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주먹 오레인의 투구
1. 개요
엘더스크롤 시리즈에 등장하는 데이드릭 프린스 말라카스의 데이드릭 아티팩트.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와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에서 등장했다.
원래 말라카스의 데이드릭 아티팩트는 볼렌드렁이나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에서 말라카스 퀘스트 보상으로 주어짐에 따라 말라카스의 또 다른 데이드릭 아티팩트가 되었다.
2. 상세
원래는 발렌우드의 전설적인 영웅으로 알려진 사냥꾼 곰주먹 오레인의 것으로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그에게 증정되던 투구로 해골로 만들어졌으며, 착용자의 민첩성과 인내력을 올려주는 인챈트를 지녔다.
하지만 끔찍한 전염병인 나헤이튼 플루에 의해 곰주먹 오레인은 죽고 말았고 그의 투구도 자취를 감추게 된다.
그런데 사실은 곰주먹 오레인의 위대한 업적은 사실 그의 오크 친구인 카라그 그로-카가 행한 것이었다. 즉 곰주먹 오레인은 카라그의 업적들을 몽땅 가로채 간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걸 전혀 모르고 있다.
3. 행적
3.1.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
말라카스의 성지에서 말라카스와 대화를 하면 말라카스가 카라그의 복수를 하기 위해 주인공에게 곰주먹 오레인의 마지막 후손을 제거하라는 퀘스트를 주고 이 퀘스트를 완료하면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자세한 퀘스트 내용은 항목 참조.
유니크 중갑 헬멧으로 기본 방어력 90으로 모로윈드의 모든 투구 중에서 가장 높은 방어력을 가졌고, 로어 대로 민첩성과 인내력을 무려 40이나 증가시켜주는 우수한 아이템. 중갑 유저라면 대부분 이 헬멧을 사용한다. 확장팩 트라이뷰널이 있다면, 모운홀드 박물관에 30,000골드를 받고 팔 수 있다.
참고로 그 대신 그의 상징적 아티팩트인 볼렌드렁은 모로윈드에서 텔 파이르 병동에서 굴러다니는 아이템으로 전락했다.
그런데 말라카스가 모르는 오레인 가문의 또 다른 후손이 있었다. 자세한 건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문단 참조.
3.2.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오블리비언에서도 등장한다. 말라카스 퀘스트가 아니라 파이터 길드 퀘스트 최종 보상으로 등장한다.
주인공이 파이터 길드 최종 퀘스트를 끝내고 새로운 파이터 길드 마스터가 되면, 파이터 길드의 2인자이자, 주인공과 함께 갖은 고초를 겪은 던머 남성 모드윈 오레인이 주인공에게 보상으로 준다. 이 때 알 수 있는 사실은 모드윈 오레인은 곰주먹 오레인의 다른 후손이고, 어떤 이방인이 자신에게 이 헬멧을 주고 갔다고 말한다.
성능은 모로윈드 때와 비슷한 효과이나 많이 너프됐다. 전작에서는 데이드릭 헬멧보다 더 높은 방어력에 민첩성과 인내력을 40이나 증가시켜줬지만, 오블리비언에서는 드워븐 투구보다 낮은 방어력에 민첩성과 인내력과 고작 10밖에 안 증가시켜준다. 사실 효과 자체만 본다면 나쁘지 않으나 모로윈드에서의 성능과 파이터 길드 최종 보상치고는 많이 아쉬운 효과를 가졌다. 하지만 내구력이 무려 '''3750'''으로 게임 내에서 가장 높은 내구력을 자랑하기에 쓰고 다니는 유저들도 있다.
데이드릭 아티팩트라고 할 수 있지만, 데이드릭 퀘스트를 통해서 얻는 아티팩트가 아닌만큼 메인 퀘스트에서 마틴 셉팀에게 바칠 수 없다.
모드윈 오레인의 말에 따라 네레바린이 말라카스 퀘스트를 수행한 것은 정사로 보인다. 어떻게 네레바린이 모드윈 오레인을 알았는지는 불명.
4. 기타
-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서는 미등장했다.
-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 잠깐 언급된다. 모락 통 암살자 나류 비리안의[1] 일기에서 암살 청부 대상 마이브리나 레로시가 가지고 있었다고 하며, 그녀를 죽이고 곰주먹 오레인의 후손인 가누스 오레인에게 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