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브 던컨
1. 개요
미국 디즈니채널의 인기 시트콤 굿 럭 찰리의 등장인물. 연기는 브래들리 스티븐 페리가 맡았다. 우리말 더빙은 배정미.
풀네임은 게이브리얼 B. 덩컨(Gabriel B.Duncan)이라는 듯 하며 보통 "게이브"로 불린다.
2. 캐릭터 소개
가족의 셋째이며 현재 초등학교에 다닌다.
어째서인지 영화를 DVD로 볼때면 부모님들이 골라준 '건전한' 영화를 무시하고 항상 몰래 감춰둔 무서울법한 영화를 보는 버릇이 있으며 그때마다 항상 무서움을 못이기고 TV를 꺼버리고 잠을 자려다 자지 못하는 꼴을 매번 보여준다. 그것도 한밤중에. 생일파티때 친구들과도 이짓을 했는데 이때도 결과는 동일하다.
그 외에도 유희왕카드를 패러디한듯한 "포키오" 카드 계열에서는 상당히 높은 지위를 지닌 것 같다.
3. 성격
일단 던컨 가족들 내에선 제일 영리한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그러나 그 영리함은 단지 잔머리 혹은 자신의 사리사욕만을 위해 쓰이는 듯.
아빠가 집에 왔을때 아무도 반응 안하다 "선물 사왔다." 한마디에 아이들 전부가 아빠한테 달려들어 안기며 "아빠 사랑해요." 라는 식으로 말 할때 얘 혼자 "나 이 '''선물들''' 진짜 사랑해요."라면서 지 혼자 선물 보따리에 안긴다거나, 아니면 어떤 사진기사가 찰리 데리고 사진찍기 위한 계약 도중 "이렇게 귀여운 아기는 생전 처음이야!" 라고 할때 "네네 잔말말고 '''돈이나 가져오세요'''."라는둥 나름대로 현실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작중 행적을 보면 별로 활동적이지 않고 게으르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 굉장한 행동력도 겸비하고 있다.
[1]
4. 인간관계
집에서는 주로 혼자 게임하거나 피제이랑 같이 놀고있다.
피제이를 형이라기보다는 그냥 '어리숙한 친구' 정도로 인식하고 있는 듯 하며 사실 작중 피제이가 형으로서의 위엄을 보여주는 장면보다는 얘가 형의 바보짓을 무의미로 만들거나 형에게 현실적인 지적을 하거나 하는 장면이 많아서 피제이를 바보로 보게 만들어버린다.
또한 아빠랑 어울려서 뭔가 하는 장면도 많긴 한데 아빠를 무섭게 여기지는 않고 그냥 "아빠" 정도로 여기는듯 하다.
그러나 엄마는 매우 무서워해서 아빠를 서운하게 만든 적도 있었다.
아빠랑 엄마가 서로 게이브에게 명령을 내릴때 "죄송해요, 전 아빠보다는 엄마가 더 무서워요." 라고 해서 인증.[2]
말했듯이 엄마는 굉장히 무서워하나 여자관계로 상담도 하는 둥 그렇게 심하게 무서운게 아니라 혼날때 무서운 정도인듯.
테디랑은 별 관계가 없어 보이지만 사실 테디에게도 많이 의지하고 있다.
작중 드러나지 않을 뿐이지.
그리고 위에서 서술한 아빠와 형에게도 의지하기도 한다.[3] 게다가 사실 겉으로만 저렇게 행동하지 사실 가족들을 사랑하고 있지만, 그걸 들키는건 굉장히 싫어한다.
유달리 친구들이 제일 많이 등장한 녀석인데, 남자애들만 네명이나 '''한꺼번에''' 등장했고 여자애 친구로 조 케너가 한명.
'남자 고정 한명, 여자 고정 한명'이라는 것은 다른 던컨 가의 아이들과 다를 바 없으나 얘는 보통 한번 등장하고 끝인게 정상인 엑스트라 친구가 두번이나 한꺼번에 우르르 등장했다 그중 한명은 잊을만하면 한번씩 등장해서 기억나게 해주기도 하고 여자애도 한명 고정으로 등장한다.
작중 이러한 인간물량 업적(?)을 이루어낸건 게이브밖에 없으며 테디와 피제이도 한번 된적 있지만 그건 테디와 스카일러 일행과 피제이와 에밋 일행이 합쳐서 이야기를 그려낸 스토리뿐, 단독으로는 게이브가 유일하다.
그 고정 여자와는 평소에 서로 치고받고 하지만 그러면서 상당히 친해진듯, 나중에는 조가 게이브와 플래그를 제대로 꽃고 게이브 또한 그에 응해서 아름다운 연애씬을 연출한다.
데브니씨와는 원수 관계로 게이브는 데브니 씨를
싫어하고 데브니 씨도 게이브를 싫어한다.
아무래도 성격상 저질러논게 많아서 그럴듯.
결정적으로, 아마 엄마의 말로 미루어 보건데 데브니씨는 엄마에게 게이브를 군대식 학교에 보내라고 닥달중이다.
여담이지만, 손님이 왔을때 게이브가 문을 열면 그 손님은 대부분 데브니 씨다.
데브니 씨 왈, 던컨 가에 방문할때 문을 여는건 어째서인지 항상 게이브라는듯.
그래서 문을 열자마자 서로 한숨을 내쉬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4.1. 작중 취급
장난을 치거나 뭔가 많이 저지르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작중 대부분의 캐릭터와 같이 에피소드를 자주 만들어내는 올라운드형 캐릭터이지만, 주로 엮이는 건 남정네들이다.
하지만 아빠와 엄마, 혹은 피제이와 아빠같이 거의 대부분의 에피소드에 엮이는 캐릭터가 존재하는건 아니고, 말그대로 가족들 한정으로 엮이는 캐릭터 비중이 균형잡혀있다.
그리고 농구부에도 들어가 있어서 의외로 활동량도 높은 것으로 보인다.
만 일단 굿럭 찰리의 스토리가 대부분 집에서 시작하고 집을 중심으로 다루어져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보이는 모습은 사고, 게임, TV나 만화책 보기가 대부분.
그 외에 첫 등장이 테디가 가족들 다 소개할때 마지막으로 덮으려는 순간 "누구 잊지 않았어?" 라고 하는걸로 시작하는것과 1화 중후반부에 테디에게 "나 투명해지고 있는 것 같다고"라고 하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나오는 에피소드마다 포풍장난을 치는 이유가 관심이 필요한 질풍노도의 시기라서가 아닐까 예상된다.
장난칠때에나 사람들을 속이고 조종해 이익을 취할때 나오는 장면들을 보면 정말 얘가 초중딩 맞나 싶을 수준.[4]
하지만 역시 아이의 한계가 있고 이 드라마의 장르는 스릴러가 아닌 시트콤 인지라 계획은 거의 항상 실패하고 게이브는 응징을 먹는다.
그런데 책임감이 나름대로 있다.
자신이 장난을 쳐서 일이 잘못되면 반드시 책임을 지며 어떤 사람에게 심한 짓을 했을때 적어도 그 사람 앞에서는 행동을 조심하는 모습을 보이기라도 하고 나름대로 해결하려는 노력을 보이는 에피소드도 있다.
애초에 홈페이지에서도 설명에 "책임감이 강하다" 라고 쓰여있었다.
하지만 홈페이지의 설명인 "일을 하기 싫어하며" 도 그대로 적용되어 잔머리굴리는 장면이 많고 그 장면이 책임감 묘사 장면보다도 임팩트가 크고 무엇보다 '''재미있기''' 때문에 책임감 부분은 그대로 묻히는 경우가 많다. 어떻게 보면 안습.
4.2. 현실에서의 취급
의외로 작품 외에서 비중이 높다.
생각 외로 얘보다 존재감이 있으며 개인 사진이 얘 다음으로 많이 눈에 띄는 것은 눈여겨볼 일.
그 덕분인지 이 녀석의 실제 배우인 브래들리는 디즈니 365에서 피니어스와 퍼브 게임을 광고하기도 했고 미국 기준으로 2011년 10월 21일에 에이미 던컨의 배우인 레이 알렌 바커씨와 아침뉴스에 생방송으로 디즈니랜드에 대해서 광고했다.
그런식으로 나름대로 존재감은 높지만 역시 현실에서는 주인공과 마스코트가 넘사벽급의 존재감을 지니기에 모르는 사람이 보면 어머 얘 뭐야 수준.
그러나 보통 시트콤에서의 아역 배우는 주인공이 아닌 이상 묻힐 확률이 높지만 이녀석은 굿 럭 찰리가 캐릭터의 비중이 다양히 분포되어 있는 작품이고 또한 확실한 캐릭터성을 지니고 있어 나름대로 인기가 높은 듯 하다.
배우로서는 상당히 인기가 있는 편인듯, 한 작품의 주인공 역할을 맡은데다가 뮤직비디오까지 꼬박꼬박 낸 아이보다 인기가 많다!!!!! 다만 그것은 트위터 팔로우 수와 페이스북 수로만 판단한 것이고, 그 아이의 드라마 또한 시즌 1을 방영중인데다가 배우 경력도 사실 브래들리보다 적으므로 이것은 후에 판단할 일.
[1] 농구부에서 활동하며 자기 아빠를 코치로 두고 있는 위업을 보이며 알고보니 가라데도 배우고 있다나. 그리고 작중 얘가 장난치는거 보면 대부분 활동력이 결여되어 있을시에 실행 못할 것들이다.[2] 그리고 그 화 마지막에 아빠가 전기톱을 들고 가면을 써서기습으로 놀래킬 때 덤덤하게 "아빠 안녕하세요" 라고 하고 그 다음에 집에 온 엄마가 "게이브 숙제는 끝냈니?"라고 했을때 "지, 지금 하러 가요"라고 하면서 떨면서 줄행량친걸로 결정타를 먹였다. [3] 작중 피제이가 "퀴퀴 치키 대학"에 가느라 기숙사 생활로 집을 비워서 방을 자기식으로 꾸민 후에 무서운 영화보고 잠 못자서 아빠한테 안겨서 같이 잔적도 있고 그 다음날 피제이가 돌아오자마자 "형 왔구나!"라면서 달려와 안기는 걸 보면.[4] 학교에서 부모님 참관행사를 할때 엄마랑 아빠가 싸운다면서 선생님에게 불쌍한 척을 하려고 엄마와 아빠에게 기분인젛은 이야기를 지어내 마치 뒷담깐거 이르듯 전달해놓아 서로 사이를 미묘하게 만들어 놓았고, 알고보니 예전에 했던 '우리 가족을 그려요' 수업에서 자신의 우는 모습을 클로즈업하고 뒤켠에 엄마랑 아빠가 싸우는 모습을 넣은 그림을 그려놓아 밑작업을 뿌리기도 했다. 이쯤이면 거의 책사에 지능범 수준. 그 외에도 놀이공원에 가기 위해 아빠에게 가짜 당첨 복권을 뿌리기도 하는 둥 예를 들 거리는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