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무쌍

 


'''고사성어'''
'''國'''
'''士'''
'''無'''
'''雙'''
나라 국
선비 사
없을 무
두/쌍 쌍

1. 뜻


나라에서 둘도 없는 뛰어난 인물을 말할 때 쓰인다.

2. 유래


사기 회음후열전에서 나오는 이야기로, 소하유방에게 한신을 천거하면서“至如信者 國士無雙(나라안의 선비 중 그(한신)에 비견할 자가 없습니다.)”이라고 한 데서 비롯되었다.

3. 대중문화에서의 고사



3.1. 코에이 삼국지


삼국지 6신무장 생성에서 마지막 백번째로 생성하는 무장은 무장 타입 중에 '국토무쌍'이라고 뜨는데, 이 타입은 전 능력치가 95 이상이다. 한마디로 먼치킨 무장 생성 가능.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국사무쌍'을 '국토무쌍'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사(士)를 토(土)로 읽어서 생긴 오역이다.
그리고 국사무쌍 타입이 아닌 무장을 삭제하고, 다시 무장을 생성하면 그 무장도 국사무쌍으로 생성할 수 있다. 새로 생성된 시점에서 100번째 무장이기 때문. 일반적으로 이런 경우는 숫자를 1명으로 제한하는데 쿨하게 그런거 안했다. 그래서 국사무쌍 100명 군단 같은 것도 가능하지만 모두가 다 높은 능력치면 결국 다 동일하게 낮은 능력치가 다름 없다.
이후 고대무장들이 추가되면서 한신의 아이덴티티가 되었고 삼국지 13에선 전법으로 추가되었다. 또한, 아예 시리즈로 만들 심산이었는지 여포는 천하무쌍, 항적은 고금무쌍을 들고 나온다. 더 밑으로 가면 괴무쌍(괴력무쌍)이 존재하고 다른 전법들도 시리즈처럼 이름이 이어지는 건이 많다.(ex : 신화계, 열화계)

3.2. 요리왕 비룡


유마오신이 본 특급주사 시험 1차전 주제로 나온다. 이 때 유마오신이 내놓은 요리는 국물이 일절 들어가 있지 않은 매우 찰기가 강한 면이었다. 모티브가 된 인물은 국사무쌍이라는 말의 유래이기도 한 중국 전한의 명장 회음후 한신. 이는 가문이나 금전 등 외부적인 조건에 의지하지 않고 오로지 본인의 능력만으로 국사무쌍의 칭호를 얻은 한신을 표현하기 위해 국물이나 고명을 더하지 않고 면만으로 승부한 것이었다.
이에 반해 난비홍의 요리는 뒤가 비칠 정도로 얇고 가늘게 뽑아낸 섬세한 면이었는데, 맛에 대해서는 더할 나위 없으나 남성적인 키워드인 국사무쌍과는 맞지 않는다며 심사관이 의문을 표하자, 난비홍은 남성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국사무쌍의 짝인 여성의 정점 절세가인을 모티브로 한 요리라 대답한다.
그 결과 둘 모두 훌륭하게 특급주사 시험 본선으로 진출한다.

3.3. 마작의 역만


해당 문서 참조. 十三幺九(13요구, 시산야오쥬)라고도 한다. 요구(幺九)패 13종을 필요로 하는 역만이기 때문.
마작의 제왕 테쯔야 한국 번역판에서는 코에이 삼국지 6의 사례와 똑같이 국토무쌍이라는 오역을 저질렀다.

3.4. 십이대전 대 십이대전


쌍둥이자리의 전범 더블 마인드가 첫 등장하는 제 3전의 제목이 국사무쌍으로 '둘도 없을 뛰어난 인물'은 더블 마인드 남매를 말하는 것오르 보인다.

3.5.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


장수 특성 중 하나로, MP가 20% 이하인 상태면 정신력이 100% 증가한다. MP가 다시 회복되면 발동이 중지된다. 보유한 장수는 주유와 원조격 되는 한신 둘 뿐이다. 원래 주유와 한신이 나오기 전에는 육손의 고유 특성이었으나 이후 주유와 한신이 국사무쌍의 보유자가 되었으며, 육손 본인의 국사무쌍은 리밸런싱으로 삭제되었다.
발동할 경우 책략 공격에 대해서는 거의 무적이 되며 책략 하나하나가 아프게 들어가고 공능전 보물인 칠성보도라도 있으면 직접 전선에 뛰어들어서 싸우는 것도 가능하지만 MP를 20% 이하로 빼는 것은 회귀가 없는 섬멸전에서는 둔갑천서 끼워주고 대헌책 난사를 해 줘도 3턴이나 걸릴 수준으로 발동이 느리다.
그러나 천리행에서의 국사무쌍은 최상급 특성으로 평가받는데, 회귀가 있기 때문에 둔갑천서를 낀 뒤 국사 발동이 될 때까지 풍수사와 회귀 교환을 하거나 대헌책&폭풍 난사를 하다가 마지막에 자두를 먹으면 2턴부터 30% 증가된 명중률과 100% 증가된 정신력으로 다 때려부수는 프리패스 티켓이 된다. 한 대만 맞아도 사경을 헤매는 천리행에서 국사무쌍을 쓰겠다는 것은 책딜러로 도독을 쓰겠다는 것이므로 연책이 내장된 주유가 가장 접근성이 높다.
이렇게 한 때는 발동하기 너무 어려운 특성 취급을 받았으나, 2018년 7월 업데이트로 피격 시 공격 1회를 무시하고 자신의 마나를 0으로 만드는 운기조식 특성을 지닌 기린 전포가 등장하면서 즉각 해당 효과를 볼 수 있는 편리한 특성으로 둔갑하게 된다. 기린 전포와 청려장, 또는 방진 5번으로 MP 회복만 맞추면 기본 책략만 써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끔찍한 데미지가 나와서 이 정도만 해도 1티어급으로 취급받는다. 원래 국사무쌍의 원조인 한신의 경우 특수 공격 면역 특성까지 지녀 탱킹까지 사기적이므로 코스트 문제와 의외로 쉽게 뚫리는 특공면이라는 단점만 제하면 그럭저럭 쓸만하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