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강간
한자: 矯正强姦
영어 : Corrective rape
1. 개요
교정강간이란 증오범죄 중 하나로 '성적 지향 또는 성 정체성이 이성애자와 다른 사람'을 이성애자로 바꾸기 위해 시도하는 강간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저 사람은 이성을 맛보지 못해서 동성애/무성애자다"라는 편견에서 시작된다.
또 한편으로는 '''원치 않는 임신 및 출산의 강요'''로도 해석할 수 있다.
2. 상세
강간의 명분이 된다고 착각하는 이들도 있는 듯하지만 어떠한 경우든 '''당사자의 동의를 얻지 못한 모든 성적 행위는 성폭력이다.''' 간단한 스킨쉽 따위의 논란이 일 수 있는 수준이 아니므로, 변명할 길도 없다. 그 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있어 성적 지향은 어디까지나 당사자가 자의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내밀한 영역이며, 바꾸고 싶다고 해서 쉽게 바뀌는 것이 아니다. 성인물/클리셰에서는 레즈비언이나 게이가 이성에게 섹스를 당하면 뿅가서 섹스의 노예가 되어버리지만 그것은 말그대로 섹스 판타지일 뿐이다.
역으로 빈도가 적긴 하지만, '''동성애자가 이성애자를 향해 '아직 동성을 맛보지 못해서 그렇다'며''' 강간을 하는 상황도 근본적으로는 교정강간에 들어간다.
보통 레즈비언을 대상으로 한 교정강간이 95% 이상 발생하는 편이지만, 레즈비언 뿐만 아니라 남성 동성애자도 소수지만 얼마든지 교정강간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심지어는 동성애자 남/녀에게 동성애자 여/남과의 성관계를 강요하는 이중 교정강간 내지는 교정강간 교사(...)의 경우도 발생한다.[1] 드물지만 무성애자 역시 교정강간을 당하는 경우가 있다. 성범죄 특성상 통계에 잡히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예상된다.
3. 사건
인도의 벵갈루루에서는 어느 어머니가 자신의 친아들을 그가 게이라는 이유로 성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짐바브웨나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게이가 레즈비언과 더불어 교정강간의 피해자가 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나치 독일과 남아공 아파르트헤이트 정권은 아예 정부에서 나서서 이 짓거리를 지지했다.
영국 사례도 있다.
북한은 자신의 성 정체성을 커밍아웃하거나 아우팅 당하면 게이는 살해당하고 레즈비언들은 치료를 빙자한 교정강간으로 임신시켜 아기를 출산시키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그 소련이 레닌 시절에 표트르 대제가 서구화한답시고 설친 과정에서 들어온 반동성애적 법률을 잠시 없앤 적이 있음을 생각해보자.
러시아에서 레즈비언이나 게이들을 상대로 교정강간이 일어나 문제가 되고 있다.
'''대한민국 해군에서 교정 강간이 발생했다.'''
4. 같이 보기
[1] Law&Order: SVU 시즌18 19화의 내용이 그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