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론

 

[image]
[image]
[image]
고론의 상징
시간의 오카리나 버전
몽환의 모래시계 버전
[image]
[image]
[image]
황혼의 공주 버전
스카이워드 소드의 마르고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영걸 다르케르
1. 개요
2. 외모
3. 사회/문화
4. 작품 별 모습
4.1. 다른 매체에서
5. 주요 인물
6. 기타


1. 개요


'''ゴロン/Goron'''
젤다의 전설 시리즈에 등장하는 골렘 형태의 종족이다.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부터 등장했다. 산지에 거주하며, 온 몸이 바위와 같이 단단하고 몸집이 크며 바위를 주식으로 삼는다. 고론이라는 이름은 돌이 굴러가는 소리를 나타낸 일본어 의성어 ゴロゴロ(''고로고로'')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2. 외모


뚱뚱하고 몸집이 크며[1] 짧은 다리를 가졌다. 머리가 마치 밤처럼 생겼다. 피부는 황토색이며 등은 돌처럼 매우 단단하게 굳어있다. 이동할 땐 몸을 둥글게 말아 굴러다니는데 이 때 생김새는 영락없는 돌덩이다.[2] 눈은 대체로 진한 남색 또는 보라색이다. 보통 사람만한 개체가 가장 많지만 상식적인 크기 이상으로 성장하는 개체도 있으며,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의 빅고론처럼 산만한 개체도 존재한다. 거친 환경에 사는데다 돌을 주식으로 하기에 굉장히 힘이 세다. 불과 열에 강한 내성을 가졌으며, 심지어 용암에 빠져도 어느정도 버틸 수 있다.

3. 사회/문화


족장이 통치하며[3] 일반적으로 하이랄 왕가와 협력적인 종족으로 등장한다. 돌을 주식으로 하며 사실 아무 돌이나 먹을 순 있지만 용암 지역의 영양가 많은 맛있는 돌을 먹어야 제대로 식사를 하는 거라고 한다. 젤다의 전설 무쥬라의 가면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선 "로스 바위"라는 만화고기 모양의 바위가 등장한다.[5] 이 때문에 이들은 주식을 얻기 쉬운 화산 근처에 거주하는 습성이 있다. 바위를 부수기 위해 다양한 디자인의 해머를 만들어 쓰며, 이 때문인지 고론의 무기는 대부분 무겁고 튼튼한 둔기류다. 몸 자체가 돌덩어리라 갑옷이나 방패 등의 방어구는 잘 착용하지 않지만, 금속 철판을 돌같은 몸의 각질에다 그대로 박아넣어 갑옷으로 쓰기도 한다.
춤추는 것과 스모를 좋아한다. 친구로 인정한 사람을 베어허그하는 습성이 있다.
몸이 무거워 헤엄을 못 치기 때문에 물을 무서워 한다. 하지만 얕은 물은 별로 무서워하지 않으며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에선 온천욕을 즐기는 모습이 나온다. 힘없던 고론도 온천수 세례 맞고 기운을 차리는 모습이 나온다.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서도 고론이 온천욕을 즐기는 것을 볼 수 있다.
전투 시 주로 사용하는 무기는 검. 고론 기준의 '검'은 하일리아인 기준으로 무지막지하게 거대한 대검으로, 빅고론도는 빅고론 입장에선 과도만한 크기이고 다르케르의 '''한손'''무기 거암 크러셔는 링크가 사용할 땐 게임 시스템상 양손둔기로 취급된다.
돌 공예에 뛰어나며 대부분 생필품과 가구 등은 돌로 만든다. 지면을 파면서 보석도 많이 생산하지만 보석은 맛이 없다면서 자기들이 직접 쓰거나 먹진 않고 대게 다른 종족에게 판매한다. 남들은 귀하게 여기는 다이아몬드, 루비, 사파이어는 이들에게는 맛없는 식재료일 뿐이다. 금속 공예에도 소질이 있는데, 조라가 은, 겔드가 금 공예에 뛰어난 반면 고론은 철과 금속 제련에 뛰어나다. 보석 역시도 판매용 이외에 공방 재료로 쓴다.
말미에 '~고로'를 붙이는 개체도, 그러지 않는 개체도 있다. 브레스 오브 와일드에서는 어른들만 ~고로를 쓴다고 나오며 아주 어린 아이들은 ~꼬로를 쓴다.

4. 작품 별 모습


천적으로 용암지역에 나타나는 공룡 도동고가 질 좋은 바위를 망쳐 고론들의 삶을 방해한다고 한다. 또 옛날에 밸버지아란 용이 고론들을 잡아먹으며 고론들을 공포에 몰아넣었다고 한다. 시간의 오카리나에서 링크가 그 용에 대항할 무기인 메가톤 해머를 얻어 밸버지아를 없애버리고 고론들을 구출한다.
링크(또는 플레이어가 설정한 주인공 이름)와 이름이 같은 고론이 등장한다. 다르니아가 자신의 아들에게 의형제 링크의 이름을 붙인 것이다.
테르미나 북쪽 산에서 거주하는데, 기상 이변으로 추위가 찾아와서 모두 고론 사원에 틀여박혀 있댜. 스노헤드 신전의 보스를 무찌르면 추위가 물러가게 된다.
링크(또는 플레이어가 설정한 주인공 이름)와 이름이 같은 고론이 또 등장한다.[6] 이 고론이 여관 방을 예약한 덕분에, 고론과 이름이 같은 링크가 여관방을 빼돌릴 수 있다.[7] 이 때문에 고론은 마음이 착한지 날씨도 좋은데 밖에서 자겠다며 노숙하게된다. 고론 특유의 말끝마다 '고로'를 붙이는 말투 때문에 여관의 안쥬는 이름을 '링크고로'로 오해해 다른사람인 줄 안다.
단 3명만이 등장한다. 삿갓을 쓰고 있어 얼굴이 안 보이나 데크나무의 잎으로 바람을 날려보면 모자가 날아가며 얼굴을 볼 수 있다. 이들에게 말을 걸어보면 아주 먼 곳에서 왔다고 한다. 설정상 바람의 지휘봉의 하이랄은 수해로 멸망했기 때문에 물에 약한 고론은 그 수가 얼마 남았지 않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허나 바람의 지휘봉 이후 스토리를 다룬 몽환의 모래시계와 대지의 기적에서도 고론이 나온 걸 보면 어떻게든 명맥을 이은 모양이다.
단 8명만이 등장한다. 이들 중 6명은 론론 목장 근처에서 땅을 파는데, 끝까지 팠다면 빈 병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특정 조각 맞추기를 하면 행복의 조각을 파는 고론 상인과 엔딩 후 거울 방패를 주는 빅고론을 만날 수 있다.
둥글둥글하고 뚱뚱한 체형에서 탈피하여 근육이 강조됐다. 달보스라는 고론의 후예가 등장한다. 젠트에 의해 조종당해 '마그파이러스'라는 괴물이 되어 링크와 싸우게 된다. 한 고론은 데스 마운틴의 분화에 휩쓸려 화산탄 안에 갇힌 채 고론의 약점인 물에 빠졌지만, 링크가 폭탄으로 구해줄 때까지 생존했다. 실로 경이로운 생명력에 옆에서 지켜보던 조라 한 명은 경악한다. 데스 마운틴에 있는 온천에서 꼬마 고론이 숨참기 연습을 하는데 오래 참아도 전혀 힘들지 않다고 하는것으로 미루어보아, 고론은 물 속에서 아주 오래 버틸 수 있거나 숨 쉴수 있는 듯 하다. 다만 다른 작품에서는 깊은 물에 들어간 고론에 대한 묘사가 없기 때문에 모든 고론이 물 속에서 오래 버틸 수 있는지는 알 수 없다.[8]
'고론섬'이라는 섬에서 거주지를 이루며 살고있다. 대대로 내려오는 보물인 진홍강철을 신전에 두고 지키고 있으며, 링크가 족장을 만나 고론족의 일원이 되자 강철을 선물로 준다.
스카이워드 소드에서도 등장. 하지만 아직 정착생활은 못하는지 고론의 마을이 나오지 않으며 등장하는 고론은 3명뿐. 고대 문명에 대해 조사하고 다니는데 도와주면 루피나 하트의 조각을 주기도 한다.
데스마운틴 기슭에서 마을을 이루고 산다. 가끔씩 지나가다가 고론 여행자들도 볼수있으며 조라 마을과 겔드 마을에서도 고론 여행자를 볼수있다.[9]

4.1. 다른 매체에서


[image]
링크의 사격 트레이닝에서 도와주는 고론의 과녁판이 영 좋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다.

5. 주요 인물


시간의 오카리나에 등장하는 불의 현자이다. 이후 시리즈에서 이 이름은 지역 이름으로 계승되기도 하며 전사 이름으로 유사하게 계승된다. 뮤주라의 가면 고론 전사 다루마니와 야숨의 영걸 다르케르가 그 예.
  • 빅고론
시간의 오카리나에서 등장하는 덩치가 말 그대로 산만한 고론이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 등장하는 링크의 조력자이다. 링크를 도와 신수를 재기동하는데 일조했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 등장하는 영걸들 중 한 명이다. 재앙 가논에 맞서 싸우다가 전사했다.

6. 기타


  • 용사의 패배이후 시간대에서는 등장이 적다. 용사의 패배 시간대를 배경으로 한 게임들에서는 고론이라는 설정이 나오기 전에 나온 작품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나마 등장하는 작품인 이상한 나무열매는 하이랄 외부 세계가 배경이며, 신들의 트라이포스2와 트라이포스 3총사[10]에서는 고론의 언급이 없다.
[image]
  • 고론이 링크에게 "생각 좀 하고 말해라. 뇌 없냐?"라고 일침을 날리는 짤방이 있다.원본 역지사지의 훌륭한 예시, 명랑한 고론의 표정, 그와 대비되는 살벌한 쌍욕의 삼박자가 어루어졌으며, 가끔은 좌축 하단 부분만 떼서 사용되기도 한다.
[1] 고론 성인은 하이랄 남성 성인 키의 1.3~2배 가까이 된다.[2]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서는 제대로 걸어다니는 고론도 많이 등장한다. 짐을 실은 고론은 걸어다니는 것으로 보인다.[3]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서는 조장(일본), 반장(국내), 보스(북미)이 다스리는 것으로 나온다.[4] 이는 젤다에 앞서 링크에게 선물했을 때 링크가 먹었다고 대답한 영향인데 과거에는 진짜인지 적당히 둘러댄 거짓말인지 밝혀지지 않았으나 대재앙의 시대에서 '''진짜 먹은 것임이 확인되었다.'''[5] 신기하게도 이 고기는 '''불로 조리할 수 있다.''' 다르케르도 생전에 즐겨먹은 듯 하며 젤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4][6] 위의 고론과는 동일인물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테르미나의 정체를 생각하면 동일인물일 수도?[7] 이 작품의 퀘스트뿐 아니라 젤다 시리즈의 모든 퀘스트를 통틀어 가장 감동적인 퀘스트라는 안주-카페이 퀘스트의 첫 단계이기도 하다.[8] 무쥬라의 가면에서 고론 가면을 쓴 링크의 경우 물 속에 들어가면 익사한다.[9] 겔드 마을에 있는 고론 여행자는 자기도 어떻게 마을로 들어왔는지 모른다고 하며, 그곳에서 다른 고론 친구를 사귀었는데 여자인지 남자인지 헷갈려 한다. 세나의 말에 의하면 겔드족은 고론을 여성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0] 고론을 모티브로 한 코스튬은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