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기

 

1. 개요
2. 상세


1. 개요


'''Dry season'''
마를 건(乾)에 기약 기(期)를 써서 비가 오지 않는 기간을 말한다.

2. 상세


반댓말은 비가 오는 우기이다. 열대기후에서 이 우기와 건기가 뚜렷하게 나타나며, 특히 열대몬순기후에서 가장 뚜렷하다. 위키백과에서는 주로 10월~3월까지로 칭한다.(북반구 기준, 남반구는 정반대)
범위를 좀 더 넓게 잡자면 열대기후가 아니라도 강수량이 없는 철을 건기라고 칭할 수 있다. 일례로 한반도의 봄과 겨울은 건기라고 볼 수 있으며, 여름 장마는 우기이다. 이는 터키와 같은 정반대 사례에도 적용될 수 있다.
한편 열대우림기후(Af), 온난 습윤 기후(Cfa), 서안 해양성 기후(Cfb), 냉대습윤기후(Df) 같이 건기가 없고 우기만 있는 기후도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건기는 10월~5월, 우기는 6월~9월에 해당하며, 이는 ,여름,가을,겨울여름을 제외한 나머지 계절이 모두 건기에 속한다. 실제로도 한국의 겨울은 고기압이 지배적인 특성상 누런 맨땅이 그대로 드러나고 햇빛이 매우 강렬해 사막이 연상되는 수준이다.
그러나 2020년 '''1월''' 7일 '''하루 종일 비가 쏟아졌다.''' 대한민국에서 1월이 강수량이 가장 적고 장마철에도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일이 그리 자주 있지 않다는 것을 생각하면 대한민국 기상관측 역사에 길이 남을 역대급 기상이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