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로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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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onite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가공의 광물이자 금속. 본디 이름은 요그아이트(Yoggite)로 하려다가, 사로나이트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노스렌드에서만 발견되는 광물. 세계의 분리에서 천 년 정도 지난 이후부터 지표까지 드러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판다리아의 안개가 나온 이후로는 잊혀진듯. 다른 이름은 "요그사론의 검은 피(Black blood of Yogg-Saron)". 고대 신 요그사론의 피가 변형되어 생성된 광물이다.[1]
도끼로도 부수기 힘들 정도로 강도가 높으며, 정령계 원소(엘레멘티움)로도 이해하기 힘든 구조로 되어 있어서 정령의 힘으로도 부술 수 없다. 이것을 제대로 쪼개거나 분해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미미론의 '분자구조 약화' 뿐이다. 근원이 근원인만큼 악 성질을 지니고 있어서 성스러운 빛 등에 반응하면 폭발을 일으킨다.[2] 용해온도도 높아서 일반적인 대장장이용 도구로는 가공은 커녕 원석을 녹일 수도 없다. 스컬지는 이 사로나이트로 건축물이나 여러가지 전쟁 도구를 만들고 있으며, 플레이어나 칠흑의 기사단도 원석을 녹여 여러가지 장비를 만든다. 사로나이트를 사용한 대표적인 건축물로는 바로 얼음왕관 성채.
얼음왕관 성채 외에도 최신예 죽음의 요새인 말리크리스가 사로나이트로 만들어진 죽음의 요새가 될 뻔했지만 유저의 손에 파괴당한다.
그리고 앞에서 언급했듯 요그사론의 피가 변형되어 만들어진 광물이라, 이 광석을 통해 요그사론이 이것을 건드리는 필멸자들의 정신 간섭 역시 가능하다. 캐거나 사용하는 필멸자에게는, 끊임없이 고대 신 요그사론의 목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실제로 스컬지가 부리는 사로나이트 광산의 노예들은 요그사론의 목소리를 듣고 러브크래프트의 소설에 나오는 인물들처럼 미쳐 버린다. 사로나이트가 발견되는 얼음왕관 성채 지역이나 아졸네룹의 입구인 나르준의 구덩이, 울부짖는 협만 지역의 광산에서 퀘스트를 하다 보면 계속하여 귓속말이 들린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에서 사로나이트와 요그사론의 활약(?)이 공개되었다. 세계의 분리로 인해 고대 칼림도어의 대부분이 바다로 가라앉는 등 대재앙이 일어나고, 이 여파로 북부에 있던 요그사론의 감옥에 균열이 가자 이를 놓치지 않고 요그사론이 퍼뜨리기 시작했다. 심지어 노스렌드 뿐만이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사로나이트가 발견될 정도였는데, 이를 막기 위해 판드랄 스태그헬름은 놀드랏실의 나뭇가지 여섯 개를 각각 세계 여기저기에 심어 사로나이트의 침식을 억제하고 세계의 분리로 상처입은 세계를 치유하려고 했다. 처음에는 용의 위상의 도움을 청해야 하는데 너무 성급했다고 분노한 말퓨리온 스톰레이지를 포함한 다른 세나리온 의회 소속 드루이드들이었으나, 결과적으로 모든 것이 잘 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4500년 전 드루이드들은 노스렌드에 심어진 안드랏실(눈의 왕관)을 살펴보던 중 안드랏실의 뿌리가 요그사론의 감옥까지 그 뿌리가 닿아 있고, 이를 통해 안드랏실 주변의 생물들이 광기에 휩싸이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들은 어쩔 수 없이 안드랏실을 베어버렸고, 후에 안드랏실을 볼드랏실(부서진 왕관)이라고 불리게 됐다. 하지만 요그사론의 계획은 사로나이트의 확산이 아니었다. 요그사론은 세계수에 연결된 사로나이트를 통해 에메랄드의 꿈으로 영향력을 뻗칠 수 있는 길을 열었던 것이다. 후에 느조스가 요그사론이 열어놓은 길을 통해 에메랄드의 꿈에 타락을 퍼뜨리게 된다. 또한 3권에서 실바나스의 두번째 죽음과 관련이 되어있는데, 단순 추락사가 아닌 추락지점 사로나이트에 찔려서 죽었다고 하며, 사로나이트는 언데드의 육체와 영혼을 파괴할 수 있다고 한다. 최근 격전의 아제로스에서의 실바나스 행보를 보면 의미심장한 대목. 죽음으로 공허의 위협을 막는다는 생각을 가졌다고 추측되는데 대체 사로나이트에 육체와 영혼이 파괴되는 언데드 따위로 어찌 막는건지...
이렇게 설정 상 매우 강력하고도 귀한 금속이라 죽음의 기사 초반 퀘스트 중에 사로나이트 화살을 다시 회수해 오는 퀘스트도 있다.
설정과는 달리 플레이어 캐릭터는 채광을 하고 주물럭거려도 아무런 문제를 겪지 않는다. 하기야 고대신의 피가 아니라 고대신과 직접 대면해도 멀쩡한 존재들이니...
코발트의 상위 단계이자 리분의 상위 금속. 일반 광맥은 400-425-450-의 숙련을, 풍부한 광맥은 425-450-475-의 숙련을 요구한다. 제련 숙련은 에누리 없는 400. 울두아르의 장군 베작스 방에는 순수한 사로나이트 광맥이 있는데, 최소 450의 숙련을 요구하며 채광 시 대량의 사로나이트와 더불어 원소류도 높은 확률로 드랍한다. 노스렌드 중후반 필드(얼음왕관, 폭풍우 봉우리, 숄라자르 분지, 겨울손아귀 호수)에서 생산되며, 폭풍우 봉우리 이상부터는 가끔씩 티타늄의 광맥이 랜덤하게 리젠된다. 채집 시에 부산물로 "어둠의 결정", "대지의 결정"을 얻을 수 있다. 티타늄을 찾다보면 자연히 쌓이는 광물이기 때문에 가격은 그야말로 똥값. 심할 경우에는 경매장에 파는 거나 상점에 파는 거나 큰 차이가 없었을 정도였다. 물론 어둠의 결정과 대지의 결정도 다른 원소류에 비해 똥값이었다. 그리고 이 싸구려 사로나이트를 뽀개서 파템보석을 찾는 보세사들 덕분에 보석값도 같이 폭락했다. 연금술로 사로나이트 8개를 티타늄으로 바꾸는 것이 가능하기는 했지만 쿨이 1일이라 시세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대격변 이후로는 그 위치를 엘레멘티움에게 넘겨줌으로서 공급은 당연히 줄어들기 시작했고, 수요 또한 기술 숙련도 상승, 달라란 보석세공 일퀘, 붕붕이/호토바이 제작용 외에는 쓸 데가 없어졌다. 이러면 가격이 올라가는 것이 당연하긴 한데, 사로나이트는 겨울손아귀에서 워낙 구하기 쉬운지라 다른 구 확장팩 광물처럼 미친듯이 가격이 널뛰기하지는 않는다.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에서 희귀 등급 카드인 사로나이트 광산 노예로 구현되었고, 라스타칸의 대난투에서 일반 등급 카드인 사로나이트 작업반장으로 구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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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aronite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가공의 광물이자 금속. 본디 이름은 요그아이트(Yoggite)로 하려다가, 사로나이트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2. 설정
노스렌드에서만 발견되는 광물. 세계의 분리에서 천 년 정도 지난 이후부터 지표까지 드러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판다리아의 안개가 나온 이후로는 잊혀진듯. 다른 이름은 "요그사론의 검은 피(Black blood of Yogg-Saron)". 고대 신 요그사론의 피가 변형되어 생성된 광물이다.[1]
도끼로도 부수기 힘들 정도로 강도가 높으며, 정령계 원소(엘레멘티움)로도 이해하기 힘든 구조로 되어 있어서 정령의 힘으로도 부술 수 없다. 이것을 제대로 쪼개거나 분해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미미론의 '분자구조 약화' 뿐이다. 근원이 근원인만큼 악 성질을 지니고 있어서 성스러운 빛 등에 반응하면 폭발을 일으킨다.[2] 용해온도도 높아서 일반적인 대장장이용 도구로는 가공은 커녕 원석을 녹일 수도 없다. 스컬지는 이 사로나이트로 건축물이나 여러가지 전쟁 도구를 만들고 있으며, 플레이어나 칠흑의 기사단도 원석을 녹여 여러가지 장비를 만든다. 사로나이트를 사용한 대표적인 건축물로는 바로 얼음왕관 성채.
얼음왕관 성채 외에도 최신예 죽음의 요새인 말리크리스가 사로나이트로 만들어진 죽음의 요새가 될 뻔했지만 유저의 손에 파괴당한다.
그리고 앞에서 언급했듯 요그사론의 피가 변형되어 만들어진 광물이라, 이 광석을 통해 요그사론이 이것을 건드리는 필멸자들의 정신 간섭 역시 가능하다. 캐거나 사용하는 필멸자에게는, 끊임없이 고대 신 요그사론의 목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실제로 스컬지가 부리는 사로나이트 광산의 노예들은 요그사론의 목소리를 듣고 러브크래프트의 소설에 나오는 인물들처럼 미쳐 버린다. 사로나이트가 발견되는 얼음왕관 성채 지역이나 아졸네룹의 입구인 나르준의 구덩이, 울부짖는 협만 지역의 광산에서 퀘스트를 하다 보면 계속하여 귓속말이 들린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에서 사로나이트와 요그사론의 활약(?)이 공개되었다. 세계의 분리로 인해 고대 칼림도어의 대부분이 바다로 가라앉는 등 대재앙이 일어나고, 이 여파로 북부에 있던 요그사론의 감옥에 균열이 가자 이를 놓치지 않고 요그사론이 퍼뜨리기 시작했다. 심지어 노스렌드 뿐만이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사로나이트가 발견될 정도였는데, 이를 막기 위해 판드랄 스태그헬름은 놀드랏실의 나뭇가지 여섯 개를 각각 세계 여기저기에 심어 사로나이트의 침식을 억제하고 세계의 분리로 상처입은 세계를 치유하려고 했다. 처음에는 용의 위상의 도움을 청해야 하는데 너무 성급했다고 분노한 말퓨리온 스톰레이지를 포함한 다른 세나리온 의회 소속 드루이드들이었으나, 결과적으로 모든 것이 잘 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4500년 전 드루이드들은 노스렌드에 심어진 안드랏실(눈의 왕관)을 살펴보던 중 안드랏실의 뿌리가 요그사론의 감옥까지 그 뿌리가 닿아 있고, 이를 통해 안드랏실 주변의 생물들이 광기에 휩싸이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들은 어쩔 수 없이 안드랏실을 베어버렸고, 후에 안드랏실을 볼드랏실(부서진 왕관)이라고 불리게 됐다. 하지만 요그사론의 계획은 사로나이트의 확산이 아니었다. 요그사론은 세계수에 연결된 사로나이트를 통해 에메랄드의 꿈으로 영향력을 뻗칠 수 있는 길을 열었던 것이다. 후에 느조스가 요그사론이 열어놓은 길을 통해 에메랄드의 꿈에 타락을 퍼뜨리게 된다. 또한 3권에서 실바나스의 두번째 죽음과 관련이 되어있는데, 단순 추락사가 아닌 추락지점 사로나이트에 찔려서 죽었다고 하며, 사로나이트는 언데드의 육체와 영혼을 파괴할 수 있다고 한다. 최근 격전의 아제로스에서의 실바나스 행보를 보면 의미심장한 대목. 죽음으로 공허의 위협을 막는다는 생각을 가졌다고 추측되는데 대체 사로나이트에 육체와 영혼이 파괴되는 언데드 따위로 어찌 막는건지...
이렇게 설정 상 매우 강력하고도 귀한 금속이라 죽음의 기사 초반 퀘스트 중에 사로나이트 화살을 다시 회수해 오는 퀘스트도 있다.
3. 인게임
설정과는 달리 플레이어 캐릭터는 채광을 하고 주물럭거려도 아무런 문제를 겪지 않는다. 하기야 고대신의 피가 아니라 고대신과 직접 대면해도 멀쩡한 존재들이니...
코발트의 상위 단계이자 리분의 상위 금속. 일반 광맥은 400-425-450-의 숙련을, 풍부한 광맥은 425-450-475-의 숙련을 요구한다. 제련 숙련은 에누리 없는 400. 울두아르의 장군 베작스 방에는 순수한 사로나이트 광맥이 있는데, 최소 450의 숙련을 요구하며 채광 시 대량의 사로나이트와 더불어 원소류도 높은 확률로 드랍한다. 노스렌드 중후반 필드(얼음왕관, 폭풍우 봉우리, 숄라자르 분지, 겨울손아귀 호수)에서 생산되며, 폭풍우 봉우리 이상부터는 가끔씩 티타늄의 광맥이 랜덤하게 리젠된다. 채집 시에 부산물로 "어둠의 결정", "대지의 결정"을 얻을 수 있다. 티타늄을 찾다보면 자연히 쌓이는 광물이기 때문에 가격은 그야말로 똥값. 심할 경우에는 경매장에 파는 거나 상점에 파는 거나 큰 차이가 없었을 정도였다. 물론 어둠의 결정과 대지의 결정도 다른 원소류에 비해 똥값이었다. 그리고 이 싸구려 사로나이트를 뽀개서 파템보석을 찾는 보세사들 덕분에 보석값도 같이 폭락했다. 연금술로 사로나이트 8개를 티타늄으로 바꾸는 것이 가능하기는 했지만 쿨이 1일이라 시세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대격변 이후로는 그 위치를 엘레멘티움에게 넘겨줌으로서 공급은 당연히 줄어들기 시작했고, 수요 또한 기술 숙련도 상승, 달라란 보석세공 일퀘, 붕붕이/호토바이 제작용 외에는 쓸 데가 없어졌다. 이러면 가격이 올라가는 것이 당연하긴 한데, 사로나이트는 겨울손아귀에서 워낙 구하기 쉬운지라 다른 구 확장팩 광물처럼 미친듯이 가격이 널뛰기하지는 않는다.
4. 하스스톤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에서 희귀 등급 카드인 사로나이트 광산 노예로 구현되었고, 라스타칸의 대난투에서 일반 등급 카드인 사로나이트 작업반장으로 구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