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프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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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벤10 시리즈에 등장하는 외계인. 국내판 더빙명은 섀도우. 블루 고스트 임신 에피소드에서만 더빙판에서 고스트로 불렸다.
옴니트릭스가 제공하는 10가지 기본 변신 모드 중 하나로 이름 그대로 '''유령형 외계인'''이다.
2. 특징 및 능력
유령답게 공중에 둥둥 떠다니며 기본적으로 투명화가 가능하고 벽을 통과하는 것은 기본, 심지어 살아있는 생물에게 빙의할 수도 있다![스포일러]
특별한 신체적 특징으로 몸에 난 줄무늬를 통해 눈알이 '''이동할 수 있고,''' 헝겊같은 가죽을 열면 그 안에서 촉수들이 튀어나온다. 주로 적을 놀라게 할 때 쓰는 기술들이지만 촉수를 이용해 적들을 찌르는 공격을 할 수 있다. 주로 잡입용이나 곤란한 상대를 상대할 때 쓰인다. ~~너무 사기캐라 나중에 없어진 안습캐
위와 같은 기괴한 신체 특성과 음산한 목소리 때문에 벤의 다른 변신 외계인들과는 달리 영웅이라기보다는 악당을 연상하게 하는 녀석. 실제로도 벤이 고스트프리크로 변신할 때마다 기분 나쁜 느낌을 받았다고. 햇빛에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스포일러1] 벤10 에일리언 포스 기준으로는 소멸하지 않지만, 통제되지 않고 변신이 풀리는 듯 하다.[스포일러2]
사진에 나오는 좀보조가 주 악역으로 나오는 에피소드에선 그야말로 감초 같은 모습을 선보였는데, 좀보조가 그웬을 포함한 다른 사람들을 미라로 만들자 열이 뻗친 벤이 고스트프리크로 변신해서 자신만만해진 좀보조를 위의 투명화 능력으로 잠보조를 농락했다. 이후 좀보조가 그에게 왜 물러서지 않냐고 하자 특유의 음산한 목소리로 제일 무서운 게 뭔지 보여줄까라며 위의 촉수들을 열어 좀보조를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 이후 하는 말이 걸작.
완전히 공포에 떨어버린 좀보조를 살짝 놀래키자 바로 터지는 것으로 마무리(...)해버린다."'''Now, don't tell me you're afraid of the old Ghostfreak!"(설마, 이런 낡은 고스트프리크 따위에게 겁먹은 거라고 말하지 마라!)'''[4]
벤10 얼티메이트 에일리언에선 딱 한번 을 일으킨 얼티메이트 외계인들의 DNA들과 맞설때 사용됐다. 위의 장면이 그 모습.
옴니버스에선 외계인으로 변신하려고 하자 옴니트릭스의 아이콘들이 죄다 고스트프리크로 바뀌어버리는 기묘한 상황이 벌어지는데 10살 때 일을 떠올리고 벤이 겁을 먹어 변신을 하지 못했다. 이후 마이클 모닝스타와의 싸움에서 결국 모 아니면 도라는 심정으로 변신했는데 이젠 완전히 통제되어 얘로 변신해도 '''아무 문제없게 됐다!''' 대신 전신에 구속구가 착용이 되었다.[스포일러3] 결국 마이클을 발라버리고 이후엔 완전히 벤의 변신체로 남아있게 된다.
3. 정체
사실 엑토뉴라이트의 DNA는 '''DNA와 세포 단계에서부터 자아를 갖고 살아있는''' 구조라서 옴니트릭스의 고스트프리크 또한 '''자가적인 의식을 갖고 있는 상태'''였다. 그 특성 덕에 옴니트릭스 안에서 벤 테니슨의 육체를 뺏을 기회를 노리고 있었고, 이후 탈출하는 데 성공해서 가죽을 찢어버리고 자신의 진짜 모습도 공개한다.
이후 서커스 프릭스 트리오와 함께 벤을 공격하고 어디론가 행방불명된다. 시즌 3에서 언제 구했는지 부하 셋을 데리고[5] 이번엔 지구를 코로디움이란 외계광물로 오염시키려고 했지만 벤 일행에게 저지된다.
그리고 마침내 태양빛에 직접 노출되어 완전히 소멸된다. 이때 옴니트릭스가 지 스케어의 DNA를 재스캔해서 다시 추가된다. 또한 이때를 기점으로 시즌 2의 오프닝에서 완전히 제외되어 캐논볼트로 대체된다.
참고로 원래 고스트프리크가 뒤집어 쓰고 있던 가죽은 약점인 햇빛을 차단하기 위한 보호막인 동시에 종족 본래의 능력도 억제해놨기에 그게 없는 '지 스케어' 자체는 염동력이나 에너지 빔 등의 능력도 쓸 수 있다. 벤이 알고 있었다면 진작 많이 좀 써먹었을 텐데.
벤10 에일리언 포스에서는 빛의 감옥에 갇혀 있었지만 벤의 약점을 알아내려는 빌객스에 의해 풀려났다. 하지만 오히려 빌객스의 행성을 공격해 자기가 점령해버렸으며 벤이 캡처 모드로 붙잡으려 하자 막강한 정신력으로 정신 주도권을 빼앗아버리는 모습도 보여줬다. 결국은 벤과 연합한 빌객스에 의해 패배.[6] 이 에피소드에서 밝혀지는 능력이 하나 더 있는데, '''빙의 능력의 피해자를 자신과 동족으로 변이시키는 능력'''이다.[7]
벤10 옴니버스에서도 재등장. 아누르라는 행성으로 와서 트렌실 경이라는 블레닷 우두머리와 블래닷 종족을 다시 부활시켜 아누르를 지배하려고 했지만 빅터 박사의 배신으로 아토믹스로 변신한 벤이 인공태양을 만들어 그대로 소멸.
거꾸로 된 머리를 다시 180도 돌리고 로브를 뒤집어쓰고 낫을 들고 있어 사신을 연상시킨다.
아크 8의 회상 에피소드에선 타데우스 콜린스에 빙의해서 세계를 정복하려고 한다. 그러나 케빈의 희생과 벤의 활약으로 눌 보이드 공간에 갇히게 된다.
3.1. 그의 부하들
- 크루조(Crüjo)
46-48화에서 등장하는 새로운 부하로, 블리츠울퍼 같은 종족이며 오리지널의 블리츠울퍼와는 별개의 캐릭터이다.
- 쿠풀루(Kuphulu)
46-48화에서 등장하는 새로운 부하. 스네어-오 같은 종족이며 오리지널에서 나오는 스네어 오와는 별개의 캐릭터이다.
4. 기타
벤이 변신한 모습과 섀도우의 반격 편에서 나온 자신이 변이시킨 고스트프리크 개체들 등을 보면 자신과 같은 모습의 개체가 나온 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지 스케어는 변종이나 높은 지위에 위치해있을 수도 있다. 단지 가죽을 덮었을 뿐이라는 게 더 정확하겠지만 다른 개체가 등장하지 않아 확실하지 않다.
또한 클래식 외계인들 중 클래식 시리즈 개근 등장에[8] 에피소드에서 메인 빌런으로 네 번씩이나 나오기까지 하는 등[9] 와일드머트와 함께 대우가 가장 좋은 외계인이다.
참고로 에일리언 포스에서 변신할 때는 가장 그로테스크하게 변신한다. 손톱이 길어지는 건 그나마 평범한데, 척추에서 가시돌기가 돋아나며 가장 충격적인건 '''목뼈가 늘어나 두개골이 180도 회전한 뒤 한쪽 눈구멍이 막하는 것'''...[10]
[1] The Ultimate Sacrifice편에서 얼티메이트 버전 외계인들에게 구속당한 후 빠져나왔을 때 모습이다.[2] 에일리언 포스에서도 얘로 변신했었다. 단, 이 모습은 아니다.[3] 벤10 에일리언 포스 및 벤10 얼티메이트 에일리언 한정으로 제프 베넷이 맡았다.[스포일러] 빙의 능력은 지 스케어만이 사용했지만, 옴니버스에서 벤 테니슨도 고스트프리크로 변해 빙의를 쓸 수 있다.[스포일러1] 벤이 변신했을때는 야외에서도 멀쩡히 활동했는데,이는 고스트프리크가 햇빛을 차단하는 장막으로 몸을 감쌌기 때문이다.지 스케어가 해방된 직후,이 장막을 걷어내며 본 모습을 드러낸다.[스포일러2] 오리지널에서는 지 스케어가 햇빛에 분자 단위로 쪼개진 적이 있다.[4] 더빙판은 “왜 그래? 이 귀여운 섀도우 아저씨가 무서워?”[스포일러3] 사실 과거의 사례나 옴니트릭스에 기능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볼때 단순한 옴니트릭스의 오류인지, 예전처럼 탈주하려고 했던 것일진 모르지만, 옴니버스의 고스트프리크에 달린 구속구가 이를 막은 것일지도 모른다. 애초에 지 스케어가 일으킨 사건을 옴니트릭스의 제작자인 에즈머스도 모르지 않을테니, 옴니트릭스를 새로 만들면서 과거의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한 조치를 해뒀을 것이다.[5] 이 부하 멤버들도 오컬트적인 구성. 각각 블리츠울퍼(늑대인간), 스네어-오(미라), 프랑켄스트라이크(프랑켄슈타인)의 종족이다.[6] 거의 빌객스가 제압했다. 제압하는 와중에 힘이 약해졌는지 벤의 정신이 살짝 돌아와 옴니트릭스의 변신을 풀어버리는 바람에 리타이어.[7] 다만 본인이 설득을 잘한 건지, 원래 그런 종족인 건지, 본체가 변이시킨 개체는 그저 꼭두각시일 뿐인 건지 몰라도 원본의 말을 정말 충실히 잘 듣는다.[8] 리부트에선 능력과 모습이 기괴하다는 이유로 제외당했지만 카툰네트워크 할로윈 일러스트에서 고스트프리크 코스프레를 함에 따라 나중에 출연할 가능성이 있다.[9] 특히 오리지널과 옴니버스에서는 각각 2부작, 10부작(아크 하나) 에피소드도 차지한다.[10] 사실 고스트프리크는 시리즈마다 약간 기괴하고 호러스럽게 변신하는 편이다. 오리지널에선 벤이 아사 직전의 기아마냥 말라진 뒤 깜빡이는 해골 모습으로 변했다가 위의 변신한 모습으로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