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지션즈 레드
''''''"『매지션즈 레드』는 용서하지 않는다."'''
타로 카드 No 1 - 마술사
1. 개요
죠죠의 기묘한 모험 3부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의 등장인물 무함마드 압둘의 스탠드. 성우는 OVA에서는 코바야시 키요시, 미래를 위한 유산은 에가와 히사오, ASB에서는 에바라 마사시, 그리고 TVA와 EoH에서의 성우는 미야케 켄타.[4] 타로 카드의 제 1번 '마술사'에 해당하는 스탠드이다.
2. 외형 및 특징
'''※ 색상 설명은 애니판 기준'''
남성의 건장한 신체 위에 맹금류 새의 머리가 달린 강렬한 모습을 한 스탠드. 부리는 일반적으로 노란색, 피부는 주홍색으로 칠해지며, 하반신은 털가죽이나 불꽃으로 덮혀 있는 형태로 그려진다. 예외적으로 ASB의 모델링에서는 털로 된 바지를 입은 형태로 나왔다. 25주년 화집 JOJOVELLER의 스탠드북에 따르면, 독특한 외형은 주인공 일행의 스탠드들의 디자인에서 통일감을 배제하고 서로 개성을 주려는 의도였으며, 전체적으로 엔키 빌랄의 니코폴 트릴로지에 등장하는 호루스에서 따 왔다고 한다.
'''작중 최초로 온전한 제 모습을 드러낸 스탠드'''로,[5] 죠셉 죠스타가 스탠드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던 도중 3부 시작 시점으로부터 3년 전 압둘을 만났다고 하며, 이때도 스탠드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그는 선천적인 스탠드 유저였을 것으로 보인다.
후술할 불꽃 능력과 특유의 새 머리 생김새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번치코(...)와 자주 엮인다.
3. 능력
- 불꽃 조작
'''"불꽃을 자유자재로 조종하기 때문에 『
매지션즈 레드 』."'''
본체인 압둘의 '''불 같은''' 다혈질의 성격과 고집스러움, 고지식함을 그대로 구현한 스탠드로, 스탠드 에너지를 이용한 '''불꽃'''을 마음대로 발화, 소화, 형태를 변환시키고 조작할 수 있다.'''"이 세상의 시작은 불꽃에 휩싸여 있었다고 하지. 과연 시작을 암시하고 시작인 불꽃을 다루는 『매지션즈 레드』."''' - 장 피에르 폴나레프
- 생성해내는 불은 스탠드 에너지라서 일반인은 볼 수 없지만, 일반인도 열기를 느끼고 온도계의 수치가 상승하는 등, 열기 자체는 현실에 영향을 끼친다. 또한 보통의 불과는 다르게 항상 위쪽으로나 바람의 방향으로만 움직이지 않으며 또한 불꽃으로 물리력을 행사하는 것도 가능하다. 불꽃은 스탠드가 생성한 부산물로, 불꽃이 손상되어도 본체에게는 해가 가지 않는다. 자신이 만든 불꽃에 스스로 대미지를 입을 수 있는지는 구체적으로 나온 바가 없지만, 마음대로 불꽃을 소화시킬 수 있기에 별 의미는 없다.
- 낼 수 있는 최대 화력은 미지수지만, 날아오는 철근도 순식간에[6] 녹여버릴 수 있다는 압둘의 발언과 실제로 바스테트 여신 전에서 철로를 녹이는 장면을 보면 시리즈 전체에서도 굉장히 강력한 화력을 지닌 스탠드임에는 틀림없다.[7] 이정도 열기를 가진 불의 색이 파란색이 아닌 것은 평범한 불이 아닌 스탠드 에너지이기에 그런 듯.
- 작가 본인이 생각해도 굉장히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능력이라고 하지만, 그런 강력한 스탠드의 유저가 동료일 때 작가가 그런 캐릭터를 전개상으로 잘 활용하지 못하는 클리셰의 시초격이기도 하다. 능력자 배틀물에서 강력하지만 그만큼 온갖 룰이나 제약을 받는 복잡한 다른 능력들에 비해, 원소계열 능력은 파괴력 자체는 떨어질지 몰라도 다루기 쉽고 응용할 수 있는 방법도 많기 때문에 대부분 파워레벨 상위권이다. 게다가 불은 워낙 화력이 압도적인 속성이라서 적절히 공방을 이어나갈 마땅한 적이 없다는 것은 압둘이 스토리 진행 중 리타이어했던 결정적인 이유. 정작 반대격인 얼음 속성은 죠죠에서 상위권으로 취급된다. 이런저런 이유로 전개상 써먹기 힘든 캐릭터인 압둘이 되살아난 것은 부활을 바라던 팬들의 성화에서 비롯된 것이다. 참고로 압둘이 원래 전개대로 사망했다면 그 빈자리는 다름아닌 홀 호스가 채울 예정이였다고 한다. 엔야 할멈과 싸울때 홀 호스와 폴나레프가 일시적으로 동맹 비슷한 관계가 생겼던건 이런 설정의 흔적일지도 모른다.
4. 단점
- 높은 특수능력 의존도와 부실한 스탯
매지션즈 레드는 근거리 파워형 스탠드지만, 스탯에 A가 단 하나도 없는 오로지 특수능력에 치중된 스탠드이다. 물론 불꽂의 막강한 화력으로 일방적으로 공격할 수 있지만, 상대가 불꽃을 떨쳐내거나, 무시하고 근접전을 강행하면 싸움에서 불리해진다. 그리고 불꽃의 정밀동작성은 C급이라서, 주변의 물건이나 사람들, 특히 동료가 휘말리기 쉽기에, 좁은 장소에서는 제대로 싸우기 힘들다. 그래서 스타 플래티나에게는 끌고가는것을 힘으로 뿌리치고 바로 목을 졸라 반격하자 저항하지 못했고, 폴나레프 전에서는 실버 채리엇이 불꽃을 받아치자 부상을 입었으며, 결국 지략을 짜서 승부를 봐야 했다. 그래도 같은 B급인 저지먼트를 가볍게 제압한걸로 봐서는 B급 중에선 상위권이다.
- 물에 취약함
스탠드 능력으로 만든 불이지만 평범한 물로 꺼트릴 수 있다. 그래서 초반에 죠타로가 레드 바인드에 걸렸을 떄도 뒤에 있는 변기를 부수어 쏟아져 나온 물로 불꽃을 꺼트렸다.
- 가장 치명적으로 스탠드 유저가 압둘이라 초반 강한 아군의 법칙 패널티를 받는다. 능력은 뛰어난데 정작 활약이 적은 스탠드.
5. 기술
- 레드 바인드(
赤い荒縄 )
화염의 띠를 만들어 상대를 묶어 구속하는 기술. 작품 내에서 매지션즈 레드가 처음 사용한 기술이다.'''"レッドバインド!!"'''
'''"레드 바인드!"'''
- 크로스파이어 허리케인(クロスファイヤーハリケーン)
- 크로스파이어 허리케인 스페셜(
C・F・H・S )
'크로스파이어 허리케인'의 응용 기술로, 더 넓은 범위에서 앙크 모양의 불꽃을 분열시켜서 여러 개를 날리는 기술. 각각의 크로스 파이어 허리케인은 따로따로 자유자재 조작이 가능하며, 숫자까지 많기에 피하기는 매우 어렵다. 한 발만 맞아도 일격필살급의 위력이 있다. 굳이 이 기술을 쓰지 않아도 그냥 불꽃을 분열시키는 것은 자유자재라 한다. 나름 압둘의 필살기급 기술이라는 인지도를 가졌는데 정작 폴나레프전 이후로는 '''단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다.
- 생물 탐지기
6. 디아볼로의 대모험
[image]
6/2 능력치의 공격장비 디스크. 특수능력은 풀피에서[9] 원거리 공격인 '''크로스 파이어 허리케인''' 시전[10] , 발동능력은 방 전체에 '''크로스 파이어 허리케인 스페셜'''의 함정 랜덤 설치. 프로슈토 형님의 디스크 사용시 함정의 공격력이 2배로 상승.
특수 능력은 일종의 사격공격 취급받기에 빗나가지 않고,일부 사격 무효 계열 캐릭터에게 막히며 맨하탄 트랜스퍼의 능력으로 강화할 수 있다. 적이 4칸 안에 있을 때만 발사한다.(Ver.0.13부터,0.12까지는 적이 있건 없건 그냥 나갔다.)
사격 스탠드가 없어 거의 근거리 공격으로 승부해야하는 철옥에서는 특히 유용하며, 평타부터가 즉사급인 일순 후의 세계에서는 필수. 통로에서도 사용 가능하기에 선빵 걱정이 거의 없어진다. 따라서 초중반에 몬스터 하우스를 보고 좌절할 일 없이 일자통로에서 크로스 파이어 허리케인을 쓰며 손쉽게 레벨업이 가능하다. 여러모로 편리한 스탠드.
제대로 쓰려면 충분한 강화치의 맨하탄 트랜스퍼의 능력+풀피가 요구된다는 점이 약간 곤란하지만, 일순 후의 세계는 원래 풀피 or 즉사 뿐인 미친 던전(...)이니 상관없다.
능력란에 장비시 얼음 공격과 화염 공격 면역. 기아초나 에시디시, 압둘을 무서워할 필요가 없어지지만 드랍율이 '''E+'''다. 얻을 때까지는 옐로 템퍼런스의 발동능력으로 (또는 봉인 내지 특능 봉인이 가능한 사격 능력으로) 버티자.
템 하나하나가 중요한 디아볼로의 시련에서는 압둘과 에시디시를 막아주는 최상급 능력 장비. 물론 최후반부에서는 궁극 카즈 때문에 허밋 퍼플이 그 지분을 가져간다.
허밋 퍼플은 죠나단이나 체페리의 디스크, 파문의 단지로 파문 공격을 막아서 대체할 수 있고 매지션즈 레드는 옐로 템퍼런스의 발동 능력으로 대체 가능하니 선택하기 나름. 어느쪽이나 합성으론 나오지 않는 디스크의 고유 능력이기에 하나밖에 택할 수 없다.
매지션즈 레드를 메인 공격 장비로 쓰거나, 매지션즈 레드의 능력이 포함된 공격 장비를 메인으로 쓸 경우, 능력칸에 맨해튼 트랜스퍼의 능력이 합쳐진 DISC를 장비하는 것은 필수. 근접 데미지는 오르지 않더라도, 원거리에 있는 적을 공격하는 데에는 매우 효과적이기 때문.
스톤 프리 장비 DISC와 합칠 경우 매지션즈 레드의 능력이 먼저 발동되며, 이 경우엔 뒤에 적이 있어도 적을 공격할 수 없으므로 주의할 것.
BGM은 폴라 압둘의 "Blowing kisses in the wind", "Forever your girl"
[1] 저지먼트 전에서 폴나레프를 구하며 복귀할 당시의 자세. 왼쪽의 사진과 동일하다.[2] 크로스 파이어 허리케인을 쓸 때의 자세.[3] 애니메이션에선 손목과 하반신이 항상 타오르고 있었지만 나중엔 원작처럼 털이 돋은 채로 등장한다.[4] 무함마드 압둘의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어떤 작품에서든 스탠드 유저의 성우를 그대로 따라간다. 스탠드체가 말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 대신, 간혹 새의 울음소리를 낸다. 이 소리의 성우는 불명.[5] 최초로 등장한 건 스타 플래티나지만, 이때는 죠타로가 스탠드를 다룰 줄 몰라서 신체 일부만 무의식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정도였다.[6] 요점은 '순식간에' 다. 섭씨 1400도 정도면 철의 융용점에 도달하지만 매우 천천히 녹는다. 죠타로전에서 언급한것 같이 날아오는 철근을 위협이 되지 않는 수준으로 만들려면 승화점에는 도달해야한다. [7] 정말로 매지션즈 레드의 불꽃 온도가 승화점까지 도달한다면, 에시디시가 구사하는 괴염왕의 4배 이상이며, 완전생물 카즈를 위기로 몰아넣었던 섭씨 1200도의 용암조차 상회하는 수치다.[8] 하지만 작중에선 크림을 위해 급조된 1회용 전투력 측정기에 불과했으며, 기술을 사용한 지 얼마 안 되어 '''압둘 본인은 사망하고 만다'''. 5부에서 죠르노 죠바나가 골드 익스피리언스를 비슷하게 활용해서 더 잘 써먹는다.[9] 작아졌을 경우에도 줄어든 최대 HP만큼 체력이 차 있다면 특수능력 발동. 이 때 작아진 상태에서 돌아오면 풀피가 아니게 되기에 특수능력 불발.[10] 본가의 화염 인을 오마쥬한 셈이다. 다른 점은 토니오에게는 화염을 날리지 않기에 실수로 토니오를 공격할 일이 없다는 점과, 화염 인은 거리제한이 없지만 매지션즈 레드는 거리제한이 있다는 것. 다만 토니오가 적이 되면 CFH가 토니오에게 나가며, 그리고 적이 CFH를 맞출 수 있는 위치이고 적-토니오-디아볼로 형태로 배치되어도 적이 아닌 토니오쪽으로 CFH가 나간다. 이 경우 당연히 토니오는 적이 되기에 주의해야 한다. 간단히 말해 상점에서 헛손질할 때 주의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