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브신
ゲブ神
1. 개요
죠죠의 기묘한 모험 3부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의 등장인물 은두르의 스탠드.
이집트 9영신 중 게브(Geb).
2. 외형
물의 스탠드
익사된 시체의 입에 물이 고여있던 점, 희생자가 죽기 직전에 "물이 습격했다"는 발언을 하는 것을 보면 물과 동화하는 스탠드다.[2] 그 탓에 일정한 형태가 없다. 하지만 은두르는 주로 동화한 물을 손의 형태로 만든 후 공격한다.
익사된 시체의 입에 물이 고여있던 점, 희생자가 죽기 직전에 "물이 습격했다"는 발언을 하는 것을 보면 물과 동화하는 스탠드다.[2] 그 탓에 일정한 형태가 없다. 하지만 은두르는 주로 동화한 물을 손의 형태로 만든 후 공격한다.
3. 능력
- 물과 동화
물과 동화해서 조종하는 스탠드지만 물 자체는 아니기에 사막에서도 멀쩡하며, 모래 속에서 스며든 후, 상대방의 배후에서 튀어나오거나 수렁을 만드는 것도 가능했다. 하지만 물을 공급받기 힘든 사막에서 물을 추가로 들고 가지 않은 것을 보면 동화하고 조종할 수 있는 물의 양은 한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공격 방식은 동화한 물을 손의 형태로 만들어 상대를 할퀴거나, 촉수를 만들어 찌르는 것은 물론, 사람 허파에 직접 동화한 물을 집어넣어 산 채로 익사시키는 등[3] 자유자재로 모습이 변한다. 또한 물의 스탠드이기에 물리 공격에도 무적이다. 그렇기에 은두르의 초인적인 청음 능력까지 더해서 먼 곳에서 안전하게 상대를 처리할 수 있다.
- 사정거리 A, 스피드 B
일반 스탠드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의 긴 사정거리를 지니고 있으며, 최대 사거리는 불명이나 본편에서는 4km나 떨어진 곳에서 스탠드를 구사했다.[4] 사정거리를 제외하면 능력치는 떨어지는 편이지만 수통 안으로 사람의 얼굴을 쑤셔넣는다거나 머리를 촉수로 관통하는 등, 사람을 죽이기에는 충분하다. 그리고 '보인 것은 팔 뿐이었다.' 라는 본편내에서의 대사에서 추측해 보건데, 은두르는 게브신의 사정거리를 늘리기 위해서 스탠드파워를 어느정도 줄이고 싸웠을 가능성도 있다. 스피드도 B라서 거리가 떨어져 있던 대상을 재빠르게 추척한다.
OVA에서는 두 편동안 일행이 애먹을 정도의 강적으로 나왔다. 트럭에 탄 폴나레프를 쫓아와서 질식시키려 하질 않나(이때 압둘이 나름대로 활약해서 폴나레프를 구했다) 차의 엔진을 폭파시키질 않나(그러면서 죠셉도 공격). 거기다가 트럭 안의 수통에서 물을 흡수해가면서 점점 거대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3.1. 단점
- 상성
물과 동화하기에 물리 공격에 대해서는 무적이지만 매지션즈 레드의 화염에 타격을 받았으니, 물을 증발시키거나 얼리는 공격에는 부상을 입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사막에서 멀쩡히 돌아다닌 것을 보면, '스탠드는 스탠드로만 공격할 수 있다' 란 법칙에 따라 스탠드가 만든 불 또는 냉기에만 타격을 입을 것이다.
- 물질동화형의 문제
그리고 물과 동화할 때, 게브신은 물리적인 실체를 가지게 된다. 덕분에 이동을 방해하는 장애물이 있을 시, 벽을 부수거나 벽 옆을 돌아서 이동해야 한다.
- 원거리 전 한정으로, 본체의 보호 수단 전무
원격조작형 스탠드 중에서도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먼거리에서 싸우기에, 적이 각종 수단을 통해 가까이 다가온 경우 스탠드를 회수하지 않으면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게 된다. 작중에서도 죠타로를 공격하던 와중 이기가 던져져서 날아오자(...), 은두르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게브신을 되돌려야 했다. 그 사이에 죠타로가 접근하면서 결정적인 패인이 되고 말았다.
4. 여담
- 이기가 첫 등장한 에피소드. 그리고 카쿄인 노리아키가 눈에 부상을 입으면서, 한동안 일행에서 떨어지게 된다. 그 외에 물 속에서도 벗지 않았던 죠타로의 모자를 벗기는 등[5] , 강력한 스탠드라는 것을 여러가지로 보여줬다. 압둘은 게브신의 특성을 파악해, 장신구를 이용한 낚시를 펼쳤지만 도중에 들키면서 역습을 당해 쓰러진다. 그나마 치명타가 아니라 계속 활동할 수 있었지만 안습.
- 작중에서는 사막에서 싸웠는데, 이는 게브신의 성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6]
- 어차피 게브신이 동화할 수 있는 물의 양이 한정되어 있고, 스탠드랑 동화된 물이 소모되면 어차피 본체가 죽기에 문제 없다.
- 게브신은 은두르의 뛰어난 청각으로 감지 한 진동을 바탕으로 적을 추적하는데, 사막에는 죠스타 일행만 있었다. 즉, 잡음이 적기 때문에 죠스타 일행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 할 수 있었다.
- 게브신의 약점중 하나인 물리적 실체를 가진다는 것도, 사막의 바닥이 물을 흡수하기 쉬운 모래로 이루어져 있어 바닥속을 자유롭게 움직일수 있게 하는 것으로 상쇄했다.
이렇듯 은두르는 자신의 스탠드의 약점과 그것을 상쇄할 방법을 알고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 할 수 있는 장소를 활용했다. 비록 죠타로에게 간파당했지만, 이런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압둘과 카쿄인을 부상입혔으며 심지어 카쿄인은 잠시 리타이어를 시킬 정도로 큰 공을 세워 독자들에게 포스를 남겼다.[7]
- 다만 장애물이 적고 방해물도 적은 사막은 공격에는 최고의 지형일지라도, 방어에 있어서는 최악의 지형이다.
- 시야를 가리는 장애물이 없으므로 몸을 숨길 은폐물도 적고, 적도 원거리 탐색이 가능하다.
- 발각되었을 때 도망치기도 힘들다. 맹인이 아니어도 푹푹 빠지는 모래에서 빠르게 움직이는것이 힘든 것은 당연한 일.
- 사방이 공터라서 한 번 발견하면 눈에 확 띈다. 이러한 점은 TVA에 잘 나타나 있다. OVA에서는 사막에 있는 바위 아래에 있었으나, 그 역시 찾기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이기가 없었으면 발각당할 수 없는 먼 거리에서 공격했으니 이건 운이 없었던 것에 가깝다. 그리고 위장을 한다고 해도 상대가 어둠속의 파리 한 마리도 잡아내는 스타 플라티나/죠타로라서 큰 도움이 안될 가능성도 있다.
5. 디아볼로의 대모험에서
적으로 등장하며, 이동할 수 없는 타입이지만 자유자재로 순간이동하여 갑자기 나타나며, 기본 공격력과 방어력도 꽤 높은 주제에 공격시 발을 묶거나 눈이 보이지 않게 만드는 등 짜증나는 패턴의 공격을 해오는, 골치아픈 타입의 적. 특히 이동할 수 없다는 특징 때문에 접근해오지 않아서 자신이 다가가서 싸워야 하는데, 접근하면 바로 발을 묶거나 눈을 보이지 않게 한다. 이 녀석이 있는 방에서는 최대한 이 녀석에게 다가가지 않는 방향으로 이동하는 게 하나의 방법. 다이버 다운같이 멀리 떨어져도 (특정 조건 하에서) 공격할 수 있는 스탠드가 있다면 매우 좋다.
[1] 팔찌를 사용해 걸어가는 것처럼 속이고 공격하려던 압둘의 계책을 간파해 역공하고 끝장을 내려는 장면.[2] 물과 일체화 했을 때에만 일반인의 눈에 보이는 게 아닌가 싶다.[3] 사막에서 헬리콥터를 탑승했는데, 근처에 오아시스라도 있었는지 사체의 입속에는 물고기도 들어가 있었다.[4] 현실에서의 저격 최장거리 기록은 3450m[5] 작중에서 죠타로가 모자를 벗은 것은 단 3번이지만 타의에 의해 벗겨진 것은 은두르&게브신 전 한번이다. DIO와의 최종결전에서도, 이후 4부와 6부에서도 안벗겨진 그 모자를 말이다.[6] 완전히 반대된 상황에서 싸운건 머라이어의 바스테트 여신. 자력과 금속을 이용하는 스탠드 능력상 이용할 지형지물이 많은 현대 도시가 가장 적합한 싸움터인데 정작 이용해먹을게 부족한 80년대 이집트 시골에서 싸워야했다.[7] 실제로 이집트 9영신 등장 이후 은두르처럼 본인만의 힘과 지략으로 죠타로 일행에게 체크메이트를 건 사람은 최종보스인 디오를 제외하면 다니엘 J. 다비밖에 없다. 보통 특정 조직이나 집단의 첫 자객이 주인공 팀을 습격해 패배했을 때 다른 맴버가 "그 녀석은 우리 중 최약체." 식으로 언급하기 마련인데 은두르는 오히려 중후반부에 등장한 다니엘 J. 다비를 제외하면 강력한 포스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