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통 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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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성능


1. 개요


Impaler.[1]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에 등장하는 히드라리스크의 진화형.

관통 군체 정수. 수백만 년에 걸쳐 진화. 초월체의 지시에 따라 첫 변이. 관통 군체의 조상. 강력함.

정수를 히드라리스크와 결합. 관통 촉수 창조 가능. 단일 대상을 공격. '''촉수로 장갑, 살갗, 뼈를 갈가리 조각 냄.'''

  • 특징: 단일 지상 유닛 상대로 공격력 20(중장갑 45)의 잠복 공격 가능. 사정거리 11

공성 전차: '''지금 땅에서 뭔가가 튀어나왔어!'''

화염방사병: '''오, 젠장! 후퇴! / 정신 바짝 차려!'''

실험 장소는 마렉 Ⅴ 행성.[2] 설명문을 보면 알겠지만 스타 1의 지상 방어건물인 지하 군체의 조상격인 관통 군체의 정수를 수집해 진화시킨 녀석이다.

2. 성능



2.1. 캠페인


저그판 공성 전차 또는 불멸자. 저그에는 무리 군주를 제외하면 장거리를 공격할 수 있거나 적의 체력 높은 유닛을 확실하게 상대할 유닛이 마땅히 없지만, 관통 촉수를 선택하게 되면 지상 유닛으로도 원거리 저격을 할 수 있게 된다.
가시촉수와 더불어 캠페인에서 저그의 무적부대를 이루는 중요 유닛이다. 농담이 아니라 공유 캠페인에서는 선봉대, 자날 캠페인에 공성 파괴단이 있다면 군심 캠페인에는 관통 촉수가 있다.[3] 양산이 가능한데다가 탐지기도 없고 전작의 여왕님같이 자신의 유닛을 한방에 보내버리는 적도 없는 군심 캠페인에서는 자날의 공성 파괴단보다 더 강력한 유닛이라 볼 수도 있다. 상당한 사거리 및 공격력 + 은폐라는 특징때문에 가시촉수와 조합될 경우, 소수로도 다수의 적을 손쉽게 막아낼 수 있는 방어선을 구축할 수 있다. 적당한 위치에 관통 촉수를 잠복시키고 긴 사정거리로 적을 농락하면 된다. 이 유닛과 가촉&포촉+여왕+땅무지면 테란부럽지 않은 우주방어를 자랑한다. 이 유닛의 사기성을 말해보자면 사거리는 11짜리인 유닛이 대미지도 강력하고 유닛 공격 속도도 1.45로 불멸자와 같아서 수가 쌓이면 중장갑 유닛은 물론이고 피가 약한 경장갑 유닛들도 접근하기 전에 녹아내린다. 이런 유닛이 체력 200 인구수 3으로 인성비도 매우 준수하다. 특히나 중장갑을 상대로는 데미지가 배 이상 오르는 덕에[4] 강력한 중장갑 유닛을 원거리에서 처리하거나 건물을 철거하는 등으로 활용하기 좋다.[5] 수가 어느정도 쌓이면 '''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서조차 혼종이고 오딘이고 싸그리 씹어먹는 파워를 자랑한다.''' 단, 공성 전차처럼 사정거리보다 시야가 짧으니 제대로 쓰려면 시야 확보를 게을리하지 말 것.
지하 군체와 유사한 관통 군체의 유전자를 흡수한 탓에 공격 모습이 1 시절의 지하 군체와 흡사하다. 관통 촉수를 선택한 히드라는 머리뼈 부분이 보다 화려하게 갈라져 나가며 전체적으로 녹색빛을 띈다. 관통 촉수는 가시지옥에 비해 회색빛이 강하고 머리에 상당히 큰 가시가 돋아나 있다. 가시의 수는 가시지옥보다 적다.
빈틈을 넘어선 공격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가시지옥과는 달리 우주 너머 촉수 공격은 불가능. 일반적으로 관통촉수 플레이를 할 때는 별 체감을 못 느끼는 부분이지만 가장 체감이 잘 되는 임무가 바로 확신 임무에서 관통 촉수를 사용할 때이다.
관통 촉수의 숨겨진 장점은 가시지옥에 비한 압도적인 '''간지'''. 가시지옥은 자유의 날개 출시 이전부터 지적받은 볼품없다못해 하품이 나오는 타격감을 그대로 가져온 반면 관통 촉수의 공격은 땅이 아래의 촉수를 따라 빠르게 들썩이다 적 유닛이 있는 자리에 커다란 촉수가 솟구치기 때문에 존재감이 어마어마하다. 이것만 보고 관통 촉수 변종을 선택하는 플레이어도 많은 편.
여담으로, 지도 편집기 기능 중 원시 가시지옥으로 변이가 있는데, 확인 결과 이 녀석으로 변이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이 녀석이 가시지옥의 원시 변종으로 설정되었던 듯 하며, 심지어는 바퀴에서 변이도 가능했었다.
확장팩별 3대 사기유닛끼리 붙여 보면 관통 촉수는 소수싸움에서는 최약체이며 다수싸움에서는 딱 중간에 위치해 있다. 왜냐하면 잠복을 통한 생존성을 얻은 대가로 깡스펙은 셋 중 제일 떨어지기 때문. 하지만 그래도 11이라는 긴 사거리와 나쁘지 않은 화력으로 인해 다수가 모이면 선봉대에게는 그나마 유리해진다.

2.2. 협동전


아몬의 군세는 사용하지 않으며 원시 저그데하카의 유닛으로 추가되었다.
원시 히드라리스크 2마리를 원시 전투로 진화시켜서 만들 수 있다. 캠페인에서는 히드라리스크 1마리가 그냥 변태하는 것이였지만 협동전에서는 원시 히드라리스크 2마리로 -만드는 것을 고려하여 성능이 월등히 강화되었다. 공격 속도도 캠페인보다 빠르고 노업 공격력이 40(중장갑 60)이나 된다.
다만 잠복하지 않아도 식충을 내보낼 수 있는 원시 숙주와 땅무지 숙주와 달리 잠복을 해야만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공격 임무에서는 활용하기 귀찮은 것이 문제. 감염체를 상대해야 하는 방어미션에서는 중장갑에 단일인 관통 촉수보다는 원시 숙주가 더 유용하지만, 망각행 열차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 로리 스완의 공성 전차처럼 자리 잡고 있으면 입구에서 나오는 적 병력과 열차를 그냥 갈아마시는 수준. 그리고 저미기 외에는 특별한 업글이 필요하지 않은 것과 똑같이 히드라에서 진화하지만 원시 뮤탈리스크와 달리 별도의 자원이 들지 않는다. 저미기 업그레이드시 공격받은 적을 데하카가 먹으면 섭취 쿨이 줄어들지만 난전 중에 일일이 구별하기 어렵고 관통 촉수의 화력이 워낙 강해 먹을 틈도 없이 죽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에 큰 장점은 아니다.

[1] 영어 단어 impale은 '찌르다', '뚫다' 등의 뜻을 갖고 있다.[2] 인게임에서는 한판 기준으로도 '마렉 파이브'라고 읽는다. 마렉 브이 가 아니다.[3] 굳이 비교하자면 공성 파괴단은 더 긴 사거리와 높은 깡딜로 승부하며, 관통 촉수는 기본 잠복으로 인한 생존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4] 일반 대미지가 20이지만 중장갑 상대로는 무려 '''45'''다. 게다가 풀업하면 45+(4x3)='''57'''[5] 노업 기준 중장갑 상대 dps가 '''31.034'''이다. 이는 히드라리스크의 두 배에 근접하며, 사거리와 적의 방어력을 감안하면 뛰어넘는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