSD뱃살대머리를 재현한 귀검사 월하 셋보단 낫다.
서부 보안관 패키지 출시기념 이벤트로 나온 웨스턴 던전에서 베릭트의 어린 시절이 짤막하게 드러난다.[25] 그는 어린 시절 아르덴 근처에 위치한 힐타운이란 마을에 살던 평범한 카우보이였으나, 무법자 와이어트의 갱단에게 부모님을 잃게 되었고,[26] 모종의 이유로 이후 로망을 동경하는 레인저의 길을 가게 된 듯 하다.
사족으로 잭터 이글아이와 닮은점이 있다. 똑같이 무법지대 출신인데다가 잭터의 딸이 행방불명이듯이 모레바람의 베릭트의 제자가 천계기준으로는 행방 불명이다. 만약 키리가 천계로 돌아오면 베릭트가 사망하는 스토리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6. 관련 문서


[1] 시영준 성우하면 떠오르는 굵직하고 땅을 파고드는 저음이 아닌 높은 톤의 목소리다.[2] 아트북에서 샘 엘리엇이 모델이라고 언급한다.[3] 그 외에도 애꾸눈의 노익장이라는 컨셉은 트루 그릿의 주인공중 한명인 '루스커 카그번'에게서 따온 것일 수도 있다.[4] 물론, 자기가 안 하고 유저를 부려먹는다. 베릭트의 나이를 생각해보면 어느 정도 일리있다. 그런데 젤딘은 베릭트 짓인 것을 눈치깐다. 개편 후에는 어느 콧수염의 예언자라고 말해서 알게된다.[5] 모험가와 제국군의 합류후 연전연승에 취해 물자가 빠르게 바닥난걸 지적하는 역할로 나온다.[6] 베릭트는 스핏파이어, 런쳐, 메카닉 기술들을 키리에게 가르쳐주지는 않았다. 베릭트는 스핏을 깐 적이 있을 정도로 레인저 지상주의자다. 그런데 그 스승에 그 제자라고 키리도 자세히보면 레인저 지상주의자. 지금은 사라졌지만 과거 키리와 대화를 할 경우 키리가 런처들을 거너 주제에 중갑 입고 싸우는 무식한 놈들이라면서 대차게 깐다. 오리진 이후에는 사라졌다.[7] 겐트 외곽 보스로 있던 그 방화범 벤팅크가 맞다.[8] 물론 네빌로는 무법지대 출신에 대해서 그나마 다른 귀족들에 비해 관용적인 편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가 귀족을 대표한다는건 아니다.[9] 제자 키리는 베릭트 본인도 어디서 뭘하는지 알지 못하고 친구는 타락한것도 모자라 로봇이 되어 있었고 상당수 창립당시 맴버들은 사망등등 이 사람은 정말 많은걸 잃었다. 키리와의 재회한 이후가 궁금해지지만 그 조차도 가능해질지도 미지수다.[10] 던파혁신으로 히어로즈 난이도가 삭제되면서 서부선 탈환에선 볼 수 없게 되었다.[11] 정 분간이 어렵다면 일반 베릭트 아바타와 APC 베릭트의 얼굴을 비교해보자.[12] 확실히 예리함은 이때 당시 베릭트는 플레이어가 어디가 부족한면까지 지적하는 대화를 보면 간접적으로 나마 알수있다 플레이어가 쓸데없는 동작이 너무 많고, 힘도 너무 많이 들어가 있다고 한다. 당시 플레이하던 이들은 스토리상으로 볼 때 베릭트의 조언을 듣고 나아졌겠지 했겠지만 결전의 도시 아르덴에서 엔조 시포 역시 이와 똑같은 평가를 한다. 지금은 이런 평가가 사라진 대신 에픽스토리에서 반을 디스하는 말이 나온다.[13] 보티첼리의 미치광이 영감이라는 말이 맞는 말일 수도 있는게 베릭트의 제자인 키리가 베릭트에게서 배울때 나이가......[14] 업적 퀘스트가 추가 된 이후 보티첼리가 베릭트를 왜 그렇게 무서워하는 지 밝혀진다. 다름 아닌 무법지대에서 겐트로 건너왔을때 보티첼리를 혼내서 강철비늘 해적단을 셔틀로 이용해먹었기 때문. 오오 베릭트.[15] 여러개를 V한 번에 던지기 때문에 경갑 이하 캐릭터들은 정통으로 맞으면 체력이 위험해질 정도로 피해를 입는다.[16] 너프하기 전에는 빨아들이는 판정이 있었고 한 번 맞으면 다운되는데 계속 다운과 타격을 주므로 회오리가 사라지기 전에는 일어 날 수가 없었다.[17] 이때 배경으로 베릭트가 "엔조 시포 녀석! 그 여자의 말을 듣고는 변해버렸어. 난 그 녀석을 막을 수 없었다..."라고 말하는데 인물들 대화에 눈이 팔리고 너무 작게 들려서 잘 들어야 들린다.[18] 부품 모양이 리볼버 실린더이다.[19] 외전 스토리에서 과거의 엔조 시포가 보여준 모습은 베릭트의 말이 맞음을 보여준다.[20] 외전 스토리에서 엔조 시포가 타락하면서 잔인한 무법자들을 많이 기용하기 시작했다는 내용이 나온다.[21] 베릭트는 호감도 25%에 친밀 단계, 호감도 75%에 호감 단계가 된다.[22] 다만 외전 스토리를 보면 베릭트는 오히려 함정을 설치해가며 추격해오는 엔조 시포의 부하들을 따돌렸다.[23] 그런데 스톰 레이더스는 진짜 개그 5인조 맞다(...) 등장할 때 '''"스톰!" "레!" "이!" "더!" "스!"''' 라고 하기 때문. 그러나 퀘스트 개편 이후로 겐트를 위해 싸웠던 용병이었으나 다 망해가는 겐트를 보고 회의감을 품어 카르텔에 가담하게 되었다는 설정으로 바뀌게 되었다. 본인은 카르텔의 혁명이 성공했다는 식으로 말하지만 메이원이 하는 말을 보면...[24] 엔조 시포가 카리스마와 통솔력을 보이고, 오코넬이 지휘를 하고, 베릭트가 활약을 담당하는 등[25] 포탈 바로 옆에 있는 '양치기 소년' NPC가 바로 어린 시절의 베릭트로, 19일자로 개방된 '열차 추격' 퀘스트를 클리어했을 때 밝혀지며, 이벤트 초기에 베릭트가 본명이 아닌 브라운이라는 가명으로 자신을 소개했던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또한 해당 퀘스트를 클리어한 후 NPC명이 '양치기 소년'에서 '베릭트'로 변경된다.[26] 그래서 그런지 열차 추격 던전에서 듀얼모드에서 와이어트를 쓰러뜨리면 "복수하기까지 오랜시간이 걸렸군." 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