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역
九切驛 / Gujeol Station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 송내리에 있던 간이역. 장항선 개통때부터 있던 역이다. 임시정차장으로 개업.
이 역은 장항선 역 중에서 상세한 자료가 별로 남아있지 않은 역이다.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총독부 관보에 '''송내역'''[1] 이라는 이름으로 역 개업 기록이 남아 있고, 1950~60년대의 지도나 영업거리표에는 동일한 위치에 '''구절역'''이라는 이름으로 나와 있다. 해방되던 시기에 장항선의 다른 간이역과 같이 폐지되었다가 다시 부활한 것으로 추정된다. 1969년의 영업거리표에는 사라진 것으로 봐서 그 이전에 폐지된 듯.
폐지된 지 너무 오래 되어서 지금은 흔적도 찾아볼 수 없다.
그런데 그 지역 노인들은 구절역 앞에서 보자고 약속 하면 잘만 모인다.(...)
[1] 당연하겠지만 수도권 전철 1호선에 있는 그 송내역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