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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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전주 KCC 이지스의 농구선수.
2. 커리어
2.1. 아마추어 시절
고등학교 시절 송교창과 함께 삼일상고에서 뛰었다. 이후 송교창은 프로 조기 진출을 택했고, 곽동기는 상명대로 향했다. 4년 만에 다시 한 팀에서 만나며 감격스러운 재회를 하게 됐다. 그동안 비시즌 기간 중에 송교창은 상명대의 경기를 찾아 곽동기를 응원하며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곽동기는 192.5cm의 작은 신장으로 대학에서 '''센터까지 소화했다.'''
2.2. 프로 시절
2019-2020 시즌 KBL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3순위로 전주 KCC 이지스에 지명되었다. 지명후 D 리그에 나서면서 경기경험을 쌓고 있다.
2020년 10월 16일 부산 kt와의 정규시즌 경기에서, 가비지 타임에 드디어 1군 정식 데뷔를 하였다.[1] 알토란 같은 2득점 3리바운드 활약은 덤.
10월 18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2쿼터 중반 교체 출전하였다. 라건아의 부상으로 타일러 데이비스의 백업이 필요한 상황에서, 팀 내 다른 빅맨들을 제치고 곽동기가 투입된 부분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만큼 팀 내에서 곽동기의 허슬을 믿는 듯.
2021년 들어서는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지만 매 경기마다 동행하고있다. 주로 슛연습시 볼을 주는 등으로 도움을 주고있다. 유독 곽동기만 데리고 다니는걸로 팬들은 기회를 더 줘도 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도 갖고있다.
3. 플레이 스타일
포스트업 플레이가 주무기인 언더사이즈 빅맨. 193cm의 작은 키를 탄탄한 엉덩이 힘과 긴 윙스팬(208cm)으로 만회한다. 파워를 앞세운 포스트업 무브만큼은 2019 드래프티들 중 최강이라 평가받는다. 대학 4학년부터는 미들슛과 3점도 던지기 시작했는데,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프로에서 생존의 관건일듯 하다.
4. 여담
기사
드래프트 이후 한 기자의 장난스런 기사에 의해 데뷔도 하기 전에 농구팬들의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되었다. 가비지 타임이 되면 곽동기의 투입을 바라는 팬들이 늘었다.
최근엔 같은 탈모인이자 허슬 플레이어인 알렉스 카루소에 빗대어 '곽루소'라 부르는 팬들도 생겼다. 실제로 드래프트 당시에도 탈모로 인한 스킨헤드가 곽동기를 당시 씬스틸러 역할로 만들었다. 신체조건 대비 플레이스타일은 피제이 터커와도 비슷하다.
기사
2019년에 같이 KCC에 입단한 동기 3명 중 유일하게 KCC에 남아있다. 당시 팀 1픽인 김세창은 지명직후 트레이드로 홈경기 신입선수 입단기념식에도 나오지 않았고, 같이 기념식에는 나온 팀 3픽 권혁준도 20-21시즌 초반에 트레이드로 팀을 떠났다. 공교롭게도 떠난 둘다 트레이드 당시 현대모비스로 갔다는 공통점도 있다.
KCC에서 선수들이 여자가 된 모습을 합성한 영상을 올린 바 있는데 이 당시 선수단 투표로는 곽동기가 가장 예쁜 선수 1위와 대시해오면 사귀어보고 싶은 1위로 2관왕(?)을 차지했다.
송교창과는 삼일상고 시절부터 알아온 절친한 관계인데 KBL이나 KCC팀에서 올라오는 영상에서 둘을 보면 유독 티격태격댐이 많은 흔한 친구의 모습을 보여준다.
5. 관련 문서
[1] 시즌 전 열린 컵대회에서 비공식 데뷔는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