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메드실업
1. 개요
(주)코메드실업
Comad Industry Co, Ltd.
공식 홈페이지
한국의 아케이드 게임 및 어뮤즈먼트 회사.
이름은 소프트웨어 관련회사에서 자주 쓰인 단어 Computer에 유목민을 뜻하는 Nomad의 합성어.
2. 상세
설립년도는 이쪽 업계에서 굉장히 오래된 편이며(1980년 설립. 갤러그가 출시되기 전이다!), 설립 당시 이름은 "고봉실업"으로, 현재의 이름인 코메드실업으로 바뀐 것은 1990년부터.
본사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천운빌딩에, 생산공장(및 부설연구소)은 수원 권선구의 유니아나 연구소 바로 옆에 위치해있다.
흔히 알려진 대로 각종 이미테이션 게임을 만들게 된 것은 코메드실업 명칭을 쓰고 나서. 하지만 고봉실업 시절에도 메카나이즈 어택을 불법복제 및 유통하다가 구속된 것으로 신문 기사를 장식하긴 했다. 당시 신문기사 물론 일본 게임 수입(게임위 심의 결과에서 흔적을 찾을 수 있다)도 하긴 했다. 원작의 게임 기판을 가져다가 그래픽 및 배경 음악만 해킹한 게임도 있었는데, NMK에서 제작, 자레코에서 유통한 1987년작인 사이킥 5의 일부 배경 음악을 음질만 늘려서 쓴 푸시맨(1990)[1] , 토아플랜에서 제작하고 타이토에서 유통한 1987년작인 구극 타이거(정확히는 해외판 '트윈 코브라')를 해킹한 걸프 워 II(1991), 테크모에서 제작, 유통한 1991년작인 썬더 드래곤을 해킹한 SS 미션(1992), 데이터 이스트에서 제작, 유통한 1991년 작인 텀블팝을 해킹한 점프 키즈(1993) 등이 있다. 카네코에서 제작, 유통한 1990년작인 갈스패닉 1의 해킹판인 환타지아#s-4 시리즈의 제작사로도 유명한데, 해외 수출용으로 만들어서 Comad 옆에 New Japan System이라는 가짜 회사 명칭을 썼으나, 한자 표기인 新日本企劃이 일본에서 쓰는 표기가 아닌 데다가(일본에서는 劃을 画이라고 쓰며, 신 일본 기획은 다름 아닌 SNK의 설립 당시 명칭이다) 게임 내에 이곳 저곳에 한국산이라는 티가 나는 부분이 많아서 일본산 게임이 아니라는 걸 쉽게 알 수 있었다고...
1990년대 말에는 디지픽스(dgPix) 명의로 게임을 만들기도 했다. 렛츠 댄스, 낚시매니아, 그리고 비트플레이어 2000.
비트매니아의 아류작인 비트플레이어 2000을 만들 때 무단으로 BMS 데이터를 사용한 것으로 물의를 빚기도 했다. 먼 훗날 아케이드 리듬게임에 BMS 출신 곡들이 많이 들어가긴 했지만 그것들은 비트플레이어 2000과는 달리 허가를 받고 만든 것이다.
2000년대 중반, 정확히는 바다이야기 사태 이후로는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은 하지 않으며, 실내용 디스코팡팡 등의 놀이기구, 4D 라이더 및 인형뽑기 사업으로 명맥을 잇고 있다. [Hidden Champion]‘디스코 팡팡-카페-노래방’ 게임 복합시설 선도 코메드 실업
게임위 심의 명칭에서 '코매드'라고 되어 있는 것도 있고 '코메드'라고 되어 있는 것도 있다.
한때 캡콤 아케이드 게임의 국내 총판이었던 "고봉산업"과는 무관하다.
[열린마당] 여가문화와 게임산업 육성
[중앙회 부회장에게 듣는다] 한국게임산업의 산증인 고병헌 코메드실업 회장
3. 출시한 아케이드 게임 목록
1990년 -->
- Pushman[2]
- Bouncing Balls[3]
(위 두 게임은 NMK의 꾸러기 오형제(Psychic 5)의 사운드 엔진을 쓴다.)
- Gulf war-II[4]
1993년 -->
1994년 -->
1995년 -->
1996년 -->
1997년 -->
- Beach Festival World Championship 1997(1997년)[19]
- Fantasia II
2001년 -->
2002년 -->
2003년 -->
- Ball Boy[30]
[1] 참고로 푸시맨의 경우 차이점이 코메드실업에서 제작한 국내 내수판(19세 이상 이용가)의 경우 타이틀 화면에 하트 모양에 리본이 있고,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갈 때 반라(半裸) 상태의 여성 그림이 등장하는 씬이 있으며, American Sammy, Top Tronic에서 유통한 해외 외수판(전체 이용가)의 경우 타이틀 화면에 우주 정거장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 갈 때 반라 상태의 여성 그림이 등장하는 씬이 삭제되었다.[2] 아메리칸 사미(現 세가사미홀딩스), Top Tronic이 라이선스받았다. "Sokoban" 식 퍼즐형 게임이다. 다만 국내판은 성인용.[3] 성인판도 존재. 등장인물이 루니툰즈에 나오는 "대피 덕"과 "마빈"이 도용됨.[4] 구극 타이거(트윈 코브라)의 아류작. FUUKI라는 일본의 아케이드회사가 라이센스를 받았다. [5] NMK의 썬더 드래곤 아류작.[6] 미국판 플라이어 제목은 "Hell Out". 플라이어에 지옥을 그냥 광고하듯이 써놓았다. 코메드실업 역사상 가장 오리지널 아이디어를 살여 만든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사운드 이펙트의 일부는 캡콤의 1991년 작, "Block Block"에서 도용.[7] 알다시피 국산 만화스타일의 텀블팝 아류작이다. 많은 국산 제조사들이 씐나게 우려먹은 게임이기도 하다.[8] 성인용 컬럼스 아류작. 추가로 말하자면 또다른 국내 에로틱 게임 제조사인 MIN이 Gumbo라는 이름의 짝퉁의 짝퉁의 짝퉁을 94년에 출시했다. Gumbo의 음악과 이펙트는 "News"라는 POBY(헥사 제조자)의 뿌요뿌요 아류작에 쓰인 보이스 샘플과 도용된 쟈레코의 퍼즐게임 솔담의 "세키로 테마곡"을 또 따왔고, 전반적 인터페이스는 제로존과 매우 유사하다.[9] 제로 존의 개량판.[10] 이때부터 회사가 카네코가 1990년에 EXPRO-02 기반으로 출시한 갈스패닉을 표절한 성인용 게임 위주로 맛이 가기 시작했다. 게다가 "New japan system" 이란 가짜 사명도 썼다. 판타지아 문서 참조.[11] 환타지아의 파생형으로, 누드사진 대신 여성 모델이 나온다.[12] 코메드실업이 이번엔 Hi-max라는 회사명으로 출시한 New fantasia의 파생형이다.[13] 성인용 핀볼게임으로, 테크모의 1991년 작, "슈퍼 핀볼 액션"의 아류작.[14] 일부 국내 드라마 주제가와 신디사이져 음악들이 도용되었다. 이제부터 퀄리티가 더 떨어지기 시작한다. 미스월드 프렌차이즈를 허가받지 않고 성인용으로 악용한 것이 잘 드러난다.[15] Miss world '96 Nude의 파생형. 이번엔 남성의 나체사진이 나온다.[16] Miss world 96의 전체이용가판. 그러나 사운드 이펙트는 여전히 기존 미스월드 '96에서 고치지 않았다.[17] Hot Pinball의 개량판.[18] 신기하게 왠 정상적 게임이냐 싶으면 함정이다. 썬더 드래곤을 해킹한 S.S. Mission을 재활용한 게임이다. 일명 짝퉁의 짝퉁. 여담으로 기체의 앞부분이 "크고 아름답게" 생겼다.[19] 비디오 시스템의 91년 작, "Power Spikes"의 아류작이다. 경기장에 현대, 대우, 볼보 등의 회사가 그대로 쓰였다. 이는 과거 "Hot pinball"을 개발했을때의 베이스가 된 테크모의 "슈퍼 핀볼 액션" 사운드엔진을 쓴다.[20] 미첼의 Puzzloop의 성인용 아류작. 인창전자가 라이센스를 받았다.[21] dgPix 명의로 출시된 성인용 퍼즐보블 아류작이다.[22] 엑스파일의 테마를 기반으로 한 마작게임이다.[23] 소프트 브릿지가 라이센스를 받았다.[24] 댄스댄스 레볼루션과 비슷한 게임이다.[25] 여전히 갈스패닉의 아류작 폼을 하고 있다.[26] dgPix 명의로 출시.[27] 조은전자가 라이센스를 받았다.[28] 2002 한일월드컵을 테마로 한 게임으로, 멕시코(?)의 Syrmex games가 라이센스를 받았다. 이름대로 원작 스노우 브라더스의 해킹판이다. 스노우 브라더스 기판은 텀블팝 기판과 같이 국내 오락소프트웨어 제조사(ex. Barko, 세미콤(미진) 등등)한테 많이 이용당했다.[29] 세로엔터테인먼트가 라이센스를 받았다. 바다릴낚시라는 이름으로도 출시되었다.[30] 기존 스노우 브라더스 3의 개량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