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건아

 


'''라건아의 수상 및 명예 '''
[ 펼치기 · 접기 ]
'''KBL 챔피언결정전 우승 반지'''[28]
'''2013'''
'''2014'''
'''2015'''
'''2019'''

보유 기록
연속경기 더블더블 신기록
59경기



















'''2019 올해의 농구인 남자부'''
이정현
(전주 KCC)

'''라건아'''
(전주 KCC)

2020년 수상자

'''전주 KCC 이지스 No.20'''
'''JEONJU KCC EGIS'''
<colbgcolor=#0f236a> ''' 이름 '''
''' 본명 '''
'''리카르도 프레스턴 래틀리프'''
'''Ricardo Preston Ratliffe'''
''' 한국명 '''
'''라건아'''
'''羅健兒'''[1]
''' 출생 '''
1989년 2월 20일 (35세)
[image] 미국 버지니아 주 햄튼
''' 국적 '''
[image] 미국[image] 대한민국[2]
''' 신체 '''
199cm[3]체중 111kg|윙스팬 215cm
'''포지션 '''
센터, 파워 포워드[4]
''' 학력 '''
키카탄 고등학교 (졸업)
미주리 대학교 (졸업)
''' 종교 '''
개신교
''' 프로데뷔 '''
2012년 KBL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6순위, 울산 모비스)
''' 소속 '''
[image] ''' 울산 모비스 피버스 (2012~2015 / KBL)'''
[image] '''서울 삼성 썬더스 (2015~2018 / KBL)'''
스타 핫삿 (2016, 2017 / 필리핀)[5]
[image]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2018~2019 / KBL)'''
[image] 전주 KCC 이지스 (2019~ / KBL)
''' 가족관계 '''
약혼녀 휘트니 도지
딸 레아 라틀리프(2015년생[6])
'''응원가 '''
로맨틱펀치 - 토요일 밤이 좋아
''' SNS '''

1. 소개
3. 플레이 스타일
4. 기타
5. 사건사고
5.1. 주차요원 폭행 논란
5.2. 정재홍 근조 리본 제거 의혹
5.3. SNS 인종차별 메시지 공개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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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전주 KCC 이지스 소속의 '''대한민국 국적의 농구 선수'''.[7] 포지션은 센터. 대학시절부터 훌륭했던 기량을 한국에서 더더욱 발전시켜 '''KBL의 유일한 쓰리핏[8]''', '''역대 용병 중 최다 우승(4회)''', '''역대 최다 외국인 MVP(3회)'''[9] 등 굵직한 족적을 남기고 있다.
현 시점에선 '''KBL 최고 커리어'''의 선수라는 데에 이견의 여지가 없는 선수[10]이며, 2018년 1월 22일 '라건아'라는 이름으로 특별귀화를 하여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국제대회에 나설때마다 팀내에서 독보적인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11]

2. 선수 경력




3. 플레이 스타일


솔리드한 스타일의 정통 빅맨이다. 단단한 체구에서 나오는 보드장악력이 돋보이며, 정확한 중거리 슛 능력도 갖추고 있다. 포스트업의 기술 자체는 그리 세련된 편은 아니지만 특유의 힘으로 골밑까지 거침없이 들어가며, 상대를 등지고 낮은 타점에서도 올려놓는 백보드를 이용한 훅슛의 정확도가 굉장히 높다. 운동능력이 매우 좋아서 어지간한 가드를 능가하는 기동성을 보여주는데[12] 수비시 백코트가 굉장히 빠르고 공격 전환시에는 가장 먼저 달려나가 피니셔로 마무리한다. 무엇보다도 가장 무서운 점은 그 거구로도 여느 가드보다 빠른 스피드로 40분 내내 뛰어다녀도 지치지 않는 체력이다. 덕분에 체력이 좋지 않은 매치업 용병들의 경우 전반엔 어찌어찌 따라가도 후반에 그 왕성한 활동량에 밀려 마진을 깎아먹기 일쑤.[13]
수비면에서 보면 높이의 한계는 있지만 인사이드를 묵직하게 잘 지켜주는 선수이다. 굉장한 주력에도 불구하고 사이드 스텝은 그렇게 빠른 편이 아니어서 외곽에서 크로스오버 돌파하는게 특기인 스윙맨 용병들에겐 다소 취약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나[14], 비교적 작은 신장으로도 7풋 센터들을 막아낼 수 있는 훌륭한 근력과 포지션대비 뛰어난 기동성, 40분 내내 뛰어다닐 수 있는 체력이 있어 리그에서나 국대에서나 뛰어난 수비 역량을 보여준다.[15]
단, 선수 생활 초기엔 약점도 적지 않았다. 우선 공격루트가 지금보다 훨씬 적은 편이었는데, 수준급 미드레인지 능력을 갖춘 지금과는 달리 중거리 슛은 픽 앤 팝이나 캐치 앤 샷으로 받아먹기 하는 정도이지 혼자서 스텝을 맞추고 쏠 정도의 능력은 없었다. 또한 프로에 적응하기 전엔 2:2 수비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고[16] 더블팀 대처와 피딩능력 또한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그러나 기량이 만개한 후, 라건아는 빅맨의 모든 것을 다 갖춘 괴물이 되었다.''' 미드레인지 슈팅을 장인의 수준으로 끌어올려 공격옵션의 다변화에 성공했고[17] 원래 뛰어났던 속공 전개와 포스트업은 막기 더욱 어려워졌다. 준수한 자유투 성공률은 덤. 또한 수비가 타이트할 경우 무리하지 않고 가볍게 패스를 건네는 등 기존에 약점으로 지적받던 피딩능력 마저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수비 5걸에 수차례 선정되며 수비력 또한 성장했음을 인정받고 있다.
현 시점에선 언더사이즈 빅맨[18]의 덕목인 묵직한 힘과 빠른 기동성, 정확한 중거리 슛 능력을 갖춘 이상적인 빅맨으로서 국내외를 가리지않고 어마어마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아시아 밖 괴물 센터들에게 골밑이 박살나지 않도록 우직하게 버텨주면서 20득점 10리바운드 이상을 책임져 줄 수 있는 유일한 선수.

4. 기타


  • 어린 시절에는 궁핍하고 가난한 삶을 살았다고 한다. 한때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던 시절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뒤늦게나마 운동을 접하면서 스포츠맨으로 성장했다. 홀어머니가 우는 모습을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아서 더욱 운동에 매진했다고 한다.[19]
  • 빅맨으로는 아쉬운 신장[20]임에도 불구하고 NBA 드래프트에 이름을 올리는 등 나름대로 선전했으나, 낙방하고 만다. 당시 스카우터들에게 받은 평가도 썩 나쁘지 않았던 만큼, G리그에서 재도전을 노려볼만도 할 텐데, NBA에 미련을 두지 않고 바로 해외리그로 향한 케이스이다.[21] G리그가 워낙 박봉(2018년 기준 최대 26,000$ 즉 3,000만원 정도)인데다 언제 NBA에 진출할지 장담할 수 없기에, 집안 사정도 안 좋고, 본인이 부양해야 할 가족이 있어서 안정적인 고수입이 필요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귀화하기 전에는 다른 외국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여름에는 필리핀 리그, 겨울에는 KBL을 오가며 선수 생활을 했다. 필리핀에서도 귀화 제의가 왔었으나, 본인이 한국으로의 귀화를 결심하면서 거절했다고 한다.
  • 험상 굳은 인상과 달리 상당한 딸바보이며, 소속 팀 동료들에게도 먼저 장난을 거는 등 의외로 장난기 많고 말도 많은 성격인 듯 하다.
  • 귀화를 결심한 이유를 묻는 인터뷰에서 '한국에는 총도 없고, 마약도 없어서 좋다'고 말 한 적이 있다. 라건아가 태어났던 버지니아 주의 빈민가인 셀 로드는 '헬 로드(...)'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치안이 워낙에 나쁜 곳이다 보니 딸을 좋은 환경에서 키울 수 있다는 것에 매력을 느끼는 듯 하다.
  • 택시를 타려면 2시간은 기다려야 할 때도 많았다고 한다. 팬들은 인종차별이 아니라 그저 흑인이 익숙치 않아서 그랬을 것이라며 달랬다. 사실 그냥 흑인도 아니고 키가 2m에 엄청난 근육질의 거구이다 보니, 외국인에 익숙치 않은 중년들의 정서상 무섭게 보일 외모이긴 하다.
  • 할리우드 영화배우 웨슬리 스나입스와 닮았다. 흥미롭게도 웨슬리는 한국인 여자와 결혼하여 한국 팬들 사이에서 '웨서방'이라고 불린다.
  • 2018년 남북 통일 농구대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참가했다. 신분을 확인하는 북한 국경경비대원의 벙찐 표정이 압권(...).[22] 당시 경기 분위기가 썩 훈훈한데, 외국인에 익숙치 않을 북한 주민들이 라건아의 플레이에 많은 갈채를 보내주는 의외의 호응을 보여주었다. 처음엔 '무슨 기분인지 모르겠다'며 긴장한 티를 내던 라건아도 웃으며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 중간중간 포착될 정도.
  • 특별귀화를 하면서 성과 본을 새로 만들었기에 라틀리프, 즉 라건아는 용인 라씨의 시조가 된다.[23]
  • 최준용, 이종현, 이대성등과 매우 친하다. 단순히 친한 정도가 아니라 경기가 없을때면 경기가 있는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직접 경기장에 가족들 데리고 방문할 정도.

5. 사건사고



5.1. 주차요원 폭행 논란


2019년 8월 2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4개국 국제농구대회 체코전을 마치고 가족들과 함께 따로 식사를 하러 가는 과정에서 주차요원을 밀쳐서 타박상을 입혔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현장에 경찰까지 출동하고 해당 주차요원은 치료를 받아야 했을 정도로 사건이 커졌고, 이후 라건아는 일정대로 이동하던중 돌아와서 해당 주차요원에게 사과했다고 한다. 아내가 운전한 차량에 딸과 함께 타고 있다가 차량 통제 등에 문제로 시비가 붙었던게 원인.
인천 삼산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라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라건아는 경찰 진술에서 아내와 딸 앞에서 욕설을 해 사과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했으며 돌아서서 가려는데 갑자기 다가와서 한번 밀쳤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라씨가 폭행 혐의 자체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있다"며 "피해자의 처벌 의사 등을 토대로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지 여부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폭행을 당한 주차요원이 의족을 사용하는 몸이 불편한 분이었던데다가 밀치는 과정에서 안경과 의족까지 파손되는 등 생각보다 폭행 정도가 컸다. 이후 바로 다음날 라건아가 주차요원에게 직접 사과했다는 기사가 나왔으나, 사과과정에서 라건아가 휴대폰만 보며 형식적으로만 사과했다는 기사도 나와 논란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일부 기자들은 월드컵을 위해 귀화시킨 라건아를 감싸면서 사건을 덮으려하고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초점]라건아 폭행시비, 어물쩍 넘기려는 농구협회[24] 평가전 당시 대표팀 선수들이 가족의 출입문제로 불쾌함을 겪은 상황이었고 라건아가 한국어가 서툴러 의사소통에 불편함이 있었다는 부분은 어느정도 감안할 필요가 있겠지만, 농구월드컵을 목전에 둔 상황에 코트 밖에서 폭행문제를 일으키고 이후에도 성의없는 대처를 보인건 쉴드치기 어려운게 사실.
대한농구협회측에서 앙골라와의 마지막경기에 차질없이 라건아가 나선다고 밝혔다. 적어도 한동안은 국가대표 팀에서는 하차시키는게 맞지 않냐는 의견이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팀 전력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선수이다 보니 결국 넘어가는 쪽으로 결정이 난 듯 하다.
이 사건은 결국 라건아의 이미지에 적지않은 타격을 입히고 말았다. 지금까지의 라건아는 잘 삐지고 감정적인 모습을 보인적은 있었을지언정[25], 그 이상으로 국가대표 팀에서 보여준 열정과 뛰어난 퍼포먼스로 농구팬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쌓아왔다. 특히 리투아니아-체코로 이어지는 최근 평가전에서는 KBL이나 아시아 내에서만이 아니라 유럽의 강팀 상대로도 충분히 특급 빅맨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등 기량면에서도 재평가를 받는데 성공하기도 하였다. 허나 국가대표의 신분으로 코트 밖에서 사고를 치고, 그것을 수습하거나 해명하는 데에도 성숙하지 못한 태도를 보이는 등 좋은 민심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차버린 건 두고두고 남을 오점이 되었다.
현재 KBA 측에선 라건아에게 40시간의 봉사활동 징계를 내렸다. 이에 대해서 "라건아의 최근 소신발언[26] 때문에 협회측에서 보복성 징계를 내린거 아니냐"라는 반응을 보이는 일부 팬들이 있는데, 사실 사건의 수위를 생각하면 그리 강한 징계라고 보기도 어려운 편이다. 다른 선수였다면 몇경기 출장정지가 나왔어도 전혀 이상할게 없다는 소리. 사안이 사안인 만큼 KBA 측의 징계 뿐 아니라 KBL 측에서도 추가징계를 논의중이라고 한다.

5.2. 정재홍 근조 리본 제거 의혹


[image]
경기 도중 서울 SK 나이츠 소속 농구선수 정재홍을 추모하는 리본을 제거한 게 아니냐 의혹이 제기되어 발생한 논란.
2019년 9월 3일 서울 SK 나이츠 소속 정재홍 선수가 심정지로 급사하여 한국농구계는 큰 슬픔에 빠졌고 농구협회는 FIBA에 요청하여 다음날 있던 나이지리아와의 농구 월드컵 경기에서 오른쪽 가슴에 검정 테이프를 붙일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다.(최준용이 사진에서 붙이고 있다.) 그러나 경기 종료 후 사진에서 라건아의 유니폼에 테이프가 없어서 논란이 일었다.
다만 의혹에 앞서 주의해야 할 점은, 골밑에서 비벼야하는 특성상 '''경기 중 떨어졌을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몸싸움이 있을 만한 부위가 아니라는 의견도 있지만 그건 센터 포지션에서 농구를 안해본 사람들이나 하는 말이고(...), 해당 부위는 서로 밀고 잡고 당기는 골밑에서 충분히 마찰이 있을 수 있는 부위이다.[27]
한편으론, 경기 중 떼어진게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2쿼터 말미까지는 근조리본을 붙이고 있었던게 확인이 되었기 때문.하프타임때 유니폼을 갈아입은게 아니냐는 말도 있다. 다만 이 경우라면 직접 손으로 뗀 것은 아니더라도 본인의 실수인 만큼 어느정도의 비판은 감수해야 할듯...

5.3. SNS 인종차별 메시지 공개


2020년 1월 14일. 2019-20시즌 올스타전을 앞두고 개인 SNS에 자신과 가족들을 향한 팬들의 욕설과 험담을 고발했다. 헤당 메시지의 내용은 라건아 자신뿐만 아니라 그의 부모와 아내까지 겨냥한 도넘은 비난과 인종차별적 욕설들이 가득했다. 라건아는 "대부분은 그냥 차단하면 그만이지만, 나는 이런 문제들을 매일 헤쳐나가야 한다”고 울분을 토했다. 메시지 공개 후 팬들은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농구팬들은 라건아에게 이런 메시지를 보낸 사람은 소위 토토충이라고 불리는 스포츠토토 중독자가 보낸 것이라고 추측했다. 즉, 토토 걸었는데 돈 잃고 라건아에게 화풀이하는 것. 당연히 라건아는 아무 잘못이 없으며, 라건아는 이런 말을 들을 이유가 없다. 인종차별은 전세계 어디에서든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 될 수 없다.
이 사건은 뉴스에 보도되면서 큰 파장을 몰고 왔다. 농구를 넘어 다른 스포츠 팬들에게도 전해졌으며, 일부 네티즌들은 우리 사회에 남아있는 인종차별을 씁쓸해하기도 했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고 같이 KBL에서 뛰고 있는 외국인 선수 브랜든 브라운 역시 같은 고충을 폭로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WKBL박지수도 매일 악플에 시달린다는 고충을 밝히며 농구를 그만하고 싶을 지경이라고 한다. 이 같은 폭로가 터지면서 KBL은 법적 대응안을 마련하는 등 인종차별 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라건아의 팬들과 소속팀 KCC1월 21일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위 러브 건아(We love 건아)" 문구를 전광판에 띄우며 그를 위로했다. 라건아는 "공개한 이후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 자신의 잘못이 아닌데도 대신 사과하는 분도 있었다. 오늘도 경기 후 세리머니에서 따뜻한 느낌을 받아서 기분좋았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6. 관련 문서


[1] '라틀리프'의 앞글자인 '라'를 따오고, '굳셀 건'+'아이 아'를 써서 '라건아'라는 이름이 되었다.[2] 기존의 미국 국적을 유지하는 특별귀화 케이스를 택했다. 물론 대한민국 국적이 있는 만큼 대한민국 국가대표로도 뛸 수 있지만 FIBA 규정에 따라 귀화 선수로 간주됨과 동시에 대한민국에서는 외국 국적 불행사 서약의 대상이 된다.[3] 맨발신장이다. 착화기준 203cm[4] 미국에선 센터파워 포워드를 오가며 플레이 했으나 주 포지션은 역시 센터였고, KBL이나 국가대표팀에선 풀타임 센터 포지션을 맡고 있다.[5] KBL 비시즌 동안 있었다.[6] 2015년 대한민국에서 낳았다.[7] 정확히는 한국, 미국 이중국적 소유자.[8] 첫 우승 당시엔 로드 벤슨과 출전시간을 나눠가졌고 2연패 시기엔 벤슨에게 밀려 백업 용병으로 뛰었으나, 그 다음시즌에 리그 최고의 선수로 각성하여 커리어 첫 외국인 MVP와 3연패를 달성했다.[9] 조니 맥도웰과 타이기록[10] 물론 피트 마이클이나 단테 존스 등 단기적으로 라건아 이상의 실력과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던 선수들은 여럿 존재했다. 하지만 KBL에서 활약한 기간이 짧은 저들과 달리 라건아는 프로 데뷔 이후, 한 시즌도 빠짐없이 KBL에서 활약해 온 장수용병이고, 위의 괴물급 외인들처럼 리그를 파괴하는 수준의 활약은 아니었을지언정 매시즌 정상급 퍼포먼스를 유지하며 꾸준히 커리어를 유지했다. KBL 커리어만을 비교했을때 라건아 위에 둘 수 있는 용병은 전무하며, 아직 전성기인 라건아의 기량과 나이를 고려하면 더더욱 많은 업적을 쌓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11] 당장 역대 모든 센터를 통틀어서 보더라도 국가대표 팀에서 라건아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선수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상위 용병급이었던 전성기 서장훈 정도가 비교대상으로나마 간간히 언급되는 정도. 서장훈은 아시안게임 은메달 2개에 무려 '''금메달'''까지 따낸 선수인 만큼 팀적인 성과에 있어선 아직 서장훈의 영역에는 닿지 못했다고 봐야하지만, 적어도 개인 활약에 있어선 라건아가 서장훈을 큰 폭으로 상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12] 다만 눈에 띄는 스피드에 비해 점프력은 비교적 평범한 편. 외국인 드래프트 측정 기준 서전트 78cm 맥스 버티컬 80cm로 빅맨치고 낮은 점프력은 결코 아니지만, 본인의 키가 센터로서 그리 크지 않다는 점을 생각하면 아무래도 아쉬운 수치이긴 하다.[13] 실제로 라건아와 비등하게 겨루는 몇몇 용병들도 체력 타이에서 밀려 경기 후반에 제압당하는 상황이 자주 나온다. 대표적인 예시로 KBL 네임드 센터 용병이었던 로드 벤슨의 경우 키는 훨씬 크지만 활동량에서 밀리는 경우가 많았다.(물론 키 차이가 상당한 만큼 라틀리프도 벤슨을 쉽게 상대했던 것은 아니다.)[14] 대표적으로 전자랜드와 LG에서 뛰었던 포워드 제임스 켈리. 실제로 2016-17 시즌 6강 플레이오프 내내 라틀리프는 골밑에서는 전자랜드를 압도했지만 켈리의 외곽돌파에 의한 공격에는 허우적대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15] 이는 8월 24일에 있었던 리투아니아와의 경기에서 잘 드러나는데, NBA 내에서도 파워플레이에 능한 모습을 보여주는 요나스 발렌슈나스가 라건아의 힘과 주력에 고전하는 기색을 보였을 정도.[16] 이 때문에 로드 벤슨과 함께 뛰던 시절엔 벤슨이 메인 센터로 나서는 경우가 많았다.[17] 비록 미드레인지에서 풀업 점퍼같은 걸 쏘진 않지만, 센터 포지션에서 폴업을 주무기로 활용하는 선수는 어느 리그를 보더라도(심지어 NBA에서 조차) 드물다.[18] 맨발 2m의 키는 KBL 환경에선 결코 언더사이즈가 아니지만, 해외로 시야를 넓힐 경우 205~210cm 전후의 장신 빅맨들을 상대해야 한다.[19] KBL에서 받은 연봉으로 어머니에게 집 한 채를 장만해 드렸다고 한다.[20] 맨발 2m전후(착화 203cm)의 키에 215cm의 윙스팬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NBA 기준 언더사이즈 빅맨 and 장신 스윙맨의 체격이다. 윙스팬이 상당히 긴 것을 고려하면 3번으로는 좋고 4번으로는 아쉬운 트위너의 체격인 셈.[21] 미국에서 농구선수가 NBA에 지명을 받지 못하면 선택할 수 있는 길이 두 가지인데, 하나는 2부리그인 G리그에서 활약하며 1부 NBA팀의 콜을 기다리는 것, 다른 하나는 해외의 다른 나라에서 외국인 선수로 활약하는 것이다.[22] 북한 정권은 조선민족, 그중에서도 김일성 민족 우선의 순혈주의를 주장한다. 김영철이 남북 군사회담에서 다문화사회로 탈바꿈하는 한국 사회를 공개적으로 비난한 적도 있을 정도.[23] 귀화 신청할 당시 소속팀이었던 서울 삼성 썬더스의 클럽하우스가 용인시 기흥구에 있기 때문. 공교롭게도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의 훈련 체육관도 용인시에 위치해 있다. 현재 소속팀인 KCC 클럽하우스도 용인시에 있다.[24] 인스타에서도 사과를 제대로 하기는 커녕 자신의 억울함을 내뱉고 있다. 과거 야구에서 NC 찰리는 심판에게 쌍욕해서 엄청 비난당하고 징계도 먹었는데... 라건아는 폭행에 F***까지 했으니 더 심각한 상황이다.[25] 주로 가드진이 볼을 자신에게 투입하기 보다 득점 분포를 분산시킬려고 할때 심했다. 국가대표팀이 kor든 스테이트라고 불릴 정도로 볼 회전과 스페이싱에 신경쓰기 시작한 만큼 한명의 센터에게 지나치게 공을 몰아주는건 썩 좋지는 않은 흐름이다. '''물론 이건 스페이싱이 될때나 할 수 있는 말이고''', 현 국대처럼 제대로 된 외곽슈터 하나 없이 라건아 혼자 팀득점의 절반을 책임지며 북치고 장구치고 꽹가리치다 상모까지 돌려야하는(...) 상황에서 나올 수 있는 비판은 아니다.[26] '한국 농구는 바뀌어야 한다, 한국 농구는 F학점' 등[27] 특히 본인보다 5~10cm 큰 빅맨들과 경기 내내 몸싸움을 해야하는 라건아의 신장을 고려하면 더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