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포스

 

[image]
ガンフォース
'''GUNFORCE : BATTLE FIRE ENGULFED TERROR ISLAND'''
1. 개요
2. 스토리
3. 무기
4. 영향을 받은 게임


1. 개요


'''건포스 원코인'''
1991년에 아이렘에서 발매한 아케이드 게임으로 게임 장르런앤건. 공포의 섬을 삼켜버린 전화(戰火)라는 의미를 지닌 Battle Fire Engulfed Terror Island라는 상당히 긴 부제가 있다.
아이렘판 콘트라 내지는 메탈슬러그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으로, 횡스크롤 필드를 누비며 8방향으로 발사되는 다양한 무기들을 이용해 다수의 적들을 쓰러뜨려 나가는 방식은 비슷하나 진행 중 입수하는 특수무기에는 탄수 제한이 있다. 손에 드는 특수무기 외에도 진행 중에 다양한 탑승물에 올라탈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이 탑승물들에도 무기가 달려 있어서 이걸로 이동하면서 적들을 공격할 수 있다.
플레이어 캐릭터가 적들의 공격을 피하기에는 묘하게 크기가 크고 조작감이 약간 미묘하여 난이도가 높은 편에 속한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이 점프인데 이 점프의 체공시간이 미묘하게 길어서 점프를 잘못했다가 조준사격이라도 받으면 피하기가 매우 난감하다. 또 8방향 사격도 버튼 입력에 바로바로 반응하는 게 아니라 아케이드판 콘트라슈퍼 콘트라처럼 위로 쏘고 있다가 방향전환을 할 때는 묘하게 딜레이가 있는 편이라 일단 조작에 어느정도 익숙해져야 한다. 그 외에 사소한 불만점으로 스테이지 클리어 후 통신하는 주인공의 비주얼이 못생겼다거나(…) 쓸데없이 크고 귀가 찢어지는 듯한 단말마 등이 현지에서는 놀림감이 되기도 했다.
결국 이 게임은 시장에서 그리 성공하지는 못했다. 그래도 1992년에는 슈퍼패미컴용으로 이식작이 나왔다. 그래픽은 훌륭하게 재현해낸 편이나, 스크롤 문제와 처리지연 문제가 좀 심각한 편. 또 속편에 해당하는 게임으로 지오스톰이 있으며, 해외에서는 이 게임도 건포스 Ⅱ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다. 아니나다를까 지오스톰에서는 이 게임의 약간 불편한 조작감이 싹 개선되었다.

2. 스토리


서력 2000년. R국은 비밀리에 진행하고 있던 뉴로 컴퓨터 제어에 의한 해상요새의 건설에 성공했다. 그리고, 그 무시무시한 힘은 전 세계를 강타했다. 그것은 각국의 중앙 컴퓨터 네트워크에 액세스해, 데이터뱅크를 먹어치웠다. 차례차례로 뚫려 지배되어가는 중앙 컴퓨터군. 군사 지휘계통은 모든 시스템이 다운되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12초만에 침략은 끝났다. 신세계의 개막과 함께 세계는 조용히 침묵했다. 광기에 물든 독재자 한 사람의 손에 의해서.
각지에 침투하여 철저 항전을 계속해온 레지스탕스도 R국의 전술 바이오메카노이드에 의해 하나둘씩 진압되었다. 지구는 독재자의 손에 넘어간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그래도 네트워크의 감시에서 벗어난 지하에는 반 R국군의 정예부대가 집결해 있었다. 그 중에서도 선택된 서바이벌전의 프로페셔널 전사 2명. 코드네임은 밀크맨과 페이퍼보이. 이름 따위는 필요없었다. 적들이 있는, 바로 저 아래 보이는 마의 요새에, 최후의 희망을 걸고 단 한번뿐인 파이널 라운드가 지금 시작되었다.

3. 무기


모든 무기에 화면당 탄수 제약이 딱히 없어 자기 손의 속도만 받쳐주면 마음껏 쏴제낄 수 있다.
서브머신건 이외의 무기는 특정 적을 죽이거나 상자를 파괴하면 아이템이 나온다. 잔탄수 제약이 있는데, 이는 진행 중 나오는 BULLET 아이템을 먹거나 같은 종류의 무기 아이템을 먹으면 탄수를 늘릴 수 있다. 또 무기를 갖고 있다가 죽으면 갖고 있던 무기 아이템을 땅에 떨어뜨리고 죽는데, 이 아이템을 다시 먹으면 탄수가 꽉 찬 상태로 입수하게 된다. 이때 주의할 점이 무기 아이템이 말 그대로 그 상황 그대로 '''땅에 떨어지는'''거라 아래가 뻥 뚫린 곳에서 죽었다거나 하면 무기 아이템이 구멍 아래로 떨어져서 사라져버릴 수도 있다.
  • 서브머신건 :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무기로 유일하게 탄수가 무한인 무기. 위력이 좀 약해서 그렇지 성능은 기본에 충실한지라 손 연사만 잘 한다면 이 무기로도 해볼만하긴 하나, 무기가 풍부하게 제공되는 편이고 탈것까지 합치면 생각보다 이 무기에 의존하게 되는 경우는 적을 것이다.
  • 오토 라이플(AUTO) : 서브머신건의 연사력 강화판. 누르고 있으면 탄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가는 높은 연사성을 지녔다.
  • 바주카(BAZ) : 약간 굵은 탄을 발사한다. 화면당 탄수 제약이 없는 게 의외로 이 무기에도 적용되는지라 바주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미친 듯이 연사해줄 수 있다. 착탄하면 큰 폭발이 일어나 지속적으로 대미지를 입히며, 한발 맞으면 죽는 적의 경우 그냥 관통해 버린다. 전반적으로 흠 잡을 곳이 없는 가장 편리한 무기다.
  • 플레임스로워(F.T) : 화염방사기.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화염이 지속적으로 뿜어져 나간다. 지형, 적 가리지 않고 모두 관통하며 공격 범위가 넓고 다단 히트에 의해 위력도 높지만, 화염의 길이가 짧아 사정거리가 부족한게 흠. 높은 곳의 적을 상대할 때는 위험한 점프를 감행해야 하기에 위험부담이 있다.
  • 레이저 라이플(LAS) : 바주카에서 파워를 줄이고 관통력을 높인 무기. 이쪽은 내구력이 있는 보병도 관통하고 지나가며 한발한발의 위력도 높은 편이나 후폭풍이 없어 아무래도 바주카보다는 위력이 떨어진다. 구조물이나 차량 계열의 적은 관통할 수 없고 전반적으로 졸병들과의 싸움에 특화된 무기.

4. 영향을 받은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