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로영
1. 소개
대한민국의 여자축구선수.
2. 클럽 경력
2.1. 아마추어
2003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현대청운중 재학 시절이던 2018년 제26기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7골로 중등부 득점왕을 차지하며 모교의 우승을 이끌었다. 그 후 무난히 현대청운중-울산현대고 테크를 탈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아무런 연고도 없는 광양여고로 진학했는데, 이는 곽로영의 실력을 알아본 광양여고 권영인 감독의 영향이 컸다.[2] 현재도 광양여고에 재학 중이다.
3. 국가대표 경력
3.1. 대한민국 여자 U-17 축구 국가대표팀
중등부 득점왕을 차지할 정도로 실력은 있었지만 연령별 대표팀과의 인연은 늦은 편이다.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소집된 것이 2018 FIFA U-17 여자 월드컵 우루과이를 준비하던 허정재호였다. 하지만 이때 본인 스스로는 언니들보다 2살이나 어렸고 게다가 아시아 예선인 2017 AFC U-16 여자 챔피언십을 뛰지 않았기 때문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곽로영의 실력을 눈여겨본 허정재 감독은 곽로영을 본선 엔트리에 포함시키고 에이스의 상징인 등번호 10번을 부여했다.
3.1.1. 2018 FIFA U-17 여자 월드컵 우루과이
본선 조별리그에서 스페인, 캐나다, 콜롬비아를 차례로 상대했다. 대한민국은 1무 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곽로영 본인은 스페인전에서 골대를 강타하는 등 당시 언니들이었던 천가람, 강지연과 더불어 팀에서 가장 나은 활약상을 보였다. 하지만 저조한 팀 성적 탓에 탈락 후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이 무서웠다고 한다.
3.1.2. 2019 AFC U-16 여자 챔피언십
이후 인창수 감독이 이끄는 U-16 대표팀에 소집되어 2019 AFC U-16 여자 챔피언십에 나섰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1승 2패[3] 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2020 FIFA U-17 여자 월드컵 인도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3.2. 대한민국 여자 U-20 축구 국가대표팀
2020년 7월 2020 FIFA U-20 여자 월드컵 코스타리카를 준비하는 U-20 대표팀 1차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명진, 장유빈 등 U-17 월드컵 출전 동기들과 함께 월반하여 강지우(축구선수) 등 언니들과 경쟁을 펼치게 됐다. 8월 2차 소집에도 선발됐으나 국가대표팀과 스페셜매치가 있었던 10월 3차 소집부터는 제외됐다.
4. 플레이 스타일
최전방 공격수답게 슈팅에 강점이 있고 2선 공격수들과의 연계 플레이에도 능하다. 체격도 좋아 포스트 플레이와 헤딩도 좋은 편. 그러나 한국에서와는 달리 국가대표로 나선 U-17 월드컵에서는 유럽, 남미, 북미 선수들의 피지컬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5. 여담
- 젋은 선수답게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팬들의 댓글에 재치있는 답변을 달아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