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찌아

TAG 조형

파일럿 조형

Gūijiă Squadrons.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진영 유징 제국 소속 TAG.

1.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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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전단(四靈戰團)은 조국을 위해 복무하며 보여온 군사적 기량을 자부심으로 삼는 영예로운 부대이며, 우리 관군 기병대의 구이찌아(Gūijiă, 龜甲/거북이 껍질/귀갑)는 지금까지 인간이 고안해낸 최고의 전투장비입니다.

오랜 과거에는 좋은 핏줄을 타고나거나 특별한 지위에 오르지 않고서는 국가 최정예 부대의 일원이 될 수 없었지만 유징은 다릅니다. 제국의 사회주의에 힘입어 출생 계급과는 상관없이 최고의 기량을 갖춘 사람이라면 누구든 이들 부대의 일원이 될 수 있습니다.

잠재력 있는 젊은이들은 중학교에서 실시하는 적성 테스트를 통해 선정되며 이들은 군 상층부에서 제국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얻습니다.

선발자들은 훈련 센터로 가서 고참병들이 준비한 평과과정을 수행한 후 최종 선발 과정을 거치며, 사회 계급과 상관없이 오로지 가장 촉망받는 인재들만이 이 유징 최고 부대의 일원이 될 영광을 얻습니다.

구이찌아는 최고로 뛰어난 경량 전투 병기이자 우리 조국의 우월한 기술로부터 태어난 산물입니다. 구이찌아를 조종하는 병사들은 가장 치열한 포화가 쏟아지는 곳이라도 생채기 하나 없이 가로질러 유징 제국의 천명을 완수하는데 그 사명을 다합니다.

영물들의 이름을 딴 사령전단은 사령들이 그러하듯 네 곳으로 나뉘어 제국의 심장부를 지킵니다.[1]

기린 전단은 대륙 서부를 수호하고 봉황 전단은 비옥한 남부에 주둔합니다. 영귀 전단이 지키고 선 곳은 우리 조국의 문화적 보루인 북부이며, 응룡 전단이 디딘 곳은 근면한 동부와 바로 우리의 경애받는 도성입니다. 사령전단은 신식민전쟁 동안 여러 번 영광스러운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제국의 신민 동무들이여, 여러분의 자손은 유징 제국의 영웅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노력은 우리 사회주의 제국의 굳건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 유징 정보성의 전자 프로파간다에서 발췌

2.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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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징 제국의 TAG로, 유징다운 무난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다만 이 무난하다는 것이 딱히 잘난곳도 못난곳도 없다는 것인데, 라이벌 진영인 판오세아니아의 요튬이나 커터와 같이 막강한 능력치를 지닌 TAG에 비하면 좀 애매하고, 아나콘다보다는 나은 그런 애매한 위치에 있다는 것이다.
썩어도 준치라고 일반적인 TAG와 같이 나름의 위력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저걸 투입할 포인트로 핵 타오나 시엔같은 에이스 중보병을 투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잘 쓰이지 않는다.
물론 태그 본연의 떡장갑과 높은 BS는 어디 가지 않는데다, 원거리에서는 AP/쇼크탄종 15뎀으로 상대방을 두들길 수 있는 멀티햄기 외에도 근접전에서 유용한 중화방을 갖고 있기 때문에 상기된 중보병과의 1:1 비교가 어려운 것 역시 사실. 핵 타오와 시엔이 중보병의 안정성을 기반으로 특징적인 분야를 하나씩 갖고 있다면, 구이찌아는 그 틈을 태그의 강력한 스펙으로 벌충한다고 볼 수 있다.
4판에서는 슈퍼 점프와 마샬 2레벨을 받았는데, 슈퍼 점프가 약간의 너프를 받았다지만 기동력 면에서 큰 상향을 받아 사격각을 노리기에 보다 용이하게 되었다.
혹자는 유징 최후의 양심이라고도 하는데 이것까지 강하면 유징은 그냥 사기가 되어버리기 때문이라고들 한다.

[1] 사실 사령은 서수(瑞獸), 상서러운 동물들을 일컫는 말이고 방위를 지키는 건 사신들이다. 제작진들이 헷갈렸거나 둘을 적당히 섞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