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교통
1. 개요
한양대, 서강대학교만큼은 아니지만 고려대학교 교통도 편리한편이다.
고려대학교로 접근할 수 있는 교통 수단을 설명하는 문서이다.
고대는 버스가 크게 효율적이지는 않으나 지하철 6호선이 캠퍼스 사이를 관통하므로 접근이 아주 용이한 편이다. 또한 교내외로는 자체적 셔틀버스가 운행하며 각 캠퍼스를 순환하고 있다.
2. 지하철
사실상 고려대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역이다. 서남쪽에 치우쳐 있는 이공계 및 녹지캠 의대의 소속 학생들과, 인문캠 학생들 중 남부 정경대/미디어학부/디자인조형학부/문과대 학생들은 이 쪽을 이용한다. 참살이길을 위시한 고려대 상권이 안암역 바로 앞에 있어서 많은 고려대생들은 새내기 행사는 물론, 개인적인 약속을 위해서도 안암역을 자주 이용한다.
이 역은 경영관 라이시움에 역으로 직결되는 출구까지 있을 정도로 고려대와 가깝다. 그러나 고려대 전체를 봤을 때 위치가 동북쪽으로 매우 떨어져 있어서[1] 모든 학생들에게 편리한 역은 아니다. 다만 정문이 그 근처라서 고려대 역명이 붙은 것이다. 그래서 학생들은 인문계 캠퍼스의 경영대/사범대/법대 소속이 아닌 이상 잘 이용하지 않는다. 특히 서남쪽에 치우쳐있는 이공계 캠퍼스 및 녹지 캠퍼스에서 고려대역으로 가는 것은 매우 불편하다.
서울 지하철 6호선이 개통하기 전까지는 서울 지하철 1호선/서울 지하철 2호선 신설동역에서 마을버스[2] 를 타고 들어오거나, 그곳에서 학교 정문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했었다. 혹은 서울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에서 걸어서 등교하였다.[3] 그 당시 오전 9시 전의 신설동역은 고대는 물론, 타 학교로 등교하는 학생들로 인해 사람이 매우 많았다.
KU-MAGIC연구원(정릉캠퍼스)의 경우 가장 가깝다는 서울 지하철 4호선 길음역이 '''직선거리로 2km 이상'''(...)이므로 그냥 버스 타고 들어가는 것이 낫다. 고대사대부고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버스 노선은 편리하다.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이 개통했으나 역에서 1km 가까이 떨어져 있다.
3. 교내 셔틀버스
진정한 '교내 순환' 셔틀버스로, 국내 사립대학 중에는 고려대가 최초로 운행을 개시하였고 현재도 유일하다. 다만 국립대까지 통틀어서는 서울대학교가 최초인 것으로 짐작된다.
2008년 2학기 시범운행을 거쳐, 2009년부터 교내 셔틀버스가 정식적으로 운행을 시작한 연세대학교의 '교내' 셔틀버스 와는 달리 고려대학교의 셔틀버스는 2002년 '''교내 순환을 목적'''으로 정식 운행을 시작하였다. 무료인데다 외부인이라고 안받아 주는 것은 없으니 화정체육관 같이 외부 행사가 자주 열리는 곳에 간다면 적극 이용하자. 화정체육관까지 은근히 올라가기 힘들다(...)
2011년 11월 한 학우가 교내에서 셔틀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걸어가면서 스마트폰을 하는 것이 무척이나 위험한 행위임을 알 수 있는 안타까운 사고.[4]
이 사건으로 셔틀버스의 운행이 잠시 중단되었다가 이후 운행노선이 교내를 통과하지 않고 녹지캠퍼스를 제외하고는 학교 외곽을 돌도록 변경되어 재개되었다. 이 때문에 기존의 노선보다 시간이 더 오래 걸리고 셔틀버스에의 접근성이 제한되는 등의 문제가 생겼다.
총학생회와 학생복지위원회 등에서 안전문제를 해결한 뒤 다시 교내로 들어가는 노선을 제안했지만, 자연계 캠퍼스 하나스퀘어 방면을 한 번 도는 것을 제외하면 아직까지도 교내로는 출입하지 않고 있다.
처음에는 자연계 캠퍼스 안쪽도 다니지 않고 안암학사 차고-북문(법과대 후문)-라이시움(고려대역 1번출구 앞)-정경대 후문(안암역-의료원 앞에서 U턴-CJ식품안전관-의과대학-녹지운동장-한국학관-안암학사 순으로 운행하였다. 그러나 자연계 캠퍼스와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출판부 차고-법과대 후문-라이시움(고려대역 1번출구 앞)-정경대 후문(안암역)-직진하다가 의료원 앞에서 U턴-자연계캠퍼스 정류장(하나스퀘어)-의과대학(문숙의학관 맞은편)-녹지운동장, 우정간호학관-안암학사-출판부 차고 순으로 운행한다. 참고로 2014년까지는 교내순환/정릉캠퍼스 노선 두 가지로 운영되었다. 순환 노선의 경우 위 노선을 한 바퀴 돌고 다시 바로 차고지로 들어가는 형식이어서, 의대에서 법과대학을 간다거나 할 때는 매우 불편하였다. 게다가 역방향이 없어서 안암역에서 법대로 가려면 이공캠과 의대 관광(...)을 한바퀴 돌아야 했다. 이에 학생회에서는 지속적으로 역방향 셔틀과 셔틀 노선 연장을 건의했는데, 2015년 노선도가 어찌 바뀔 지는 기다려 볼 일이다.
2014년 12월 19일까지 정릉캠퍼스 → 안암학사 입구 → 북문(법과대 후문) → 라이시움(앞)→ 정경대 후문 → 의료원 정문 → 한국학관 → 정릉캠퍼스 코스의 정릉캠퍼스 셔틀버스가 있었다. 그러나 보건과학대학의 안암 자연계 캠퍼스 이전으로 인해 그 해 기말고사가 종료된 뒤 폐지되었다. 정릉캠퍼스 셔틀이 다니는 동안 간혹 녹지캠퍼스에서 행사가 있을때는 녹지로 들어가지 않고 녹지캠 바깥을 도는 도로(고려대로17길)로 셔틀버스가 우회 운행되었다.
2019년 2학기부터는 셔틀버스가 하나과학관 쪽 시내버스 정류장에 추가 정차한다.
3.1. 순환 셔틀버스
- 운행기간: 정규학기, 계절학기 기간
- 운휴기간: 주말, 휴일, 계절학기를 제외한 방학기간
- 운행시간: 08:25~17:50
- 운행시격(대략적)
- 평시 10분(08:25~11:55/12:40~16:00. 러시아워 예외)
- 러시아워 5분(09:00 차/11:35 차/13:20~13:35/14:00 차)
- 저녁 20분(16:00~17:40. 막차인 17:50 차 예외)
- 정차위치: 차고(출판부, 안암학사 입구) ~ 북문 ~ 라이시움 ~ 정경대 후문 ~ 자연계 셔틀버스 정류장 ~ 의과대학 ~ 녹지운동장 ~ 한국학관 ~ 차고(출판부, 안암학사입구)
바뀐 노선은 순환이라기보단 1바퀴만 돌고 마는 형식이다. 또한 역방향 노선이 없다. 따라서 안암학사에서 안암역으로 내려가려면, 안암학사 뒤편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차고지에서 '''내린 뒤''', 다음 차로 '''옮겨타서''', 약 4~5분을 기다린 뒤 출발하여 안암역까지 내려가야 한다. 버스는 무조건 1바퀴를 돌면 약 30~40분 운휴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 때문에 기숙사에서 의대로 가려면 차라리 걸어가는게 더 빠르다.
[1] 인문계 캠퍼스만 기준으로 해도 극동이다.(...)[2] 물론 지금도 이용이 가능하다. 신설동역 1번 출구 바로 앞에서 서울 버스 성북04를 타면 학교까지 갈 수 있다. 이공계 캠퍼스까지 단 2정거장 거리이며, 안암역까지는 3정거장 거리이다. 따라서 신설동역과 접근성이 좋다면 충분히 이용해볼만 하다.[3] 지금은 서울 버스 2115를 이용하면 학교까지 빠르게 갈 수 있다. 이공계 캠퍼스까지는 단 1정거장 거리이며, 안암역까지는 2정거장 거리이다.[4] 사고 지점인 구법학관 앞은 당시에는 인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었으며, 쉬는 시간만 되면 구법학관에서 수업이 끝나서 나오는 문과대 학생들로 붐비던 곳이었다. 그래서 셔틀버스가 평소에도 학생들을 피해서 곡예운전을 하고 있었고, 운전자의 시야 확보도 어려웠던 곳. 학생 부주의가 전적으로 사고의 원인이 아님을 밝히기 위해 서술한다.[5] 하나과학관에 내리는 사람이 있는 경우. 보통 유턴할 때 물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