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비단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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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비단뱀은 뱀목 비단뱀과에 속하는 비단뱀의 일종이다. 한국에서는 흔히들 '''볼 파이톤'''[1] 이라고 부르고 동물원 등지에서나 주로 한국명인 '공비단뱀'으로 표기한다.
보아, 표범도마뱀붙이, 볏도마뱀붙이, 토케이도마뱀붙이, 턱수염도마뱀, 페닌슐라쿠터, 늑대거북, 사향거북과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대중적인 애완 파충류 중 하나다. 최대 180cm까지 자라는 짧고 굵은 것으로 유명한 종. 암컷이 보통 수컷보다 크다. 성격은 보통 굉장히 얌전하고 겁쟁이인 경우가 많다. 겁을 먹을 시 몸을 돌돌 말아 머리를 숨기는데, 굵은 몸체 때문에 공처럼 보이기 때문에 공비단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다른 모든 비단뱀들도 가지고 있는 특징이지만, 얼굴이 :3 모양으로 고양이 입을 하고 있어서 굉장히 귀엽다. 똘망똘망한 동그란 동공을 가진 것으로 보일 수 도 있는데, 볼 파이톤도 웬만한 야행성 뱀들과 같이 세로동공이다. 홍채 색과 비슷하다면 그냥 똘망똘망하게 보일수는 있다. 아무튼 뱀이라는 편견을 잊어버리고 보면 정말 귀엽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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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상술했듯 겁먹으면 몸을 공처럼 말아서 숨는데(?) 이런 허접한 방어방식이 수줍은 듯 하찮게 웃겨서 참을 수 없이 귀엽다는 의견이 많으며 이 특징에 빠져 이 종에 빠지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하지만 나중에 사육 하에서 짬 좀 먹고 나면(...) 사람에게 익숙해져서 전혀 무서워하질 않아서 나중엔 몸을 공처럼 마는 모습을 좀처럼 찾아볼 수 없게 된다고 한다. 목도리도마뱀과 비슷한 케이스.
색과 패턴을 변화시키는 유전변이[3] 가 상당히 많으며 그 덕에 외국에서는 보아뱀과 더불어 가장 활발하게 매니아들의 손에서 번식되는 뱀이기도 하다. 원산지는 아프리카이며, 주 서식지는 가나. 스트레스에 강하면서도 은근히 예민한 데다가 거식, 편식이 다른 뱀보다 심하지만[4] 그래도 노멀은 꽤나 저렴한 편[5] 이라서 첫 애완 파충류 입문자들이 옥수수뱀, 킹스네이크, 쥐잡이뱀[6] 과 더불어 가장 많이 찾는 뱀이기도하다. 거기에 주인을 알아보는 경우도 있는 듯하다. 한 유튜브 동영상에서 볼파이톤을 마당 멀리 놓아주자 바로 주인을 향해서 찾아오는 것을 여러번 보였다. 물론 그 동영상을 올린 사람이 직접 매우매우 일반적이지 않다고 한 걸 보면 모든 개체가 다 그런 건 아니고 어쩌다 특출난 지능을 가진 개체는 주인을 알아볼 수도 있는 듯하다.
근연종으로는 앙골라비단뱀이 있다.
사이테스 2급으로 판매, 사육 시 서류가 필요하다. 사이테스 서류가 없을 경우 불법 개체이며 벌금 100만원 및 개체 몰수의 여지가 있으므로 입분양 시 꼭 챙겨야 할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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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볼파이톤 (클라운 레오파드 스팟노즈 볼파이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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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밤''' 볼파이톤 (알비노 슈퍼모하비 볼파이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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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 볼파이톤 (클라운 스팟노즈 레드스트라이프 블랙파스텔 옐로벨리 볼파이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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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웨이''' 볼파이톤 (아스팔트 옐로벨리 볼파이톤)
위 사진들은 그저 일부일 뿐이다. 볼파이톤의 유전변이는 크게 2가지로, 약간 세분화하면 3가지로 나눠지는데 각각 우성, 열성, '''불완전'''우성으로 나누어진다. 우성의 대표적인 변이로는 '''스파이더''', 열성의 대표는 알비노, 불완전우성의 대표는 '''파스텔'''이 속한다. [7] 흔히 볼파이톤에 대해 검색하면 나오는 디자이너 모프의 경우는 이러한 다양한 유전변이를 조합해서 나온 콤비네이션 변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사실 보아에도 디자이너 모프가 존재는 하지만[8] 볼파이톤에 비하면 그저... 수없이 많은 변이들을 조합해서 여러가지 아름다운 변이가 나오지만 일부 변이는 서로 섞을 경우 모순이 발생되는 경우도 존재한다. 알비노와 T+ 알비노가 대표적인 사례. 기이한 동물의 사례로 소개되는 파이볼드 볼의 경우는 조합해서 나온 변이가 아니라 '''자연에서 채집된''' 단 한마리의 수컷 개체에서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흔히들 백사라고 부르는 '''루시스틱''' 또는 '''아이보리''' 볼파이톤도 마찬가지. 덧붙여 말하자면 '''아이보리''' 볼은 은근히 야생에서 많이 채집된다. 매년 최소 2가지 새로운 변이가 발견되고 있으며 꾸준히 전문 사육자나 매니아들의 손에서 번식되어 파충류 시장에 올라온다. 유전변이 목록은 이 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볼파이톤 모프의 경우 디자이너 명이 상당히 많은데 흔히 접할 수 있는 디자이너 명 및 모프는 다음과 같다.
알려진 볼파이톤 모프 이슈는 다음과 같다
외국에서 종종 모프명과 함께 숫자를 써둔 경우가 있는데 성별 구별에 쓰이는 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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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아름다운 렉 시스템 간혹 오해할 수도 있지만, 볼 비단구렁이는 교목성 파충류가 아니기 때문에 저렇게 낮고 넓은 공간이 적당하다.
뱀 입문용으로 많이 추천되는 종이나, 예측을 불허하는 거식증 때문에 입문자의 속을 썩히는 경우가 많아 입문용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거식증만 아니면 관리하기에는 용이하고, 적당한 크기로 크며 성질도 온순해 핸들링하기도 좋기 때문에 널리 사육되고 있다.
성체급 기준으로 최소 80cm의 리빙박스 또는 수조, 바닥재로 쓸 신문지[15] 와 물그릇으로 쓸 스테인레스 개 물그릇 중짜, 환경을 체크할 수 있는 온도계, 은신처[16] 면 된다. 어지간한 브리더들은 대부분 리빙박스를 쓰며 서랍식 사육장인 '''렉''' 사육장[17] 을 애용한다.
난방은 필름히터 또는 소형 전기장판에 자동온도조절기를 연결하면 끝. 이 때 사육장의 1/3~1/2만 열원을 둬 냉혈동물인 뱀으로 하여금 따뜻한 곳[18] 과 시원한 곳[19] 을 스스로 선택해 오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 열원이 깔려있는 곳의 온도는 26-30도가 적당하며 28도로 맞추는 것이 좋다. 적정 습도는 60%로 습도가 낮아졌을 시 분무기로 습도를 올려주면 되며 습도가 높을 경우 환기를 통해 습도를 낮춰주면 된다.
일반적으로 분양되는 베이비에서 메이팅이 가능한 성체까지는 최소 수컷 1년 6개월, 암컷 3년이 걸린다. 약간의 파워피딩을 할 경우는 2년 반 정도 잡으면 된다. 다만 볼파이톤의 경우에는 길이보다 '''무게'''가 중요하니 요주의. 볼파이톤 수컷은 최소 550그램, 암컷은 최소 1500그램이 좋다. 야생의 개체 중 수컷 400그램, 암컷 800그램에서 번식하는 경우도 있으나 초등학생도 임신이 가능하다는 것과 비슷한 얘기이므로 충분히 성성숙이 된 후 브리딩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
사실 교미-번식이 약간 까다로운 데다가 알도 초산에는 최대 4개 밖에 안 나오는지라... 괜히 볼파이톤의 유전변이들 가격이 기본 30만인 게 아니다(...). 보아의 경우는 난태생에 초산이라도 기본 7마리씩 나오니까 분양가가 포풍하락 중이지만 볼파이톤은 그런 날이 오기나 할지...[20] 국내에서 주로 분양되는 베이비급의 경우는 채집통 왕특대나 혜미수조 중-대짜에서 키워도 문제없다. 그 정도면 준성체나 아성체 말기까지는 비트를 탄다 .
먹이는 베이비-아성체까지는 레트 핑키-레트 하퍼, 준성체는 레트 소, 성체는 레트 중짜를 주면 끝. 개체 무게의 10~20% 무게가 나가는 먹이를 주면 적당하다. 볼파이톤들은 편식하는 습성이 좀 있기에 어릴 때 미리 냉동 레트로 붙임해두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21] .
거식도 나름 잦은 편인데 이건 스트레스만 덜 주면 되니까... 그렇다고 핸들링하지 말라는 이야기는 아니니 안심하자. 애초에 순둥이라서 스트레스를 거식으로 푸는거다(..). 물그릇에 물은 늘 채워둬야하며 자그마한 은신처 박스를 하나쯤 넣어두는 것도 좋다. 주로 야행성인지라 일광욕은 딱히 필요없다. 애초에 이 종은 뱀이라서 비타민들을 먹이를 통째로 소화시켜 얻기에 비타민D 걱정은 안해도 된다. 수명은 대게 30년 정도.
1. 개요
공비단뱀은 뱀목 비단뱀과에 속하는 비단뱀의 일종이다. 한국에서는 흔히들 '''볼 파이톤'''[1] 이라고 부르고 동물원 등지에서나 주로 한국명인 '공비단뱀'으로 표기한다.
2. 상세
보아, 표범도마뱀붙이, 볏도마뱀붙이, 토케이도마뱀붙이, 턱수염도마뱀, 페닌슐라쿠터, 늑대거북, 사향거북과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대중적인 애완 파충류 중 하나다. 최대 180cm까지 자라는 짧고 굵은 것으로 유명한 종. 암컷이 보통 수컷보다 크다. 성격은 보통 굉장히 얌전하고 겁쟁이인 경우가 많다. 겁을 먹을 시 몸을 돌돌 말아 머리를 숨기는데, 굵은 몸체 때문에 공처럼 보이기 때문에 공비단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다른 모든 비단뱀들도 가지고 있는 특징이지만, 얼굴이 :3 모양으로 고양이 입을 하고 있어서 굉장히 귀엽다. 똘망똘망한 동그란 동공을 가진 것으로 보일 수 도 있는데, 볼 파이톤도 웬만한 야행성 뱀들과 같이 세로동공이다. 홍채 색과 비슷하다면 그냥 똘망똘망하게 보일수는 있다. 아무튼 뱀이라는 편견을 잊어버리고 보면 정말 귀엽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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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상술했듯 겁먹으면 몸을 공처럼 말아서 숨는데(?) 이런 허접한 방어방식이 수줍은 듯 하찮게 웃겨서 참을 수 없이 귀엽다는 의견이 많으며 이 특징에 빠져 이 종에 빠지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하지만 나중에 사육 하에서 짬 좀 먹고 나면(...) 사람에게 익숙해져서 전혀 무서워하질 않아서 나중엔 몸을 공처럼 마는 모습을 좀처럼 찾아볼 수 없게 된다고 한다. 목도리도마뱀과 비슷한 케이스.
색과 패턴을 변화시키는 유전변이[3] 가 상당히 많으며 그 덕에 외국에서는 보아뱀과 더불어 가장 활발하게 매니아들의 손에서 번식되는 뱀이기도 하다. 원산지는 아프리카이며, 주 서식지는 가나. 스트레스에 강하면서도 은근히 예민한 데다가 거식, 편식이 다른 뱀보다 심하지만[4] 그래도 노멀은 꽤나 저렴한 편[5] 이라서 첫 애완 파충류 입문자들이 옥수수뱀, 킹스네이크, 쥐잡이뱀[6] 과 더불어 가장 많이 찾는 뱀이기도하다. 거기에 주인을 알아보는 경우도 있는 듯하다. 한 유튜브 동영상에서 볼파이톤을 마당 멀리 놓아주자 바로 주인을 향해서 찾아오는 것을 여러번 보였다. 물론 그 동영상을 올린 사람이 직접 매우매우 일반적이지 않다고 한 걸 보면 모든 개체가 다 그런 건 아니고 어쩌다 특출난 지능을 가진 개체는 주인을 알아볼 수도 있는 듯하다.
근연종으로는 앙골라비단뱀이 있다.
사이테스 2급으로 판매, 사육 시 서류가 필요하다. 사이테스 서류가 없을 경우 불법 개체이며 벌금 100만원 및 개체 몰수의 여지가 있으므로 입분양 시 꼭 챙겨야 할 요소이다.
3. 유전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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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볼파이톤 (클라운 레오파드 스팟노즈 볼파이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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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밤''' 볼파이톤 (알비노 슈퍼모하비 볼파이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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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 볼파이톤 (클라운 스팟노즈 레드스트라이프 블랙파스텔 옐로벨리 볼파이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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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웨이''' 볼파이톤 (아스팔트 옐로벨리 볼파이톤)
위 사진들은 그저 일부일 뿐이다. 볼파이톤의 유전변이는 크게 2가지로, 약간 세분화하면 3가지로 나눠지는데 각각 우성, 열성, '''불완전'''우성으로 나누어진다. 우성의 대표적인 변이로는 '''스파이더''', 열성의 대표는 알비노, 불완전우성의 대표는 '''파스텔'''이 속한다. [7] 흔히 볼파이톤에 대해 검색하면 나오는 디자이너 모프의 경우는 이러한 다양한 유전변이를 조합해서 나온 콤비네이션 변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사실 보아에도 디자이너 모프가 존재는 하지만[8] 볼파이톤에 비하면 그저... 수없이 많은 변이들을 조합해서 여러가지 아름다운 변이가 나오지만 일부 변이는 서로 섞을 경우 모순이 발생되는 경우도 존재한다. 알비노와 T+ 알비노가 대표적인 사례. 기이한 동물의 사례로 소개되는 파이볼드 볼의 경우는 조합해서 나온 변이가 아니라 '''자연에서 채집된''' 단 한마리의 수컷 개체에서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흔히들 백사라고 부르는 '''루시스틱''' 또는 '''아이보리''' 볼파이톤도 마찬가지. 덧붙여 말하자면 '''아이보리''' 볼은 은근히 야생에서 많이 채집된다. 매년 최소 2가지 새로운 변이가 발견되고 있으며 꾸준히 전문 사육자나 매니아들의 손에서 번식되어 파충류 시장에 올라온다. 유전변이 목록은 이 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볼파이톤 모프의 경우 디자이너 명이 상당히 많은데 흔히 접할 수 있는 디자이너 명 및 모프는 다음과 같다.
- 범블비 : 파스텔 스파이더
- 킬러비 : 슈퍼 파스텔 스파이더
- 범블벨리 : 파스텔 스파이더 옐로벨리[9]
- 스팅어비 : 엔치 스파이더
- 시나비 : 시나몬 스파이더
- 모틀리비 : 제네틱 스트라이프 스파이더
- 칼리비 : 칼리코 스파이더
- 블랙비 : 블랙파스텔 스파이더
- 뉴클리어비 : 버터 파이어 파스텔 스파이더
- 퀸비 : 파스텔 렛서 스파이더
- 스피너 : 스파이더 핀스트라이프
- 레몬블라스트 : 파스텔 핀스트라이프
- 판다파이드 : 슈퍼블랙파스텔 파이드 or 슈퍼시나몬 파이드
- 스파이드 : 스파이더 파이드[10]
- 화이트다이아몬드 : 슈퍼루소
- 미스틱포션 : 모하비 미스틱
- 퍼플패션 : 모하비 팬텀
- 딥퍼플패션 : 파스텔 모하비 팬텀
- 크리스탈 : 모하비 스페셜
- 블루아이 루시스틱(BEL) : 렛서/버터/미스틱/팬텀/스페셜/뱀부/모하비/루소 등의 모프가 포함 된 눈이 파란 백사를 통칭한다.
- 소울서커 : 그라닛 히든진워마 렛서
- 실버불릿 : 슈퍼시나몬 파스텔
- 에잇볼 : 블랙파스텔 시나몬
- 배트맨 : 클라운 스팟노즈 레오파드
- 하이웨이 : 그라벨 옐로벨리
- 프리웨이 : 아스팔트 옐로벨리
알려진 볼파이톤 모프 이슈는 다음과 같다
- 스파이더, 워마, 히든진워마, 샴페인, 슈퍼 세이블, 파워볼(슈퍼 스팟노즈): 워블
- 블랙헤드 스파이더: 스파이더 모프의 워블 증세를 약화시킴
- 세이블 스파이더: 심한 워블, 해칭이 어려움
- 샴페인 히든진워마: 심한 워블
- 샴페인 스파이더, 슈퍼 샴페인, 슈퍼 스파이더: 치사
- 펄(슈퍼 히든진워마): 대부분 죽음
- 데저트: 암컷이 불임
- 카라멜 알비노: 척추뼈 휨 증상(kingking), 암컷이 난임
- 슈퍼 시나몬/슈퍼 블랙 파스텔: 덕빌[13] , 드물게 척추뼈 휨 증상(kingking)
- 슈퍼 렛서 플래티넘(슈퍼 렛서)/슈퍼 버터: 버그 아이(Bug eyes)[일반적인]
- 렛서 플래티넘(렛서)X파이드(파이볼드): 일반적인 볼파이톤보다 안구 크기가 작게 형성 됨
- 바나나/코랄 글로우: 유전자가 성 염색체에 존재한다. 이로 인한 성비 불균형.[14]
외국에서 종종 모프명과 함께 숫자를 써둔 경우가 있는데 성별 구별에 쓰이는 지표이다.
- albino 1.0: 알비노 볼파이톤 수컷 한 마리
- cinny 0.1: 시나몬 볼파이톤 암컷 한 마리
- pastel 0.0.1: 파스텔 볼파이톤 성별 미구분 한 마리
- spider 2.1.4: 스파이더 볼파이톤 수컷 두 마리, 암컷 한 마리, 성별 미구분 네 마리
4. 사육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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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아름다운 렉 시스템 간혹 오해할 수도 있지만, 볼 비단구렁이는 교목성 파충류가 아니기 때문에 저렇게 낮고 넓은 공간이 적당하다.
뱀 입문용으로 많이 추천되는 종이나, 예측을 불허하는 거식증 때문에 입문자의 속을 썩히는 경우가 많아 입문용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거식증만 아니면 관리하기에는 용이하고, 적당한 크기로 크며 성질도 온순해 핸들링하기도 좋기 때문에 널리 사육되고 있다.
성체급 기준으로 최소 80cm의 리빙박스 또는 수조, 바닥재로 쓸 신문지[15] 와 물그릇으로 쓸 스테인레스 개 물그릇 중짜, 환경을 체크할 수 있는 온도계, 은신처[16] 면 된다. 어지간한 브리더들은 대부분 리빙박스를 쓰며 서랍식 사육장인 '''렉''' 사육장[17] 을 애용한다.
난방은 필름히터 또는 소형 전기장판에 자동온도조절기를 연결하면 끝. 이 때 사육장의 1/3~1/2만 열원을 둬 냉혈동물인 뱀으로 하여금 따뜻한 곳[18] 과 시원한 곳[19] 을 스스로 선택해 오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 열원이 깔려있는 곳의 온도는 26-30도가 적당하며 28도로 맞추는 것이 좋다. 적정 습도는 60%로 습도가 낮아졌을 시 분무기로 습도를 올려주면 되며 습도가 높을 경우 환기를 통해 습도를 낮춰주면 된다.
일반적으로 분양되는 베이비에서 메이팅이 가능한 성체까지는 최소 수컷 1년 6개월, 암컷 3년이 걸린다. 약간의 파워피딩을 할 경우는 2년 반 정도 잡으면 된다. 다만 볼파이톤의 경우에는 길이보다 '''무게'''가 중요하니 요주의. 볼파이톤 수컷은 최소 550그램, 암컷은 최소 1500그램이 좋다. 야생의 개체 중 수컷 400그램, 암컷 800그램에서 번식하는 경우도 있으나 초등학생도 임신이 가능하다는 것과 비슷한 얘기이므로 충분히 성성숙이 된 후 브리딩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
사실 교미-번식이 약간 까다로운 데다가 알도 초산에는 최대 4개 밖에 안 나오는지라... 괜히 볼파이톤의 유전변이들 가격이 기본 30만인 게 아니다(...). 보아의 경우는 난태생에 초산이라도 기본 7마리씩 나오니까 분양가가 포풍하락 중이지만 볼파이톤은 그런 날이 오기나 할지...[20] 국내에서 주로 분양되는 베이비급의 경우는 채집통 왕특대나 혜미수조 중-대짜에서 키워도 문제없다. 그 정도면 준성체나 아성체 말기까지는 비트를 탄다 .
먹이는 베이비-아성체까지는 레트 핑키-레트 하퍼, 준성체는 레트 소, 성체는 레트 중짜를 주면 끝. 개체 무게의 10~20% 무게가 나가는 먹이를 주면 적당하다. 볼파이톤들은 편식하는 습성이 좀 있기에 어릴 때 미리 냉동 레트로 붙임해두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21] .
거식도 나름 잦은 편인데 이건 스트레스만 덜 주면 되니까... 그렇다고 핸들링하지 말라는 이야기는 아니니 안심하자. 애초에 순둥이라서 스트레스를 거식으로 푸는거다(..). 물그릇에 물은 늘 채워둬야하며 자그마한 은신처 박스를 하나쯤 넣어두는 것도 좋다. 주로 야행성인지라 일광욕은 딱히 필요없다. 애초에 이 종은 뱀이라서 비타민들을 먹이를 통째로 소화시켜 얻기에 비타민D 걱정은 안해도 된다. 수명은 대게 30년 정도.
5. 참고 문서
[1] 혹은 볼파이손, 볼파이쏜[2] 단 루시스틱 모프의 경우 그 특유의 너무 새하얀 색 때문에 피트기관이 유독 강조되어서 사람에 따라 징그럽다고 느낄 수도 있다.[3] 모프[4] 단 적절한 환경을 조성해줄 경우 거식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평소 잘 먹은 뱀의 경우 장기간의 거식에도 건강한 상태를 유지한다.[5] 2018년 기준 베이비 8만원 선에서 분양되며 개인 거래의 경우 5만원에 분양되는 경우도 있다.[6] 랫스네이크[7] 공우성도 있으며 스케일리스 헤드가 이에 속한다.[8] 대표적으로 알비노 하이포멜라니스틱인 썬글로우[9] 옐로벨리와 스파이더가 들어갈 경우 OO비 대신 OO벨리로 표기한다[10] 머리를 제외한 온 몸이 흰색이 되며 종종 모든 몸이 하얗게 되는 경우도 있다[11] (불안정하게) 흔들리다, 흔들다는 뜻인데, 머리를 가누지 못하고 뒤트는 증상을 보인다.[12] 예를 들어 샴페인x샴페인(슈퍼 샴페인), 샴페인 계열 x 스파이더 계열[13] 두개골 뼈 형성이 제대로 되지 않아 오리 주둥이를 닮은 형태가 되는 것[일반적인] 볼파이톤보다 안구가 크게 형성됨.[14] 바나나 수컷이 바나나가 아닌 암컷과 교배 시 자식 바나나는 높은 확률로 수컷이고 바나나 암컷이 바나나가 아닌 수컷과 교배 시 자식 바나나 중 수컷은 피메일 메이커로, 피메일 메이커 바나나 수컷이 바나나가 아닌 암컷과 교배 시 자식 바나나는 높은 확률로 암컷이다.[15] 또는 나무 베딩. 가성비가 좋은 jrs3-4 베딩을 많이 사용한다. 네이버 기준 12.5kg 2만원 중후반대 [16] 렉사의 경우 은신처 없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17] 흔히 렉사라고 부르며 볼파이톤 성체는 언더베드 사이즈 렉사를 사용한다.[18] 핫존[19] 쿨존[20]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최근 들어 분양가가 하락세를 타고 있어 파스텔이나 스파이더 등 비교적 흔한 유전변이는 10만원 정도로 구할 수 있으며 유전변이가 없는 기본적인 베이비 개체는 싸게는 5만원에 분양되기도 한다. 위에 나와있는 파이볼드의 경우 국내에 들어온 초반에는 100만원은 가뿐히 넘어가던 것이 요즘은 기본 6-70만원 대에 저퀄리티(흰 부분이 적은) 개체는 30만원 대에 분양된 적도 있다. [21] 국내에 준성체까지 살아있는 마우스를 먹이다가 냉동 레트를 붙임시키려다가 개체가 굶어죽을 뻔한(..) 사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