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도 파이어비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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ゴンド・ファイアビアド / Gondo Firebeard
1. 개요
2. 작중 행적
3. 능력
3.1. 장비 목록
4. 기타
5. 관련 문서


1. 개요


'''룬 개발자'''
  • 직함: 아르바이터(11권 개시 때)
  • 주거: 드워프 도시 페오 쥬라
  • 속성: 중립 (카르마 수치: 45)
  • 총 레벨: 11
  • 클래스 레벨: 웨폰스미스 4, 아머스미스 3, 아이템스미스 3, 룬스미스 1 (총 11)
판타지 소설오버로드》의 등장인물.
실전되어 가는 선조의 룬 기술의 부활을 꿈꾸는 드워프이자, 자칭 룬 기술 개발자.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드워프 왕국의 마지막 왕족인 룬 공왕의 한쪽 팔로 일했을 정도로 이름난 룬 장인이었으며 이를 직접 눈으로 보았던 자신도 같은 길을 걷고 있지만 재능 부족으로 장인이라 불릴 정도이 실력이 되질 못해 고민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좌절하지 않고 시간 나는 대로 버려진 도시로 찾아가 자기가 캐는 곳에서 희귀한 광석들을 채취하며 연구[1] 계속하고 있지만 제대로 된 성과는커녕 성과 자체가 없는 상황이다.

2. 작중 행적


11권의 아인즈, 샤르티아와 함께 또 한 명의 주역이다. 프롤로그에서 배정된 마지막 날 채굴 작업을 위해서 갱도에 내려가던 중 터널 닥터 일행을 만났고, 무사히 채굴 작업을 마친다. 동료 광부들이 술을 마시자는 애기를 거절하고 먼저 나서서 관리관에게 가서 급료를 받고 나가려고 하는데 관리관은[2] 곤도가 광부로 취직하기를 바라고 반장으로써 일하게 해주려고 하지만 곤도는 채굴 작업을 하는 것은 버려진 드워프 도시 페오 라이조에 광석을 채굴하기 위해서 장기간 여행할 장비를 살 돈을 모으기 위해서였기에 거절한다. 관리관은 호의에서 광석을 가지고 오면 비싸게 구입해 주겠다고 하고 곤도 역시 그걸 알고 있지만 자신의 연구를 위해서 쓰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이에 관리관은 슬슬 현실을 자각하지 않으면 곤도의 돌아가신 아버지도 슬퍼할거라고 하자 호의에서 나온 걱정이라는 것을 알지만 인정할 수 없기에 아버지가 살아온 길이 잘못되지 않았고 자신이 잃어버린 룬 기술을 복원할 것이라고 말하고 서둘러 떠난다.
페오 라이조에 채굴을 하던 중 다크엘프 소녀를 만나게 돼서 놀라지만 자신이 마도국에서 왔다고 다시 인사하는 아우라에게 곤도 역시 자신에 대한 소개를 한다. 아우라는 몇 년 전 드워프들과 함께 살았던 리저드맨 젠벨을 언급하면서[3] 드워프들이 어디로 사라졌는 지에 대해서 묻자 다른 곳으로 이주했다고 답한다. 이에 아우라에게 보수를 대가로 드워프들이 이주한 도시로 안내를 부탁받고 둘이서만 있는 줄 알고 이야기를[4] 하면서 동굴 밖으로 나왔다가 불가시화를 해제한 아인즈를 만난다. 아인즈에게 놀라서 아우라의 손을 잡고 도망치려고[5] 하지만 아우라는 꼼짝도 안하는 바람에 도망치지 못하고 자신이 마도국의 왕이라는 아인즈의 얘기와 어둠에 타락한 천사나 빛을 동경하는 악마도 있다는 얘기에 설득당해서 대화를 하기로 한다.
처음에는 언데드인 아인즈를 경계했지만 아우라가 아인즈를 신뢰한다는 것을 보고 아인즈가 자신이 알고 있던 언데드와 다른 존재라는 것을 인정하고 아인즈에게 드워프 왕국과 우호를 위해서 왔다는 것과 룬 기술이 목적이라는 것을 듣는다. 곤도는 룬기술이 외부에서 들어온 마법기술로 인해서 쇠퇴해 버렸다는 것을 얘기하자 아인즈는 룬 기술을 잃어버리는 것에 대해서 안타까워 했고 게다가 룬 기술을 무시하긴커녕 대단한 기술이라 평가하면서[6] 곤도의 호감을 샀기 때문에 마음 속에 담아두었던 곤도 본인이 '룬 장인으로서의 재능이 없다'라고 한탄하였으나, 아인즈는 룬 장인이라는 직업(클래스) 습득에 필요한 레벨이 높은 탓에 곤도의 레벨이 낮아서가 아닐까 하고 추측하였다. 레벨을 충분히 올리지 못해 클래스 레벨도 낮다는 것이다.
여기에 곤도를 조금 더 지켜본 아인즈는 다른 가능성에 대해서도 추측해보는데, 이세계에서는 레벨의 한도가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보니 곤도가 클래스 레벨을 분산투자한 것이 원인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곤도 아버지나 곤도 할아버지의 경우, 레벨이 높아서 클래스 레벨이 충분했다 혹은 레벨이 낮아도 한 우물만 파는 식으로 클래스 레벨을 올렸다 정도로 설명할 수 있다. 반면에 곤도는 레벨이 너무 낮거나 혹은 여러가지 클래스에 분산투자를[7] 하는 바람에 장인으로서 실력을 발휘할 수 없다는 것.
곤도가 자신은 무능하지만 부친이나 조부가 남긴 룬 기술이 사라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얘기에 동료들과 함께 만든 것을 그대로 남기고 싶어서 아인즈도 곤도의 심정을 잘 이해하기 때문에 아인즈 역시 곤도에게 마음이 움직인다. 이에 아인즈는 곤도는 곤도이지 부친이나 조부가 아니란 물음에 그럼에도 룬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곤도의 확고한 의지 확인하고는, 곤도 혼자서는 룬 기술 개발이 불가능하기에 드워프 왕국의 모든 룬 장인들을 한데 모아서 룬 기술을 개발하는 걸 이끌어달라고 곤도에게 제안한다. 그러기 위해서 룬 기술 개발에 대해 마도국에서 전폭적으로 지원을 하겠다는 말을 듣고, 마도왕에게 매료되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한다.[8]
이후 샤르티아에게 포획된 쿠아고아들에게 드워프 왕국의 위험이 빠진 것을 듣고 아인즈가 자신이 은혜를 입힐 타이밍을 계산하겠다고 시험삼아 넌지시 얘기했지만 곤도는 어차피 이미 아인즈를 따를 테니 상관없다고 했기에 아인즈는 룬 장인들이 희생되지 않게 하기 위해 한시라도 빨리 도우러 가기 위해서 곤도를 길잡이 삼아서 페오 쥬라로 향한다. 평소 다니던 지하와 달리 지상으로 갔기에 헷갈려 했지만, 다행히도 무사힌 페오 쥬라 근처 요새에 도착했고, 아인즈를 경계하는 드워프 병사들에게 곤도가 나서서 상황을 설명하려고 하지만 마법으로 위장한 것으로 의심받자 도시에 사는 사람들만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해서 총사령관과 아인즈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아인즈가 드워프 섭정위원회와의 교섭에서 룬 장인의 마도국 이주를 얻어냈을 때 룬 장인들을 모아왔으며 이주가 확정되었다는 것임을 듣고 다른 룬 장인들과 함께 이미 국가는 굳이 자신들을 필요 없다고 생각한 것이라 여기며 눈물을 흘리나 아인즈의 위로를 받고 더욱이 열정을 가지게 된다. 이후 구 왕도 탈환시에 안내역으로 나타나서 아인즈를 당황시켰다. 이는 섭정회에서 곤도를 단순히 버리는 말로 사용한 것인데 곤도 역시 노리는 것이 있어서 순순히 받아들인 것이다.[9] 곤도는 아인즈에게 보물창고에 보물들이 남아있을 가능성을 알려주게 되는데, 룬 관련의 고문서 등이 있다면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자국에 남겨둘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 말이었으나 어떤 의미로 국가의 보물을 아인즈에게 양도한 셈이기에 이미 국가와 척을 지고 마도국으로의 선택을 명확히 한 것이 이 시점에서 확실시되었다.[10]
이 때문에 타국의 왕에게 도둑질을 도와달라고 요청하여 아인즈가 어이없어 하기도 한다.[11] 아인즈를 따라서 프로스트 드래곤을 복종시키는 과정을 지켜보고[12] 나서 아인즈의 도움[13]을 받아서 보물 창고 안의 룬 관련된 물품들을 챙긴다.
이후 아인즈의 요청으로 송별 식전[14]을 열어서 룬 장인들이 섭정회의에 의해서 마도국으로 팔려가는 것이 아니라 마도국의 초청으로 가는 것이기에 다른 드워프들에게 선망의 시선을 다시 받게 해줬다. 이로 인해 잃어버렸던 자신들의 자긍심을 되살려줬고,[15] 기술 재현 및 부흥의 기회를 준 아인즈에게 커다란 은혜를 느낀다. 이번에 떠나면 한동안 못 돌아온다고 하는 아인즈의 말에 광산의 관리관에게 인사하러 간다.
에필로그에서 카르네 마을로 룬 장인들이 이주하여 카르네 마을의 일원으로 자연스럽게 녹아들었으며, 룬 기술 연구시설인 공방은 삼엄하게 보호되고 있다.[16]

3. 능력


'''수치''' [17]
[image][18]
'''HP'''
8
'''MP'''
3
'''물리공격'''
4
'''물리방어'''
4
'''민첩성'''
3
'''마법공격'''
0
'''마법방어'''
4
'''종합내성'''
1
'''특수'''
6
'''총합'''
33
11레벨으로 이세계 기준으로도 대단치 않은 능력이지만, 레벨만 따져서 모험가로 치면 실버급, 제국 정예기사 수준이다. 전투직이 아닌 생산직이니 이들만큼 강하지는 않겠지만 힘을 쓰는 직업이니 왕국의 징병된 병사나 위병 정도의 능력은 웃돌 것으로 보인다.

3.1. 장비 목록


  • 불가시화의 망토(가칭)
부친에게 물려받은 투명화의 능력을 갖춘 망토로 이것이 있기에 혼자서도 광석을 캐러가는 등의 행동이 가능했다.

4. 기타


작가가 블로그에 밝히기로는 '몇 대에 걸친 우수한 혈통에서 나온 '''재능없는 인물'''이며, 룬이 쇠퇴했을 때 다른 길을 걸었다면 다른 인생을 살았겠지만 룬을 포기할 수 없었던 인물이다. 다만 룬 스미스가 1레벨 있었듯이 본인은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한다.
여담으로 작중 나오는 드워프들과는 달리 술을 좋아하지 않는다. 작중 인물들의 대화로 보면 다른 이유가 있어 금주를 하는 게 아니라 애초에 술을 안 마시는 듯. 그래서인지 다른 드워프들에겐 별종 취급을 받는 모습이 간간히 나온다.
여담으로 작가가 13권 이후 이세계 조력자의 남녀 비율 때문에 차라리 곤도를 여캐로 하고 네이아를 남캐로 할 걸이라는 후회를 했다고.

5. 관련 문서


[1] 룬의 마화 시간을 단축 및 대량 생산이 가능한 방법을 찾는 것이며 촤종적으로 룬으로 밖에 이룰 수 없는 특별한 기술을 개발하여 룬 기술의 도태 되지 않게 하는 것.[2] 곤도의 아버지에게 은혜를 입은 인물이다.[3] 곤도 역시 직접 만나 본 건 아니지만 젠벨에 대한 소문은 들었다고 한다.[4] 쿠아고아에 의해서 드워프들의 도시를 빼앗겨서 이주했다는 내용.[5] 곤도는 아우라를 아이로 여겨서 아우라의 일행을 만나면 아이를 홀로 위험한 곳에 보낸 것에 대해 꾸짖으려고 한만큼 아우라를 데리고 도망치려고 한 것이다.[6] 아인즈 입장에서는 이세계 출신의 부하들이나 마도국의 모험자들에게 매직 아이템을 지급하고 싶지만 나자릭의 자원을 함부로 쓰기는 싫어서 마법기술에 비해서 재료비가 저렴한 룬 기술을 높게 평가한 것이다.[7] 곤도는 아이템스미스, 웨폰스미스, 아머스미스 3가지 클래스를 고르게 올렸다.[8] 이 시점에서 마도왕에게 마음이 기울었고, 국가가 멸망할 가능성과 마도왕의 의사 중에서 선택해야 한다면 마도왕을 선택하겠다고 생각할 정도였다.[9] 아인즈가 어떻게든 보호해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에 나선 부분도 있다.[10] 다만 드워프 왕국 측에서도 아인즈에게 보수로 왕도의 보물을 넘겨주는 걸 고려할 때 아인즈의 힘으로 탈환한 도시에 있는 걸 보수라고 주면 받아들일 리 있겠냐면서 반대하는 의견이 나온 걸 보면, 이미 왕도의 보물을 아인즈가 전부 가져갈 것도 각오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11] 물론 아인즈는 그냥 수락한 건 아니고 이후 드워프 왕국과의 관계로 꼭 보물들의 리스트화 된 문서가 없는지에 대해서부터 확인하고자 한다.[12] 중간에 아인즈에게 헤진말의 모친은 살려주자고 부탁해준 덕에 프로스트 드래곤들이 학살되는 상황을 모면한다. 정작 헤진말은 그런 정이 있는 관계가 아니라서 속으로는 심드렁했지만 호의에 감사한 척을 했다.[13] 횟수 제한이 있는 매직 아이템을 써서 프로스트 드래곤들도 열지 못한 보물창고를 열어줬다.[14] 에 란텔에서 가져온 식재료로 룬 장인들의 부인들이 요리했고, 다양한 술도 가져다 놓았다.[15] 룬 장인들은 카르네 마을에서도 이 송별회로 자존심이 회복되었다, 다른 드워프들의 질투를 받았다 하는 등의 이야기를 하면서 술 마실 때마다 마도왕에 대한 감사를 했다고 한다.[16] 엔리 역시 드워프 공방을 둘러싼 벽을 부러워하고 있기에 마을 밖에도 만들어 주었으면 하지만 아인즈에게 신세지고 있는 게 미안해서 도저히 말할 수 없다고 한다.[17] 최대치를 100으로 놓았을 때의 상대적인 능력치. 권말 부록 캐릭터 소개 그래프로부터 추산하였으며, 오차 범위는 ±2.5%[18] 좌측의 표를 기본으로 엑셀과 파워포인트를 이용해 축 최대값 100 고정으로 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