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라미

 

학명: Osphronemus goramy
1. 개요
2. 종류
2.1. 드워프구라미
2.2. 펄구라미
2.3. 블루구라미
2.4. 실버구라미
2.6. 자이언트구라미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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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목어목(―目 Anabantiformes)에 속하는 열대지방의 여러 가지 담수어류를 뜻한다.
특히 인도 동부에서 식용으로 양식되는 오스프로네무스 고라미(Osphro-nemus goramy)[1]를 가리킨다. 이 종은 다른 지역에서 도입되었는데, 몸은 단단하고 원형이며 배 지느러미에 긴 실 모양의 기조(嗜條 fin ray)가 나와 있다. 무게는 9㎏ 정도이다. 성체시기에는 갈색이나 회색을 띠는데 배 부분은 색이 더 엷다. 어릴 때는 불그스름한 갈색에 검은색의 띠무늬가 있다. 오스프로네미다이과(Osphronemidae)에 속하는 유일한 종이다. 관상용으로 키우는 구라미는 각기 다른 속(屬)과 과(科)에 속하는 아시아산(産) 어류이다. 이것들은 폭이 넓고 입이 작다. 헬로스토마티다이과(Helostomatidae)에 속하는 키싱구라미를 제외하고는 모두 벨론티다이과(Belontiidae)에 속한다. 이들은 각 배 지느러미에 긴 기조가 있다. 큰구라미(Colisa fasciata)는 청록색을 띠고 길이는 12㎝ 정도 된다. 왜구라미(C. lalia)는 6㎝ 정도이고 빨간색과 파란색의 띠가 선명하게 나 있다. 입맞춤구라미(키싱구라미)(Helostoma temmincki)는 연녹색이나 연분홍색을 띠고 입맞춤하는 것 같은 행동을 한다. 트리코가스테르 트리콥테루스(Trichogaster trichopterus)는 검은점이 박혀 있으며, 은색 혹은 청색을 띈다.
수족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열대어로 덩치가 꽤 있는 편이지만 성격은 전체적으로 온순해서[2] 소형종과도 잘 어울린다.
구라미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그 중에는 개량종도 꽤 있는 편이다. 강인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고 먹성도 좋아서[3] 초보자들도 키우기 쉽다.[4]드워프나 허니 그리고 초콜릿들은 작으나 골든, 실버, 펄 등등의 덩치는 약 15cm정도로 은근 큰 편이니 성체가 되면 어항의 크기를 늘려 주도하자. 참고로 자이언트구라미는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대형어 수조에 키워야 한다.
호주 지역에서 물 속에서 빠져나와 지상을 기어다니며 활동하는 구라미 일종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wUk8JzGwBHo)
산소 호흡이 가능하며, 천적이 없는 곳에서 포식자 노릇을 한다 한다. 참고 영문 위키 문서
그러나 구라미라기보단 가물치처럼 생겼다. 사실 등목어구라미, 가물치, 드렁허리 등은 베탕쿠르식 분류를 따지면 전부 등목어목(Anabantiformes)으로 묶이는 집단으로 매우 가까운 종이고 특히 가물치나 드렁허리는 공기호흡도 가능해 물밖에서 수일을 생존하고 실재 물 밖으로 기어나와 다른 서식지로 가기 때문에 놀라운 일은 아니다.

2. 종류



2.1. 드워프구라미


구라미 중에 작은 편에 속하며 빨간색과 파란색이 어우러져 예쁜 무늬를 가지고있다. 그러나 녀석들은 전부 수컷으로 암컷은 수수한 색을 가지고 있어 수족관에서 찾아볼 수 없다. 따라서 번식은 매우 힘든 편이다.
드워프구라미는 개량종이 많다.
  • 코발트구라미 - 파란색을 극대화시켜 시원한 파란빛을 낸다.
  • 선셋구라미 - 빨간색을 극대화시켜 밝고 따뜻한 색감을 준다.
  • 허니구라미 - 빨간색과 노란색 두 종류가 있다. 특히 노란 개체는 골든 허니구라미라 부른다

2.2. 펄구라미


몸길이는 대략 10cm정도다. 온 몸에 진주를 뿌린 듯한 무늬가 있어 펄(pearl)구라미라고 불린다. 개량종으로는 풍선몰리처럼 몸을 줄인 풍선 펄구라미가 있다. 색은 다른 종류들에 비해 약간 수수하고 칙칙한 편이다.

2.3. 블루구라미


쓰리스팟구라미라고도 불린다. 그 이유는 몸에 세 개의 점(그 중 하나는 ''눈이다.'')이 있기 때문이다. 몸 색깔은 이름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약간 마블링이 진 듯한 푸른색을 띠고 있다. 몸길이는 15cm정도다.
  • 골든구라미 - 맨 위에 있는 사진의 주인공. 블루구라미를 개량한 종으로 노란색을 띠고 있다. 잘 보면 몸통의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몸길이는 블루구라미와 동일하다.

  • 마블구라미 - 블루구라미랑 비슷하게 생겼으나 크기가 작다. 몸길이는 드워프구라미보다 좀 큰 정도다.

2.4. 실버구라미


몸이 전체적으로 반짝이는 은빛을 하고 있으며 구라미 특유의 더듬이가 특히 긴 것이 특징이다. 단 성격은 구라미 중에선 까칠한 편에 속한다고 한다.

2.5. 키싱구라미


사람들에게 굉장히 친숙한 구라미로 몸이 분홍색을 띠고 있다. 항목 참조.

2.6. 자이언트구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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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그대로 크고 아름다운 구라미이다. 대형어 수조에서 모습을 간간히 확인할 수 있는데 다른 구라미들과는 완전히 다른 덩치를 가지고 있다.
수조 크기를 빼면 키우기는 어렵지 않으며 다른 구라미들과는 달리 성체의 경우, 사람에 대한 친밀도가 높아서 머리를 쓰다듬거나 핸드피딩이 가능하다. 성격이 순하고 채소나 밀웜 상관없이 아무거나 잘먹는다.
이 구라미가 참고로 문서 맨 윗쪽에 서술된 식용 구라미이다. 덩치가 커서 식용으로 쓰이기 위해 양식된다.

[1] 자이언트구라미[2] 물론 개체 차이가 있기 때문에 사나운 개체들도 있다. 그리고 본격적인 대형어보다는 작은 크기이면서, 일반 열대어 사료로 부담되지 않게 기를만한 어종들 중에는 엔젤피쉬와 함께 이 구라미들이 덩치가 좀 되는 편이라, 어항 내에서 서열 1위를 차지하고 다른 물고기들을 상대로 텃세를 부릴 수도 있기는 하다. 결국 개체 성격이나 환경 등의 영향을 받는 것이다.[3] 얼마나 좋냐면 사료 를 떨어뜨리는 순간 제일 먼저 알아채고 달려올 정도. 식탐 하나는 끝내줘서 다른 물고기 밥을 뺏어 먹기 일쑤이다.[4] 단 동족끼리의 합사와 번식은 어려운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