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극 타이거
'''究極タイガー''' (きゅうきょくタイガー, Kyukyoku Tiger) / Twin Cob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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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도에 토아플랜에서 만들고 타이토에서 유통한 오락실용 슈팅 게임. 수출판 제목은 '''트윈 코브라'''(Twin Cobra). 실제로 국내의 오락실에서 가동되던 버전은 태반이 수출판인 트윈 코브라였다.
타이거 헬리의 속편격으로, 흥행이 별로였던 전작에 비해 엄청나게 성공한 게임이자 '''종스크롤 슈팅 게임의 체계를 완성시킨 게임.''' 명작 종스크롤 게임인 라이덴(게임) 또한 이 게임의 영향을 짙게 받았다.
헬리콥터를 조종하면서 플레이하는 형태의 슈팅게임으로 그 동안 많은 슈팅 게임들이 나오면서 슈팅 게임의 시스템이 발전해오다가 이 게임에서 드디어 우리가 알고 있는 종스크롤 슈팅 게임 시스템이 완성되었다.
기본샷 버튼이랑 폭탄 버튼이라는 조작 체계, 다양한 종류의 파워업 아이템[1] 그리고 2인 동시 플레이까지 가능해져서 탄막 슈팅 게임이 등장하기 전 종스크롤 슈팅 게임의 교과서가 되었다.
해외판인 '트윈 코브라'와 일본 현지판인 '구극 타이거'의 차이는 트윈 코브라는 2인 동시플레이가 가능한데 구극 타이거는 당시 테이블 형식의 오락기가[2] 많았던 일본 현지에 맞게 1P가 죽으면 2P로 교대해서 시작하는 2인 교대플레이로 되어 있다. 다만 트윈 코브라의 2인 동시 플레이의 경우 좌우 스크롤에 약간 문제가 있었다. 기본적으로 본 게임은 플레이어 기체의 움직임에 따라 화면도 좌우로 왔다 갔다 스크롤되는데 2인 플레이를 하게 되면 두 명의 움직임에 모두 반응해 화면도 움직인다. 따라서 서로 좌우로 움직이면 화면이 양쪽 모두를 따라 왔다 갔다 하므로 서로 이동에 간섭이 발생하여 상당히 조작이 불편하다. 그래서 2인 동시 플레이라 해도 그다지 인기가 없었고 속 편히 1인 플레이를 하는 사람이 많았다.
연사에서도 두 버전에 차이가 존재하는데, 일본판인 구극 타이거는 4 연사임에 반해 트윈 코브라는 3연사. 또한 중형 기체 및 보스의 순간 탄 수용량 역시 차이가 나 구극 타이거 쪽이 더 높다. 때문에 중형 기체나 보스에 근접하여 연사를 날릴 경우 구극 타이거 쪽이 더 빠른 파괴가 가능하다.
이렇게 보면 구극 타이거 쪽이 난이도가 낮을것 처럼 보이나... 이 모든걸 상쇄하는 가장 큰 차이점으로, 트윈 코브라는 플레이어 기체가 적탄에 맞아서 미스가 발생하면 현재 상황을 취소하지 않고 즉시 부활하는데 반면 구극 타이거는 플레이어 기체가 적탄에 맞아 미스가 발생하면 현재 상황을 취소하고 이전 지점으로 돌아가며 부활한다. 따라서 구극 타이거쪽이 훨씬 더 어렵다.
그 외에도 가정용 게임기 이식작들은 2인 동시플레이형식으로의 이식이 어려운 당시 콘솔의 하드웨어 스펙의 한계로 1인 플레이전용으로서 '구극 타이거'를 따라간다는 것이다. 덕분에 한국 오락실에 대부분 있었던 '트윈 코브라'보다 난이도 상승.[3] 하지만 원래 이 게임 자체가 조금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기본적으로 고전 슈팅게임답게 기체 자체의 속도는 적의 탄속에 비하면 느린 편인데다가 해외판이나 원판 모두 사망하면 1단계로 되돌아가며 실제 피격범위 또한 본래의 이미지보다 약간 더 크다.[4]
참고로 보스전에서 보스를 파괴시킴과 함께 미스당할 경우 조종불가 상태가 된채로 스테이지 종료 이벤트인 항공모함에 잠시 머무르는 행동을 취하지 않고 바로 다음 스테이지로 진행된다. 이때 전 스테이지의 BGM이 멈추지 않고 그대로 이어진다. 예를 들면 2 스테이지 마지막 보스전에서 파괴 직전에 함께 폭사해서 항공모함을 그냥 지나쳐 스테이지 3 에 돌입하면 BGM 은 바뀌지 않고 계속 2 스테이지 의 BGM 이 흐른다.
스테이지수는 모두 10개로 5스테이지 클리어 후 6스테이지부터는 본래의 1~5스테이지와 거의 비슷한 맵이 다시 반복됨을 느낄 수 있는데, 자세히 보면 6~10 스테이지의 맵은 각각 1~5스테이지의 맵에서 약간 우측으로 이동한 맵이라는걸 쉽게 알 수 있다. 마치 맵의 너비가 100이라면 1~5 스테이지는 0~70까지, 그리고 6~10 스테이지는 30~100까지 사용하는 식. 물론 맵 타일도 같은 것을 쓰기 때문에 딱 봐도 같은 스테이지를 재활용했다는 것을 쉽게 알아챌 수 있다. 그 외에 졸개로 나오는 적의 헬기들도 각 스테이지마다 공격 패턴과 디자인이 다른데 총 6종류가 등장한다. 한 스테이지 내에선 내내 같은 헬기가 등장하며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면 또 다른 종류의 헬기가 내내 등장하는 식. 1~6 스테이지 까지는 저렇게 6 종류의 헬기가 차례로 등장하고 이후 7~10 스테이지는 4-2-5-3 스테이지에 등장했던 헬기들이 등장한다. 졸개 탱크들은 5 스테이지까지는 노랑색에서 6스테이지부터 국방색으로 바뀌는데 탄을 쏘는 빈도가 더 빨라지고 플레이어가 어느정도 가까이 있어도 탄을 쏜다. 보스들의 경우 각 스테이지 모두 다르지만 유일하게 8 스테이지 보스는 2 스테이지와 같은 보스가 2기 동시에 등장한다. 스테이지 4,6,7,8,9 스테이지는 보스 기체가 두대씩인데 피탄판정이 큰 이 게임에선 후반부에 가면 보스 둘을 온전히 동시에 상대하면 탄을 회피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몰리기 쉽다. 따라서 보통 보스가 등장하는 곳에 미리 가서 연사와 봄으로 한기를 순삭시키고 플레이하는게 일반적이었다. 스테이지 7 이나 9 보스같은 경우는 두대를 온전히 상대하면 탄을 피하는게 불가능하게 공격하므로 특히 주의. 그나마 스테이지 9 보스는 화면 아래쪽으로 내려온 기체는 공격을 안하므로 내려온 보스를 근접샷으로 순삭시키면 되지만 스테이지 7 보스는 공격 패턴은 단순하지만 공격 텀이 워낙 빠른데 두 보스 사이를 연결한 연약한 연결고리를 잘못 공격해 끊어지는 순간 탄을 회피하는 게 불가능하게 몰려 죽게 되므로 이곳에서 보스도 잡고 노미스도 하기 위해선 봄을 난사하거나 그냥 얌전히 연결고리를 끊지 않고 피해만 다니며 시간이 지나 보스를 넘어가기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즉 스테이지 7 보스는 이 게임에서 가장 어려운 보스이자 잘못 건드리면 탄을 회피할 수 없는 보스. 10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난이도가 올라가며 무한루프. 2루프 정도만 넘어서도 적의 총알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지는걸 볼 수 있다.
메가 드라이브, PC 엔진, 패미컴으로 이식. 이후 PS1으로 타이거 헬리, 해외판과 "토아플랜 슈팅배틀 1"이라는 이름으로 합본이식. 이식은 과거 토아플랜 스탭이 있었던 가젤(아쿠우 갈렛을 만든 곳)에서 하고 반프레스토에서 발매했다.
각각의 이식판 상태는
1995년도에 토아플랜개발원 일부가 독립하여 기가 윙, 마즈 매트릭스를 개발한 타쿠미 코퍼레이션에서 전작의 권리를 계승하는 형태로 개발하고, 타이토에서 유통한 구극 타이거 2라는 속편이 있다. 여담으로 플레이어 기체의 색상은 트윈 코브라와 마찬가지로 기체가 1P 청색, 2P가 적색이고 조종사의 성별이 1P는 남성, 2P는 여성이다.[5] 구극 타이거 2는 세가 새턴으로 이식되었다. 2는 게임플레이가 시대가 시대인지라 트윈 코브라를 계승했다. 제자리 부활과 제자리 컨티뉴 채용.
한국의 게임 회사 코메드실업은 이 게임의 기판을 활용, 그래픽이랑 배경 음악을 뜯어 고쳐서 걸프 전쟁 테마로 1991년 '걸프 워 2'라는 게임을 출시했지만... 이 게임을 해본 사람은 걸프 워 2가 이 게임의 해킹판인 것을 알아 볼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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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87년도에 토아플랜에서 만들고 타이토에서 유통한 오락실용 슈팅 게임. 수출판 제목은 '''트윈 코브라'''(Twin Cobra). 실제로 국내의 오락실에서 가동되던 버전은 태반이 수출판인 트윈 코브라였다.
2. 상세
타이거 헬리의 속편격으로, 흥행이 별로였던 전작에 비해 엄청나게 성공한 게임이자 '''종스크롤 슈팅 게임의 체계를 완성시킨 게임.''' 명작 종스크롤 게임인 라이덴(게임) 또한 이 게임의 영향을 짙게 받았다.
헬리콥터를 조종하면서 플레이하는 형태의 슈팅게임으로 그 동안 많은 슈팅 게임들이 나오면서 슈팅 게임의 시스템이 발전해오다가 이 게임에서 드디어 우리가 알고 있는 종스크롤 슈팅 게임 시스템이 완성되었다.
기본샷 버튼이랑 폭탄 버튼이라는 조작 체계, 다양한 종류의 파워업 아이템[1] 그리고 2인 동시 플레이까지 가능해져서 탄막 슈팅 게임이 등장하기 전 종스크롤 슈팅 게임의 교과서가 되었다.
해외판인 '트윈 코브라'와 일본 현지판인 '구극 타이거'의 차이는 트윈 코브라는 2인 동시플레이가 가능한데 구극 타이거는 당시 테이블 형식의 오락기가[2] 많았던 일본 현지에 맞게 1P가 죽으면 2P로 교대해서 시작하는 2인 교대플레이로 되어 있다. 다만 트윈 코브라의 2인 동시 플레이의 경우 좌우 스크롤에 약간 문제가 있었다. 기본적으로 본 게임은 플레이어 기체의 움직임에 따라 화면도 좌우로 왔다 갔다 스크롤되는데 2인 플레이를 하게 되면 두 명의 움직임에 모두 반응해 화면도 움직인다. 따라서 서로 좌우로 움직이면 화면이 양쪽 모두를 따라 왔다 갔다 하므로 서로 이동에 간섭이 발생하여 상당히 조작이 불편하다. 그래서 2인 동시 플레이라 해도 그다지 인기가 없었고 속 편히 1인 플레이를 하는 사람이 많았다.
연사에서도 두 버전에 차이가 존재하는데, 일본판인 구극 타이거는 4 연사임에 반해 트윈 코브라는 3연사. 또한 중형 기체 및 보스의 순간 탄 수용량 역시 차이가 나 구극 타이거 쪽이 더 높다. 때문에 중형 기체나 보스에 근접하여 연사를 날릴 경우 구극 타이거 쪽이 더 빠른 파괴가 가능하다.
이렇게 보면 구극 타이거 쪽이 난이도가 낮을것 처럼 보이나... 이 모든걸 상쇄하는 가장 큰 차이점으로, 트윈 코브라는 플레이어 기체가 적탄에 맞아서 미스가 발생하면 현재 상황을 취소하지 않고 즉시 부활하는데 반면 구극 타이거는 플레이어 기체가 적탄에 맞아 미스가 발생하면 현재 상황을 취소하고 이전 지점으로 돌아가며 부활한다. 따라서 구극 타이거쪽이 훨씬 더 어렵다.
그 외에도 가정용 게임기 이식작들은 2인 동시플레이형식으로의 이식이 어려운 당시 콘솔의 하드웨어 스펙의 한계로 1인 플레이전용으로서 '구극 타이거'를 따라간다는 것이다. 덕분에 한국 오락실에 대부분 있었던 '트윈 코브라'보다 난이도 상승.[3] 하지만 원래 이 게임 자체가 조금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기본적으로 고전 슈팅게임답게 기체 자체의 속도는 적의 탄속에 비하면 느린 편인데다가 해외판이나 원판 모두 사망하면 1단계로 되돌아가며 실제 피격범위 또한 본래의 이미지보다 약간 더 크다.[4]
참고로 보스전에서 보스를 파괴시킴과 함께 미스당할 경우 조종불가 상태가 된채로 스테이지 종료 이벤트인 항공모함에 잠시 머무르는 행동을 취하지 않고 바로 다음 스테이지로 진행된다. 이때 전 스테이지의 BGM이 멈추지 않고 그대로 이어진다. 예를 들면 2 스테이지 마지막 보스전에서 파괴 직전에 함께 폭사해서 항공모함을 그냥 지나쳐 스테이지 3 에 돌입하면 BGM 은 바뀌지 않고 계속 2 스테이지 의 BGM 이 흐른다.
3. 무기 종류
- 빨간색 - 통상공격으로 파워업을 하면 전방 좌우로 퍼지면서 직진하는 공격이다. 공격범위는 헬기 전방이며 파워업하면 좌우로 범위가 확장된다.
- 연두색 - 레이저 빔 공격으로 파워 업 시 굵어진다. 범위가 피탄 판정보다도 좁아서 사용하기 어렵지만 나머지 3개 무기가 전부 확산형이라 유일한 일점 집중형 공격인 레이저는 보스 전에서 잘만 쓰면 매우 유용하다.
- 파란색 - 부채꼴로 최대 5방향까지 확산되는 파란색 공을 날린다. 가장 범용성이 높은 구극 타이거의 대표무기. 이 무기가 너무도 강력하고 성능이 좋다보니 다른 무기들은 아예 쓸 필요가 없었다. 졸개들은 싹 쓸어버릴 정도의 범위에 위력도 오히려 상당히 강력한 편. 아주 낮은 단계 (2단계 파워업) 만 해도 바로 게임이 엄청나게 수월해질 정도로 효율이 좋기 때문에 타 무기에 비해 압도적인 성능과 선택율을 보였다. 사망했을 경우 얼른 이 무기와 파워업 두개만 먹고 나면 반쯤은 다시 부활했다고 봐도 된다.
- 노란색 - 전후좌우 4방향으로 노란색 공을 날린다. 유일한 측면,후방 공격 무기지만 연사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무기들 중 체감 위력이 가장 약해서 거의 사용되지 않는 무기. 격추당해 파워가 떨어진 상태에서 이 무기를 먹었다간 더욱 고전하게 된다. 풀파워 상태에서도 전후로 4줄,좌우로 2줄이 나가는데 전후 4줄짜리 공격은 보기만 강해보이지 중형적들도 파괴하기 껄끄러운 형편없는 위력. 이 무기의 최대 난점은 '밀착 연사' 가 불가능하다는 점인데 빨간색 무기나 파란색 무기의 경우 전방 공격이므로 전방의 내구력이 강한 적에게 가까이 붙어 쏠수록 빠른 연사가 가능해 적을 빨리 제거할 수 있지만 이 무기는 전방으로 나가는 탄은 적에게 맞아 소멸되더라도 측면이나 후방으로 나가는 탄은 없어지지 않고 그대로 날아가기 때문에 가까이에서 연사해도 빠른 연사가 되지 않고 원거리에서 연사하는 것과 속도가 동일하다. 따라서 사실상 게임내에서 가장 위력이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 풀 파워업 해봐야 결과적으로 전방으로의 공격은 여전히 4발밖에 안되는 좁은 직선형 공격이기에 졸개 처리에 있어서도 초기 빨간색 무기와 별 차이가 없다. 오히려 떨어지는 연사력 때문에 전방의 적도 연사하는 틈새로 빠져나가 덤벼오기 쉽다. 측면이나 후방 공격의 경우 게임내에서 종종 측면이나 후방에서 탱크나 배가 등장하긴 하지만 그 일부 구간을 위해 쓰기엔 너무나 성능이 떨어지는 의미없는 무기.
4. 스테이지
스테이지수는 모두 10개로 5스테이지 클리어 후 6스테이지부터는 본래의 1~5스테이지와 거의 비슷한 맵이 다시 반복됨을 느낄 수 있는데, 자세히 보면 6~10 스테이지의 맵은 각각 1~5스테이지의 맵에서 약간 우측으로 이동한 맵이라는걸 쉽게 알 수 있다. 마치 맵의 너비가 100이라면 1~5 스테이지는 0~70까지, 그리고 6~10 스테이지는 30~100까지 사용하는 식. 물론 맵 타일도 같은 것을 쓰기 때문에 딱 봐도 같은 스테이지를 재활용했다는 것을 쉽게 알아챌 수 있다. 그 외에 졸개로 나오는 적의 헬기들도 각 스테이지마다 공격 패턴과 디자인이 다른데 총 6종류가 등장한다. 한 스테이지 내에선 내내 같은 헬기가 등장하며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면 또 다른 종류의 헬기가 내내 등장하는 식. 1~6 스테이지 까지는 저렇게 6 종류의 헬기가 차례로 등장하고 이후 7~10 스테이지는 4-2-5-3 스테이지에 등장했던 헬기들이 등장한다. 졸개 탱크들은 5 스테이지까지는 노랑색에서 6스테이지부터 국방색으로 바뀌는데 탄을 쏘는 빈도가 더 빨라지고 플레이어가 어느정도 가까이 있어도 탄을 쏜다. 보스들의 경우 각 스테이지 모두 다르지만 유일하게 8 스테이지 보스는 2 스테이지와 같은 보스가 2기 동시에 등장한다. 스테이지 4,6,7,8,9 스테이지는 보스 기체가 두대씩인데 피탄판정이 큰 이 게임에선 후반부에 가면 보스 둘을 온전히 동시에 상대하면 탄을 회피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몰리기 쉽다. 따라서 보통 보스가 등장하는 곳에 미리 가서 연사와 봄으로 한기를 순삭시키고 플레이하는게 일반적이었다. 스테이지 7 이나 9 보스같은 경우는 두대를 온전히 상대하면 탄을 피하는게 불가능하게 공격하므로 특히 주의. 그나마 스테이지 9 보스는 화면 아래쪽으로 내려온 기체는 공격을 안하므로 내려온 보스를 근접샷으로 순삭시키면 되지만 스테이지 7 보스는 공격 패턴은 단순하지만 공격 텀이 워낙 빠른데 두 보스 사이를 연결한 연약한 연결고리를 잘못 공격해 끊어지는 순간 탄을 회피하는 게 불가능하게 몰려 죽게 되므로 이곳에서 보스도 잡고 노미스도 하기 위해선 봄을 난사하거나 그냥 얌전히 연결고리를 끊지 않고 피해만 다니며 시간이 지나 보스를 넘어가기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즉 스테이지 7 보스는 이 게임에서 가장 어려운 보스이자 잘못 건드리면 탄을 회피할 수 없는 보스. 10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난이도가 올라가며 무한루프. 2루프 정도만 넘어서도 적의 총알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지는걸 볼 수 있다.
5. 이식
메가 드라이브, PC 엔진, 패미컴으로 이식. 이후 PS1으로 타이거 헬리, 해외판과 "토아플랜 슈팅배틀 1"이라는 이름으로 합본이식. 이식은 과거 토아플랜 스탭이 있었던 가젤(아쿠우 갈렛을 만든 곳)에서 하고 반프레스토에서 발매했다.
각각의 이식판 상태는
- PC 엔진: 본작 최초의 콘솔이식작으로, 타이토에서 발매. 그래픽은 원작을 그럭저럭 살렸으며 사운드도 PC엔진의 성능을 꽤 활용했다. 줄어든 화면 크기에 맞춰서 탄속도 줄어들었다. 1인용만 가능하고, 죽을 때 특정 지점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한다.
- 패미컴: CBS/소니 레코드(현재의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에서 발매. (북미 NES로는 사미에서 발매) 실제 개발원은 마이크로닉스로 막장이식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BGM이 패미컴 게임들과 비교해도 구리고 그래픽이 다소 열화된 것을 빼고는 그렇게 나쁘지 않은 이식작이다. PC 엔진 판과 마찬가지로 줄어든 화면 크기에 맞춰서 탄속도 줄어들었다. 1인용만 가능. 특이사항으로, 죽을 때 해외판 트윈 코브라처럼 그 자리에서 다시 시작한다.
- 메가 드라이브: 트레코에서 발매. 다른 것들은 PC엔진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화면 크기는 줄어들었는데 아케이드 탄속 그대로다. 그래서 난이도가 대폭 상승했다. 이 버전부터 토아플랜 제작 타이토 게임의 IP를 토아플랜에서 회수한 뒤에 나왔기 때문에 타이틀에 타이토가 안 뜨고 토아플랜으로 뜬다. 일본판은 타이틀 화면에 트레코만 나오지만 북미판은 토아플랜과 트레코가 같이 나온다.
- X68000: 카네코에서 발매. 아케이드판의 가감없는 완벽이식.
- FM TOWNS: VING에서 발매. 게임 자체는 완벽이식이고, BGM이 CD트랙으로 새로 편곡되었다.
- 플레이스테이션: 상술한대로 반프레스토에서 발매. 원판인 '구극 타이거'와 해외판인 '트윈 코브라'를 둘 다 담았다. 당연히 완벽이식. BGM은 CD 트랙에 있으며, 원작 음악과 편곡된 버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 편곡된 버전은 FM TOWNS판과 다르다. 해외판 '트윈 코브라' 사양(2인 동시플레이 가능+제자리 부활)이 유일하게 들어있는 가정용 이식판.
6. 기타
1995년도에 토아플랜개발원 일부가 독립하여 기가 윙, 마즈 매트릭스를 개발한 타쿠미 코퍼레이션에서 전작의 권리를 계승하는 형태로 개발하고, 타이토에서 유통한 구극 타이거 2라는 속편이 있다. 여담으로 플레이어 기체의 색상은 트윈 코브라와 마찬가지로 기체가 1P 청색, 2P가 적색이고 조종사의 성별이 1P는 남성, 2P는 여성이다.[5] 구극 타이거 2는 세가 새턴으로 이식되었다. 2는 게임플레이가 시대가 시대인지라 트윈 코브라를 계승했다. 제자리 부활과 제자리 컨티뉴 채용.
한국의 게임 회사 코메드실업은 이 게임의 기판을 활용, 그래픽이랑 배경 음악을 뜯어 고쳐서 걸프 전쟁 테마로 1991년 '걸프 워 2'라는 게임을 출시했지만... 이 게임을 해본 사람은 걸프 워 2가 이 게임의 해킹판인 것을 알아 볼 수밖에 없었다.
[1] 이후 발매되는 슈팅 게임에서는 무기종류 대신 비행기를 세분화하기도.[2] 해외에선 이러한 테이블 형식의 오락기를 '''칵테일 형식(Cocktail Table Model)'''이라고 부른다.[3] 예외적으로 패미컴 이식작의 경우 역시 1인플레이만 가능하긴 하지만 이식작 중 유일하게 '트윈 코브라'처럼 죽으면 그 자리에서 바로 시작한다.[4] 피격 범위가 세로로는 유저가 조종하는 헬기의 길이, 가로로는 프로펠러를 기준으로 한 사각형이라고 생각하면 될듯...덕분에 피했다고 생각했는데도 불구하고 꼬리 부분의 피격 판정때문에 얻어터지는 일도 있다.[5] 다만 이 부분은 말 그대로 그냥 설정밖에 없다. 세가 새턴으로 이식된 버전에 일러스트가 나오긴 하나 울프 팡 - 공아 2001 처럼 엔딩과 설정집에 모습을 비치는 건 1P 파일럿뿐이고 여성인 2P 파일럿의 모습은 어딜 봐도 찾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