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즈 울 고운 마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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アインズ・ウール・ゴウン 魔導国
1. 개요
2. 정치
2.1. 내정
2.2. 외정
3. 군사력
4. 외교 관계
5. 마도국 인물
6. 관련 문서


1. 개요


판타지 소설오버로드》에 나오는 가공의 국가.
마도왕 아인즈 울 고운이 카체 평야의 전투에서 승리한 후 에 란텔을 할양받아 생긴 신생 국가. 국명은 아인즈 자신의 이름이라기보다는 옛 동료들이 소문을 듣고 찾아올 수 있도록 길드명을 붙인 것이겠지만, 그 사정을 모르는 이세계인들 입장에서는 그저 자의식 과잉이라고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다만 그럴 만한 힘을 과시한 이후이기 때문에 비웃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듯. 일반적으로 '''마도국'''이라고 불린다.
표면적으로는 유일한 보유 도시인 에 란텔을 수도로 삼고 있을 뿐이나 실제로는 나자릭 지하대분묘를 비롯하여 도시에 가깝게 성장하고 있는 카르네 마을, 토브 대삼림을 비롯하여 거대 호수와 카체 평야와 아제를리시아 산맥 또한 완전히 제패했으며, 근접 국가인 바하루스 제국의 지르크니프 황제를 굴복시켜 속국으로 삼았고, 드워프 왕국와는 우호 관계를 맺게 되었으며, 이후로도 리 에스티제 왕국로블 성왕국 등을 속국화할 플랜을 진행 중으로 건국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1] 이미 주변국의 제패가 거의 끝나가고 있다.
산 자를 증오하는 언데드가 왕이라는 점에서 그 존재를 아는 모든 국가에게 경계를 받고 있으나, 워낙 강력한 힘을 지닌 존재이기에 그 어떤 국가도 손을 대지 못하고 세력 확장 또한 저지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거기다가 건국 이후 엄청난 살육이 벌어질 것이라는 인식과는 달리, 실제로는 에 란텔을 할양받을 때 대영웅 모몬[2]이 자신을 담보로 시민의 안전에 대한 약속을 받아낸 덕분에 현재까지는 큰 문제가 발생하는 일 없이 통치가 이루어지고 있다. 당장은 마도국으로 오가는 상인들이 적어서 마도국의 정보들이 잘 전달되지 않고 있으며, 그래도 인접국인 제국과 왕국에서는 이런 실상이 그럭저럭 잘 알려진 모양이지만, 한 국가 건너에 있는 성왕국만 해도 에 란텔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을 것이라 믿는 등 소문의 전파가 그다지 빠르지는 않다.

2. 정치


마도왕을 정점으로 한 마도국 지배층의 통치하에 종족을 초월하여 공존할 수 있는 이상향을 만드는 것을 건국이념으로 삼고 있다. 나자릭의 위계 질서가 그대로 적용되기에 마도왕 아인즈 울 고운과 그 휘하 측근들이 절대적인 권력을 가지지만[3] 에 란텔과 제국에 딱히 압박을 주는 묘사는 없고 자국의 영지인 에 란텔 및 속국들에겐 언데드 인력/군사력을 무리한 조건 없이 빌려주는 등 온건적인 태도를 보이는 편.
이렇게 보면 온건하게만 보이지만 실상은 제법 다른데, 마도국, 제국, 드워프 왕국 가리지 않고 모두들 언데드의 노동력에 대해 '언데드라 본질적으로 꺼려진다는 것만 빼면 굉장하다.'라고 호평하며 지원받은 언데드 노동력을 활용하는데, 이에 적응하게 되면 결국 유일하게 언데드 인력을 공급해줄 마도국에 예속되는 것이나 다름없다.[4] 그 과정은 오래 걸리겠지만 '''언데드에게 수명은 의미가 없으므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확실한 계획을 추진했다고 볼 수도 있는 것. 아인즈의 의도가 들어있지는 않았으나 이는 '동료 그 누가 보더라도 인정할법한 이세계인들이 '''헤어나오지 못할''' 낙원을 만드는 것.'을 기치로 삼은 것을 실현시키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들 언데드로 인해 경제적인 복속 외에도 실질적인 위협 측면에서 속국들은 아인즈의 목숨을 지켜야 할 부담이 생겨난다. 12권에서 성기사들이 우려하였듯 마도왕이 죽을 경우 각지에 흩어져 있는 휘하의 언데드들이 자유를 얻으면서 그대로 산 자를 공격하는 소동이 일어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점쳐진다. 위그드라실 플레이어인 아인즈가 만들어낸 언데드들이 실제로 그렇게 폭주할지는 의문이나[5] 최소한 이세계에 있어서는 이것이 상식이기에 아인즈의 죽음은 곧 언데드의 폭주로 인한 속국의 멸망 사태로 이어진다 판단하고 두려워할 수밖에 없다.

2.1. 내정


타국과 달리 언데드가 국가 전반에서 사용되고 있기에 언데드 군대가 몬스터 퇴치, 치안 유지, 국방을 담당하고 있으며, 또한 언데드의 노동력으로 식량의 대량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고[6] 치안, 운송, 노동, 행정 등 각종 분야에 언데드 인력이 들어간다.[7]
하지만 이세계의 상식상 다른 이종족과 언데드와 함께 생활해야 하는 것에 대해 불안이 있었고, 실제로 에 란텔 통치 초기에는 신관, 상인 세력들이 활동을 중단하였으나 1년 정도가 지난 12권 시점에서는 달관한 건지, 적응한 건지는 모르지만 에 란텔의 평범한 인간 시민조차 언데드와 아인들을 두려워하는 기색 없이 거리를 활보하고 이따금 아이들의 웃음 소리도 들리며 역전의 전사의 위풍을 품기는 고블린, 토끼와도 같은 얼굴을 가진 메이드복의 아인,[8] 직립보행하는 개구리 같은 아인[9] 등 다양한 아인이 인간과 함께 자연스레 살고 있다. 드워프 왕국에서 파견온 기술자들이 마도왕의 명령으로 슬럼가를 허물고,[10] 언데드를 자연스럽게 사용하며 아인을 위한 주거지를 건설하며 도로를 설치하는 등, 마도왕이 제시한 이상향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 모습이다.
다만 타국민들의 입장에서는 너무나 이질적이고 굉장히 낯선 광경이라 여행자를 비롯한 상인들의 발걸음이 다소 뜸한 편이며 타국과는 다른 문화적 차이와 마도왕의 정치 때문에 타국민들은 에 란텔에 입국하기 전 입국관리관들에게 설명을 들어야 한다. 기본적인 주의점으로는...
  • 도시 내에서 무기를 뽑는 것은 금지
상대방이 먼저 공격하여 방어를 위해서라면 용납되나 그 이외에 고의로 무기를 뽑아 위해를 가하려 하는 것은 물론, 경비를 서는 언데드나 적대적인 타종족을 보고 단순히 무섭다거나 공격당하는 거 아닌가 하고 성급하게 무기를 뽑는 것은 중죄로 최악의 경우 경비를 서던 죽음의 기사에게 즉결심판을 당한다.[11]
  • 공무원에게 팁은 금지
마도국 내의 공무원들은 마도왕으로부터 합당한 급료를 받고 있으며 이들에게 선의든 사심을 담아 금품을 주는 행위는 위법으로 명확한 명시는 없었으나 받은 쪽도 건네준 쪽도 중죄로 간주되는 듯. 성왕국 일행이 경비병에게 뇌물을 주려 하자 경비병이 극도로 겁에 질리며 말리는 묘사가 있다. 위와 마찬가지로 이세계의 관행이라도 뇌물수수는 중벌로 다스리거나 최대 사형에 처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다만 공무원이 아닌 국내 자영업자나 국외에서 마도국으로 찾아온 상인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주는 것은 가능하다.
등이 있으며 세부사항으로 "언데드 마차가 달리고 있다"거나 "드래곤이 가끔 도시 상공을 날아다니지만 놀라지 말고, 말이 날뛰지 않도록 주의해라" 등이 있다. 또한 식인을 하는 아인들에 대한 고려로 "마도국의 국민들은 같은 마도국의 국민을 식량으로 삼지 않는다"라는 사항도 포함되어 있다.
다른 주의점들도 대다수가 첫 항목에 적응하지 못해 불상사가 터질 우려가 있어 거듭 강조하는 일이며 보통 에 란텔에서 하루를 버티면 위기감이 마비되는 바람에 적응하여 괜찮지만 그 하루를 버티지 못하고 사건이 터지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입국 관리관들이 설명 후 입국 여부를 제차 확인하거나 자세히 경고를 해주는 등 사건이 터질 여건을 줄이려 노력하고 있다.
치안의 경우 상술한 막강한 언데드 군대가 담당하기에 모험자 조합에 일이 없을 정도이며, 타국과 달리 정신조작계 마법을 사용해 쌍방의 과실을 조사한다.[12][스포일러]
복지 정책도 괜찮은 편으로 전쟁에서 생긴 고아를 돌볼 고아원을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설립하고 있으며, 유리, 니글레도, 페스토냐 등 선한 인원들이 고아원에 배치될 예정이다. 농촌에서 땅을 물려받지 못하자 더 나은 삶을 꿈꾸며 도시로 이주했지만 현실 앞에 무너지고 비참한 삶을 살던 빈민가의 백성들에게는 빈민가를 밀어버린 대신 언데드를 노동력으로 제공하여, 슬레인 법국의 음모로 사라진 마을 부근에 개척촌을 꾸리고 사유 토지 및 재산을 얻도록 지원해 주고 있다.
기술 개발에도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어 건국 전에도 운필레아의 새로운 포션 개발에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였고, 현재로서도 드워프 왕국에 직접 찾아가 룬 장인들을 다수 포섭하고, 바하루스 제국의 플루더 파라다인을 마법 개발 관련하여 전권을 위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인적자원 개발 쪽으로는 언데드를 사용한 각종 노동을 대체함으로 생긴 여유 인력과 자원을 언데드가 할 수 없는 다른 분야에 투입할 예정이며, 그 예로 기존의 모험자 조합을 국가기관으로 재편성하여 탐험과 마도국의 홍보를 맡을 예정이다. 이에 대해 몬스터를 퇴치하는 용병이 아닌 진정한 의미에서 모험자가 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조합과 모험자들은 크게 호평하고 있다.[13]
그리고 이들을 위해 기술적 지원뿐만 아니라 여러 혜택을 주는데, 예로 룬 장인들에게는 무제한의 술 공급과 죽음의 기사들이 직접 경호를 제공하며 하급 모험자 육성을 위한 실전 훈련용 던전 건설, 드워프 왕국의 무구 수입, 부활 마법 등 모험자 조합에 파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14권에 이르러서는 언데드 노동력을 이용한 식량 생산으로 왕국에 필적할 정도의 식량을 생산하여서 로블 성왕국 북부를 지원하며, 리 에스티제 왕국의 창고들도 빌려서 보관할 정도로 큰 성과를 이룬다.[14]
그 외에도 마도국의 영토 내에서는 포장도로를 깔고 있으며, 드워프 장인들을 초빙해서 옛 빈민가 자리에 아인들을 위한 거주구역을 조성하고 서리거인들을 동원해 아인즈의 초대형 조각상을 만드는 등 도시의 개조 사업도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런데 마도왕 아인즈의 왕궁만은 과거 에 란텔의 도시장의 저택도 충분히 호화롭기 때문에 손대지 않고 그대로 쓰고 있는데, 타국 입장에서는 왕궁이라기엔 한참 격이 낮기 때문에 얕잡아 보이기도 한다.

2.2. 외정


마도국 자체가 나자릭에 의한 세계 정복을 실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가이다보니 세계 정복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평화롭게 대화로 풀어가려 하나, 그것이 불가능할 경우 무력의 사용도 주저하지 않는 상당히 호전적인 국가. 다만 마도왕인 아인즈 울 고운의 의향으로 정복 과정에서 타국을 폐허로 만드는 걸 기피하기에 대체로 무력보다는 모략을 통해 세계 정복을 추진하고 있'''었'''다.
그러나 14권에서 왕국의 식량 탈취 건과 관련해 아인즈가 상황 파악을 못 해 무심결에 내뱉은 말을 계기로 국가의 대외 정책이 180도 변하게 됐다. 지금까지 평화롭게 정복한 바하루스 제국 등의 국가들은 '빠르게 스스로 항복한 자들의 표본'으로 두고, 지금부터 마도국의 군문에 들기를 거부하는 자들은 리 에스티제 왕국처럼 처참하게 멸망시키겠다는 극단적인 당근과 채찍 정책을 펼치게 된다. 이로써 타국을 정복하는 과정이 급속도로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복 작전은 대개 입안에서부터 실행까지 데미우르고스가 주도하고 있으며, 현재 주변국들에 대한 공작을 가하는 중이다. 이 과정에서 타국의 손실이나 피해를 고려하지 않기에 대개 대상 국가는 비참한 상황을 맞이한다.
대외적으로는 동맹국인 바하루스 제국도 얼마간의 군사력 손실과[15] 제국 주요 인사들의 배반, 속국화를 겪는다. 여기에 추가적인 모험자 인재들의 유출도 예상되고 있다. 사실 제국이야 처음부터 마도왕의 힘을 가까이에서 보자마자 바로 저자세로 복종했기에 이 정도로 끝난 거지, 국가 존망의 위기에 빠진 리 에스티제 왕국이나 로블 성왕국에 비하면 훨씬 양호하며, 그 덕에 제국 정세가 안정화되는 장점도 얻게 되었다.

3. 군사력


마도국을 적대하거나 경계하는 국가들이 많지만 대놓고 적대하지 못할 정도로 강력한 군대를 가지고 있다. 대외적으로 알려진 마도국의 병력은 마도왕이 창조한 언데드들로 이루어졌다. 하나하나가 국가급의 전력으로 평가받는 전설적인 언데드로 이루어진 군대다. 카체 평야에서만 천 개체[16]가 모습을 드러냈다.
10권에는 일단은 수가 너무 많아서 죽음의 기사를 더 만들 필요가 없다 판단하여 그만두었다는 언급이 있지만, 그냥 죽음의 기사만 유독 많았단 말이었는지(...) 14권에서도 중위 언데드 작성은 계속 하고 있었다고 나온다. 이 때문에 바하루스 제국에 죽음의 기병을 대량 대여하고 에 란텔에 5개체 1조로 계속 순찰을 돌리고도 너무 남아돌아서 대여비 할인까지 해서라도 어디로든 보내야 하는 게 아닐지 고민할 정도로 과잉 공급된 상태였다. 리 에스티제 왕국 침략 당시에 왕국군의 집계에 잡힌 숫자만 해도 약 1만 전후.
또한 언데드를 군대로 부리면 따라오는 이득이 있으니, 바로 병참에 대한 부담이 거의 전무하다는 점이다. 전쟁에서 전술적 승리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소모율과 보급선의 문제고, 전사(戰史)에 있어서 보급로를 잃는 것은 패배와 다름없기에 어떤 지휘관이든 항상 상정해야 할 리스크다. 그런데 그 부담이 마도국에는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 당장 이웃나라인 리 에스티제 왕국의 경우 민병을 징집하는 것에 따른 비용과 농번기 인력 손실에 의한 생산량 저하 등 왕국 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며, 바하루스 제국의 경우는 이를 전업전사인 기사를 육성하는 것으로 그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하지만 마도국은 그런 부담이 전무하고, '''군대 양성비용과 유지비용이 없는 것이나 다름없기에''' 군대 및 치안에 투입되었던 인력과 자원을 다른 분야로 투자할 수 있다.
무엇보다 무서운 점은 이세계 기준으로 막강한 이 병력은 진짜 전력에 비하면 잃어도 손실이라 할 수 없는 소모품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4. 외교 관계


  • 바하루스 제국: 황제와 마도왕의 협약을 통해 동맹이 되어 건국 과정을 도왔으며, 이 과정에서 마도왕의 힘을 가장 뼈저리게 이해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 본래는 동맹국의 위치였으나 마도왕의 깊은 지모(?)와 힘에 굴복한 황제 지르크니프가 속국화를 요청하여 관련 협정을 재정비하고 있다. 13권에서는 속국 협정 정비가 완료되어 완전히 속국이 되었다.[17]
  • 드워프 왕국: 국교를 희망한 마도왕이 직접 방문하여 쿠아고아로부터 나라를 구해주고, 구 수도를 탈환해 주는 등의 도움을 받게 된 국가. 식료품, 언데드 노동력을 드워프의 광석 및 무구 등으로의 교역을 행할 예정이며 이때의 교역로 개발 지원 또한 약속받은 상황으로 우호 관계를 체결했다. 처음 국교를 맺을 당시 드워프의 최고 결정 기관인 섭정위원회 지도자들은 마도왕의 강대하고 사악한 오라를 직면했던 탓에 커다란 공포와 함께 그 의도를 의심하였으나, 12권에 들어서는 마도국 파견 지원율이 너무 높아 제비뽑기로 결정할 정도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 리 에스티제 왕국: 카체 평야 전투 이후 마도국에게 성채도시 에 란텔을 빼앗긴 국가. 이 전쟁에서 왕국군 25만 5천 명 중 18만명이 전사하였기에 현재 노동력 부족으로 인한 식량난과 지배층의 질적 약화가 심각한 상태이다. 일반 백성들에게야 철천지 원수라 해야겠지만 지배층은 적대시에 어떤 결과를 맞이할지 알고 있기에 정중히 사자를 맞이하고 증정품을 건네는 등 조심스런 자세를 취하고 있다. 마도국은 건국 이전부터 왕국을 삼키기 위하여 여덟 손가락 같은 뒷사회를 완전 지배하고 있었으며, 귀족이나 왕족 중에도 내통자를 두어 완전 속국화 계획을 진행 중이었지만 한 귀족의 돌발행동의 결과로 일부 국민들만 살리고 완전히 멸망시킨다.
  • 슬레인 법국: 마도왕의 존재가 플레이어에 해당할 것을 어렴풋이 눈치채고 있는 국가. 군사력의 격차가 어느 정도인지 잘 아는 탓에 국가 이념 자체가 서로 정반대임에도 적대의사를 표하지 못하고, 마도왕을 비롯하여 다른 플레이어로 추정되는 에 란텔의 대영웅 모몬, 마황 얄다바오트, 죽은 것으로 알려진 강대한 흡혈귀 호뇨페뇨코의 동향을 살피고 있다. 그러나 샤르티아의 세뇌 사건의 주범인 탓에 진상이 드러나게 되면 반드시 적이 될 나라.[18]
  • 로블 성왕국: 마황 얄다바오트의 아인 연합군 침공으로 성왕국 북부 대부분이 점령되어 주변국들에게 지원을 요청하였으나 마도국만이 요청에 응하여 병력을 파견하기로 하였다. 원래는 모몬을 빌리려 하였으나 에 란텔 안정화란 이유로 대신 마도왕이 직접 가게 되었다. 데미우르고스가 속국화를 위해 3단계 계획을 실행해 옮기고 있으며 13권에선 그 1단계가 끝났다. 여담으로 성왕국 국경에 위치한 아베리온 구릉은 1단계 계획의 일환으로 마도국이 장악하여 마도국의 영토가 된 상태다.

5. 마도국 인물



5.1. 나자릭 지하대분묘


마도국의 최심부에 해당되는 마도왕의 근거지이지만, 실질적으론 바하루스 제국의 수뇌부들 외엔 아직까지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5.2. 카르네 마을


  • 엔리 에모트[19]
  • 넴 에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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ネム・エモット / Nemu Emmot[20]
성우는 코우노 마리카. 붉은 머리의 시골 소녀이며 엔리의 여동생이다. 1권에서 엔리와 함께 아인즈에게 구조되었고 아인즈가 상처 입은 엔리에게 호의로 건넨 붉은 포션을 위험한 것으로 보고 언니에게 마시지 말라고 했다.[21]
이후 특별할 행적은 없으나 8권에서 엔리가 아인즈와 만나러 갔을 때 아인즈와 함께 놀았다. 동료들과 함께 만든 나자릭 지하대분묘의 초월적인 규모와 화려함을 극찬해줘서 아인즈 입장에서도 기분이 썩 좋았던 듯, 유쾌하게 웃으면서 이곳저곳을 안내해주었다. '반드시 살려둬야 하는 인간'의 목록에 넴을 추가할 것을 지시할 정도다.
11권에서는 엔리와 운필레아가 결혼한 후 신혼 생활을 방해하는 게 아니라며 리이지와 함께 살게 되었는데 저자가 블로그를 통해 운필레아가 물약 개발을 중단했다고 밝힌 상황이라 리이지의 물약 개발 조수를 하고 있는 듯하다.
  • 리이지 발레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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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설정원화'''
TVA 전용 테마: "참된 치유 물약은 신의 피를 나타낸다."
リィジー・バレアレ / Lizzy Bareare
성우는 타니 이쿠코. 리 에스티제 왕국의 성채도시 에 란텔의 고명한 약사. 포션을 제조하는 실력이 높은 만큼 스스로도 3위계의 마법을 구사하는 <마법영창자 Magic Caster>이다. 즉, 레벨은 최소 "10대 중반"은 된다는 뜻이다.[22] 에 란텔에서도 유명인사인지라 강한 발언권을 지니고 있다. 후에 납치된 손자를 구해주는 대가로 자신의 모든 것을 나자릭에게 바친다. 현재는 카르네 마을로 이사해서 포션을 만드는 정도이지만 나자릭에게 도움이 되는 연구를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8권에서는 아인즈의 메이드가 준 만병에 듣는다는 희귀약초와 고도의 기술로 만들어진 연금술 아이템과 기구들로 한창 포션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다만 아인즈는 신기술로 제조된 포션 정보를 독점하기 위해 위그드라실 포션의 제작 과정이나 사용 방법 등은 알려주지 않은 채 알아서 밝혀내도록 했다. 하지만 식사까지 거르며 포션 만들기에 푹 빠진 덕인지 기구나 아이템 사용법을 조금이나마 알아내고 운필레아와 함께 보라색 포션을 제조하는데 성공한다.
이 때문에 8권에서는 식사도 거를 만큼 연구에 열중이라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마을이 습격당했을 때 사람들을 피신시킨 집회소의 수비를 맡았기에[23] 언급만 되었을 뿐 직접적인 출연이 없었다. 9권에서도 출연은 없고 왕국군이 마을에 쳐들어 왔을 때 연금술 기구들을 챙겼다는 언급만 짧게 나왔다. 11권에서는 운필레아와 엔리가 결혼하며 신혼집을 따로 마련하자 그들의 신혼 생활을 위해 넴을 자신이 맡아 키워주고 있다. 그리고 넴과 함께 물약 개발에 전념하고 있는 듯하다.
보유한 마법은 <도구감정 Appraisal Magic Item>, <부여마법 탐지 Detect Enchant>, <보존 Preservation>[24]이다.
  • 카르네 마을 촌장과 촌장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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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카네미츠 노부아키(촌장). 위는 애니메이션에서의 모습. 볕에 그을린 피부에 깊은 주름을 가진 남자. 몸집도 중노동으로 매우 다부지고 머리카락 절반이 백발이다. 부인은 옛날에는 선이 고운 미녀였음이 짐작가지만 오랜 밭일로 인해 본래 아름다움을 잃은 긴 검은 머리카락의 어두운 분위기를 가진 마른 체형의 중년 여성.
아인즈가 처음 이세계에 왔을 때 대략적인 세계에 대한 정보를 전해준 인물들로 촌장 아내는 아인즈가 내놓은 위그드라실 화폐를 저울로 재어 대강의 화폐 가치를 알려주었다. 촌장은 가제프가 떠날 때 자신들을 버리고 떠나는 줄 알고 잠깐 오해하는 지극히 평범한 시골 사람들. 애니메이션에서 외모가 극도로 하향된 가장 큰 피해자. 촌장의 경우 나름대로 다부졌다는 묘사가 있는데 그냥 평범한 시골 아저씨가 되었고, 촌장의 부인은 아예 젊은 시절에는 아름다웠을 마른 여성이라고 묘사되는데 거의 정반대로 묘사했다.
8권에서 촌장 자리를 엔리에게 넘긴다. 무섭고 부담스럽다는 심정도 있었지만, 마을에서 실질적으로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것이 엔리이며 수십 년간 평온한 마을에 적응하며 살아온 자신으로선 격변하고 있는 마을과 주변 환경에 대응할 능력이 없다는 현실적인 이유 또한 있었다.

  • 브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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ブリタ / Britta
성우는 유키노 사츠키. 붉은 머리의 여성으로 밴디드아머를 착용하였다. 모험자이며 등급은 아이언이다. 주점에서 모몬에게 시비를 걸었던 아이언 클래스 모험자를 모몬이 집어던진 바람에 아껴서 모은 돈으로 산 포션이 박살나고 만다. 결국 그에 대한 보상으로 모몬에게서 붉은 포션을 받았다. 이 붉은 포션의 가치를 알아보기 위해 여관 주인의 소개를 받고 리이지에게 찾아간다.[25]
3권에서도 등장해 도적 소굴을 강행 정찰하던 모험자 팀에 속해 있었기에 샤르티아와 마주치게 된다. 본인과 샤르티아가 탐지하지 못한 레인저를 제외하고 모두가 샤르티아에게 살해된 상황에서 최후의 저항으로 붉은 포션을 샤르티아에게 던진 덕에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다. 모몬에게 받은 붉은 포션에 맞고 피부가 녹은 샤르티아가 '아인즈 님이 모종의 이유가 있어서 포션을 준 것은 아닐까?'하고 생각하며 멘붕하여[26] 매혹의 마안을 걸어서 심문을 하여 사실을 확인한 바람에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다.
이후 트라우마가 굉장히 심했던 모양인지 모험자를 은퇴했다.[27] 그래서 모아둔 돈도 없고[28] 밥 벌어먹을 수단이 없어져 버렸는데 때마침 카르네 마을에서 새로 주민 모집을 하는 걸 보고 카르네 마을에 들어와서 살고 있다.[29] 라티몬을[30] 스승으로 삼아 레인저로서 훈련받는 것과 동시에 사냥을 하거나 마을의 자경단의 리더 일을 하고 있다.
마을에서는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지만 엔리의 고블린 군단 중 하나와 아그의 대화 중에 나름 실력이 있지만 우리가 더 강하다는 언급이나 브리타 본인이 오우거도 자신한테는 강하다는 발언이 나온 걸 보면 추청 레벨은 7레벨 이하. 9권에서도 출연은 없고 아이들을 숲으로 피난시킬 때 브리타가 데려간다는 언급만 짧게 나온다.
  • 기그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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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브 대삼림의 중앙 쪽의 고블린 마을 부족 중 하나. 그러나 동쪽의 거인이 세력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기그 부족의 마을도 자기 휘하에 들어오라고 했지만 거부하자 부하들을 보내 마을을 초토화되어 부족도 와해되었다. 일부 생존자들은 고블린 군단 덕분에 목숨을 건져 카르네 마을에서 함께 살게 되었다.
  • 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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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설정원화'''
성우는 코와카 와카나. 기그 부족 족장 아아의 넷째 아들인 어린 홉고블린.[31] 동쪽의 거인에 의해 마을이 파괴되어 결국 악령견에게 쫓겨 죽을 뻔한 걸, 때마침 숲에 약초를 구하러 들어와 있던 엔리 일행에게 구해졌다. 이후 동쪽의 거인과 서쪽의 마의 뱀의 존재를 알려주고 카르네 마을에서 지내게 됐다.[32] 그리고 전투에서 운필레아가 만든 연금술 포션을 사용해 아군을 지원하는 역할을 했고 여담으로 고블린 병사 중 한 명이 장난으로 한 말 때문에 엔리가 고블린 군단들을 힘으로 다스리고 있다고 착각하게 됐다. 어리긴 해도 홉고블린인데 9권에서 엔리에게 팔씨름으로 졌다는 언급이 있다.
  • 오우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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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마리로 원래는 동쪽의 거인의 부하였으나 지금은 엔리에게 복종했으며 고블린 군단이 아그네 부족 생존자들을 찾았을 때 같이 발견되었는데 습성[33]으로 인해 그때 고블린 군단에게 협력을 요청했다. 그래서 현재는 카르네 마을의 일원으로 마을 경비 등을 하고 있고 또 고블린들에게 훈련을 잘 받아선지 9권의 5000명의 별동대 상대로 초중반에 제법 영리하게 대처해 바르블로를 당황하게 했다. 사건이 정리된 후 사망한 오우거도 있으나 전멸은 피한 것 같다.

  • 드워프 룬 장인들
룬 기술은 일반적인 무기 마법화와는 다르게 비용이 매우 적게 드는 대신 장인들이 직접 수공예로 제작해야 하는 만큼 양산화 등이 불가능하여 점차 뒤쳐진 기술로 여겨지며 잊혀져 가고 있었고 기술 자체가 천대받는 만큼 룬 장인들도 자신들의 꿈을 접고 다른 곳으로 취직하던가 아니면 절망에 빠져 술에 절여 살던 생활을 했지만 이세계 고유의 능력을 가진 기술이자 룬 그 자체의 내력에 흥미를 가진 아인즈가 부흥을 약속하면서 드워프 왕국의 모든 룬 장인들이 아인즈에게 진심으로 귀순했다.[34]
특히 현존 4개, 이론적으로 5개, 전설상으로 6개[35]까지 밖에 새길 수 없다고 생각되었던 룬이 마도왕이 보여준 무기에는 무려 20개나 새겨져 있는 것을 보게 되었는데[36] 국가가 자신들의 기술을 필요 없다고 생각했다는 좌절감과[37] 이런 기술이 실전되기를 바라지 않는다는 마도왕의 말에 자긍심을 자극받아 마도왕에게 전면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
이후 마도왕이 프로스트 드래곤들을 굴복시켜 개선할 때 그들을 보내는 것에 대한 전송식전을 열어줄 것을 드워프 국가에 요청하면서 많은 식재료와 다양한 술을 제공해 주었는데, 이것이 그들이 팔아 넘겨진다는 것이 아니라 특별한 기술자임을 인식받게 하였고 다른 드워프들에게 그들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게 하는 결과까지 가져와 자존심까지 치켜세워준 것에 크게 감복한다. 이후 카르네 마을로 이주하였고 처음엔 툭하면 폭음이 들린다던가 섬광이 터진다거나 하는 많은 고비가 있지만 현재는 비교적 룬 개발이 안정되고 대장장이 업무도 제대로 하고 보안도 지켜지는 탓에 마을 주민들의 호감을 얻었다. 엔리의 평에 의하면 '툭하면 술 마시고 진상부리는 것만 빼면 확실히 훌륭한 대장장이에 무엇보다 아인즈 님을 모시는 점이 확실한 건 좋다' 정도.

5.3. 에 란텔



  • 플루톤 아인잭(Pluton Ainz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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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야마모토 카네히라. 에 란텔의 모험가 조합장. 왕년에는 우수한 전사였다.
에 란텔에서 급격하게 명성을 떨치는 모몬의 능력을 높이 사서 최고급 창녀를 동원해 아이를 가지게 해서라도 에 란텔에 묶어두려고 했다. 이유는 모몬이 뱀파이어 2마리를 쫓기 위해 에 란텔에 왔다고 말했었고, 그 중 한 마리를 이미 처치가 됐기에 나머지도 처리하면 떠날 것이라는 생각에 세운 계획이다. 설령 모몬이 그 자식을 버리고 떠나도 그 자식이 모몬의 능력과 재능을 조금이나마 이어받으면 상관 없다고 한다. 이걸 위해 창녀들에게 평소와 다른 약, 즉 피임약이 아닌 임신촉진제를 며칠 동안 복용시켰다고 한다. 테오와의 대화에서 모몬이 멸망한 이국의 왕족이 아닌가 하는 결론[38]을 멋대로 내리고는 알아서 좌절한다.
6권 드라마 CD에서 모몬에게 희귀약초를 구하는 비밀 의뢰에 대해서 제안하는데 떠난 지 4일만에 돌아왔기에 아다만타이트라도 단독으로 힘든 의뢰기에 미리 준비해놓은 모몬을 지원할 모험자 3팀(미스릴 1팀, 플래티넘 2팀)을 붙여 주려고 한다. 하지만 모몬은 이미 약초를 구해서 의뢰를 마쳤고, 편도로만 4일 걸리는 의뢰를 첫날 제외하고 왕복 2일 만에 갔다왔기에 경악한다.[39]
모몬의 호감을 얻기 위해 갖은 애를 썼으나 모몬에게 의도가 읽히거나[40] 게이 의혹을[41] 사는 등 안습한 대우를 받고 있다. 모몬이 그에게 정중하게 대하는 것도 필요 이상으로 가까워지지 않으려는 의도였고, 결국 모몬이 아인즈 울 고운의 휘하로 들어가게 되면서 모몬을 에 란텔에 정착시키려는 계획은 달성됐다고 볼 수도 있지만...
10권에서는 아인즈에게 진정한 의미로 모험을 추구하는 미지의 영역에 대한 탐사를 목적으로 하는 새로운 모험자 길드에 대한 비전을 듣고 깊이 매료된다. 이후에 아인잭이 라케실과의 대화에서는 폐하라는 경칭이 항상 따라붙을 정도. 나자릭의 인원이 아인즈의 발언에 무조건적으로 따르는 것과 다르게 인간답게 의문을 달기도 하지만 오히려 아인즈 본인은 자신의 언사가 맞는 것인지 확신치 못하던 경우가 많았기에[42] 오히려 상당히 기꺼워하고 있다.[43]
나자릭의 일원만큼은 아닐지라도 이미 아인즈에 대해 상당한 경의와 충성심을 보이고 있다. 아인즈와의 대화에서 모몬과 닮은 분위기를 느끼지만 초월한 존재가 발하는 독특한 분위기라고 여긴다. 제국 수도 아윈타르에서의 모험자 모집선언 시의 기획 등을 통해 협력한다. 나중에 아인즈가 잘 움직여주고 있는 포상으로 마법 단검을 가지라고 주는데[44] 아인즈 입장에선 가볍게 넘겼지만 이세계 기준에선 상당한 보물인 모양. 오스쿠가 어려운 상황이 된다면 자신을 떠올려달라고 했지만 아인잭은 결단코 팔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아인즈의 비전에 매료되기 전에는 아인즈가 모험자 조합을 해산한 후 껍데기만 넘기려는 게 아니냐고 추궁하자 순순히 인정하고, 아인즈가 아무 해도 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자 감사는 하지 않겠다고 대답하는 등 상당히 배짱있는 인물이다. 대다수의 이세계인과는 달리 아인즈의 행동이 옳지 않다고 생각하고 조언을 하는 모습을 보면, 아인즈의 말은 무조건 옳다고 생각하는 나자릭의 일원과 아인즈를 보면 한없이 작아지는 대다수의 이세계인과는 달리, 보기 드물게 주관이 뚜렷하고 강단있는 인물이다. 11권에서 언급되길 플루더 파라다인과 함께 전언 마법은 이세계의 통념상 신뢰성이 낮기에 아인즈의 전언을 아인즈라고 믿지 않아서, 아인즈가 기어코 전이로 이동해와서 얘기해야만 믿었기에 곤란하게 만들기도 한다.
  • 테오 라케실
에 란텔의 마술사 조합장. 말라빠지고 신경질적으로 보이는 가녀린 사내. 평소에는 점잖은 수완가지만, 고위 마법을 보면 전문가의 본색이 드러나 격한 감정을 보인다. 3권에서 <도구감정 Appraisal Magic Item>, <부여마법 탐지 Detect Enchant>로 모몬이 내놓은 마법봉인 수정에 8위계의 마법이 담겨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만지고 문대고 핥고, 마법봉인 수정을 사용하기 아깝다며 뱀파이어 토벌을 반대하는 기행을 보여 아인잭을[45] 제외한 전원에게 광인 취급을 받기도 했다. 샤르티아 사건 이전에도 이후에도 꾸준히 모몬을 호의적으로 대하고 있다. 모몬에게 세계지도를 구해준 것 또한 그 일환.
에 란텔이 마도국에 넘어간 후, 마술사 조합의 인원과 물자를 왕국의 다른 도시로 내보내서 빈껍데기로 만드는 작업을 하면서 아인잭과 만나 향후의 방침을 상의하던 중 아인즈가 찾아온 탓에 숨어서 둘의 회화를 엿듣게 된다. 하필이면 이 때 숨은 곳이 모몬이 방문할 때 들이던 별실이었다. 아인즈는 모몬으로 방문했을 때와는 사뭇 다른 아인잭의 대우에 별실 쪽을 보며 코웃음을 쳤는데 아인잭과 라케실은 그 모습을 오해하고 별실에 누군가를 숨겼다는 사실을 눈치 채고도 모험가에 대한 자신의 비전을 제시하려고 모른 척 했다고 단정해버린다.[46]
이후 아인잭에게 어떻게 할 것이냐며 쓴 소리를 하기도 하지만 사실 본인도 마도왕의 방침에 마음이 끌린 상황이었다. 대화 말미에는 아인잭에게 (연령적으로 문제겠지만) 자신들도 다시 모험가가 되어 미지를 추구해보는 것은 어떻겠냐고 제안하기도 한다.
  • 접수원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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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자 조합에서 카운터 일을 맡고 있는 직원. 모험자 관련 이야기마다 가끔씩 출현한다.
2권에서 이세계의 문자를 읽을 수 없던 아인즈가 실력에 자신 있는 강자인 척을 해서 접수처 아가씨에게 의뢰를 직접 골라달라고 해서 의뢰 내용에 대한 설명을 말로 들으려고 했다. 8권에서 토브 대삼림의 거인과 마사의 일로 모험자 조합을 찾은 엔리 에모트를 일개 마을 처녀로 보고 의뢰비를 지불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해서 귀찮은 듯한 태도를 보였다가 모몬이 에 란텔의 모험가 조합장인 플루톤 아인잭에게 엔리의 방문 목적을 물어봤기 때문에 모몬에게 빚을 만드려고 혈안이 었던 아인잭의 불호령을 듣고 돌아가려는 엔리를 붙잡고 대접하면서 어떻게든 사태를 파악하려고 쩔쩔매는 모습을 보였다. 10권에서는 마도국에게 에 란텔이 점령된 후에도 떠나지 못했는지 모험자 조합에 방문한 마도왕 아인즈를 맞이했다.
  • 여관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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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란텔에 3개뿐인 여관 중 가장 상태가 안 좋은 3층 규모의 여관 겸 주점의 주인.
2권 초반에서 모험자 조합의 소개를 받고 온 코퍼 클래스 모험자 모몬에게 2인실이 아닌 합숙실을 강권했고,[47] 브리타가 얻은 붉은 회복 포션에 흥미를 느껴서 에 란텔의 포션 제작자 리이지 발레아레를 소개시켜 준다. 2권 마지막에 미스릴 클래스가 되어서 나타난 모몬과 나베를 보고 놀란다. 모몬이 아다만다이트로 승급한 이후 모몬 일행이 최고급 여관인 황금휘정에서만 숙박하기 때문에 본편에서는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 발드 로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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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이 깔끔하게 깎았으며 흰머리가 수없이 섞이고, 거무스름한 머리카락에 배가 나온 40대 후반 정도의 남자. 성채도시 에 란텔의 상인. 에 란텔의 도시 특성상 식량과 무기를 다루는 상인들의 힘이 막강한데 발드의 경우 식료품 거래의 상당 부분을 거머쥐었기에 도시에서 상당히 큰 권력을 지녔다.
3권 초반에 세바스 찬에게 잭에 대해서 경고해주기 위해서 다가왔고, 아가씨 역활을 하고 있는 솔루션이 잭의 열의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하자 진심으로 충고하면서 자신이 다른 마부를 소개시켜 주려고까지 했다. 상인으로서 유력자로 보이는 솔루션 일행에게 빛을 만들어 놓으려는 의도도 있지만 순수하게 약자를 걱정해서 도우려고 하는 마음도 읽었기 때문에 세바스에게 호감을 산다. 에 란텔의 소유권이 마도국으로 넘어간 뒤 행적은 알 수 없다.[48][49]

  • 오스크
제국의 상인이며 투기장의 프로모터. 짧은 머리의 몸집이 뚱뚱한 체형. 10년 전, 제국 변방에서 만난 고 긴을 최강의 전사로 보고 스카우트했다. 취미는 무기와 방어구의 수집이다. 어릴 적부터 마법에는 무관심했고 강자와 갑옷, 검이나 주먹끼리 부딪치는 것을 좋아했지만 자신은 전투의 재능은 없었기에 자신의 대리가 되는 전사를 육성해서 승리하면 된다는 생각에 현재의 직업을 가지게 되었다. 이상형은 가가란. 양성애자라서 고긴과 자신이 고용한 래빗맨을 품평하기도 한다.
아인즈의 방문을 받고 투기장에서 무왕과의 싸움을 타진받아 그것을 허용해준다.[50] 이때 아인즈와 대화하면서 룬 문자 무기를 만드는 드워프 왕국의 스톤네일 공방에 대한 이야기를 해서 아인즈로 하여금 드워프 왕국과 위그드라실 플레이어의 연관을 의심하게 만들어 아인즈가 드워프 왕국으로 떠나는 계기를 만들었다.
마법을 싫어하기 때문에 최강의 매직 캐스터로 널리 이름을 알린 아인즈도 못마땅하게 봤는지 보통 인물들이라면 굉장히 불쾌해할 만한, 신경에 거슬리는 말들을 많이 했다. 아인즈가 마법이 없으면 안 되는데 그것도 모르고 정말 실례했다고 정중한 말투로 속을 박박 긁어놨지만 정작 아인즈보다 옆에 있던 아인잭 쪽이 더 화를 냈다. 그리고 무왕과의 싸움에서 마법을 못 써도 괜찮다는 아인즈의 말에 벙찌고, 마법도 안 쓰는 자신과 무왕이 싸워봤자, 즉, 전혀 본실력이 아닌 사람과 자신이 키운 자랑스러운 전사가 싸워봤자 뭐가 좋냐는 말에 아무 말도 못하다 결국 마법을 싫어한다고 한 마디 했다.
아인즈와의 대화를 나눈 후 그를 터무니없이 강대하고, 언데드라기보다는 그냥 이지적인 존재이자 카리스마가 넘치고 인간 이외의 종족도 평등하게 대할 군주이며 인간의 관습 등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는 하나 관대하며 쓸데없이 무력을 휘두를 일도 없이 지혜가 넘치며 그 재능은 '최소' 제국 최고의 황제라 평가받는 지르크니프 이상이라고 평가한다.[51]
12권에서 에 란텔에 온 로블 성왕국의 사자들이 목 따는 토끼로 추정되는 토끼 메이드를 목격한 것을 볼 땐 고 긴과 함께 에 란텔로 이주한 것 같다.
도시 국가 연합에서 동쪽 나라의 출신의 용병으로 래빗맨이라 불리는 토끼의 아인종. 무왕보다는 떨어지지만 모험자 수준으로 치면 오리하르콘은 거뜬하다는 놀라운 솜씨의 전사이자 암살자로 오스크가 호위로 고용한 사람들 중에서는 가장 고액으로 계약하고 있다. 오스크의 말로는 이자니야 여자 두령에 필적할 정도의 실력이라고 하며 작가가 공개한 레벨 순위에서도 아다만타이트급 루이센베르그보다 높게 나오는 걸 보면 아다만타이트급에 필적할 것으로 보인다.
남성이지만 메이드 모습을 하고 지내고 있는데, 상대의 방심을 유도하기 쉽고, 고간을 노려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 상대의 강함을 간파하는 데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아인즈를 보고서는 무왕과 같은 평가인 "무지 위험해"라는 평가를 내렸다.[52] 참고로 제국 4기사의 평가는 "위험해"였다.
12권에서 그로 추정되는 인물을 성왕국 사절단이 우연히 보게 되는데 아마 무왕이 마도국으로 이주하게 돼서 오스크도 따라와 함께 따라온 듯하다.


5.4. 토브 대삼림


토브 대삼림의 남쪽을 지배하던 대마수, 숲의 현왕. 에 란텔의 대영웅 모몬의 기승수이기도 하다. 문서 참고.

  • 류라류스 스페니아 아이 인다룬(リュラリュース・スペニア・アイ・インダルン / Ryraryus Spenia Ai Inda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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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메이션
성우는 미야자와 타다시. 토브 대삼림의 서쪽을 지배하던 "서쪽의 마의 뱀(西の魔蛇)". 종족은 나가#s-4. 인간 부분은 여성형이 아니고 늙은 노인. 마력계 매직 캐스터로 불가시화 정도는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듯하다. 또한 종족특성인지 스킬인지 상대가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 정도의 감정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작가가 트위터에게 밝힌 정보에 의하면 레벨이 양광성전의 니군보다는 낮거나 같고, 여덟 손가락의 제로보단 높거나 같다고 한다.[53] 일인칭은 와시.
8권에 등장하며 구랑 만난 아인즈를 불가시화로 숨어 지켜보고 있었지만 바로 들켜서 아우라에게 붙잡힌다. 아인즈가 이름이 길어서 겁쟁이 같다는 의 모욕적인 말에 동의하냐고 묻자, "나도 이름이 기니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대답한 덕분에 간신히 목숨을 건진다. 도망치려다 아우라에게 목덜미를 잡히자 뱀의 몸으로 졸라서 저항을 해보지만 바로 켁켁대다가 구가 아인즈에게 끔살당하는 모습을 보고 바로 항복, 이후 아인즈가 자신을 정말로 길가의 돌멩이만도 못한 존재로[54] 여기고 있다는 사실을 곧바로 눈치채고는 그에게 충성을 맹세한다. 머리 나쁜 구와는 정반대로 두뇌 수준이 현격하게 높은데다, 상황파악&사리분별 능력이 매우 뛰어나고 눈치도 매우 빠르며 정보력도 있어 보이는지라 아인즈도 정보 수집을 위해 받아들였다. 부하도 제법 있었지만 이후 아인즈가 몬스터가 카르네 마을을 습격시키는 상황을 연출하기 위해 돌격시켜 버린 바람에 다 죽은 걸로 보인다.
12권에 성왕국 사절단이 마도국에 입국할 때 마도국의 규칙을 설명하는 입국관리관으로 다시 등장한다. 아인즈를 본 후에는 하등한 것끼리 싸워서 어쩌겠냐는 등 다소 해탈한 모습을 보이고, 미망인 공[55]이라는 여성과 티 타임을 가진다는 등 마도국에서도 나름 잘사는 모습을 보인다. 로블 성왕국 사절단에게 "마도왕을 적대하는 자야말로 궁극의 어리석은 자이며, 즉시 발치에 몸을 던져 자비를 구하는 자야말로 현자"라고 충고이자 경고를 해준다.

5.5. 거대 호수


마도왕이 모험자 조합장 아인잭에게 백성으로서 언급했던 종족 중 하나. 4권에서 마도국에 복속되었다. 문서 참고.
  • 토드맨 부족
8권에서 코퀴토스에 의해 마도국에 복속되었다.

5.6. 아제를리시아 산맥


11권에서 샤르티아와 아우라에게 패배해 마도국에 복속된 아제를리시아 산맥에 거주하는 토굴수인 종족. 문서 참고.
하얀용왕 올라서다르크의 일가로 아인즈의 지배를 받아들이지 않은 올라서다르크와 그의 자식 한 마리를 제외한 18마리를 복속시켜서 마도국 운송편으로 쓰고 있다.
  • 서리거인
12권 시점에서는 어느새 마도국 휘하에 편입되어 있어 거대 조각상을 청소하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5.7. 아베리온 구릉


13권에서 인질로 잡힌 제룬의 왕이 살해당한 계기로 얄다바오트를 배신해 마도국으로 이주한다.
12권에서 얄다바오트에게 붙잡혀 있다가 마도왕에게 구출된 후, 마도국의 편에 서게 된다.

5.8. 그 외


바하루스 제국 최고의 마법사. 사정상 아직 제국에 머물고 있지만, 7권에서 아인즈의 위계를 확인하고 복종을 맹세하여 마법 연구직을 내정받았다.

  • 고 긴(ゴ・ギン / Go 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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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게임'''
제8대 무왕(武王)
  • 직함: 무왕
  • 주거: 제도의 중심지
  • 종족 레벨: 트롤 ?, 워 트롤 ?[56]
  • 클래스 레벨: 챔피언 ?,[57] 기타
  • 생일: 검의 별, 별 둘(트롤의 달력은 인간과는 다르다)
  • 취미: 전투훈련

작중에서 처음 이름이 언급된 것은 7권에서 헤케란이 투기장을 지날 때. 제8대 무왕[58]이자 프로모터 오스쿠 직속의 검투사로 전사로서의 레벨은 실버급이지만, 아인종이니만큼 종족 레벨이 있기에 제국 최강의 전사다. 역대 무왕 중 최강일지도 모른다는 평가에 걸맞게 제국 4기사가 한꺼번에 덤벼도 승산이 없다고 하며, 오스쿠는 고 긴을 가제프보다 강하다고 말했다. 스스로 33레벨의 전업전사와 동등한 능력을 가졌다고 평가하는 아인즈와 대등 이상으로 싸울 정도. 결국 아인즈는 무왕에게 이기기 위해 종족 스킬과 플루더의 마법이 담긴 스틸레토를 동원해야 했을 정도. 가제프가 왕국 최강이라면 무왕은 제국 최강의 전사인 셈. 워 트롤인 만큼 강한 신체능력과 특수능력을 활용하고, 이름이 길다고 아인즈를 깔봤던 구와는 달리 강자에 경의를 표할 줄 아는 남자다운 무인. 아인즈가 평하길 "가제프 스트로노프를 생각나게 하는 눈을 하고 있다"고 한다.
고 긴이 장비한 풀 플레이트 아머와 무기, 장비 모두 오스쿠가 막대한 자금을 들여 아다만타이트 모험가를 고용하면서까지 만들어 선물한 매직 아이템이다. 10년 전, 제국 변방에서 무사수행[59]을 하고 있던 때 오스쿠와 만나고, 강한 사람들을 적은 노력으로 찾을 수 있다는 것과 강하게 키워주겠다는 그의 설득에 따라 검투사가 되었다.
아인즈와 붙게 되자 그를 보고 죽을 것이라고 깨달으면서도 강자와 만나고 싶다는 요망까지 포함해 모든 약속을 지켜준 오스쿠에게 감사하고 있다. 반면 오스쿠에게서 고 긴에게 자손을 남기라는 의미로, 그리고 죽지말고 살아달라는 의미로, 며느리를 찾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데, 그 아내를 인간 중에서 찾는다고 하자 조금 기가 막혀하면서 인간은 무리라 한다.[60] 정 원한다면 트롤 중에서 자신이 알아서 찾을 것이며, 만약 찾게 되면 자신의 신부와 아이는 인간을 먹으려고 할텐데 그래도 괜찮냐며 오스쿠를 걱정한다. 아이가 인육을 입에 대기 전에 보내주면 너보다도 더 강한 전사로 키워내겠다는 말에 고려해 보겠다고. 본인도 인정했지만 이래저래 평범한 트롤들과는 다른 이단아.
오스쿠와 할 말을 다 끝내고 나서 투기장에서 아인즈와 싸우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아인즈는 고 긴의 마음가짐을 높이 사고 아인즈가 싸움에서 이기게 된다면 자신의 밑으로 들어오라는 권유을 권한다. 이에 대해 고 긴은 본인이 이기게 된다면, 아인즈를 포식할 권리를 요구한다.[61] 최후의 순간, 자신의 승산이 극히 희박하다는 것을 깨닫고 마지막 승부수[62]와 함께 마지막으로 진짜 힘의 일부만이라도 보여달라고 부탁하게 된다. 이에 아인즈가 사용한 스킬은 상위 물리 무효화. 최후의 난타가 전혀 먹히지 않자 포기한 듯 웃으며 아인즈에게 사망한다. 이후 아인즈가 <소생 Resurrection> 마법으로 부활시켜 그의 부하로 들어간다.
죽일 필요까진 없었지만 본인이 항복을 거부하였고 아인즈가 투기장에 와 자신이 직접 도전한 이유가 강함을 보여줌으로써 새로 만들 길드 인재를 포섭하기 위한 홍보 목적이기도 했기에 죽이고 되살리는 것으로 능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아인즈가 구상한 새로운 모험자에 대한 광고도 한 것. 정황상 이후에 아인즈의 부하로 마도국으로 넘어간 것 같다. 강함을 숭배하는 전형적인 전사 캐릭터이고 실력 역시 이세계 기준으론 정상급의 강자이기에 차후 코퀴토스나 리저드맨들과 만난다면 죽이 잘 맞을 수도...?
보유 무투기는 <외피 강화>, <외피 초강화>, <강격>, <신기일섬>, <유수가속>이 있다.
  • 유령선
선장은 엘더 리치로 짙은 안개 속을 달리는 배. 유령선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전체적으로 너덜너덜한 모습이지만,[63] 크기는 제법 큰지 성왕국의 해군 기함 '성왕의 철퇴호'보다도 크다고 한다. 배는 지상에서 1m 정도 부유한 채, 이동하며, 주위에는 항상 짙은 안개가 존재하기에 유령선이 나타나기 직전에는 꼭 짙은 안개가 낀다.
작중 초반부터 가끔씩 언급만 되다가 12권에서 등장한다. 성왕국 사절단이 마도국으로 이동하는 도중 지나가는 걸 목격됐는데 이미 배의 메인마스트에 마도국 국기를 걸고 있었다. 정황상 10권 이후 아인즈에게 종속된 것으로 추정된다.[64]
13영웅 중 하나인 암살자 이쟈니야의 후계자들이 세운 암살자 조직. 원래 제국 동북부와 도시국가연합 등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정 조직에 속하지 않고 계약으로만 움직인다. 그런데 14권 시점에서는 어느샌가 마도국에 편입되어 현재는 한조를 통해 훈련을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항목 참고.

6. 관련 문서



[1] 9권의 카체 평야 전투는 겨울, 에 란텔 할양은 봄이며, 11권 에필로그이자 12권 내용이 될 시기가 해당년도 가을~겨울이다.[2] 연출을 위해 판도라즈 액터가 모몬으로 변신했다.[3] 좋은 예시가 속국이 된 바하루스 제국의 속국 협정이 있다.[4] 11권에서 드워프 왕국이 지금 당장은 언데드 노동력을 빌려쓰다가 국력이 좋아지면 반납하자는 태도를 보였지만, '국력이 회복될 때쯤이면 언데드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는게 아닐까.'라는 언급이 있다. 당장은 언데드라는 노동력을 공급받아서 좋지만, 계속해서 언데드에 의존하다보면 결국 언데드 없이는 국가가 제대로 굴러가지 않을 정도가 될 것이고, 결국은 언데드를 대량으로 사역하는 마도국에 복종할 수밖에 없다.[5] 판도라즈 액터가 아인즈로 변신해 만든 언데드들이 변신을 풀면 작동을 멈추듯 단순히 기능 정지에 빠질 가능성도 있다.[6] 덕분에 식량이 매우 싸고 맛있다고 한다.[7] 매일마다 생산 가능하고 비용 없이 유지 가능한 엘더 리치들이 하급 관료를 대체하고 있기에 인재 부족은 없을 것 같았지만 일정 이상 수준이 되는 자가 적어 알베도 등 마도국 수뇌부의 일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보아 하급 관료 이상의 업무를 수행하기에는 무리였던 모양.[8] 드러난 외형상 오스크의 호위인 래빗맨으로 보이는데, 11권에서 무왕이 아인즈의 부하가 되면서 고용주인 오스크와 더불어 같이 넘어온 것으로 보인다.[9] 8권에서 코퀴토스가 복속시킨 토드맨으로 보인다.[10] 슬럼가의 빈민들은 1권에서 벌어진 슬레인 법국의 위장부대에 의해 초토화돼서 사람이 살지 않게 된 에 란텔 주변 농촌으로 이주해서 그곳을 복구하고 언데드를 이용해서 대규모 농사를 짓게 하였다.[11] 경비병들의 반응을 보면 단순히 죽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종자 좀비로 변하는 듯하다.[12] 12권에서 에 란텔을 방문한 로블 성왕국의 사절단은 이를 불안해하며, 열등하다고 여기는 것을 보아 타국에서는 정신조작계 마법으로 수사를 하는 방식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이는 국가가 마음만 먹으면 무고한 사람에게 정신 조작을 가해서 범죄자로 만드는 방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법정에서 정신조작계 마법을 사용한다는 것은 포악한 지배자의 폭정에 버금가는 만행으로 취급받는다고 한다.[스포일러] 실제로 14권에서 필립이 마도국의 성왕국 지원 물자를 약탈한 건에 대해 여덟 손가락의 간부인 힐마를 심문할 때 그녀에게 '<지배 Dominate>'를 걸어 질문하는 장면이 나온다.[13] 작중 모험자는 이름만 모험자지 사실상 마수 퇴치나 전쟁 등을 위해 고용되는 용병에 더 가까웠다. 먹고 살기 위해 하는 일이 마수나 사람을 죽이는 일인데다가, 여기저기 떠돌아다니기에 '외부인'으로서 신뢰받기도 힘들고, 강한 무력을 가졌으면서도 국가의 통제를 받지 않는 무력집단이라는 것 때문에 권력자들의 시선도 곱지 않았다. 즉, 사회에서의 지위는 거의 최하위에 가까웠다. 그러던 것이 마도국에서는 진정한 의미에서 '모험'을 할 수 있고,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되며, 각종 지원과 복지도 제공되니 평이 나쁠래야 나쁠 수가 없다.[14] 다만 에 란텔 인근의 영지 면적에서 생산하는 식량이라기에는 너무도 양이 많이 수상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일부는 다그다의 가마솥 같이 식량을 생산하는 매직 아이템으로 생산해낸 것이거나, 마레의 능력으로 토지를 비옥하게 만들어 수확량을 대폭 늘렸을 가능성도 있다.[15] 아인즈의 초위마법을 보고 도망치다가 병사들끼리 밀치고 밟아서 자멸했다.[16] 난이도 100~150 추정의 영혼포식수가 500마리, 영혼포식수를 탄 35레벨의 죽음의 기사 200개체, 그리고 죽음의 기사와 동급으로 추정되는 죽음의 전사 300개체.[17] 다만 속국인 제국에 대해 무리한 요구나 지나친 내정간섭은 하지 않는 상황이고 황제가 마도왕을 뒷배로 삼아 제국의 정세를 크게 안정화시켰다.[18] 아인즈가 샤르티아를 세뇌한 상대에 대한 적대심만 봐도 "내장을 뜯어내 고통에 몸부림 치게 해주자" 정도니... 게다가 세계급 아이템을 경계해 아인즈가 대책까지 마련해 두고 있는 이상 진상이 드러나면 법국은 사실상 정말 끝이 좋지 않을 것이다.[19] 11권에서 운필레아와 혼인하여 엔리 발레아레가 된다.[20] 1기 설정집에서는 Nemu, 2~3기 설정집에서는 Nem으로 표기했으며 애니플러스는 '네므 에모트'로 번역.[21] 이 때문에 아인즈가 말리지 않았다면 알베도가 죽이려고 했을 만큼 알베도가 분노한다.[22] 모험자로 따지자면 최소 플래티넘급 매직 캐스터와 동급의 역량으로 이는 왠만한 모험가보다 강하기에 브리타 같은 인물은 리이지의 기백에 쫄기도 한다.[23] 습격이 벌어졌을 때 리이지가 상당한 실력이 뛰어난 매직 캐스터이기 때문에 정문에 모인 자경단들이 제일 먼저 리이지는 왜 오지 않냐고 물었을 정도다. 집회소의 수비를 맡았다는 말에 수긍하기는 했지만 원래 같으면 리이지도 정문을 수비하러 와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되었다.[24] 작중에서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이세계에서는 제작한 포션의 열화를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사용하는 마법이다.[25] 돈이 될 만한 걸 줄거라고 생각해서 얻어낸 포션이 엄청난 값어치가 있다는 걸 알게 되지만, 팔지는 않고 대신 운필레아와 리이지에게 모몬에 대한 정보를 넘겼다.[26] 만약 여기서 브리타를 죽일 경우 아인즈의 계획을 방해하게 될지 모르며, 그렇다고 살려주면 인간들은 브리타만 살아남은 이유를 모색할 것이다. 뭘 고르든 악수가 된다.[27] 한동안 약 없이는 잠을 잘 수 없을 정도였다고.[28] 열심히 아껴 모아둔 돈으로 산 포션은 깨졌고, 그 덕분에 받은 붉은 포션은 샤르티아에게 던져버렸다.[29] 브리타를 제외하면 카르네 마을의 새로운 주민 대다수가 제국의 기사로 위장한 슬레인 법국의 부대에 습격당한 마을의 생존자들이다.[30] 8권에서 브리타가 자신의 스승이라고 언급했으며, 숲에 대해서 마을 주민 중에서는 잘 아는 편이지만 깊숙히까지 들어가서 행동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또 엔리가 고블린들이 있기 전부터 레인저가 사냥한 고기를 얻어 먹을 기회가 드물게 있었다고 한 걸 봐서는 예전부터 카르네 마을에 있던 레인저로 추정된다.[31] 고블린의 아종으로 고블린과 달리 성인 인간 크기까지 성장하고 지성 역시 인간 수준으로 수는 적지만 고블린과 교배가 가능하여 고블린 부족에선 대장이나 친위대 등의 위치에 있을 때가 많다.[32] 아우라가 건설한 더미 나자릭(멸망의 건물)과 거대 호수의 늪지에 산다는 쌍둥이 마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33] 같은 오우거 아니면 고블린 하고만 손을 잡는 습성이 있는데 동쪽의 거인은 오우거도 고블린도 아니었기 때문에 배신했다고.[34] 일단 명목상으로는 드워프 왕국에서 마도국으로의 인재 파견이지만 이들 시점에선 드워프 왕국이 하루아침에 자신들을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들은 시점에서 곤도와 같이 애국심은 거의 접은 상태로 보인다.[35] 200년 전 룬 공왕이 무기로 쓰던 망치에는 6개의 룬이 있었다. 단, 한참 전 일이고 현재는 룬 공왕도 그 망치도 행방이 불분명해져서 그때의 연장자들을 빼면 거의 모르는 이야기.[36] 사실 이 무기는 룬 기술로 새겨진 게 아니라 그저 장식으로 새겨져 있을 뿐이었으나 이세계와는 차이가 심한 매직 아이템이었기에 모두가 속아 넘어갔다. 사실 무기를 보여주기 전에 장인들 스스로가 룬 기술과 매직 아이템을 동시에 적용할 수 없다는 발언을 해서 룬 문자가 새겨진 아이템을 매직 아이템으로 보지 못할 것이다.[37] 거래대상으로서 마도국으로의 이주가 결정된 셈이며 동시에 자신들 따윈 아무런 가치도 없다고 국가에 확언을 들었기 때문이다.[38] 모몬이 뱀파이어 두 마리를 쫓아서 에 란텔에 왔다고 말한 것과 8위계가 봉인된 마법 봉인 수정을 소유한 것, 그리고 나라 간의 전쟁에 대해 꺼리는 점에서 이것들을 종합한 결과 모몬은 원래 왕족이 었으나 뱀파이어 2마리로 의해 나라가 멸망하고 마법봉인 수정은 모몬이 살던 나라의 보물로 추정했기 때문이다.[39] 경악하는 아인잭에게 모몬은 서둘렀다고 하자 일단 알겠다고 답하며 마음을 가라앉혀서 태연한 척을 하지만 모몬이 방을 나서자 "이런 거 절대 잘못됐어!"라고 외친다.[40] 8권에서 엔리를 평범한 마을 처녀로 여기고 무시했던 접수원 아가씨를 모몬에게 빚을 만들 생각으로 호되게 꾸짖었지만 간파당해서 저지되었다.[41] 만나면 격하게 끌어 안을 뿐만 아니라 맞은 편 자리를 놔두고 옆자리에 앉았기 때문이다.[42] 나자릭 소속 수하들은 아인즈의 발언이라면 해가 서쪽에서 뜬다고 해도 그게 옳다고 맹신하는 수준이라서, 아인즈가 지금 자기 자신의 행동이 이치에 맞는지 물어보려 해도 무조건 맞다는 대답밖에 안 돌아온다.[43] 행여 아인즈가 한 행동이나 발언을 아인잭이 이상하게 여겨도 인간이 아닌 언데드라서 인간을 대하는 게 익숙하지 않다는 핑계를 대면 자연스럽게 넘어간다는 점도 크다.[44] 아인즈는 그냥 단순한 포상이고 팔아도 무방하다라고 했다.[45] 둘은 오래된 친구라서 그런 부분까지 익히 알고 있었다.[46] 아인잭은 마도왕이 모든 걸 털어놓지는 않았겠지만 왕으로써의 자신의 비전을 당당하게 이야기 해줬기에 라케실에 대해서도 밝히고 속을 털어놓고 이야기할 걸 하며 후회한다.[47] 모험자 조합에서 이 여관을 소개시켜 준 이유가 초보 모험자들이 이 여관에서 새롭게 팀을 꾸리거나 모험자로써 얻어야 하는 정보를 다른 모험자들에게 얻으라는 의미였기에 다른 모험자들과 함께 쓰는 합숙실을 계속 권한 것이다.[48] 14권에서 아인즈의 언데드 노동력이 효과를 보기 전까지 에 란텔은 자체적으로 무언가 생산해서 교역하는 도시라기보다는 매년 전쟁시 제국과의 전쟁을 대비해서 전쟁 물자와 식량을 비축하는 저장소 역할을 하고 평소에는 카체 평야에서의 언데드 토벌 의뢰를 받은 모험자들의 거점 도시로 먹고 살던 곳인데 마도국에게 넘어간 이후 주변국들의 상인들이 발길을 한동안 끊겼기에 철수했거나 남아있다고 하더라도 어려운 상황에 빠졌을지도 모른다.[49] 에 란텔에서 물류를 담당하는 세바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는 점이 희망적일 수 있지만 14권에서 여덟 손가락과 엮인 왕국의 상인들이 식량 수송을 하는 것을 봐서는 안 좋은 입장에 처해있을 가능성이 더 커졌다.[50] 이때 무왕에게 얼마나 자부심을 가지는지 나오는데, 아인즈에게도 강한 부하들은 있겠지만 절대로 무왕에게 이길 순 없다고 단언했다.[51] 근데 이때 한 말이 '카리스마 있구나'다(...). 어지간히 마법이 싫은 모양.[52] 지금까지 만난 상대의 수준이 문제인지 아인즈를 무왕 수준으로 평가했는데, 아인즈의 반지가 자신의 격도 차단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혹은 마력을 배제한 오버로드 종족 레벨에서 나온 완력=영웅 영역의 전사와 비등이라고 느낀 거라면 감은 정확하다.[53] 제로가 이세계 기준으로는 강자에 속하는 브레인 앙글라우스와 대등하게 싸웠으니 확실히 이세계에선 강자 반열에 든다.[54] 이름만으론 종족을 알 수 없기에 위그드라실에는 없는 몬스터일 수도 있다 생각하여 아인즈의 컬렉터 성향을 자극했지만 '나가'는 위그드라실에서도 흔한 몬스터라 실망했다.[55] 11권에서 남편인 올라서다르크를 잃고 목숨을 건진 프로스트 드래곤 암컷 세 마리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다.[56] 트롤의 파생종으로 크기는 마운틴 트롤보다 작지만 육체적 성능은 훨씬 강하고, 단순한 구타무기 정도밖에 쓰지 못하는 다른 트롤들과 달리 날붙이 무기도 사용 가능한 전사로서 각성한 트롤이다.[57] 가제프 스트로노프 역시 보유하고 있는 클래스다.[58] 제국 투기장 최강의 전사에게 주어지는 칭호. 즉 챔피언.[59] 트롤 중에선 이례적인 경우로 인간을 식용으로 취급하지 않고 약한 인간들은 보내주며, 강한 인간과도 전투를 하다가 상대가 전의를 잃고 무기를 버리면 놓아주었다.[60] 인간과 트롤 사이에서 아이를 만들 수 있는지도 의심스럽지만 트롤의 아이를 낳겠다는 인간 여자는 자기가 사양한다고.[61] 싸운 상대를 먹음으로써 그 힘을 얻을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는 듯. 다만 고 긴은 이때까지 살아오면서 자신이 진정으로 먹고 싶을 정도의 강자와 싸웠던 적이 없다.[62] 디버프로 오히려 방해되는 갑옷을 벗어던져 방어를 포기하고 아인즈의 잔여 HP가 낮을 것이라는데 건 도박. 실제로는 100레벨인 아인즈의 HP는 충분할 만큼의 여유가 있었고 사실 본인도 불리한 도박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다.[63] 선체에는 커다란 구멍이 뚫려 있고, 널빤지가 벗겨진 곳도 몇 군데나 보이나 세 개의 마스트 중 제일 뒤에는 세로돛이 달려 있으며, 나머지는 가로돛이 달려 있지만 너덜너덜하며 충각은 매우 날카롭게 튀어나와 있으며, 잘 연마되어 깨끗할 뿐만 아니라 마법으로 여겨지는 희미한 빛이 어려 있다고 한다.[64] 10권에서 무지개 팀의 모크나크가 같은 언데드인 아인즈의 분노를 살 걸 각오하고 카체 평야에 언데드 토벌 일거리 때문에 에 란텔에 남아있다고 얘기를 했는데 아인즈는 카체 평야나 유령선을 가까운 시일 내에 지배할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이를 눈치채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