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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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른 직후의, 우리에게 잘 알려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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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1948년 12월 29일
사망
1979년 5월 29일
본관
제주 고씨
가족
1남4녀중 막내이자 장남. 부인

'''여기는 정상, 더 이상 오를 데가 없다.'''

고상돈(高相敦)은 1948년 제주도(지금의 제주특별자치도)에서 태어난 산악인이다. 본관은 제주(濟州)이며 본관과 같은 제주도 제주시에서 출생하였고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성장하여 청주상업고등학교(현 청주대성고등학교), 청주대학교를 졸업하였다.
힘이 좋고 하체가 매우 탄탄하여 '''가득 채운 등산짐 2개를 짊어지고도''' 거뜬히 산행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1977년 9월 15일 대장 김영도 유신정우회 국회의원 등과 함께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에베레스트산 정상에 오르는 대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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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 등정 당시
이후 유명인사가 되어 청와대에도 초청받아 박정희 대통령을 만났다.
1979년 알래스카매킨리 산[1] 등정 일정을 잡아, 정부 관계자들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장비와 자금을 든든하게 갖추어 등반, 정상 등정까지 성공하였지만, 하산 도중 추락사하였다. 동료 대원인 이일교도 고상돈과 함께 사망했고 박훈규는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았다.
제주도에서는 1100도로의 일부 구간[2]을 '''고상돈로'''라 명명해 기리고 있으며, 그의 묘소는 기념비, 동상 등과 함께 고상돈로의 중간인 1100고지 휴게소에 위치하고 있다.
부인은 패션사업을 하고있고 친딸이 이화여대를 나왔다고 하는데 정확하지는 않다.
[1] 등반 난도가 14좌 버금가는 산이라고 한다. 자세한 부분은 항목 참조.[2] 제주시 노형동 어승생 삼거리에서 서귀포시 중문동 구 탐라대학교 사거리까지의 구간으로 다른 지방도와 겹치지 않는 1100도로의 고유한 구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