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손아귀 호수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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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grasp'''.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 왕의 분노 확장팩에 등장한 전장 지역으로, 보통 ''''겨손''''이라고 줄여 부른다.노스렌드의 냉혹한 추위에 다이아몬드처럼 단단히 얼어붙어 버린 드넓은 푸른 빙판. 그 위로 설화석고처럼 하얀 요새가 아제로스에서 가장 꾸밈없이 아름다운 대자연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이 얼어붙은 대력 전체를 탐험할 수 있는 자원이 묻혀 있는 먹음직스러운 광산이 그 주인을 기다립니다.
겨울손아귀 호수에서 끊임없이 전투가 벌어지는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몇 시간에 한 번씩 호수에서는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고, 천둥 같은 대포 소리와 수 톤에 이르는 거대 전차가 눈밭을 짓이기는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거친 충돌이 일어나는 순간은, 평범한 농민과 일꾼이 광산 안에서 막대한 부를 얻어낼 기회이자, 모험가가 요새 아래의 기이한 금고에서 보물을 찾아낼 기회이기도 합니다.
호드와 얼라이언스는 겨울손아귀를 약탈하기 위해 싸우지만, 주먹구구식 백병전만은 아닙니다. 노스렌드의 끔찍한 언데드를 몰락시킨 전쟁 무기를 차지한다면, 무사히 고향으로 돌아가는 일도 꿈은 아닙니다.
2. 전장 설명
숄라자르 분지 동쪽, 얼음왕관 남쪽에 존재하는 전장 전용 필드. 탈것을 이용한 공성전의 개념이 강하며, 거점 점령, 파괴 등등의 요소들이 적절하게 배합된 전장이다.
전투가 아닌 시간에는 각종 정령과 풀, 광석들이 널려 있어 숙련공 + 작업장들의 후반부 천국이라 볼 수 있는 곳. 모든 '결정'류 정령 물질을 얻을 수 있는 곳이며[2] 노스렌드 내에서 티타늄이 가장 흔하게 나오는 곳...이였다. 대격변 사전 패치 두번째 부터 어찌된 셈인지 이 지역 마저 사로나이트의 리젠량이 많이 줄어서 티타늄도 덩달아 줄어든 상황. 잘 캐러가지 않는 유저들은 잘 모르겠지만, 분명 줄어든 상태. 게다가 자동이 설치고 있을 때가 여전히 있어서 그 땐 정말(...)
대격변 이전에는 비행 불가능 지역이었으며, 초창기에는 날아다니는 탈것을 타고 진입시 10초의 유예를 준뒤 딸랑 낙하산 하나줘서 떨어트렸다. 그래서 그 사이에 이 10초 동안의 낙하산을 이용한 속칭 '''공수부대 투하 작전도 존재했다!''' 특히 인원제한이 없던 리분 초기에 인구격차가 큰 서버의 경우, "저희는 겨손시작하면 하늘에서 호드(or얼라)가 비처럼 쏟아져요..."라는 증언도 있었다. 흠좀무
이러한 문제 때문에 후술되어 있는 인원제한과 동시에, 3.2패치 이후에는 진입시가 전투 시작 10분전부터 전장 참여 대기열에 등록할것인가를 묻고, 참여하지 않는다를 선택하면 '''강제로 밖으로 튕겨내버린다.'''
여태까지 나온 전장과는 다르게 처음 업데이트되었을 당시에는 최대 수용 인원이 없어서 (일반 필드의 한 구역이나 마찬가지.) 120:120 같은 대규모 전투가 가능했다. 이론상 해당 서버의 모든 동접인원이 모이는 것도 가능. ...하지만 3.2 패치가 되면서 100 vs 100으로 최대인원제한을 걸어버렸다.
전투에 참여 가능한 최저레벨제한도 없어서 레벨 1짜리가 들어가서 깽판치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1대1로 싸우는 건 불가능하고 대포나 전차를 타고 상대편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것. 그런데 이걸로 이미 최대치의 명예 점수인 75000점의 레벨 1 인증 스샷도 떠돌고 있다. 이 일에 대해 GM에게 문의해본 결과 딱히 버그를 쓴건 아니니 제제할 수는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언젠간 패치될 듯 했고, 3.2에서 결국 패치 되었다.
1시간 30분(대격변 이전에는 3시간)을 주기로 겨울손아귀 호수를 점령하기 위한 대규모 전투가 일어난다. 쟁 시간에 비해 명점을 아주 많이 주는 편이고 승리시의 보상이 좋아서 인기가 좋은 전장. 전장 승리+전장 주일퀘스트 모두 완료시 약 2만점의 정도의 명점을 먹을수 있다. 덕분에 알터렉 전투는 '''묻혔다'''.
공격측은 겨울손아귀 요새의 유물방을 파괴해서 유물을 획득하면 승리, 수비측은 30분동안 성채를 지켜내면 승리한다. 남쪽의 탑 3개를 부수면 수비 시간이 10분 단축되며, 1개씩 부실때마다 공격 측의 버프가 사라진다.
형평성을 위해 인원 차이가 나기 시작하면 인원수가 적은 진영쪽에 공격력, 받는 치유량, 최대 체력이 단계적으로 증가하는 불굴의 의지 버프와 명점획득량이 2배로 늘어나는 버프를 준다. 중첩이 되기 때문에, 5중첩 정도만 되어도 필드 정예급의 전투력을 자랑하는 괴수가 되지만 머릿수 앞에서는... 하지만 인구 불균형 서버에선 가끔 중첩이 너무 심해 칼 한번 휘두르면 적이 날아가고 피통은 50만짜리 괴물이 돼서 진 삼국무쌍을 찍기도 한다. 특히 야성드루가 곰으로 변신하면 워크래프트 3에서 나엘의 발톱의 드루이드의 곰성병기(...)라는 별명이 과연 허언이 아닌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승리하면 세트 아이템의 손, 바지 부위가 떨어지는 아카본 석실을 이용할 수 있고 보상으로 받는 명예 점수를 사용해 탈것이나 각종 PVP 아이템을 구할수 있다.
3. 맵 구조
4. 진행 방식
5. 기타
그 뒤로 나온 개발자들의 발언으로는 '''공중 전투를 넣을 생각이 있었다고 했다.''' 추가되면 이전에 나왔던 공수부대 투하를 재현할 수도 있겠지만, 언제 추가 될지는 의문.
명예점수를 이용해서 에픽 보석 원석을 구할 수 있게 되어 겨울손아귀 호수 전투 인기가 더욱 높아졌다. 겨손 전쟁퀘는 3일마다 한 번씩 받을 수 있으며, 상당한 양의 명예점수를 부가로 주는데다가 따로 PVP를 즐기지 않은 사람들은 점수가 남기 때문에 에픽 보석 원석을 구입해서 경매장 등으로 처분하거나, 자신이 쓰기도 한다.
대격변의 전조 패치 이후로 100 vs 100 전투가 아닌, 참가 인원이 적은쪽의 수가 최대 인원으로 정해진다. 예를 들어 호드가 99명이고 얼라가 78명이면 양 진영 모두 78명의 인원만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 인원이 초과된 진영은 그 중에서 랜덤으로 78명을 추첨하게 된다.
덕분에 와일드해머, 아즈샤라 등 인구 불균형이 심각한 서버에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심하면 양 진영을 통틀어 10명도 안되는 인원으로 드넓은 겨울손아귀 호수를 누비게 되는 일도 발생(…). 그래도 촌섭보단 낫다. 극촌섭의 이른 아침의 겨손전투의 경우 드넓은 곳에서 투기장(5:5, 3:3)이 벌어지는 것이 일상사니...
5.1. 렉 문제
이전까지 존재하는 만렉의 근원. 갑자기 서버렉이 심해진다면 십중팔구 이거다. 서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약 6개 공대 240명 정도가 한 필드에서 서로 치고 받는다. 덕분에 겨울손아귀 쟁이 일어날 동안 25인 인스턴스 던전이나 근처에 붙어 있는 필드는 극심한 렉에 휩싸인다. 유물방 앞에서 싸울때에는 간간히 서버 과부하로 인한 월드 서버다운이 발생하기도 한다. 서버다운이 일어난 경우 '''전투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심지어 서버다운 후 공격진영과 방어진영이 바뀌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며 죽고 나서 부활도 안 시켜준다. 그리고 가끔 채팅창은 쳐지는데 움직임, 스킬등이 안 나가는등 유저들의 시간이 멈춰 버리는 경우도 있다. 렉이 너무나도 극심해서 무빙이 필요한 네임드 같은 경우에는(대표적으로 낙스라마스의 타디우스) 이 시간대에 '''GM 요청을 하면 GM이 네임드를 대신 잡아주기도 했었다.''' 물론 템은 먹을 수가 없다.
덕분에 겨손 쟁 시간에는 유저들의 원성이 하늘을 찌르는데, '''블리자드는 어떠한 대책도 세우지 않고 덜렁 내놓았었다.''' 오리지널 시절의 오그리마 공성전이나 안퀴라즈 이벤트의 기억은 다 까먹었나보다.
그 뒤 몇차례 픽스를 통해 필드에서 별개의 인스로 분리, 패치 이후에는 예전에 비해 렉이 많이 줄어들었다. 인구수가 많은 서버일 경우에는 약간 렉이 있다고 하지만, 이전만큼 크게 느껴질 정도는 아니다.
본사에서 나온 렉해결 발언으로는 지역을 개조해서 인원들을 너무 유물방에 몰아넣지않고 여기저기 분산시킬 계획이라고 하나, 미봉책에 불과하다.
결국 해결 방법이 없는 것인지 블리자드 개발진은 겨울손아귀 전투때 획득하는 명예점수를 '''대폭''' 감소하고 거기서 주는 '''일일퀘를 주일퀘로 바꿔버렸다.''' 그런데 '''여전히''' 렉이 아주 심각하다. 결국 3.2 패치에서 참여인원수 제한을 걸어버렸다.
5.2. 대격변
대격변 확장팩 패치를 거치고 난 이후, 그 어느 서버를 가더라도 겨울손아귀를 pvp와 명예점수를 목적으로 가는 유저는 사실 상 없다. 아니 아예 없다고 봐도 된다. 초보자들의 경우 처음에 '여긴 뭐하는 곳이지?' 하다가 상대편도 없고 우리팀도 없어서 그냥 나가는게 전부. 겨울 손아귀에서 전쟁 하면서 주퀘까지 다 하면 명점이 쏠쏠한 듯 하지만 주간퀘스트를 다해봤자 톨바라드에서 한번 이기는 것 보다도 명점을 조금만 주기때문에 톨바에서 발리고 화풀이로 겨손가는 케이스가 극히 드물게 있을뿐이다. 그리고 이미 이긴 지역이면 아무 의미가 없고 서버에서 한쪽 진영이 지나치게 약할 경우에도 그다지 활성화되기가 쉽지 않다.
부캐나 저렙 캐릭들의 명예점수을 모을때 가끔 활용된다. 경비탑 제거 등으로 얻는 부가 점수까지 합치면 승리시에 명점 200점 이상을 거저 먹을수 있기에. 다만 이건 수비의 경우가 그렇단거고, 공격의 경우는 상대 진영 수비가 한명이라도 있을 경우 매우 난감하다. 일단 요새 벽을 부수는건 차량만이 가능한데, 이 차량들의 체력이 리분시절 기준이라 10만이 안되는데, 대격변 템을 둘둘 말고오는 유저들의 공격에 10여초도 못버티고 부서지기 때문. 물론 상대진영이 없다면 유유히 부수고 빨리 끝낼수 있지만..
단 노스렌드 전체 지역 중 사로나이트의 채굴량이 면적 대비로 따질 때 가장 높은 지역으로 되어 있는 상태 이기 때문에 사로나이트와 티타늄을 채광이나 대장, 기공 유저들이 숙련도 때문에 찾는 경우는 있다. 광물을 캐기에는 그렇게 까지 효율이 안나는 편.(일정 시간 마다 전쟁이 시작되기 때문에 이 동안은 광물을 캐기가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
이외에 정령들이 드랍하는 어둠,바람,대지,불의 결정을 모아서 영원 시리즈를 만드는 데 쓰기도 하지만, 거의 필요가 없어진 지금은 찾는 사람이 많지가 않다. 어차피 필요하다면 달라란에서 얼어붙은 보주로 구입할 수 있고..
5.3. 판다리아의 안개
5.1 패치에서 블리자드의 PVP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90렙 전장'''으로 리메이크 되었다. 그리고 차기 확장팩들이 나와도 계속해서 만렙전장으로 남을 예정. 달라진 점은 겨손에 있는 NPC몹들과 전차가 90렙이 되었고 렙에 맞춰 전차 피는 600만(...) NPC몹들의 피는 26만정도로 조정되었고 승리시 명예점수도 상향 조정되었다.
하지만 리메이크 이후에도 여전히 찾는 사람만 찾는다. 차량 체력이 90렙에 걸맞게 올라가서 예전같이 공격측이 절대 불리한 일은 사라졌다.
드레노어의 군주 사전 패치로 인해 NPC들과 차량 레벨이 100으로 상승했다. 근데 플레이어들 레벨은 여전히 90이라...레벨 보정 덕에 NPC잡기가 버거워져서 계급 올리기가 힘들어졌다. 다만 어찌어찌해서 차량만 뽑으면 무쌍이 가능하다. 두둘겨 패서는 차량 잡는데만 수십분이 걸리므로, 같이 차량을 뽑던가 포탑을 활용해서 부숴야 한다.
5.4.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한때 사용불가나 마찬가지인 상태였다. 사전 패치인 6.0.2 가 나오면서, 겨울손아귀는 들어가면 버그투성이에 아무것도 안보이는 처참한 상태가 됐었다. 할 수 있는것이 아무것도 없으며, 심지어는 광물의 리스폰도 안되는 상황. 이런 상황에는 /reload 명령어도 소용 없지만 접속 종료 후 재접속을 하면 해결된다. 포기하고 나가지 말고 한 번 재접속을 하자.
바로 패치가 이어지면서 현재는 이상 없이 돌아가고 있다. 가끔 사람이 아무도 없어 시간 초과로 끝나는 경우도 보인다.
5.5. 군단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시절처럼 사람은 거의 없는 편이다. 군단에서 pvp장비의 결제 수단이 명예 훈장으로 바뀌면서 이곳의 상인들의 화폐도 명예훈장이 되었다. 이제 명예훈장 없이 이곳의 장비를 얻고 싶다면 점령해서 아카본 석실을 들어가면 된다.
군단에서 새로 추가된 명예레벨 시스템 때문에 톨 바라드는 어느정도 상주인구가 있지만, 이곳은 구조물을 부수는 방식의 공성전 전장이라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사실상 버려진 곳이 되었다.
5.6. 격전의 아제로스
8.1.5 PTR에서 40vs40 전장인 격전의 겨울손아귀가 공개되었다(출처).
알터렉 계곡이나 아쉬란 같이 군사력이 표시는 되지만, 숫자가 늘지도 줄지도 않기에 의미는 없다. 공격측은 공성병기를 뽑아서 성벽을 무너뜨리고 유물을 차지해야 하고, 수비측은 이를 막는 기존의 방식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대규모 전장으로 신청하는 것과 별개로 겨울손아귀 호수 맵으로 가면 여전히 필드 전장은 열린다. 주간 퀘스트도 별개로 받아지지만, 의미있는 수치의 보상[3] 도 아니고, 전장에서 승리해도 별도의 명예점수는 주어지지 않는다. 아카본 석실을 들릴게 아니라면 그다지 의미는 없다.
5.7. 어둠땅
최대레벨 120 -> 60 스케일링 이후 성벽의 피가 매우 많고 대포가 기괴할 정도로 강력해져 격전의 아제로스 보다 공/수 밸런스가 심각하게 깨졌다.
차량 몇 대로 신나게 두들겨도 성벽에 흠조차 나지 않는 수준으로 튼튼한데 이런 성벽을 3개나 뚫어야 한다. 수비측이 손놓고 춤추고만 있어도 전차 몇 대가 5분 이상 때려야 하는 수준이라, 수비측이 지나치게 유리하다는 평이다.
게다가 특성상 빠르게 끝나지도 않는다. 보통 30분 이상 걸리는데, 탈주 페널티가 15분이라 탈주하는 인원이 많으며, 새로 매칭 잡히는 사람은 또 중고팟에 들어가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중이다. 중고팟은 대부분 공격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수비는 이길게 뻔하기 때문에 나가질 않는다.
또한 공격이 아무리 두들겨도 벽하나도 제대로 못깬다는걸 알기때문에 격아보다 수비측의 탑,차량기지 특임조 숫자가 늘어난 편. 심하면 수비가 공격을 가고 공격이 아래의 탑과 차량기지를 지키는 수비가 되는 역전상태가 종종 일어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