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날개 일족
1. 개요
슈퍼스트링에 등장하는 종족. 본래 신암행어사에서 미회수 떡밥으로 남은 설정이였지만 호러전파상에서 재정립[3] 된 설정이다.
2. 상세
평소 실체가 없는 형태로 존재하다가 욕망을 가진 숙주를 찾게되면 대상의 육체를 빼앗아 활동한다.[4] 다만 아지태나 이매진의 본질같은 경우 다른 일원과는 다르게 뚜렷한 실체가 봉인되어 있으며,이중 아지태는 욕망을 가진 인물을 만나 그 인물의 소원을 들어주는 대신 풀려나는 식으로 묘사되었는데,[5] 아마 봉인이라는 비정상적인 상태때문에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
본래 이들은 자아란 것이 존재하지 않으며. 욕망. 혹은 악한 사념을 가진 인간의 육체를 토양삼아 그곳에 깃들어 탄생한다고 한다. 그 육신의 본래 주인, 즉 인간의 자아와 그 육신에 새로 깃든 검은 날개 일족이란 존재가 온전히 합쳐져야 비로소 이 땅에 강림한다고. 인간과 합쳐지지 않은 이들은 그저 떠다니는 먼지에 불과하다고 한다.
물리적인 강함보단 다양한 모략으로 상대의 내면을 뒤흔드는 행적을 자주 보여주며 환각.정신조종 등 능력 또한 그것에 특화된것으로 보인다. 외형이나 행적이 악마와 자주 비교되기에 악한 종족으로 보일 수 있지만 유의태와 에리스의 경우에서 볼 수 있듯이 케바케. 가르발디의 언급으론 같은 일족끼리 육체를 바꿀 수 있다, 또한 이들은 본 고향에서만 활동하는게 아닌, 다른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일원들도 있다고 한다.기본적으로 선과 악의 경계선이 없다보니 사유가 어떻든 관심없고 결과만 보고 행동한다고.[6]
평소엔 등에서 뻗어나오는 검은 날개를 제외하곤 인간과 다름없는 모습을 하고 있으나. 푸른색 혹은 보라색 계열의 피부. 그리고 등과 머리에서 수많은 날개가 뻗어나와 마치 악마를 연상시키는 외형을 가지고 있다. 아직까진 아지태와 유의태. 이매진의 본질[7] 셋만 그런 모습을 드러냈으나, 에리스가 고향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팔을 잠시 기괴한 외형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보면 모든 일원들의 본모습은 그렇게 생겨먹은 듯.
여담으로 호러전파상 묘사를 보면 다들 패션센스가 환상적인 편이다. 유의태나 아지태의 경우에는 괴악한 패션을 보여준적이 딱히 없긴 하지만 호러전파상에서 비춰지는 이들의 모습을 보면 안습(...) 야크또한 본편 마지막에서의 복장은 역대급이라는 반응이다.
3. 강함
일원 한 명 한 명이 굉장히 강한, 어찌보면 우주적 존재라고 부를 수 있는 종족인데. 호러전파상에서의 언급으론 '''말 한마디로 지성체를 죽일 수 있으며.''' 모든 이의 욕망을 주식으로 섭취하고 관리할 정도로 초월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앞서 말한 정신계 능력을 주로 사용하는것도 단순히 물리적인 공격을 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현실 조작'''이 이들의 특기여서 그런것.[9] 하다못해 인과율,운명마저 내다보고 행동하는 행적을 보여준다. 다만 물리적인 강함은 비교적 떨어지는게 맞는지 지금까지 사망한 일원 모두 물리적인 공격에 사망했다.''' 네. 우리는 모든 생명체를 단숨에 꺼트릴 수 있습니다. 불로불사의 몸을 지닌 숙희 씨 역시 마찬가지죠.'''[8]
강숙희조차 야크를 상대하는 것에 버거워하며,[10][11] 이들이 생명을 꺼트리는 것은 숙희같은 불로불사조차 예외가 아니라고. 단 섭리를 거스리는 자, 즉 지성체가 아닌 존재는 이들을 상대가 가능하다고 한다. 그래서 하스티처럼 지성체가 아닌 자가 이들의 유일한 약점. 야크 또한 이를 잘 알고 있기에 숙희에게 하스티를 만나고 오라며 부탁한다.
힘이 너무나도 강대한 나머지 필요 이상의 힘을 썼을 때 제약이 걸린다. 아직까지 그런 모습을 보여준 적은 없지만 아마 이들을 상대하는데에 지성체에게만 힘이 닿는 특징과 더붙어 결정적인 포인트가 될듯.
4. 일원
[1] 사진속 인물은 아지태와 유의태. 그리고 아래쪽에 보이는 머리는 야크다.[2] 오각성은 원래는 성스러움을 상징하는 문양이지만, 사타니즘에서는 역오각성이라고 부르면서 별을 뒤집어 사악함을 상징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사타니즘의 의미가 사탄을 숭배하는 종교적,철학적 신념과 운동이고, 오각성의 의미가 사악함을 뜻한다라는 것, 이들 일족들의 본모습이 악마를 연상시키는 외양(당장 아지태가 드러낸 본모습만 보아도 알 수 있다.)을 하고 있다라는 것을 생각을 해보면 이들 일족들의 상징이 오각성인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가 있다.[3] 설정이 상세하게 추가되었다.[4] 이 빼앗는 과정이 굉장히 흠좀무한데. 아지태는 기존 육체에서 옮겨가기 위해 해모수를 말 그대로 '''뜯어 먹는''' 짓을 저질렀다. 가르발디의 경우 빼앗는 과정은 묘사되지 않았으나 유사할 것으로 추정[5] 이후 상술한 행적처럼 육체를 빼앗긴 하지만, 처음 봉인이 풀렸을땐 문수.해모수.계월향의 육체를 빼앗지 않았다.[6] 악수도 마찬가지[7] 특히 이 존재는 자세히 보면 뿔까지 달려있다.[8] 호러전파상 에필로그에서 야크가 숙희한테 설명할때. [9] 보여주는 능력이 워낙 특이하여 현실조작을 제외하곤 달리 나타낼 만한 단어가 없다. 반투명하게 빛나는 장벽을 생성하여 상대를 구속하거나. 자신이 소환한 악수중 한 마리에게 인간의 형상과 지성을 준다던가 등등..[10] 단, 야크는 이 일족 중에서도 욕망을 관리하던 수장의 위치에 섰던 만큼 특별하게 강한 인물인 것은 감안해야 한다.[11] 역으로 야크 또한 '우리 서로가 서로의 힘을 잘 아는데 내가 쓸데없이 널 속이겠냐'는 뉘앙스로 숙희의 능력을 인정한다. 작중 보여주는 모습은 오히려 야크가 굽히고 들어가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