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투룡 듀얼 링크 드래곤
유희왕/OCG의 링크 몬스터 카드.
1.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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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티마야 촐킨의 링크 몬스터 버전. 링크 4에 엑스트라 몬스터 존에서나 메인 몬스터 존에서나 링크 마커 2개를 확보해 주기에 링크 소환 도입 후 룰 개정으로 사용이 힘들어진 얼티마야 촐킨의 효과를 쓰기 쉽게 해준다.
소환 조건은 싱크로 몬스터를 포함한 몬스터 2장 이상이기에 링크 3 + 싱크로 몬스터 1장으로 뽑을수 있다. 능력치나 레벨이 낮은 싱크로 몬스터를 활용하면 쉽게 소환할 수 있다.
①의 효과는 엑스트라 덱의 파워 툴 싱크로 몬스터나 레벨7/8의 드래곤족 싱크로 몬스터를 제외해서 그 몬스터와 같은 스펙의 결투룡 토큰 1장을 특수 소환하는 효과. 원본과 마찬가지로 기계룡 파워 툴도 범위에 들어가기에 기계족 토큰을 부르는 데 쓸 수도 있다. 이 효과로 부를 수 있는 토큰의 최대 공격력은 3000이다. 제외할 수 있는 카드의 종류는 이쪽 문서를 참고.
②의 효과는 원본과 마찬가지로 싱크로 몬스터와 같은 스펙의 토큰이 존재하는 한 상대의 공격 / 효과 대상에 대한 내성을 얻는 효과. 다만 링크 몬스터는 수비 표시로 존재할 수 없기에 얼티마야 촐킨과는 달리 토큰이 없는 상태에서 전투했다간 그대로 직접 공격급의 데미지를 받는다.
이전에 나온 얼티마야 촐킨은 물론 궁극환신 얼티메틀 비시바르킨과 비교해도 한심하다고 할 정도로 성능이 나쁘다. 얼티마야 촐킨은 카드를 세트하는 것만으로 강력한 드래곤족 싱크로 몬스터를 쉽게 꺼낼 수 있고, 얼티미틀 비시바르킨도 상대에게 토큰을 뿌려준다고는 해도 대량의 토큰을 링크 소환등의 전개에 사용할 수 있고 토큰이 아니어도 필드 상황에 따라 고타점을 낼 수 있다. 무엇보다 레벨 5/8이상이라 난이도가 높긴 해도 튜너와 튜너 이외 1장씩 총 2장만 있으면 된다.
반면 이 카드는 소생, 리쿠르트 등으로 어드밴티지를 보충하더라도 단순 계산으론 몬스터 4장이 필요한, 꽤 손이 가는 링크 4인데 그 중 최소 하나를 싱크로 몬스터로 해야하는 만큼 추가적인 어드밴티지 소모가 들어간다. 그에 비해 효과는 얼티마야 촐킨과 달리 드래곤족 싱크로 몬스터를 제외하고 같은 능력치의 토큰을 꺼내는 것이라, 크리스탈윙 싱크로 드래곤 같이 강력한 효과를 지닌 몬스터를 꺼낼 수 있었던 촐킨과 비교하면 초라하기 그지없다. 내성을 얻는 효과도 그냥 자체 효과로 소환하는 토큰에 의존하는 것이므로 자기 자신 이외의 자신 필드의 모든 싱크로 몬스터를 방패로 내세우는 얼티마야 촐킨에 비해 빈약하다. 거기에 링크 몬스터라 공격 표시로만 존재할 수 있다는 것도 여러모로 흠.
때문에 얼티마야 촐킨의 하위 호환인 이 카드를 활용하려면 그나마 있는 차별점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일단 마법 / 함정 카드를 세트하는 것으로 발동하는 얼티마야 촐킨의 유발효과와 달리 타이밍이 자유로운 프리 체인 유발 즉시 효과라는 점을 통해 상대 턴에도 결투룡 토큰을 방패로 꺼내는 게 가능하며, 메인 몬스터 존에서도 2곳을 향하는 링크 마커를 활용해 결투룡 토큰을 싱크로 / 링크 소환의 소재로 쓰는 것을 생각해볼 수도 있다. 레벨 1 튜너와 함께 레벨 8 / 9 싱크로 몬스터를 꺼낸다던지, 성신기 데미우르기어의 링크 소재로 쓰는 등. 한편 엑스트라 덱을 격렬하게 소모하기 쉬운데에 비해 코스트로 제외된 싱크로 몬스터들은 소생 제한도 걸려 써먹을 방법이 마땅치 않으므로, 대욕의 항아리 같이 제외된 카드를 회수할 수 있는 수단을 함께 마련해두는 게 좋다.
이름의 어원은 원작 유희왕 5D's/코믹스의 설정인 듀얼 드래곤. 듀얼 드래곤의 한자명인 결투룡을 수식어로 쓰고 이름은 듀얼 드래곤에 링크 몬스터를 붙여 듀얼 링크 드래곤이 된 듯. 이 덕에 듀얼 링크스 드래곤이라는 드립이 나왔다.
2. 관련 카드
2.1. 얼티마야 촐킨
2.2. 결투룡 토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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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링크 드래곤의 효과로 특수 소환되는 토큰.
일러스트에서는 유희왕 5D's 코믹스판에 등장한 듀얼 드래곤들의 실루엣이 묘사된 가운테 섬광룡 스타더스트만 혼자 빠져있다. 이는 렉스 고드윈이 직접 사용한 적이 없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는 울트라 레어로, 한국에서는 시크릿 레어로 발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