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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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합중국 공군부'''(The United States Department of the Air Force, '''DAF''')는 미합중국 국방부 산하 3군부 중 하나이다. 공군부는 National Security Act of 1947 법안에 따라 1947.9.18일 창설되어 현재 미합중국 공군, 미합중국 우주군의 모든 부대와 기관을 총괄한다.
공군부의 대표는 공군부 장관(Secretary of the Air Force, SecAF/SAF/OS)으로 국방부 장관의 지휘 통제 하에 공군, 우주군의 모든 제반 업무를 수행할 권한이 있다. 공군부 장관은 공군부 차관(Under Secretary of the Air Force, SAF/US)과 공군참모총장, 우주군참모총장의 보좌를 받는다.
2. 역사
초기에 공군은 독립된 군종이 아니었다. 전 세계 어디서나 비슷한 경향이었지만 미군에서도 공군은 미 육군의 풍선부대에서 출발한 경우가 많았다. 풍선부대는 주로 통신병과로 일했다. 그러다가 비행기가 개발되어 사용된 제1차 세계대전 때부터 육군 소속의 항공부대들이 적극 활용되었고 점차 규모가 커졌다. 미 공군의 경우 아래의 순서로 규모가 확장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때의 미 공군은 미 해군과 미 해병대처럼 어느 정도 독립된 부대가 되었다. 계급과 복제 자체는 육군과 동일했지만 그것만 같을 뿐, 사실상 분리가 되었지만 전쟁 중에 혼란을 일으키기 싫어서 그냥 육군 소속으로 놔둔 거라고 보는 의견도 있다. 이 시기의 대표적인 인물로는 헨리 아놀드 원수를 꼽을 수 있다. 헨리 아놀드 장군은 육군원수로 임명되었다가 공군의 독립과 함께 공군원수가 되었는데, 이를 두고 농담삼아 '''텐스타(10성 장군)'''라고 일컬어지기도 한다.
공군부 자체는 1947년 9월 18일에 미 공군이 미 육군에서 독립하면서 생겼다. 1949년에는 육군부, 해군부과 함께 국방부 밑으로 이관되었다.
다만 미국공군사관학교는 더 늦게 생겼는데[1] , 이는 부지 선정과 건설 등의 문제도 있지만 마침 한반도에서 6.25 전쟁이 나는 바람에 미국 정부가 정신이 없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시기의 공군 장교들은 미국육군사관학교와 미국해군사관학교에서 보충되었다. 이 '육사 출신 공군 파일럿'으로 가장 유명한 인물이 아폴로 11호의 버즈 올드린과 마이클 콜린스다. 참고로 닐 암스트롱은 해군 항공대 출신이다.
3. 공군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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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합중국 공군부 장관의 깃발.
문민통제 원칙에 따라 공군부 장관은 문민이 임명되며, 제복군인인 공군참모총장과 우주군참모총장의 보좌를 받는다.
클린턴 행정부 당시 공군장관을 지냈던 실라 위드놀(Sheila Widnall)은 MIT 교수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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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에 임명된 데버라 리 제임스 공군장관. 대체로 공군장관 자리는 3군부 중에서 입김이 그다지 강하지 않은 편이다. 육군과 해군은 정치인이나 전직 직업군인들도 자주 임명되지만 역대 공군장관들은 공군 출신 직업군인이나 정치인들이 별로 없고 대개는 테크노크라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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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임으로 2017년에 해더 윌슨 공군장관이 임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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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임으로 2019년에 바바라 배럿 공군장관이 임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