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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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코에이에서 제작하는 삼국지 시리즈의 6번째 작품.
2. 설명
메인 테마는 天, 地, 人. 각각 천시(天時), 지리(地利), 인화(人和)를 상징하며, 이 세 가지 요소가 플레이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전작까지는 조건이 까다로워 비교적 보기 힘들었던 실제 삼국 시대의 역사적 이벤트가, 당시 상황에 가깝게 환경이 조성되면 자동으로 진행되도록 구현되었다. 다만 구현조건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고 이벤트를 모두 챙겨보려면 꽤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시켜야한다. 그래도 장수들의 위치를 이동시키지 않고[2] 실제 역사처럼 행동하면 굵직한 이벤트는 쉽게 볼 수 있다.
또한 중국의 각 지형에 따라 유리한 병과가 나뉘는 전투 시스템이 등장했으며, 이민족이 전략지도상에 처음으로 구현되었다.
가장 큰 특징은 꿈으로 나타나는 장수 개개인의 이상과 이와 연계된 세밀한 인간관계로 구현하고자 한 작품이다. 또한 장수마다 성장 타입에 따라 능력치의 정점에 달하는 시기를 5 유형으로 분류된 부분도 전작들과 달라진 점.
한편 전투에 실시간 방식을 도입되었으며, 이에따라 헥사기반의 타일맵은 사라졌다. 전투시 출진할 수 있는 부대는 최대 5부대로 줄어들었다. 요술과 같이 비현실적 책략과 함께 진형 시스템도 사라졌다.
최초의 윈도우용 삼국지인 삼국지 5와 마찬가지로 윈도우에서 돌아가게 만들어졌다. 단, 진정한 윈도우형 인터페이스는 본 시리즈부터 적용되었다. 창과 버튼, 입력 박스 등등의 모든 인터페이스가 윈도우 기본 인터페이스로 되어 있다.[3]
인물 일러스트는 대개 삼국지 5의 일러스트를 좀 더 세련된 화풍으로 개량한 것이었는데, 일러스트에서 도트가 튀던 5편에 비해서 6편부터는 선이 상당히 자연스러워졌다. 주요 인물과 삼국지 5에서 클론 무장이었던 인물들은 완전히 새로운 일러스트로 대체되었다. 그래도 클론 무장이 없는 건 아닌데, 손소와 아차새, 서질은 서로 팔레트 스왑 내지는 같은 사람이 표정만 바꾼 것에 가까우며, 곽사와 형도영도 거의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 하지만 후반부에 등장하는 장수일수록 일러스트의 퀄리티가 급속도로 떨어지는데 특히 진태의 일러스트는 좋은 편이 아니다. 시리즈중 유일하게 패키지 일러스트가 없는데 아마도 일러스트레이터인 나가노 츠요시가 막판에 시간에 쫓겨 패키지 일러스트를 그릴 여유조차 없었기에 인물 일러스트만 그린 듯 하다.
PK에서 시리즈 최초로 전술 시뮬레이션 모드가 추가되기도 했다. 사용 군주는 유비, 조조, 손책 그리고 전부 클리어 시 사마의가 추가된다.
3. 게임 정보
3.1. 시나리오
오리지널에서는 통상 시나리오 7개와 짧은 시나리오 7개가 존재한다. 짧은 시나리오는 일종의 미션과 같은 것으로 특정 군주에게 부여된 승리 조건을 충족하면 클리어가 가능하다. PK에서 각각 통상 시나리오 3개와 짧은 시나리오 5개가 추가되었다.
삼국 정립 직후에는 촉이 가장 많은 장수 수를 자랑한다. 시나리오 6 '한중왕 유비'에서는 위나라가 도시 21개에 장수 수가 62명인데 반해 촉나라는 도시 8개에 장수 수는 78명. 게다가 건녕 바로 밑의 남만에는 맹획을 포함한 무려 '''12명'''의 장수가 이민족 장수로 등록되어 있다. 그리고 이 중 맹획과 올돌골은 지력이 좀 낮을 뿐, 무력은 무려 최대 92를 찍는 장수들이다. 축융부인도 최대 87. 그보다는 장수 숫자를 수월하게 더 늘릴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참고로 오는 도시 9개에 장수 수는 50이다. 이 시나리오에서 컴퓨터에게 위임을 맡겼을 때 다른 시리즈의 경우 촉이 성도까지 털리는 것은 거의 시간 문제인 반면, 6에서만 '''촉이 장안을 턴다'''. 거기에 성장 등의 문제로 위나라의 많은 무장은 좋은 능력치가 아니거나, 혹은 좋은 능력치를 받는 순간 수명이 다한다.
시나리오 별 독보적인 최강의 세력은 아래와 같다. 언급되지 않은 경우 독보적으로 강하다고 보기는 어려운 케이스.
사기적인 장수진[4] 이나 중원의 노른자위[5] 를 본거지로 하는 조조의 특성상 가장 빠르고 강하게 성장하는 세력이기도 하다. 유저가 조조를 컨트롤하지 않아도 군웅할거의 도시 2개가 10개가 되는건 시간 문제. 다만 상술한 하북 쟁란 시나리오에서 원소와 손책이 동맹을 맺을 경우, 손책에게 서주가 털리고 원소에게는 사예(하내-낙양)이 털리면서 멸망에 가까워지기도 한다.
대체로 유비나 조조, 원소, 하진[6] , 손견(손책, 손권) 세력 정도면 무난하게 천하 통일이 가능하다. 반대로 군소 세력으로 시작할 경우, 수색으로 인재를 제대로 물어 오지 못하면 주변 강대국인 인공 지능에게 쉽사리 털리기도 한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첩보력이 낮으면 무조건 농성전에 돌입하는데, 함정으로 대비하기엔 함정 자체가 돈이 많이 들고, 혼자이므로 내정 올리기는 한계가 있어 금 수급이 힘들기 때문이다.
장수의 수는 총 520명.
3.2. 이벤트
총 100개의 이벤트가 구현되어 있으며 주로 인물의 등용 또는 사망, 관직 임명, 아이템 입수, 하진 암살 이벤트와 적벽대전 이벤트가 주를 이룬다. 다만 겹치는 이벤트가 상당히 많고 (하진 암살, 적벽대전) 삼국지 5에서 구현되었던 유, 관, 장 삼형제 재회와 양호와 육항의 우정 이벤트는 아예 빠졌다. 반면 변량이 다를 경우 "공명이 스스로 출사"하거나 "조조가 스스로 거병"하는 이벤트도 볼 수 있다. PK에는 100가지를 모두 볼 수 있다. # 정리해놓은 블로그 참조.[7][8] 삼고초려와 십상시의 난이 변량이 다양하며, 적벽대전 전후 이벤트도 많다.
참고로 이 이벤트 덕에 (군웅에 상관 없이) 초반에 순욱과 순유를 얻어두면 나머지 모사진이 덤으로 딸려온다. 순욱이 정욱을 부르고 정욱이 곽가를 부르고 곽가가 유엽을 부르고, 유엽이 만총, 여건을 부르고, 만총과 여건이 모개를 부르고... 거의 무슨 다단계를 보는 것 같은 수준으로 모사진이 영입되어 온다. 그런데 이렇게 모사진이 영입되는 과정에서 꼭 모사진만 오는 것도 아니다. 만총을 부르게 되면 만총이 서황을 불러서 보너스로 무장이 생긴다.
한편 부하로 하후돈이 있고 진류땅에 있으면 하후돈이 전위를, 전위가 허저를 꼬셔와서 무장진도 보강이 된다. 역시 군웅엔 상관 없다. 하지만 이럴 수 있는 군웅이 결국 누구겠는가? 그러니까 반동탁시기에 조조를 하면 순식간에 발전하는 조조를 볼 수 있다. 그래서 신무장 플레이를 할 경우 반동탁 시기에 허창을 본거지로 시작하면 순욱, 순유가 등용이 가능해지고 조조군의 모사진을 완전히 빼올 수 있다. 다만, 양 옆으로 동탁, 조조라는 늑대들이 있다는 점은 주의(...) 무엇보다도 다른 군웅이 수색으로 위중에 한명만 데려가도 망했어요가되므로 무조건 이벤트로 데려올 생각은 말자. 특히 난이도 상급에서는 AI들이 은거 중인 재야 장수들을 가만히 두는 법이 없다. 해가 바뀔 때마다 첫 달, 늦어도 2월에는 다 뽑혀나가고 없을 정도.
손가의 경우에도 주유가 장소&장굉, 노숙을, 노숙이 제갈근을 천거하고, 장굉이 고옹을 천거한다. 역시 손씨 아닌 주군도 상관 없다.
촉은 형주에서 이적으로 마량&마속, 제갈량으로 방통이나 얻는 이벤트와 오호대장 정도. 오호대장 이벤트가 재미있는데 촉한의 장수들이 모두 모이면 관우, 장비, 조운, 황충, 마초로 오호대장 이벤트가 진행되는데 여기서 이 5명의 장수들 중 마초는 유비 휘하가 아닌데 위연이 유비 휘하일 경우 마초 대신 위연으로 오호대장 이벤트를 한다. 그래서 오호대장 이벤트가 2종류이다.
3.3. 전술 시뮬레이션 모드
첫 작품이라 그런지 이벤트도 적고 전술보단 운에 더 많이 좌우되는 경우가 많으며, 어느 전투이든 공격측 부대는 무조건 수비측보다 사기가 20 낮은 상태에서 시작한다.[9][10] 특히 원군 도착 타이밍이 대부분 랜덤[11] 이기 때문에 적군 원군은 4일째(2턴)에 칼같이 도착하는데 아군 원군은 10일째(4턴)가 되도 올 생각을 안하는 걸 보면 속터진다. 그리고 날씨도 랜덤이기 때문에 어떤 판은 화공으로 짭짤하게 재미를 볼 수 있는데, 어떤 판에서는 비가 와서 화계를 못 쓰거나, 바람이 역풍이라서 안 쓰니만 못할 판도 있다. 이럴 때는 다시 시작하는게 속 편하다. 삼국지 6은 전술폭이 좁기 때문에 깨고 싶으면 어찌 되었든간에 총대장 다구리로 가게 되어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깰 수 없는 부분도 있다. 통상 시나리오에서의 전투는 야전과 공성전 모두 펼쳐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두 전투를 30일 안에 모두 승리해야 하기 때문에 사용할 수 있는 전술의 폭이 좁지만 전술 시뮬레이션의 경우 공성전 없이 야전만 승리하거나 공성전만 펼치면 되기 때문에 제한시간이 넉넉해져서 다양한 전술을 사용할 수 있다.
공통된 공략으로는, 도발을 사용해 군량고나 본진 점거(야전) / 성문 돌파(공성전)을 이용하는 것이다.
- 조조
- 정도 전투: 여포가 2만명의 기병을 이끌고 있는데다 일기토로 여포를 확실히 이길 무장도 없다. AI는 장료-고순 순서로 아군 본진을 향해 이동하므로 일기토를 걸어서 잡아내면 된다. 여포에게 돌격하는 것으로는 이길 수 없다. 위전은 장패나 후성에게 걸면 된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조조로 여포 근처에 다가간 다음 도발을 하고 나머지 부대로 본진을 점거해서 간단히 끝낼 수 있다. 만일 도발-점거를 사용하고 싶지 않으면 장료와 고순이 본진으로 달려오게 유도한 후에 잡고 나서 아군 전원을 후성-장패 순으로 돌격해 전멸시키면 여포 군의 전의상실로 승리할 수 있다. 여포 부대에 돌격시키는 건 앞선 두 기병 부대를 잡느라 소모된 아군의 병력과 날짜 소비가 너무 심해 승리가 불가능하다.
- 백마 전투: 유비는 관우의 부대를 보고 달아난다.[12][13] 관우와 서황을 이용하여 안량과 문추를 일기토로 제거하고 사기를 떨어뜨려 이기면 된다. 원소를 집중공격하는 것은 기병 2만을 끌고 있어서 힘들고, 도발도 잘 먹히지 않는다. 조금 위험한 방법이지만 총대장 일점사도 가능하며, 이 경우 조조는 최초 3일 동안은 원소군 쪽으로 통상 속도로 이동시켜 원소군과의 거리를 좁혀서 위전성공률을 높인 후 이후 돌진으로 본진으로 복귀한 후에 본진에서 화계와 위전으로 문추, 안량을 최대한 막아야 하며 나머지는 돌격 진형으로 원소에게 돌진시키면 된다. 안량이 조조의 병력을 크게 깎아먹겠지만 안량, 심배 둘이서는 관우, 서황, 장료, 위속의 공격력을 이길 수 없다. 또한 원소는 항상 대기상태이기 때문에 병종의 유리함을 누리지 못한다.
- 관도 전투: 작전을 게임 시작과 동시에 알려준다. 총대장 일점사로 끝낼 수 있다. (원소는 보병 1만4천 밖에 없다.)
- 동관 전투: 동관을 뚫으려 하지 말고, 배를 타고 우회해 접근한다. 7일째가 되면 마초에게 도발이 가능한 거리까지 근접이 가능한데, 한 부대는 본진 점거를 명하고 나머지 부대는 마초를 도발해 본진을 점거해서 이기는 것이 가장 좋다. 아니면 군량고를 지킬 부대 하나만 남겨놓고 적 장수들이 전부 멍청하다는 점을 이용, 조조를 포함한 나머지 부대를 이끌고 가서 마대를 직접 공격하여 구원군을 쫓아내버리고 위전으로 각개격파하는 방법도 있다. 참고로 무력 97 / 통솔 78의 마초가 철기병 2만을 이끌고 있어서 쫄기 쉽지만 아군은 조인, 서황, 허저 등 에이스가 잔뜩 참전중이고[14] 상성우위 병과가 무서운 건 상대에게 공격 커맨드를 실행중일 때이므로 항상 대기 상태로 있는 총대장의 경우 공격력이 크게 낮아져서 아군이 전원 돌격하면 오히려 마초가 큰 피해를 입는다. 화계 성공률이 높은 조조가 화계로 나머지 마초 군단, 마대 군단을 묶어두는데 성공하면 조인, 서황, 허저가 마초의 병력을 순식간에 깎아내리기 때문에 동관을 우회하는 방법으로 조홍을 포함한 전 부대를 마초에 돌격시키면 4일차에 마대 군단이 참전하더라도 군량이 털림과 동시에 마초를 사로잡을 수도 있다.
- 형주 공방전: 조인의 부대와 통솔력이 높은 부대 하나를 남문, 나머지는 각각 서문과 동문에 하나씩 배치시켜 수비하고 방침은 원군이 올 때까진 전부 정무청 수비로 돌리자. 특히 남문이 빨리 뚫려버리기 때문에 남문 수비부대는 돌진으로 행군속도를 설정하고 다음턴에 임전으로 바꿔야 정무청의 방위도가 깎이는 걸 방지할 수 있다.[15] 원군인 우금, 방덕, 서황은 기병을 끌고 오므로 오는 순간 공세로 전환하여 각개격파하면 상성상 손쉽게 털어버릴 수 있다. 특히 서문과 동문이 뚫리기 전에 원군이 오면 직접 공격 명령을 내리지 말고 이동명령으로 성벽을 끼고 돌아 뒤에서 들이치는 것이 좋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적이 정무청에 접근하는 것은 막아내는 것이 포인트. 원군이 바로 도착하지 않으면 진다.
다른 방법으로 만총으로 남문을 막은 후[16] 나머지 세 부대는 성 밖으로 뛰쳐나가 왕보에게 일기토를 거는 방법이 있다. 4일째에 관우군이 남문으로 접근하면 만총으로 화공을 가해 진군을 저지하고 계속 일기토를 걸면 그렇잖아도 사기 수치에서 밀리는 관우군은 일기토 거절로 인한 사기 추가감소+상대적으로 약한 왕보 부대에 대한 집중공격으로 사기가 뚝뚝 떨어져 13일 쯤 되면 사기가 10 내외로 떨어지게 되어 원군이 늦게 도착하더라도 결국 사기가 0이 되어 전의상실로 퇴각하게 된다. 관우군의 부대 일부가 동문과 서문을 두들겨 뚫고 들어가 정무청을 두들기겠지만 정무청 함락보다 관우군의 전의상실이 더 빠르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원군이 늦게 와도 수비병력만으로 클리어가 가능하고 원군이 일찍 오는 경우에도 원군에 아무 명령을 내리지 않아도 될 정도다.
가끔 낮은 확률로 양양성의 민중들이 의용군으로 편입되기도 한다.
가끔 낮은 확률로 양양성의 민중들이 의용군으로 편입되기도 한다.
- 손책
- 우저 공방전: 진무는 배반 커맨드가 가능하며,[17] 모든 부대가 시작 위치에서 유요 부대의 도발이 가능하다. 유요를 도발해 성문을 여는 한편 착융이나 장영에게 위전 커맨드를 내리고, 정무청을 점거하는 것이 가장 속전속결 클리어가 가능하다. 유요가 통솔과 무력이 낮은 점을 이용해 총대장 유요를 일점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주태와 장흠의 원군도 오기 때문에 질래야 질 수가 없는 전투.
- 강하 전투: 능통은 방종 상태로 전환한다. 황조의 지력이 낮고 휘하 부대도 소비 하나라 군량고에 접근하지 않기 때문에 소비의 부대를 위전으로 묶어놓고 여몽의 부대로 도발을 한 뒤 감녕의 부대로 본진을 점거하면 어이없을 정도로 빠른 승리를 거둘 수 있다. 설령 황조의 부대가 도발에 걸려들지 않더라도 소비의 부대만 잘 묶어주면 총대장 전멸도 가능하다.
- 적벽 전투: 병력 수는 열세이지만 수군이 유리한 전장의 특성상 100% 수군인 아군이 훨씬 유리하다. 조조군 본진이 육지에 있긴 하지만 적벽지역 전체가 수군병 우세 지역으로 지정되었기 때문에 육지에서도 수군병이 보병을 압도한다. 조조 일점사로도 손쉽게 털어버린다. 아군 4부대를 모두 조조군 공격으로 보낼 때 공격부대의 방침을 통상이 아닌 돌격[18] 으로 지정하고 조조 일점사를 택하고, 참군 노숙으로 허저에게 위전을 사용하다가 정보 군단이 증원으로 오면 참군 감택 역시 허저에게 위전을 사용한 후 원군 전원을 조조에게 보내고 우금 군단이 주유에게 접근할 때 노숙으로 문빙에게 위전을 보내면 유비군의 증원이 오기도 전에 조조를 먼저 퇴각시킬 수 있다. 원군 중 낮은 확률로 장비가 방종에 걸리지만 큰 지장은 없다.
- 유수 전투: 휘하 부대 중 한당을 제외한 3부대가 자칫하면 방종 상태가 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이번 전투는 적의 경우 총대장인 조조를 제외한 나머지 부대장들의 지력이 낮고 부대수도 적은 대신 병력 수가 많고 똑같이 100% 수군이다. 부대 당 배당병력이 적기 때문에 위전을 잘 활용하면서 각개격파 당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적이 접근하기를 기다렸다가 허저든 조홍이든 위전을 걸고 위전 건 부대를 집중공격하면 끝. 아니면 총대장 일점사를 택하고 위전으로 허저의 부대를 혼란시키면 된다. 위전이 먹힐 경우 아군의 공격부대는 넷, 조조의 유효공격부대는 조홍 하나만 있게 되어 조조의 병력이 더 빨리 줄어든다.
- 이릉 전투: 형주공방전처럼 참군이 없지만 관도전투처럼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적의 원군과 아군 원군이 4일째에 칼같이 도착하므로 육손의 부대를 잘 관리하면서 유비의 부대를 잡거나 한 부대씩 각개격파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한 부대씩 각개격파할 때에는 적의 원군 총대장인 황권의 부대를 먼저 전멸시켜 적의 원군을 패주시킨 다음에 나머지 부대를 잡는 것이 좋다. 다른 전략으로 유비를 잡아 죽이면 다른 거 다 무시하고 그냥 미션이 해결된다. 육손과 손환의 부대로 유비에게 돌격하면서 나머지 부대로는 황권부대 총공격 or 본진수비를 하자. 아니면 그냥 다 때려치우고 육손 군단을 총동원해 유비 부대에 돌격시키고 원군으로 온 손환 군단으로 본진을 사수하면 교전 2일만에 유비 부대가 털리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육손 군단은 전원 수군인지라 주태의 경우 부대 공격력이 평지에서의 철기병급으로 강력하고 나머지 장수들도 기병급 공격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수상에 본진을 두고 보병으로 편성된 유비 부대는 순식간에 전멸당할 수밖에 없다. 참고로 이 전투에서 황충이 등장하는데 황충은 정사에서는 이릉대전이 일어나기 1년 전에 사망했고 연의에서는 동오 정벌 도중 유비군이 이릉에 진을 치기 전에 사망했다.
- 유비
- 박망파 전투: 초기 3명의 전술 시뮬레이션 모드 중 난이도가 어려운 편이다. 연의에서야 화계를 써서 잡았다지만 삼국지 6은 화계가 공격용이 아닌 접근방해용에 지나지 않아 불질러서 몰살하는게 불가능하다. 적군의 경우 머릿수도 아군보다 많으며 단위부대 당 병력도 최소 12000명에서 19000명이고 하필이면 이 중 이전의 부대가 육전 최강인 기병이다.[19] 또한 적 장수들이 모두 허접하기는 커녕 조조 진영에서 에이스급인 명장들이라 지력도 결코 낮지 않아[20] 참군이 지력 최강인 제갈량인데도 불구하고 위전 성공률도 희박하다. 심지어는 총대장인 하후돈 역시 지력만 평균 수치라면 모를까 냉정 수치까지 높은 장수여서 도발로 끌어내서 군량을 탈취하는 작전도 사실상 봉인.[21] 방법은 화계 명령으로 적의 진군을 지연시킴과 동시에 부상을 유도하여 적장들의 능력치를 조금씩 떨어뜨려 위전을 걸기 쉬운 상태로 만들어 혼란에 빠뜨린 후 돌격이나 일기토로 각개 격파여 사기를 떨어뜨리는 방식이 유효하다. 위전이 잘 먹히지는 않겠지만 혼란이 아주 불가능한 건 아니니 안 하는 것보단 나으며, 특히 기병대인 이전의 부대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본진에 접근하는 건 최대한 지연시켜야 승산이 있다.
다른 방법으로는 조운이나 관우를 어느 정도 전방으로 보내서 대기하도록 하고 적들이 지나갈 때 중간에 화계를 걸어서 이전과 우금을 아예 떨어트려 놓는 방법이다. 이전은 기병이지만 우금은 보병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오다가 두 부대의 거리가 벌어지게 되는데, 이를 이용하여 화계를 써서 이전만 보내고 우금은 잡아둘 수 있다. 관우나 조운을 보내는 이유는 유봉과 장비 둘의 지력이 시원찮기 때문에 애먼 데만 불이 붙어서 불 사이로 다 빠져 나가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기 때문. 물론 화계 걸러 간 부대 이외의 나머지 세 부대도 놀려두면 안 된다. 이전 한 부대라고 해도 기병의 위력은 어마어마하기 때문. 유비의 본대와 약간 앞으로 겹치도록 배치해서 수비력을 늘림과 동시에 파고 든 이전에게 넷이서 집중적으로 화계를 걸어주자. 높은 확률로 혼란에 빠져서 클리어하기 쉽게 된다.
또다른 방법으로 이전과 우금은 무시하고 관우, 장비, 조운을 하후돈에게 돌격시킨 후 유비와 유봉으로 본진을 사수하게 하여 하후돈을 먼저 퇴각시키는 방법이 있다. 4일차에 박망파 하면 떠오르는 산과 숲 사이의 좁은 길에서 양군이 마주치면 조운, 관우로 화공을 걸어서 이전의 진군로를 막아 유비 본진에 다다르는 걸 늦추고 7일차에 유비와 함께 본진을 지키던 유봉에게 저지 혹은 돌격 명령으로 이전의 길을 가로막게 하면 이전이 유비 본대에 도달하는 시간이 늦춰져 유비의 병력보다 하후돈의 병력이 먼저 0이 된다.
또다른 방법으로 이전과 우금은 무시하고 관우, 장비, 조운을 하후돈에게 돌격시킨 후 유비와 유봉으로 본진을 사수하게 하여 하후돈을 먼저 퇴각시키는 방법이 있다. 4일차에 박망파 하면 떠오르는 산과 숲 사이의 좁은 길에서 양군이 마주치면 조운, 관우로 화공을 걸어서 이전의 진군로를 막아 유비 본진에 다다르는 걸 늦추고 7일차에 유비와 함께 본진을 지키던 유봉에게 저지 혹은 돌격 명령으로 이전의 길을 가로막게 하면 이전이 유비 본대에 도달하는 시간이 늦춰져 유비의 병력보다 하후돈의 병력이 먼저 0이 된다.
- 낙성 공방전: 유일하게 함정이 깔려있는 미션이라 사기가 0이 되어 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첫 턴에 위연은 방종 상태로 전환. 아군이 임전으로 다가가기 전에 위연이 함정을 다 밟아버리므로 의미가 없다.[22] 북쪽 성문은 산악병이 아니면 접근할 수 없으며 장임은 도발에 걸리지 않는다. 최대한 빠르게 남쪽 성문을 따고 정무청을 점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적의 원군은 아군의 원군 총대장인 제갈량의 부대를 우선 공격하므로 조심할 것.[23] 제갈량 부대는 이동 명령으로 따로 빼서 오의 군단이 제갈량을 쫓느라 공성전 중인 본대에 피해가 없도록 컨트롤하면 좋다. 나머지 제갈량 군단은 그냥 정무청 점거 명령만 내리면 안 밟아도 되는 함정을 밟을 우려가 있으므로 제갈량이 지나간 길로 강제 이동 명령을 내린 후 가도를 통해 이동하도록 하는 게 좋다. 원래대로라면 방통이 사망한 후 제갈량이 구원군을 이끌고 와야 하지만 게임 시스템의 한계로 참군인 방통은 무슨 일이 있어도 전투 중 죽지 않는다.
- 정군산 전투: 총대장 일점사가 가능. 다만 본대 병력이 적기 때문에 원군이 늦게 오면 시간에 쫓길 수 있다. 원군의 휘하 부대도 방종에 빠질 위험이 있다.
- 남만 토벌전: 총대장 일점사 혹은 본진 점거로 인한 승리가 가능. 그러나 애초에 전체적인 난이도가 높은 유비편 아니랄까 봐 만족병의 성능이 일반 보병보다 좋기 때문에 원군 타이밍이 좋지 않으면 지기도 하며 본진을 점거한다 해도 다른 부대에 가로막혀 병력만 잃기도 하니 상황에 따라 전략을 선택하는 걸 추천한다. 추가로 낙성 공방전 만큼 확률이 높지는 않지만 위연이나 조운의 부대가 방종으로 빠지는 돌발상황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니[24] 이 점도 염두에 두자. 참고로 보병은 산악지대에서 공격력이 상승하고[25] 맹획의 본진은 산악지대 끄트머리에 걸쳐있으므로 맹획 부대를 칠 때 촉군을 산악지대로 이동시켜 공격하면 맹획 병력을 빠르게 줄일 수 있다.
- 기산 전투: 총대장 일점사가 가능하지만 곽회의 부대가 기병이며, 적의 원군 역시 전부 철기병이라 일찍 등장할 경우 조진의 부대 잡기 전에 제갈량이 먼저 광속 퇴각할 수 있다. 그리고 가끔씩 마대, 장포, 관흥이 방종 상태로 전환되어 조진에게 돌격하는지라 골치가 아프다. 다행히도 이번 전투에서 곽회는 냉정도가 높은 장수인데도 불구하고 참군인 마속의 위전 성공률이 높은 편이니 병목 지대에서 화계로 진군을 지연 시킨 후 모든 기병대를 혼란에 빠뜨려 일기토나 돌격으로 각개격파시켜도 사기 저하로 승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의외의 사실 하나만 알면 상당히 쉬운 전투인데, 산에서는 기병보다 보병이 유리하다. 심지어 철기병마저도! 정확히는 평지에서 상성 차이가 너무 나던 두 병과가 산으로 올라가면 보병에 공격력 보너스가 주어지면서 상성 차가 줄어들어 싸울 만한 수준으로 바뀌는 것. 산으로 적을 유인하여 섬멸하면 이긴 것이나 다름없다. 위전으로 혼란에 빠진 장수에게 일기토를 거는 것도 효과적으로 부대를 없애는 방법 중 하나다. 하지만 촉군 무장들이 일기토 작전이 빈약해 곽회를 확실하게 끔살낸다는 보장이 없고 기산 전장에서는 기병에 보너스 능력치가 주어지지 않아[26] 다른 곳에 비해 기병이 약해진다고는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산악 지대에서도 기병과 철기병은 강력하기 때문에 통솔력 97의 제갈량일지라도 화계와 위전으로 적을 적절하게 저지하지 못한다면 일점사에 견디지 못하고 병력이 전멸하는 경우도 많이 생길 수 있다. 맨 앞에서 말한 총대장 일점사 방법으로는 제갈량 군단 전원이 전진해 전장 중앙의 산악 지형까지 전진한 후 4일차에 철리길 군단이 증원으로 등장하면 곽회에게 위전을 걸어 혼란시킨 후 제갈량은 본진으로 돌아가고 나머지는 조진에게 돌격시키면 클리어가 가능하다. 철리길 군단은 제갈량을 쫓다가 조진을 구원하러 위군 본진으로 달려가는데 거기까지 달려가는데 걸리는 6일 동안 조진을 최대한 조지면 된다. 조진은 돌격에 의해 혼란에 빠져 병력이 빠르게 줄어들면서 퇴각하거나 사로잡힌다. 만일 조진의 병력이 충분히 빠지지 않았는데 철기병이 다가오면 왕평으로 화공을 가해 진군을 저지하면 된다.
- 사마의[27]
- 가정 전투: 사마의의 미션은 모두 난이도가 높다. 총대장 일점사보다는 군량고 탈취를 해야 승산이 생기며, 날씨와 풍향이 안따라주면 이기기 힘들다. 사마사, 신탐, 신의가 방종 상태에 빠질 확률이 꽤 있다.[28] 병력 수도 위연군이 1.5배 많고 전장의 대부분이 평지인데 상대의 군세의 절반 가량이 기병인지라[29] 아군이 열세이므로 사마사나 사마의로 하여금 위연을 도발해 꾀어내어 군량을 탈취하는 것 정도가 승리의 관건. 아니면 일기토로 이기는 방법도 있다. 참군으로 같이 온 사마소를 이용하여 위전을 보내면 적 부대를 혼란시킬 수 있는데, 이때 일기토를 걸면 어쩔 수 없이 응할 가능성이 높다. 제일 좋은 건 장합으로 일기토를 걸어서 잡는 것이다. 장합의 무력이 높은 편이지만, 나머지 쩌리들도 싸우다 도망가면 되니까 상관없다. 특히 사마사는 교체 작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장합으로 교체해 주면 된다! 이렇게 하나씩 적 부대를 격파하면 사기가 바닥에 떨어져서 승리하게 된다. 참고로 왕평도 교체 작전으로 일기토 도중 빠져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보통 주변에 있는 장수가 마속이나 고상인지라 기껏해서 빠져나가도 교체 없이 다시 싸우러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니면 사마의를 제외한 전원을 위연에 돌격시키고 사마의는 화계와 거짓전령을 사용해 위연군단의 공격을 지연시키는 방법이 있다. 화계 때문에 날씨 운이 따라줘야 하지만 4부대로 위연에게 돌격 명령을 내리면 위연이 부상을 입거나 위연 부대가 심심찮게 혼란에 빠지는 경우가 생겨 위연의 병력이 빠르게 줄어든다. 거짓전령은 기병을 이끌고 있어서 위협적인 왕평에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전투 전 짤막한 스토리에서 가정의 군사를 이끄는 장수가 마속으로 나오지만 인게임 총대장은 위연이라는 오류가 있다. 제일 좋은 방법은 본진에서 버티면서 장합으로 일기토를 시켜서 무장들을 잡는 방법이 있다. 제일 먼저 왕평에게 혼란을 건 다음 일기토로 잡아주고 마속, 고상에게 화계를 걸어서 부상을 입힌 다음 혼란을 걸고 일기토를 걸면 마속도 잡을 수 있다. 가끔씩 화계로 부상 횟수가 누적되면 마속이나 고상의 경우 일기토에서 전사하는 경우도 간혹 있다.
- 오장원 전투: 적의 본대가 전부 산악병 아니면 기병이라 여기에 적의 보병 증원군까지 합세하면 아군의 기병대가 빨리 도착해주지 않는 한 제아무리 조조 못지 않은 통솔력 탑급인 사마의라 해도 오래 못 버틴다. 적의 기병대에 위전을 걸어 진군을 최대한 지연시키면서 원군으로 증원군을 격퇴시킨 후 위협적인 기병부대부터 혼란으로 각개격파하는 식으로 사기를 떨어뜨려야 한다. 원군이 얼마나 빨리 도착하는지가 포인트, 즉 운이 상당수 작용한다. 이 전투는 전투부대가 양 군을 합해 20부대 35만이 넘어가는 대규모 전투라 화끈한 전투를 볼 수 있다. 약간 운이 따라줘야 하지만 더 쉬운 방법도 있는데 곽회가 증원군으로 기병대를 이끌고 온다면 그걸 한꺼번에 이끌고 제갈량만 두들겨패주면 쉽게 이길 수 있다. 대부분은 제갈량의 부대가 전멸되면 퇴각하지만 가끔 제갈량이 포로로 잡힐 때도 있다.
- 양평 포위전: 사마의가 공손연의 난을 진압할 때 3만으로 15만명을 이겼다는 연의의 서술을 더 다운그레이드하여 2만4천명으로 6만명을, 그것도 공성전으로 깨부숴야 하는 막장 미션. 성문은 도발 없이 깨부술 수 없으므로 5부대는 전원 화살 사정거리 밖에서 도발 후 적군 총대장 부대 섬멸이 아닌 정무청 점거를 해야 한다. 적의 AI는 사마의 부대를 노리므로 병사가 일정 이하가 되면 적절히 도망가는 것이 필수. 혹은 이동명령을 이용 화살 사정권 바깥에서 성벽을 끼고 돌아가 서문을 집중 공격해 뚫어 버리고 정무청을 점거하면 간발의 타이밍으로 승리할 수 있다.
- 수춘 포위전: 그나마 앞의 미션보다는 낫다. 원군을 이용하여 정무청을 함락시키는 것이 정공법이나 오군의 원군이 먼저 온다면 클리어는 힘들다. 이 전투는 초기 병력이 22000 vs 77000으로 조모에게 있어서 절망적이고 양쪽 다 원군이 오면 52000 vs 175000이라는 압도적인 군세의 차가 난다. 오의 손량군은 뽑지도 못하는 기병을 어디서 구해왔는지 기병을 6만이나 가져오므로 정무청 점거 시 오군에게 화계 및 거짓전령을 적극적으로 써야 한다.
- 오 토벌전: 아군은 수군병이 총대장인 왕준 뿐이다. 다른 부대로 군량고를 최대한 화계를 사용해 가며 지키고 왕준과 나머지 부대는 모두 총대장 일점사로 잡아내야 하는데 어느정도 운이 따라줘야 가능하다. 왕준이 아닌 다른 부대를 남겨 두면 통솔력도 높지 않고 보병으로 적 수군을 막아야 하는 상황이라 100% 군량고가 털리기 때문에 쉽지 않은 전투다. 게다가 장제는 도발도 잘 걸리지 않는 데다 휘하 병력도 가로막는 상황이 발생하니 본진점령도 어렵다. 경우에 따라서는 왕준을 남겨두고 두예의 원군을 기다린 후에 장제를 잡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병력 수 면에서 손호 측이 열세인 상황이라 장제를 지킨답시고 병력을 하나씩만 보내므로 최초에 공격해오는 심영을 빠르게 퇴각시킨 후 원군으로 온 두예 군단으로 장제 주변의 병력들을 끌어내 사흘 동안 쫓아가게 만들고 왕준 군단으로 장제에게 돌격시키면 된다. 장제 본인은 수군병을 통솔하고 있지만 대기 상태인지라 공격력이 하락하고 방어력이 상승한 상태이므로 아군 보병이 생각보다 큰 피해를 받진 않는다.
공격측에서 플레이할 때는 총대장을 도발로 끌어내고 본진을 점령하는 것이 가장 쉬운 길이며 수비측일 때는 '''총대장을 잡으면 무조건 승리한다'''라는 법칙을 이용해서 클리어할 수 있으며, 이 방법이 불가한 경우는 일반적으로 힌트를 주는 편이다. 예를 들어 정도 전투의 여포나 백마 전투의 원소를 보면 병력도 풀로 채워져 있는데 아군은 전부 보병일 때 문추, 안량과 함께 기병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대개 이와 같은 스테이지는 다른 부하부대를 하나하나 일점사해서 사기를 떨어뜨리는 방법이 주효하다. 심지어 동관 전투의 마초는 철기 20000이라는 무지막지한 수를 자랑한다.
한편 공성전의 경우 항상 희한하게도 총 병력이 수비하는 적군이 더 많은데 이 경우에는 수비가 약한 성문 하나를 집중 공격해 뚫어 버린 후 바로 정무청을 공략하란 뜻이다.[30]
이런 상황들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예외적인 가정 전투의 경우, 역사/연의 고증따윈 무시하고 아군 병력이 훨씬 적음+병력의 질도 딸림+장수의 수도 차이없음+일기토도 불가능이라는 여러 악재들을 가지고 있어 어떻게 깨라는건지 당황할 수 있으며, 도발을 통한 군량고 탈취가 가장 정석적인 방법이다.
유일한 수성전인 형주공방전에서는 원군이 제 때 오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성문이 파괴되기 전에 미리 한 부대를 정무청으로 빼서 정무청 방위도가 깎여나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31]
3.4. 인간 관계와 꿈
3.5. 직위
삼국지 6에서 후한 황제가 신하라고 할 수 있는 군주들에게 내리는 관직명이다. 물론 후한 말기의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직위는 한 황실 조정#s-4의 역할을 맡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명목상의 이름일 뿐이다. 그럼에도 게임 내에서 직위는 매우 중요한데, 부하장수들에게 장군직을 수여하려면 직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만약 직위가 없다면 한번 출진에 증원군 없이 최대 동원 가능한 병력이 군주 2만과 부하 4명에게 5천씩 총 4만, 부하들만 내보내면 총 2만 5천에 불과하기 때문에 야전에서는 어떨지 몰라도 농성전에서는 성문 부수기도 힘들다. 반면 황제 직위인 군주의 경우 증원군 없이 최대 10만의 병력을 한번에 동원할 수 있기에 그 위력이 차원이 다르다. 이러한 이점 때문에 높은 장군직은 보통 무력이 높은 무관들에게 주게 되는데, 이러한 무관들에게 장군직까지 주게되면 비장군 병력 9천으로 무력낮은 상대 군주의 병력 2만을 쓸어버릴 수 있을 정도이며 농성전 또한 전멸 부담없이 성문을 공략할 수 있게된다.
이에 따라 부하들의 추천으로 주지사나 주목이 되는 것이 아니라면 직위 상승은 후한 황제에게 대부분 의존하게 된다. 후한 황제를 옹립하지 않은 군주는 황제의 밀서를 받고 토벌을 수행하거나 상대 군주의 속보이는 의도에도 수여 명령을 받아들이는 등 어떻게든 작위 올릴 기회가 있다면 응하는 것이 좋은 반면, 후한 황제를 옹립한 군주는 그저 알현을 통해 황제의 요청을 받아들이면 작위가 빠르게 오르기에 황제를 옹립한 세력은 빠른 속도로 세력을 키워나갈 수 있다. 시나리오 시작 시점에서 이미 높은 직위에 있는 조조나 원소같은 군주들은 유능한 부하들까지 데리고 있기에 이들로 시작하면 천하통일 난이도가 크게 내려가고, 반대로 이들을 공략해야하는 다른 군주로 스타팅을 한다면 스타팅부터 난이도가 크게 올라간다. 세력 변동의 변곡점 또한 기존에 후한 황제를 옹립한 세력의 본부를 함락시켜 후한 황제를 자신의 본부로 데려오는 시점이 된다. 여러모로 삼국지 6에서 핵심적인 부분을 담당한다고 할 수 있다.
한 황실의 신하로서의 직위는 승상까지만 있으며, 이 위치에 오르게 되면 부하들이 군주를 주공이나 님으로 말하지 않고 승상이라고 말한다.[32] 정사 삼국지에서 동탁이 자리했던 상국은 구현되지 않았다. 그리고 조건을 갖춘다면 그 위에 있는 공, 왕, 황제도 노려볼 수 있다. 이정도가 되면 명목상으로도 한 황실의 신하가 아닌 제후나 그 이상의 취급을 받으며, 부하들이 군주를 부르는 명칭 또한 주공이 아닌 각하, 전하, 폐하라고 말한다.
통상적으로는 세력의 크기에 따라 내정 BGM이 바뀌지만, 조조, 손권, 유비와 이들의 직계 가족이 공 이상의 작위를 가지게 되면 통상 BGM 대신에 전용 BGM이 재생된다. 이 BGM은 맨 처음 게임을 시작하여 세력을 고를 때 나오는 이벤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단, 손자부터는 적용되지 않는다. 조비까지는 전용 BGM이 나오지만 조예부터는 기존의 BGM이 나온다.
3.5.1. 종류
3.5.2. 수여
직위를 수여받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직위는 주자사, 주목은 여러 명이 가질 수 있지만 그 위로는 승상까지 한자리에 한 군주만 임명이 된다. 자신의 직위 위에 타 군주가 자리잡고 있다면 2단계를 뛰어넘어 직위가 수여된다. 다만 이렇게 뛰어넘을 수 있는 것은 3단계가 한계로, 만약 자신의 위로 3단계까지 직위가 다 차있다면 수여를 받을 수 없다. 만약 플레이어 직위가 대사마인데 승상 군주가 있다면 해당 군주의 세력을 완전히 소멸시켜야 승상이 될 수 있다. 아래의 방법들을 활용하여 승상까지 직위를 올릴 수 있다. 그 위의 직위인 공, 왕, 황제는 후한황제로부터 수여받을 수 없으며 특정한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직위가 오를 수록 많은 이점이 있지만 '''위위부터는 황제의 권위를 넘보는 것으로 판단하여 왕좌, 대의의 꿈을 가진 장수들과 회견을 해보면 충성도 100의 신하들이 아닌 이상 조금씩 불만을 내보이기 시작한다.''' 물론 초기 설정부터 해당 직위를 갖고 있는 경우는 해당사항이 없기 때문에, 많은 통상 시나리오에서 승상 이상의 직위를 갖고 시작하는 조조가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한다. 같은 이유로 하진, 동탁, 심지어는 이각도 승상의 지위에만 의지해서 세력을 꾸려나갈 수 있을 정도이다. 만약 신장수나 직위가 낮은 장수로 황제 엔딩을 보겠다면 옥새로 자칭하거나 황제 알현을 자주하기보다는 천하통일 막바지 시점에 빠르게 작위를 올리는 것이 낫다.
- 알현을 이용하는 방법
- 직위 명령을 수행하는 방법
- 황제의 밀서를 받는 방법
- 특정 지역을 점유하여 주자사, 주목으로 부하들에게 추천받는 방법
3.5.3. '공' 수여
공, 왕, 황제 직위에 대한 정보는 다음 내용을 참고하였다.
공, 왕, 황제의 경우 반드시 회견을 해야하므로 군주 1명, 군사 1명, 진언자(제안자) 1명, 회의 출석 장수 6명으로 최소 9명의 장수가 있어야 한다.
- 후한 황제가 임명
- 후한 황제 옹립 상태
- 직위가 승상
- 후한 황제의 인덕이 20 이상 30 미만
- 꿈이 패권인 장수와 회견
꿈이 패권인 장수를 얻는 것은 어렵지 않다. 혹시라도 꿈이 패권인 장수가 없더라도 세력을 크게 구축하면 패권 장수는 재야에서 등용하기도 쉽고 포로로 사로잡았을 때 등용요구에 응할 확률이 높다.
- 수여
- 후한황제를 옹립한 왕이나 황제 직위인 군주가 수여
3.5.4. '왕' 수여
- 후한황제가 임명 (승상)
- 후한황제 옹립 상태
- 직위가 승상
- 후한황제의 인덕이 10 미만
- 꿈이 패권인 장수와 회견
- 후한황제가 임명 (공)
- 후한황제 옹립 상태
- 직위가 공
- 후한황제의 인덕이 20 미만
- 꿈이 패권인 장수와 회견
- 부하들이 추대
- 후한황제를 옹립하지 않은 상태
- 왕 또는 황제인 군주가 존재
- 꿈이 왕좌인 장수와 회견
- 수여
- 후한황제를 옹립한 황제 직위인 군주가 수여
3.5.5. '황제' 즉위
- 양위
- 후한 황제를 옹립한 상태
- 수도에 제도가 건설 중이지 않은 상태[35]
- 후한황제의 인덕이 0
- 꿈이 패권인 장수와 회견
- 추대
- 후한황제를 옹립하지 않은 상태
- 직위가 황제인 타 세력의 군주가 존재
- 군주의 인덕이 20 이상
- 꿈이 왕좌인 장수와 회견
- 자칭
- 후한황제를 옹립하지 않은 상태
- 옥새 소유
- 작위가 공 이하
- 꿈이 출세인 장수와 회견
3.6. 나이에 따라 변하는 스탯
삼국지 6에서는 인물들의 스탯이 처음 주어진 스탯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나이를 먹고 경험치를 쌓으면서 계속 성장하게 되어 있다. 하지만 성장속도와 성장폭은 해당인물의 성장특성에 따라 달라진다. 성장특성은 다음의 5가지가 있다. 5가지는 전성기를 누리는 시기도 각기 다르며, 전성기에 해당하는 연령에 도달해도 경험치가 적으면 능력치가 절정에 오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밸런스 면에서 굉장히 호평받는 부분인데 그 이후 삼국지 10까지는 다시 최대 능력치가 고정이었다가 삼국지 11에서 다시 능력 별로 변화가 설정되었고[36] 이를 실제로 게임에 반영할 지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삼국지 11에서는 경험치에 따른 성장이 기존 능력에 추가적인 수치를 얹는 것으로 변경.
- 신동 - 젊었을 때부터 뛰어난 능력을 보이며 엄청 늙을 때까지 지속된다. 30~64세가 전성기. 단 무력과 지력은 25세 때에 일정 경험치 이상이면 최상에 도달한다. 제갈량, 방통, 정욱, 강유 등의 인물이 해당된다. 조숙, 보통, 만성의 전성기를 합친 것이니 성장 유형 중 최고다.
- 유망주[37] - 신동만큼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전성기가 길다(35~54세). 기본 능력도 상급 수준의 장수들이 많으며 모든 면에서 꽤 괜찮다. 여포, 손권, 관우, 장비, 하후연, 가후, 장합, 태사자, 감녕 등이 이에 속한다.
- 보통 - 40~49세가 전성기이며 통솔력과 정치력이 무력, 지력에 비해 일찍 오른다. 상당수의 인물이 이에 속한다. 허저, 하후돈, 서황, 전위, 여몽, 주태, 황개 등이 있다.
- 조숙 - 젊을 때는 능력을 크게 발휘, 30 ~ 39세가 전성기이며 무력과 지력은 25세 때 일정경험치에 도달하면 최고치가 된다. 단 40세부터 능력치가 다운되기 시작하며 5년마다 무력과 지력이 2%씩 감소, 요절하는 인물 중에 이런 성향을 가진 인물이 꽤 있으며. 곽가, 순욱, 주유, 손책, 마초, 관평, 조창 등이 해당된다. 조숙인 장수인데 수명이 긴 장수라면, 늙었을 때 능력치 면에서 상당히 큰 피해를 본다.
- 만성 - 젊을 때의 능력치는 낮으나 고령이 되어서 능력치가 정점에 도달하는 타입. 50~64세가 전성기이며 이 타입의 특징은 통솔과 정치는 일찌감치 최고치를 찍지만 무력과 지력이 더럽게 안 오른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만큼 나이를 먹어도 앞으로 능력치가 떨어질 염려가 별로 없는 성장 유형이다. 조조, 유비, 사마의, 장소, 육손, 장료, 조운, 황충 등의 인물이 해당된다. 대체로 나이가 충분한 조조, 유비, 조운[38] , 황충 등은 큰 상관이 없이 오히려 능력치를 전성기로 써먹기 쉬운 반면, 만성인데 수명을 고작 3[39] 부여받은 장료나, 제갈량보다도 어린 육손의 경우 전성기 능력치를 써먹기 참 힘들다.[40]
경험치는 군무경험과 내무경험 두 가지로 나뉜다. 해당 경험치가 쌓여있지 않을 경우, 나이가 차서 전성기를 맞이해도 최대능력치를 찍지 못할 수가 있다.
군무경험은 말 그대로 군무와 관련된 일을 했을 때 올라가며, 해당 장수의 통솔력과 무력과 상관관계가 있다.
내무경험은 내정, 외교, 인사 등과 관련된 일을 했을 때 올라가며, 지력과 정치력과 상관관계가 있다.
매력의 경우는 군무경험과 내무경험의 영향을 모두 받는다.
초기에 설정된 장수들의 경험치는 나이에 따라 정해지는데, 설정값은 다음과 같다. 신장수는 약간 다르게 설정된다.
- 16~35세: (나이)×100
- 36세 이상: (나이)×120
- 15세 이하: (나이)×80
- 병법 - 삼국지 내에서 손꼽히는 전략가, 군사, 지장 등이 지니고 있으며, 전투 시 계략이 성공할 가능성이 조금 더 보장되며, 반대로 계략에 걸릴 가능성이 조금 낮다. 함정 설치 시 일반적인 무장보다 조금 더 낮은 금으로 설치할 수 있다. 일기토에서 유인 작전을 배울 수 있다.
- 무용 - 일반적으로 알려진 용맹한 장수들은 다 갖춘 특기다. 일기토 실행 시, "일기토라면 내가 가장 자신있어 하는 솜씨지."라는 대사로 쉽게 알 수 있는 특기다. 여담으로 여포는 "일기토로 나를 이길 자는 없을걸."이라는 ㅎㄷㄷ한 대사를 날려준다. 일기토에서 필살기와 호통을 배울 수 있게 한다.
- 도독 - 독자적으로 군대를 이끈 경험이 있는 장수가 갖고 있는 특기로, 총대장으로 삼기에 적절한 무장들이 주로 갖고 있다. 일기토에서 교체 작전을 배울 수 있다.
- 교섭 - 외교나 인사 쪽 커맨드에서 유리함을 점할 수 있는 특기다. 일기토에서 설득 작전을 배울 수 있다.
- 첩보 - 말그대로 첩보원으로서의 능력이 전부인 특기로 수색에 조금 더 유리하고, 첩보관으로 임명하면 마찬가지로 정보력이 더 상승되는 기대를 할 수 있다. 일기토에서 허보 작전을 배울 수 있다.
3.7. 이민족 시스템의 강화
삼국지 6에서는 이민족의 영향력이 강력해졌다. 삼국지 9를 제외하면 이렇게 이민족이 강한 시리즈도 드물다. 이민족왕, 이민족 클론 장수의 능력치는 통무지정매 순으로 80/80/50/50/50으로 병과도 강력한데 능력치도 기본은 되어 있어 굉장히 위협적이다. 애초에 통무 합이 160 이상인 무장도 생각보다 드물다는 것도 문제(...). 덧붙여 통솔 무력이 둘 다 80 이상인 무장은 거의 없다. 통솔 무력이 전작인 삼국지 4, 5보다 많이 너프된 장수가 많기 때문. 조조, 하후돈, 장료, 장합, 학소, 등애, 관우, 조운, 황충, 강유, 이엄, 손견, 손책, 주환, 마등, 장임 정도가 전부다. 게다가 일기토가 걸리지 않는 특성까지 있어서 참군으로 위전-강제 일기토 전법이 아예 안 통한다. 그런데 무장 중 이민족에 해당되는 인물들(가비능, 답돈, 미당대왕, 우돌 등)은 정작 능력치가 굉장히 구리다.
- 구현된 이민족 리스트
이민족이 중원 군주의 성을 함락시킨 후에는 그 성은 공백지가 된다. 그리고 포로 개념이 없어서 사로잡은 장수는 무조건 참수하거나 풀어주며 성에 남아있는 병력을 일부 잡아간다. 이때 이민족 군주의 인덕이 극히 낮아[45] 남은 병사들의 상당수는 도망가버려 실제로 한번에 가져갈 수 있는 병력은 그렇게 많지 않지만 이 정도도 쌓이면 무시 못할 수준의 병력이 된다. 만약 병력만 잔뜩 있고 장수는 1, 2명뿐인 도시를 함락시키는 데 성공한다면 병력 7만(…)의 이민족 세력이 탄생하는 악몽이 벌어지기도.
병력은 많으나 당해내기 힘든 장수진이라면 주저 없이 퇴각을 누르자. 병력 손실은 거의 없으며 이민족은 땅을 점령하지 않기 때문에 다시 수복하면 그만이다. 병을 이끌고 출진한 후 퇴각하면 퇴각 와중에 부대별로 몇 백의 병사를 잃지만, 공성전에 들어갈 시에는 치안이 떨어지므로 모든 공격을 함정으로만 막을 수는 없다.
그 외에 어차피 컴퓨터는(특히나 장수가 일정한 이민족은) 항상 같은 길로만 이동해서 온다. 따라서 이민족이 오는 길에 함정을 설치해 두면, 오면서 함정 다 밟고선 사기가 떨어져서 알아서 후퇴한다. 이 방법이 별다른 손실도 없고 대처하기 간편해서 더 좋지 않을까 싶다.
이들을 점령한다면 특수병과를 징병할 수 있으며 매년 1월 금 1000을 바치며 중국 이외의 나라와 교역이 가능해진다. 황제를 옹립한 상태에서 최소 6개 이상의 도시를 지배하고, 제도와 무역도시를 지배하면 랜덤 확률로 1월에 외국에서 금 1000과 군량 5000을 진상(조공)해온다. 진상을 오는 국가는 고구려, 대진국(로마 제국), 대완국, 왜국, 비상조(쿠샤나), 대식국(파르티아). 직접적으로 외교 관계를 맺을 순 없지만 소소한 재미 중 하나로 생각하면 편할 듯. 일본판에서는 로마 황제의 사신이 왔을 때 출력되는 대화창에서 가타카나와 히라가나의 용법이 반대로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46] 에러가 아니다.
공략 난이도는 (도발-본진 점령으로 꼼수를 쓰지 않는 이상) 저<<남만<오환<강<흉노<<산월.
- 저: 인접도시인 성도가 교역도시라 자원도 충분한데다 대도시라 병력 징발이 쉽다. 성도와 자동이 인접도시라 증원 공격이 편하고, 성도-자동에서 생산되는 산악병이 공격해 들어갈 때 유리한 지형 특성을 갖고 있다. 겨울에 가서 추위 때문에 사기가 좀 더 깎이는 경우가 아니라면 의외로 쉽게 병력 싸움이 가능하다. AI로 돌려놓았을 때 장노에게 자꾸 털리는 호구인 유장이 저를 점령하는 걸 보면 제일 쉬운 건 맞다.
- 남만: 건녕에서 쳐들어가는 편이 좀 더 쉽다. 지형이 산악병 유리이기 때문. 다만 적진과 아군 군량기지가 대놓고 산지에 있지는 않다 보니 산악병 필수는 아니라서 교지도 할 만하다. 그냥 보병 물량으로 밀어붙이면 된다. 만족병은 조금 센 보병 정도에 그치기 때문이다. 교지랑 건녕 모두 규모 1의 소도시임에도 인구 수가 의외로 충분해 도시 자체에서 공급되는 병력만으로도 충분히 승부가 된다. 그리고 교지는 교역도시라는 점도 나름 도움이 된다. 단지 저와 달리 증원 공격이 힘들고,[47] 교지는 인접 도시가 남해뿐인데 남해는 산월에 저격당할 수 있기에 저보다는 좀 더 난이도가 있다. AI의 경우 기본적으로 건녕이 빈 도시이기 때문에 유장이 건녕을 소수 병력으로 점령했다 병력 충원을 못해서 간간히 털리기는 하지만, 한중왕 유비 시나리오 이후[48] 로는 거의 호구 수준으로 털린다.
- 오환: 인접 도시인 북평-양평은 서로 인접 도시이며, 둘 모두 교역도시라 자원은 넘쳐나고, 요격 시 평지에 위치한 아군 군량고를 지킬 기병을 자체 생산 가능한데다 적의 본진이 산에 위치해 있어 보병으로 철기병을 상대하기 쉬운 위치라는 점이 공략 포인트.[49] 그리고 어차피 시나리오 4 이후에 오환과 인접하게 되는 원소나 이후 오환과 접하게 되는 조조 입장에서는 후방을 미리 안정시킬 필요가 있어 오환을 밟아놓는 편이 여러모로 좋다. AI의 경우 한중왕 유비 시나리오 이후로는 오히려 장수진이 빈약해지는 시점이고 아래 오-촉을 막기에도 급급한 위이지만, 와룡과 봉추 시나리오에선 북평에 장료가 배치[50] 되어 있고, 공손강이 종속되어 있어 공동 공격까지 요청해 공격하기도 한다.
- 강: 무도-천수가 서로 인접 도시라는 이점 빼고는 전혀 좋은 점이 없다. 일단 둘 모두 교역도시가 아닌데다 인구도 매우 적으며, 특수병과 면에서도 천수는 어째 서량 쪽이면서 기병을 징발하지 못하고 무도는 산악병이 있기는 하지만, 적의 본진은 평지에 위치해 있는데다 병종이 철기병이다(…). 즉, 산지에 있는 군량고가 털릴 일은 없지만 적 본진을 병력 싸움으로 점령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병력으로 맞상대하려면 서량-안정에서 기병을 징발해 투입해야 하지만, 안정도 당장 옆에 있는 흉노가 까다롭다. 이 때문에 강의 경우 서북 지역을 죄다 털어먹은 군웅이 후방 안정용으로 점령하는 경우가 대부분. 주로 마등이 운 좋게 장로를 흡수한 경우 강을 점령하지만, 그 외의 경우는 대체로 강에게 천수-무도가 털리는 안습한 사태가 벌어진다. 한중왕 유비 시나리오에선 서북 지역을 제패한 유비가 강을 털어먹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게 그나마 이상적인 케이스.
- 흉노: 인접 도시인 안정-진양은 멀리 떨어져 있어 증원 공격이 힘들다. 그나마 둘 모두 기병 징발이 가능하고, 진양이 교역도시지만 인구 수가 무도-천수와 거의 동급이기 때문에 자체 물량으로는 병력 싸움이 힘들다. 때문에 물량을 뒷받침해 줄 여러 도시를 점령하는 게 중요한데, 서북 지역은 도시를 죄다 점령하는 것이 아니면 장안, 한중 외에는 인구가 너무 적어 물량을 확보하는 게 힘들기 때문[51] 에 주로 하북 지역을 제패한 쪽이 흉노를 치기 편하다.[52] 한중왕 유비 시나리오 이후로는 위나라가 진양-안정 증원 공격이 가능해 가끔 흉노를 잡아내기는 하지만 진양이 시작부터 차지하고 있는 도시가 아닌데다가 한중왕 유비 시나리오의 촉은 걸핏하면 장안을 털어대는 깡패이기 때문에(…) 흉노를 점령하기 전에 장안이 털리는 경우가 워낙 많다. AI끼리 붙여보면 위나라가 진양을 점령하고 간신히 흉노를 칠 병력 모을 즈음이면 이미 서북 지역이 촉에게 죄다 먹혀 있는 경우가 대부분. 사실 흉노를 제일 잘 터는 것은 산악병을 갖고 있는 파촉 지방에서 치고 올라오는 세력이다. 안정에서 출진할 시 적의 본진과 군량고가 모두 산지 위에 배치되기 때문.
- 산월: 인접 도시인 오-남해는 인구가 그렇게 부족하진 않고, 남해는 교역도시이지만... 이 모든 걸 뛰어넘는 건 요격 시 지형 및 쳐들어가는 병종. 오-산월 공격시 군량고가 산에 위치해 있고 적 본진도 산에 위치해 있는데, 문제는 적의 병종이 산월병이다(…). 이쪽은 산악병은 커녕 보병, 수군병이 전부. 본진 털러오는 병력이야 물량으로 제압한다지만, 정작 적 본진을 지키는 총대장 병력을 전멸시키는 게 모든 이민족 도시들 중 제일 힘들다(…). 사실 산악 지대에서는 보병, 수군병 역시 공격력이 상승하기 때문에 맞짱을 뜨게 되면 산월병도 큰 피해를 입지만, 산월병이 산악 지형 보정을 더 크게 받고 이민족 장수들이 의외로 능력치가 높은 점, 산월 주변 세력의 장수들의 능력치가 대체로 낮은 점 등이 결합되어 손권이나 사섭 세력에게 악몽으로 다가오게 된다. 다만 소문난 만큼 난공불락은 아닌게 소패왕 손책이나 와룡과 봉추 시나리오쯤 되면 첫 3개월 안에 병력을 긁어모아 태사자, 주태, 황개 등 쟁쟁한 장수들을 대동해 손권이 직접 약 56000 정도로 데려가면 병력 4만의 손실을 보겠지만 첫 공격에 성을 함락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산악 지형에서 보병 4만 5천 정도를 바쳐 특수병과인 산월병 3만 5천을 없애는 것은 엄청난 이득. 오히려 공격력 보정이 없는 평지 지형에서 (철)기병과 싸우는 게 더 힘들다. 사실 산월이 빡센 거도 빡센 거지만 사실 다른 이민족은 족치고 나면 유능한 병력 수급이 용이해지는 장점이 있는데 산월은 족치는 거도 제일 힘들고 족쳐봐야 얻는 게 비싼 산악병 수급인데 이 비싼 산월병을 이용해서 뭔가 해먹기가 참 힘들다. 보병이나 수군병보다 훨씬 비싸면서도 산월병이 활약할 전장이 없다는 것이고 그나마 익주로 넘어갈 때나 쓰이는데 남만 쪽은 앞서 언급된 대로 산지가 아니라서 산월병이 필요없다. 그나마 남만, 흉노, 강처럼 인구라도 많으면 징병 확보 제한이라도 늘어날 텐데 산월은 인구도 많지 않아서 징병 제한 확대도 크게 도움이 안된다. 그렇다고 안 털자니 후방을 계속 괴롭혀대는 탓에 형주로 진출할 때 보급선의 안정을 위해서 털어줘야 하는 만큼 강동 지역을 제패한 세력이 왜 천하 통일의 주도 세력이 못 되는지 처절하게 느껴볼 수 있다.
또한 파워업 키트를 통해 이민족 도시의 병과를 바꿔버리면(예: 산월의 병과를 산월병에서 만병으로 바꿈) 바꾸기 전의 병사 3만과 바꾼 후의 병사 3만을 합쳐 총 6만으로 불어버린다.[55]
사실 게임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A급 장수들이 있다면 이민족 도시는 실로 간단하게 점령할 수 있다. 이민족 도시에 쳐들어가면 무조건 요격해 오는데 규모는 항상 이민족 도시의 병력이 30000이라는 것을 기준으로 이민족 왕 19000 + 이민족 장수 5000 1개 부대로 일정하고, 다들 지력이 낮기 때문에 이민족 장수는 거짓 전령 + 5개 부대 다굴로 때려잡고 난 후 이민족 왕 부대 근처까지 이동한 후 이민족왕은 지력이 높은 순대로 4개 부대가 도발을 걸고 가장 지력이 낮은 부대가 본진을 점거하게 하면 허무할 정도로 쉽게 이길 수 있다. 이렇게 하면 공성전 돌입 시 1만명 내외의 병사가 남는다. 공성전에서 이민족 도시들은 무조건 산악지형 취급이고, 강, 오환, 흉노 등 철기병을 보유한 도시들은 공성전에서 무조건 플레이어 군량고로 닥돌해 오기 때문에 군량고 주위에 똘똘 뭉쳐서 화계를 퍼부어주고, 총대장을 다굴한다면 쉽게 제압 가능하다. 이렇게 총대장만 잡으면 나머지 클론 이민족 대장이 지휘하던 부대는 그대로 도시에 남으니 일석이조. 단 가비능이나 구력거 같은 등록 장수가 지휘하던 부대는 소멸 처리된다.
군주가 황제이고 시간 끌기 싫다면 어마어마한 대병력을 끌고가도 된다. 산월이라면 손권이 친정을 해서 양옆으로 18만 정도로 쳐들어가면 얘들도 도저히 답이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야전에서 그냥 퇴각한다. 그러면 농성은 15만 정무청 닥돌로 손쉽게 이길 수 있다. 우주 방어 산월을 빼면 최소한 7~8만 정도면 이길 수 있다.
4. 게임 커맨드
4.1. 군사
4.2. 내정
기본적으로 각종 명령은 1달 단위로 이루어지며 그 달에 내릴 명령을 모두 끝낸 경우 휴양을 하여 다른 군주들의 명령이 모두 끝날 때까지 대기하게 된다.
도시의 규모는 1, 2, 3, 4급의 4가지이며 숫자가 높을수록 더 큰 도시다. 도시에 따라 내정의 최대치나 인구의 초기값이 모두 다르다. 인구수와는 관계가 없으며, 초토화를 시켜도 도시규모 자체는 유지된다. 일반적으로 높은 급의 도시일수록 최대 내정치가 높으며, 수도로 삼았을시 정치범위[56] 가 넓어진다. 가장 큰 4급 도시는 장안, 낙양, 허창, 업, 성도, 양양, 건업이며 양양을 제외하고 모두 금 2만을 들여서 황제가 거처하는 제도(궁궐)를 구축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유표는 황제를 자칭하더라도 제도를 지으려면 타 세력에 쳐들어가야 된다. 안습.. 단, 회남의 수춘은 3급 도시이지만 예외적으로 제도 구축이 가능하다.[57] 제도는 유저 자신이 황제가 되었을 경우 혹은 후한 황제를 옹립했을 경우 건설 가능하며 금 2만과 6개월의 시간이 소모된다. 제도가 지어진 수도는 정청과 성문의 방어력이 소폭 상승하며, 정치범위가 1 더 넓어진다. 업을 제외한 4급 도시에는 상인이 상주하고 금과 군량을 교환 가능하며 그 외에 가장 구석진 곳에 있는 교지와 남해, 그리고 남피와 하비에도 상주한다.
내정 수치는 개발, 상업, 치안으로 나누어지며 개발은 7월에 농민들로부터 들어오는 군량수입에 관련이 있으며 상업은 1월에 들어오는 상인들로부터 들어오는 금 수입에 관련이 있다. 개발과 상업은 담당관의 통솔력, 정치력이 높을수록 수치가 잘 올라간다. 치안은 높을수록 금, 군량 수입을 조금 올려주고 도시의 방어력과 계략 저항력을 올려준다. 낮을 경우 도시에서 '선동' 계략이 쉽게 성공하게 되며 이 경우 해당 도시로 쳐들어간 공격군의 군사로 주민들을 선동하여 성문을 손쉽게 열어버릴 수 있다. 치안은 담당관의 통솔, 무력이 높을 수록 수치가 잘 올라간다.
게임을 하다보면 회견 때 장수들이 치안이 인구증가율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 치안을 100으로 만들어놔도 치안 80의 도시와 인구증가율 차이는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그래도 높은 게 낮은 것보다는 낫다. 70대의 치안 수치부터 지력이 90 이상인 장수들에 한하여 타국의 유언비어가 하나둘씩 성공하기 시작하며, 치안수치가 낮아질 수록 이 메시지를 자주 보게 된다. 30대 이하부터는 타국 장수들이 식후 운동삼아 다녀가는 수준이 된다.
병력 증가를 위해 가장 자주 쓰이는 징병 커맨드가 갉아먹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는 필수. 게임을 오래 플레이하는 게 목표라면 만만한 적대 세력보다는 치안수치와의 싸움이 된다. 징병을 할 때 징병하는 장수의 매력이 높을수록 치안수치가 덜 떨어지니 징병시 통솔력이 높으면서 매력도 어느 정도 있는 장수로 하는 것이 좋다.
내정 수치는 이전과는 달리 커맨드 입력으로 증가하지 않는다. 장수들을 도시당 각 수치의 내정에 최대 3명까지 등록해 놓으면, 장수의 기력을 갉아먹으면서 그 장수의 스탯에 따라서 매 월 알아서 상승하는 식이다. 게다가 같은 계통, 되도록이면 같은 꿈의 장수끼리 배치해 놓으면 내정 상승의 효과가 대폭 커지므로 효율적이다. 장수의 불만이 아예 없다면 계속 내정을 시켜도 기력이 떨어지지 않는데, 꿈이 안전이거나 유지인 녀석들을 후방 지역에 처박아두고 내정을 시키면 이런 장면을 볼 수 있다.
다만 등록제이다 보니 적당한 시기를 놓치기 쉬운데다, 특정한 명령을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꿈이 있어므로 싫어하는 꿈을 가진 장수는 내정을 맡기는 것 자체가 불만도 상승의 요인이 된다. 특히 할거, 유지, 안전의 꿈을 가진 장수는 내정은 좋아하지만 군사 관련 명령을 내리면 불만도가 미친듯이 오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의협은 어떤 내정도 좋아하고, 은둔은 일 자체를 무조건 싫어한다.
또한 첩보관에 임명시키는 경우 자동으로 내정 담당관에서 해임된다. 따로 경고 알림 등이 뜨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첩보관을 내정 담당관에 임명시킬 때도 마찬가지로 첩보관에서 자동 해임된다. 후자의 경우 자칫하면 적의 침공 시에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58]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첩보관은 수도에 박아놓고 장기수색을 보내는 편이 좋다.
양평, 북평, 계, 진양, 서량, 성도, 남해, 교지와 같이 가장자리에 자리잡은 도시[59] 에서는 내정 이외에도 계절이 바뀔 때마다, 즉 1, 4, 7, 10월에 외국과의 교역수입을 얻을 수 있다. 한번 얻는 양은 적지만 1년치를 모으면 꽤 되는 편이다. 또한 이민족을 점령한 상태라면 그들이 알아서 매년 1월에 금 1000씩 조공을 바친다. 다만 이민족이 매년 바치는 금보다 이민족 정벌하고 유지하는데 비용이 더 들어서 수지타산은 좋지 않다.[60]
4.3. 외교
- 동맹의 체결과 파기, 진상(보물이나 금, 군량, 직위[61] ) 명령어는 후대의 작품과 마찬가지로 존재하며 그 외에 공동 명령과 포로 명령, 권고 명령이 존재한다. 동맹은 전작(4,5)들과 달리 기한이 없는 영구 동맹. 다만 상대편의 적국을 도와 준다던지 해서 적개심이 100이 되면 동맹이 자동으로 파기된다. 난이도를 상급으로 할 경우 동맹국 국경의 병사들을 빼서 반대편의 적을 공격할 생각을 하면 안 된다. 갑자기 동맹을 끊고 동시에 여러 도시를 쳐들어 오는데 이미 더 이상 도시들에 징병할 인구가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회복이 거의 불가능하다.
- 공동은 동맹 혹은 종속중인 군주에게 공물을 보내 쳐들어가려는 도시와 연결된 동맹국의 도시에서 원병을 파견해주기를 요청하는 것이다.
- 포로는 타 세력[62] 에 포로로 잡힌 아군 장수를 해방시켜 주기를 요청하는 명령이다. 둘 다 금이나 군량을 지참하여 성공률을 높일 수 있으며 외교 명령은 정치력, 매력이 높은 장수일수록 성공률이 올라간다.
- 파기는 동맹을 깨거나 종속된 세력이 종속을 취소할 때 쓴다. 다른 시리즈에선 동맹파기가 충성도에 엄청난 영향을 주었지만 6에선 불만도만 조금 상승할 뿐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이는 동맹 자체가 기한이 없기 때문인 듯 하다. 또 AI는 정말 여간해선 동맹 파기를 잘 하지 않는 편이다. 엄청나게 싸워대서 적대심이 서로 100이던 군주들도 후한황제의 강제 개입 등으로 동맹이 맺어질 때가 있는데, 그래도 여간해선 끊지 않는다. 난이도가 상급이어도 동일. 기간도 무제한인데 컴퓨터가 웬만하면 파기를 하지 않으므로 사실 삼국지6의 체감적 난이도를 아주 크게 낮추는 요인 중 하나.
- 권고는 자신보다 약한 세력에 종속을 권유하는 것으로 한 번 권고를 받아 들이면 종속이 성립되며 종속된 세력은 다른 세력과 동맹을 체결할 수 없으며 다른 영토를 침범하여 땅을 늘릴수 없으며 포로 역시 잡을 수 없다. 만약 종속된 시점에서 포로로 잡아둔 장수가 있다면 전부 석방하며 이후에 사로잡은 장수들도 풀어주든 참수하든 두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또한 권고한 플레이어는 종속된 세력을 공격할수 없다. 이것은 파기 커맨드로 파기할수 있으나 권고한 측에선 파기하지 못하고 종속 당한 쪽만 가능하다. 이것 때문에 만약 조조로 지도 중앙에 세력들을 종속하면 공격도 못하고 길을 돌아가야 한다. 다만 종속한 세력을 제외한 모든 세력을 멸망시키면 종속한 세력이 남아있는 것에 관계없이 통일이 된다.[63] 종속된 세력은 매년 1월마다 금 1000을 바친다. 종속된 상태에서 한번 더 사자를 파견하여 협박하여 굴복시키면 완전히 부하로 편입된다. 다만 이렇게 할 경우 충성도가 대체적으로 매우 낮다.[64] 종속관계가 짜증나면 거절을 노리고 계속 항복 권고를 해서 적대 수치를 올리면 얼마 뒤에 자기들이 파기해준다. 플레이어 자신의 세력이 크고, 항복시키고자 하는 세력의 군주와 군사 둘의 꿈이 출세일 경우 남은 병력에 상관없이 항복요구에 항복하는 것이 확인 되었다.[65]
4.4. 인사
각 장수별로 성격을 도입하여, 전장에서 장수의 성격대로 지휘를 하게 만들어졌고, 금으로 충성도를 올리는 부분을 삭제하여, 그 장수의 비위를 맞춰줘야만 충성도를 올리는 시스템이 도입되었는데 이는 삼국지 7에서 도입된 장수제의 시초가 된다. 장군직이나 보물을 수여할 경우 상승하며 (진급 시킬 경우 포함. 예를 들어 비장군에서 탕구장군으로) 강등시킬 경우(표기장군에서 평북장군으로) 하락한다. 또한 군사의 경우 교체를 하면 전임자의 꿈에 따라 전임자의 충성이 하락하기도 한다.
전편에서 용명 수치에 따라 상위 장군직 임명이 가능한것처럼 공적치에 따라 장수를 장군에 임명할 수 있다. 다만 공적치가 부족해도 특정 장군직에 임명할 수는 있는데, 이 경우 가끔 다른 장수가 공적도 안되는데 중요 직위에 있다고 불만을 표시하기도 한다. 무시하면 당연히 충성도 하락.
수색 명령으로는 재야 장수를 찾아낼 수 있다. 단, 한 번 발굴된 재야 장수는 등용 커맨드로만 데려올 수 있다. 초반에 부하가 없는 공주, 왕광, 교모 등의 군주는 세로신공을 통해 이 기능을 많이 활용할 필요가 있다. 가끔 장기수색을 시키면 도둑, 호랑이 등과 싸우는 이벤트가 발생할 수 있다. 도둑을 격퇴하거나 호랑이를 쫓아내면 군주의 인덕이 오른다. 또한 도둑을 격퇴하면 아무도 가지고 있지 않았던 보물을 발견하는 경우도 생긴다. 어떤 경우에는 미발견 장수와 의기투합해서 그를 데려 오거나, 일기토 작전을 배우기도 한다.[66] 나이가 많은 장수를 장기수색에 보냈는데 도중에 죽는 경우도 있다. 장기수색은 군주, 군사는 불가하다. 레벨을 초급으로 설정했을 경우에는 AI가 만 1년간 수색을 하지 않으므로 그 전에 최대한 많은 장수를 데려올 필요가 있다. 물론 충성도를 올리지 않으면 1년 후 등용으로 뺏길 수 있다.
등용은 자국 도시에 있는 재야 장수나 타국의 장수(포로로 잡혀있는 경우에도 가능)를 아군으로 데려올 수 있는 명령으로[67] 실행 장수의 매력, 꿈이나 대상 장수의 꿈 등에 따라 성공률이 달라지며 금이나 보물, 장군직으로 확률을 더 높일 수도 있다.
보물 명령으로는 보물을 수여하거나 몰수할 수 있다. 군주는 모든 아이템을 모두 가질 수 있으나 장수는 옥새는 가질 수 없고, 무기(비밀무기 포함), 병서, 사서, 의서, 명마의 아이템을 각 분야에서 하나만 가질 수 있어서, 대부를 가진 서황에게 의천검을 주면 대부를 반납하고 의천검을 고맙게 받는다. 비밀무기를 받으면 일기토 작전 중에 비밀무기 항목이 활성화된다. 이미 보물을 가진 장수에게 보유한 것보다 능력치 효과가 낮은 보물을 주면 불만이 생길 수도 있다. 보물을 몰수하면 당연히 불만이 높아지고 충성도가 급감하며 하야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칠성검은 무력+3의 무기지만 더 높이 무력을 올려주는 보물들보다 높게 평가된다. 충성도 한번에 30까지나 올려준다. 한 번에 충성도를 많이 올려주는 보물일수록 좋은 보물로 장수들이 평가하며, 올려주는 충성도가 같을 경우엔 능력치가 좋을 수록 좋은 보물로 평가한다.
4.5. 임면
군사를 임명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임명된 장수의 불만이 내려가고 해임된 장수의 불만이 올라간다. 군사는 어지간히 작은 세력이 아닌 이상 지력이 높은 장수가 이미 군사를 차지하고 있으므로 굳이 바꿀 필요가 크지 않다. 하지만 90 이상의 지력을 가진 장수를 가졌는데 자신의 군사가 지력이 그리 높지 않다면 한 번은 바꾸는 것을 생각해볼 수도 있다.
도시마다 있는 태수를 임명할 수 있으며 군사와 마찬가지로 임명된 장수의 불만이 내려가고 해임된 장수의 불만이 올라간다. 기존 도시에 있는 장수들을 모두 이동시키고 태수를 원하는 장수를 꽂아넣으면 자동으로 태수가 되기 때문에 굳이 불만살 것 없이 태수를 바꿀 수 있어 자주 쓸 필요가 없는 커맨드이다. 할거 꿈을 가진 장수들의 불만관리가 쉽지 않은데, 이들을 태수로 임명해주면 아주 좋아한다.
장수의 경우 장수직에 누구를 넣을지 고를 수 있다. 게임 내 실질적인 효과는 최대 동원가능한 부대 병력이지만 시나리오를 고르다보면 일종의 관직처럼 취급되어 문관들도 꽤 높은 장군직을 차지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효율을 원한다면 문관들을 모두 내치고 무력 순서로 장군직으로 개편할 수도 있다. 물론 장수직에서 해임된 문관들의 불만이 올라가기는 하지만 문관들은 대부분 꿈이 왕좌, 대의, 유지, 안전 등으로 후한 황실을 위협하지 않고 후방에서 내정만 세워줘도 불만관리가 잘되기 때문에 약간의 관리만 해주면 무난하게 넘어갈 수 있다. 장수직을 임명할 수 있는 권한 범위는 직위에 좌우된다. 이에 대해서는 직위 문단 참조.
첩보 명령은 첩보관을 임명할 수 있으며 지력이나 정치력이 높은 장수들을 선택할 수록 정보력이 높아진다.(0~20) 3명까지 임명 가능하며 만약 정보력이 낮은 경우 자국으로 쳐들어오는 적군을 탐지하지 못해 바로 요격전 없이 공성전을 벌여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구원군이나 동맹국의 원군 역시 기대할 수 없는 것은 물론 사기까지 30이상 감소한 상황에서 불리하게 시작하기 때문에 강력한 전력을 갖추지 않고서는 필패한다. AI군주도 예외는 아니어서 허공같은 위엄넘치는 세력의 경우 첩보력이 0이기 때문에 같은 쩌리 왕랑의 공격에도 속절없이 농성전으로 끌려다니다 망해버린다. 보통 AI군주는 14~18의 정보력을 갖추고 있으며, 사용자의 경우에도 16정도의 정보력이면 변칙적인 침략이 아닌 이상 모두 탐지할 수 있다. 지력 80대 장수 3명이면 16이상 가능하다. 특히 첩보 특기가 활성화되어 있는 장수가 첩보관을 맡으면 능력치에 따른 정보력말고도 추가로 1~2정도 정보력이 더 상승하니 특기가 사소한 것이라고 해도 알아둬서 나쁠 건 없다. 참고로 첩보관은 내정을 겸임할 수 없다. 첩보관에게 내정을 지시하면 묵시적으로 첩보관에서 해임되고 첩보지수가 낮아진다. 신경 쓸 요소.
해고 명령은 말 그대로 장수의 지위를 박탈하고 내보낼 수 있다. 장수를 내보내면 매복장수가 아닌 경우 해당 도시의 재야장수로 신분이 바뀐다. 나갈 때 "제 입장도 들어 주십시오. 주공, 제발!", "무리한 말씀을 하십니다. 이유를 설명해 주십시오!" 등 굉장히 억울하게 나가는 경우도 있고 충성도에 상관없이 다음에 전쟁터에 만나면 가만 안둔다라든지 네 그릇은 그 정도 밖에 안된다는 등 이를 가는 경우도 있다. 매복장수를 해고하면 "으음, 간파되었나! 아니 설마 그럴리가...", "○○놈, 간파했다는 말이냐!" 또는 "설마 나를! 아니, 그럴 리 없겠지..."라고 말하며 자신의 원 소속 군주에게로 돌아간다. 해고를 통해 쫓아낸 장수는 재야 상태에서 절대로 재등용이 안된다. 가봐야 꺼지라는 말만 돌아온다. 삼국지 6의 장수진이 대체로 부족한 편이라 정말 스텟이 낮은 장수라도 후방 태수라도 맡으라고 보낼 수 있고 그나마 매복장수에게 해고를 쓸 것 같지만 매복장수마저 접경지에서 벗어난 도시의 내정이나 장기수색 등 나름대로 쓸모가 있다보니 군사-약탈만큼이나 안쓰는 커맨드이다.
4.6. 계략
- 작적: 다른세력 도시 장수에게 전쟁시 아군에 편이 되어 배반해 달라고 권유하는 계략이다. 성공하더라도 전쟁시 참군을 임명 안 했다면 쓸수 없으며 권유 장수가 출전하지 않았거나 또는 출전했더라도 총대장일 경우엔 시간낭비가 돼버린다. 또한 성공후 일정시간 (3,4턴)정도 지나면 권유 장수가 맘을 바꿨다고 뜬다. 따라서 성공했다면 빠른 시간안에 해당 도시를 공략해야한다.
- 구호: 구호탄랑, 다른세력 도시 태수를 선동하여 반란을 일으키는 계략이다. 성공시 독립세력이 되고 병사도 거의 그대로지만 장수는 거의 도망가고, 남아 있는 장수도 충성심이 망했어요 수준으로 떨어진다. 통상 시나리오 1번으로 플레이 할 때 하진이 십상시에게 암살되고 동탁이 그 세력을 모두 흡수하는 이벤트가 있는데 이때 쓴다면 신세력이 6,7개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68]
- 선동: 치안이 낮은 도시에 백성들을 선동하여 전쟁시 성문의 내구도를 크게 떨어뜨려 부수기 쉽게 만들거나 아예 성문 자체를 부숴버린다. 다만 단점은 만약 선동으로 성문을 부수고 이겼다면 내정관리를 좀 해야 할 정도로 내정이 내려가 있다. 참군을 임명해야 쓸 수 있으며 작적과 마찬가지로 일정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없어지나 가끔 스스로 농민반란을 일으키기도 한다. 치안이 높은 적의 도시에 어떻게든 선동을 걸고 싶은 경우에는 소수의 병력만 이끌고 쳐들어가 공성전에 돌입한 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시간만 보내면 치안이 쭉쭉 내려가서 선동을 걸 수 있게 된다.
- 유언: 가장 기본적인 계략. 해당도시에 유언비어를 퍼뜨려 치안을 내린다. 가끔 해당 도시의 장수들의 충성심을 내리기도 한다.
- 매복: 아군 장수를 재야 장수로 꾸며 적국 도시에 잠입시킨다. 매복장수가 아군과 전쟁시 출전하면 참군으로 배반시켜 휘하 병사들과 함께 아군으로 다시 오게한다. 다만 매복장수가 5000을 초과하는 병력을 가지고 있었어도 배신하고 나면 병력이 5000이 된다. 매복장수는 해당 도시에 계략이 더 잘 통하게 하나 이 효과는 미미하다. 삼국지 6에서 재야 장수가 스스로 자신을 천거하는 경우가 있는데 열에 아홉은 매복장수다. 걍 씹거나 내정에만 써먹도록. 아니면 등용시켰다가 해고해도 된다. 매복장수를 해고시키면 '설마 간파당했나' 같은 소리를 하기 때문에 판별이 가능하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각 장수들의 경력을 볼 수 있는 경력란이 있는데 여길 눌러보면 이 장수가 지금까지 어떤 군주 밑에서 일을 해왔는지 알 수 있으므로 임관을 요청하면 일단 씹은 뒤에 경력란으로 확인해보고 안전하면 등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또한 회견을 통해서 지력이 높거나, 첩보로 있거나, 군사를 맡고 있는 장수가 귀띔해주는 경우가 있다. 컴퓨터의 경우, 플레이어와 싸운적이 있는 자국의 장수를 매복으로 보내는 경우가 있다. 뻔히 정체를 아는 입장에서 뻔뻔스럽게 임관요청을 한다. 이렇게 매복해온 장수를 장기 인사 수색에 파견하는 것도 하나의 팁. 장기 인사 수색에 나가 있는 동안은 본국으로 복귀하지 않는데, 그 동안 본국이 망하면 자연스럽게 자국에 남게 된다. 에디터를 이용해 충성도를 100으로 만들고, 제 3세력이나 매복을 넣었던 세력에 매복을 시키면, 매복을 넣었던 세력으로 돌아가 있다. 여담으로 이 시리즈와 삼국지 7에만 있는 기능이기도 하다. 관우, 장비와 같이 유명 네임드 장수는 그 유명세 때문에 성공 확률에 페널티가 있는 듯하다. 매복 장수와 회견을 실시해보면 엉뚱한 사람을 이간질한다. 예를 들자면 양양에 서서, 유표, 매복장수가 있다면 회견시 서서가 모반을 하려고 하는거 같다.는 식으로 선동하여 해고하도록 유인한다.
4.7. 특수
5. 치트키
- 징병할 때 병과를 연속 우클릭하면 모든 병과를 뽑을 수 있다.
- 대만을 연속 우클릭하면 해당 도시의 병사를 모두 백성으로 돌려 보낸다.
- 교지와 남해 중간에 위치한 남해도(현 하이난성)를 연속 우클릭하면 다른 군주를 플레이할 수 있다. 현재 플레이하는 군주 포함 최대 8명까지 선택 가능하며, 이미 플레이하고 있는 군주가 8명일 경우 연속 우클릭 시 "더 이상 군주를 플레이할 수 없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뜬다.
- 자신의 본거지 도시를 연속 우클릭하면 세력명을 변경할 수 있다.
- 신장수 제작시 마지막 한명은 국사무쌍이란 타입으로 만들 수 있다. 모든 능력치가 95에서 시작한다. 다만 한글화 때의 번역 실수로 국토무쌍(...)으로 나온다. 그런데, 국사무쌍 장수를 만든 뒤 앞에 만든 장수 하나를 삭제하고 또 새 장수를 만들면 그 장수가 100번째(마지막) 장수가 되니까 또 국사무쌍으로 만들 수 있다. 반복하면 100명을 모두 국사무쌍으로 채우는 것도 가능. 하지만 몇몇 버전에서는 안 된다.
6. 보물
손자병법서 : 장사(손견)
병법24편 : 천수(미발견)
춘추좌씨전 : 낙양(미발견)
육도 : 여남(미발견)
맹덕신서 : 허창(미발견)
사기 : 복양(미발견)
둔갑천서 : 천수(미발견)
태평요술서 : 여남(미발견)
태평청령도 : 복양(미발견)
청낭서 : 복양(미발견)
서촉지형도 : 복양(미발견)
평만지장도 : 복양(미발견)
적토마 : 낙양(여포)
적노 : 서량(미발견)
조황비전 : 서량(미발견)
절영 : 진유(조조)
칠성검 : 낙양(동탁)
의천검 : 서량(미발견)
청공검 : 천수(미발견)
방천화극 : 낙양(여포)
청룡언월도 : 평원(관우)
사모 : 평원(장비)
철등사모 : 장사(정보)
자웅일대검 : 평원(유비)
고정도 : 장사(손견)
삼첨도 : 완(기영)
쌍철극 : 복양(미발견)
대부 : 하내(서황)
철편 : 장사(황개)
철질여골타 : 복양(미발견)
유성추 : 복양(미발견)
단극 : 복양(미발견)
비검 : 복양(미발견)
수극 : 북해(태사자)
수전 : 복양(미발견)
옥새 : 강주(미발견)
7. 도시와 국명
승상을 넘는 지위(공, 왕, 황제)를 갖게 되면 그 때부터 도시의 이름대로 국명(세력명)이 정해진다. (치트로 미리 정할 수도 있다.) 이는 본거지가 어디에 소재하느냐에 따라 바뀌며, 보통 춘추전국시대에 해당 도시가 어느 나라에 속했는 지에 따라 달라진다. 한글화의 한계로 인해 한자로는 다른 나라지만 세력명은 같아지는 경우도 있다.
- 제나라(齊) - 업, 복양, 북해, 남피
- 연나라(燕) - 북평, 계, 양평
- 조나라(趙) - 평원
- 한나라(韓) - 하내
- 한나라(漢) - 한중
- 주나라(周) - 낙양
- 성나라(成) - 수춘, 저
수춘의 원술 때문에 자주 볼 수 있는 나라다. 근데 사실 원술은 중나라(仲)를 세웠고 저건 연의의 기록.
8. 오프닝 / 엔딩 영상
9. 기타
- 사섭과 사씨 일족들이 최초로 등장한 시리즈다. 이에 따라 교지, 남해군이 각각 도시로 추가되었다. 교지는 서쪽의 남만과 연결되어있고, 남해는 동쪽의 산월, 북쪽의 계양으로 진출할 수 있다. 즉 남만 - 교지 - 남해 - 산월, 계양의 모양으로 가도가 놓여 있다. 문제는 턱없이 부족한 이 지역의 장수. 2만여 명의 이민족이 주기적으로 세력을 공략해오는데 초반 시나리오에서 사섭의 부하장수는 동생 사일이 전부고 그나마 AI는 도시 하나에 장수가 몰빵된 경우가 많아 이민족에게 저항도 못하고[69] 도시가 날라간다. 수 만의 병력이 증발하고 그 중 일부는 이민족에게 흡수되므로 이게 장기간 반복되면 산월, 남만장수가 보병, 수군으로 부대를 편성해 쳐들어오는 기현상도 목격할 수 있다(…). 사광, 사지, 사휘 등 사섭 세력 후반부의 장수들도 능력치가 좋지 않아서 AI사섭세력이 중원에 진출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 낙뢰나 요술 같은 판타지스러운 기술은 전혀 없고, 천자, 관직[70] , 이민족, 대외교류[71] , 장수의 꿈과 파벌, 매복, 물 위에서 썰리는 철기, 기한이 정해지지 않는 동맹[72] , 숱한 역사 이벤트, 부하 장수의 분사 등 여러 사실적 기능이 가장 강화된 작이다.
- 극히 드물지만 상성이 맞는 장수들 2~3인이 동일 공백지에 존재할 경우 해당 장수들이 힘을 합쳐 거병, 신세력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 장료에게는 필살기가 없는데 필살기를 만들려면 특정 이벤트를 성공시켜야 한다. 만들어지는 필살기는 칠성신섬격! (七星神閃撃). 다른 일기토 기술은 없던 것도 만들어지지만 필살기만 유일하게 장료 이외에는 새로 추가되지 않는다. 필살기가 새로 만들어지는 장수는 장료가 유일하다.
- 계절에 따라 너무 춥거나 더우면 병사들의 사기가 떨어지는 기능도 있다. 정확한 조건은 겨울에 북쪽, 여름에 남쪽으로 진격할 경우 이 이벤트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공격군에서만 발생하며, 사기가 1일당 최소 3씩 떨어지기 때문에 사기가 1~2씩 떨어지는 수비군에 비해 시간이 지날 수록 불리해진다. 봄과 가을에만 진격하고 나머지 기간에는 휴식으로 기력을 채워주고 병사들을 징병하거나, 아니면 봄과 가을에 최대한 남쪽 또는 북쪽으로 진격해놓고 여름과 겨울에는 반대로 진격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도 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최대한 속전속결로 끝내는 것이 좋다.
- 1,4,7,10월에 자연 이벤트로 풍작, 흉작, 태풍, 홍수, 메뚜기[73] 출현과 역병 이벤트도 있다. 메뚜기는 1월, 태풍과 홍수는 4월, 풍작과 흉작은 7월, 전염병은 10월에 발생 가능성이 있다. 풍작을 제외하면 모두 나쁜 이벤트들로, 세수가 감소하거나 개발수치가 낮아지거나 심지어는 장수들이 쓰러지는 등[74] 의 영향이 있다. 이외에도 도시별로 황건적의 습격,[75] 백성들의 시위,[76] 이민족 반란[77] 등의 이벤트도 있다. 상업수치는 이러한 영향이 적은데다 1월의 세수를 거래를 통해 군량미로 바꾸는 것이 낫다보니[78] 내정에서는 개발보다 상업에 주력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볼 확률이 높다.
- 몇몇 무장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무장들이 통솔력과 무력이 눈에 띄게 디버프 되었다. 전작에는 통솔력이 없었던 관계로 삼국지 4와 비교했을 경우 4에서는 통솔력 80이 넘는 장수들이 부지기수였으나 본작에서는 통솔력 80이 넘는 장수는 손에 꼽힌다. 특히 허저, 전위는 통솔력이 양민수준도 안되는 58, 61밖에 안되어 일기토 이외에는 쓸모가 없는 무력돼지로 전락했으며, 단골로 무력이 80대인 조인, 문빙, 능통, 여몽 등도 이작에서는 70대 후반에 불과하다. 반면 손견, 손책, 태사자는 오히려 무력이 대폭 상승했으며 특히 손견의 경우 장비나 조운과 맞짱떠도 이기는 수준까지 상승했다. 그밖에 문관계로 전작에서는 무력이 바닥을 기던 곽도[79] , 진등 등도 무력이 대폭 상승했다.
- 반면 장수들의 정치력이 전반적으로 많이 상승하였다. 전편만 해도 정치력 90을 넘어가는 장수는 많지 않았고 특히 다른 능력치가 낮으면서 정치력이 높은 경우는 별로 없었으나 화흠, 종요 등이 정치력에 특화된 장수로 재평가받았으며 장완, 비의는 최고의 종사관으로 거듭났다.
- 인사관리가 더럽게 어렵다. 장수들의 꿈에 따라 죄다 다르게 해줘야 하며 아무리 잘해도 누군가는 반드시 불만을 품고 충성이 확 떨어진다. 그래서 세력이 커지면 커질수록 회견을 자주 해줘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80] 게다가 항복권고도 바로 되는 게 아니라 권고(종속) → 항복으로 2단계를 거쳐야 한다.
- 적의 군주를 전투에서 포획했을 경우 그 적의 세력이 아무도 남아있지 않을 경우 바로 등용이 가능하다. 등용을 거절하는 장수를 포로로 감옥에 가둘 수는 있긴 한데 1년 후에는 감옥에 가두는 것 이외의 다른 처우(등용, 석방, 참수)를 반드시 해야 한다. 대부분의 장수들은 포로로 1년간 잡더라도 이후 등용이 많이 어려운 편이다. 다만 등용 거절할 때 말을 잘 들어보면 허세를 부리는 장수들이 몇 있는데,[81] 이들을 포로로 가둬두면 옥중에서 등용하거나 1년 옥살이 후 등용될 가능성이 높다. 충성이 높지만 꿈이 출세 유지 안전인 경우가 보통 이 경우에 해당한다.
- 인구 증가가 다른 시리즈에 비해 더딘 편이다. 거기에 반해 병사의 훈련도 시스템이 사라지고 징병이 쉽게 되면서 인구 부족 현상이 자주 드러난다. 특히 난이도를 상급으로 해 놓고 초기 시나리오들을 선택하면 중원과 하북의 인구는 씨가 마른다.
- 한글화하면서 초보적인 번역실수... 도 아니고 한자 읽기 실수를 두 개나 해서 사람들을 황당하게 만들기도 했다. 위에서 설명되었듯 100명째 신장수 타입인 국사무쌍이 국토무쌍이 되어버렸고, 이거야 한국에서 별로 안 쓰이는 표현이니 실수할 수 있다 치더라도 짧은 시나리오의 패배조건을 패북조건이라고 번역한 건 도저히 쉴드를 칠 수가 없다.
- 여담이지만. 몇몇 군주들의 매력이 높다. 특히 원술은 옥새 따위 필요없을 정도로 매력이 90(근데 전작에서는 매력이 88이다.) 백하팔인인 유선은 매력이 문앙의 무력급이다. 게다가 하진은 매력과 정치력 둘 다 높다.
- 시기가 늦어 장수들이 모두 죽어서 또는 모든 세력이 멸망하여 중국 전토가 공백지가 되면 게임이 끝나는 것은 다른 시리즈와 유사하다. 삼국지 6에서는 아무도 통일하지 못한 상태에서 천하는 계속 혼란스러우며, 수문제가 통일을 하면서 분열이 끝난다는 시나리오.
- 게임 시스템 상으로는 1999년까지 진행할 수 있는데, 2000년으로 넘어가면 "당신은 최선을 다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출력되며 게임이 끝난다.
- 삼국지 인터넷[82] 에서 일부 네임드 무장를 제외한 대부분의 일러스트가 재활용되었으며 신규 무장, 이민족 무장, NPC 의 일러스트까지 더미데미터로 그대로 포함되었다. 국내 네티즌이 2000년대 초반에 만들었던 "쉽게 즐기는 Real 삼국지"도 이 게임의 얼굴 등을 그대로 가져왔다. 단, 삼국 정립 때만 가능.
- 외교창, 이벤트에서 고유 조형을 가진 무장들이 있다. 무장별 조형이 추가된 이후 시리즈에 비해 진보된 부분. 고유 조형을 가진 무장들은 유비,장비,관우,제갈량,조조,주유이다.[83]
- 코에이사 작품들 가운데 윈도우 이식 초기작들은 도움말이 같이 들어 있는데 삼국지 6에서는 제갈량의 부인 황씨가 등장한다. 이것만 참고해도 게임을 하는 데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 천하통일 엔딩에서는 플레이어 군주와 부하들 중 장군직이 제일 높은 무장, 군사, 조건 불명의 무장[84] 이 군주에게 축하 인사를 한다.
- 엔딩의 경우는 황제가 되지 않은 경우와 황제가 된 경우로만 나뉘며, 유비, 조조, 손책, 여포, 원소의 경우 독자적인 후일담이 있다. 유비는 3형제가 다시 도원으로 돌아와 서로 감사를 전하고, 조조는 하후돈, 하후연과 담소 나누는 것, 손책은 강가에 주유와 장소를 불러서 앞날을 논의하고, 여포는 초선을 만난 후 초선의 진의를 미리 알아챘지만 옆에 있어 고맙다고 얘기하는 것으로 끝난다. 원소는 전풍과 안량이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한 논쟁을 벌이는 것을 원소가 제지하고 마무리하면서 끝난다. 나머지는 전부 공용엔딩.
10. 평가
가장 큰 특징이었던 '플레이어가 부하 장수들의 성향을 신경써야 하는' 부분에서 팬들의 의견이 많이 갈렸다. 6편을 높게 평가하는 팬들 중에는 '이전까지 명령을 내리면 실행하는 장기말에 지나지 않았던 장수들이 자신의 욕망(꿈 시스템)을 가지고 그에 따라 특정한 성향을 보이기 시작하였으며, 플레이어가 이런 장수들의 성향을 고려하고 배려하면서 활용해야 한다'는 점을 6편의 최고 장점으로 꼽는 경우도 많다.
실시간 전투가 도입됨에 따라 좀 더 박진감 있는 전투가 가능해졌다. 하지만 시리즈 대대의 멍청한 AI가 실시간이 되면서 더 부각되버렸으며, 참전 부대수가 절반으로 줄은데다 각 부대들의 묘사도 날벌레 수준으로[85] 초라해지면서 전장의 웅장함이 완전히 상실되었다.
또, 전술면에서는 비현실적 책략이 없어지면서 좀 더 현실성이 부여되었지만, 동시에 삼국지 5에서 가장 호평을 받은 인기 시스템이던 진형 시스템도 사라졌기 때문에, 여러모로 전투에 대해서도 찬반이 많다.
UI면에선 윈도우기반의 편의성을 잘 살렸다고는 하지만, 미적인 측면에선 오히려 전작들보다 심하게 퇴보해 마치 베이식으로 대충 짠 가계부 프로그램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게임을 하다 보면 '내가 해도 이것보단 잘 하겠다'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86]
삼국지 6은 삼국지 시리즈의 전성기였던 1990년대의 마지막에 나온 작품이다. 전반적으로 삼국지 시리즈에서 삼국지 3, 삼국지 5가 본좌급이라는 평가에는 대체로 이견이 없다. 문제는 이들 다음의 수작으로 평가받는 작품들인데, 대체적으로 삼국지 2, 6, 8, 9, 11가 꼽히고, 그 중 전성기에 속하는 작품은 2, 6, 8이지만, 이 작품들은 유저의 성향에 따라 평이 상당히 갈리는 편이다. 이 6편의 경우는 대체로 내정 기반의 매니지먼트를 좋아하는 유저에게는 좋은 평을, 고대 중국의 로어 프렌들리한 분위기나 전투를 좋아하는 유저에게는 나쁜 평을 받았다. 즉, 새로운 시스템이 자기 취향에 맞느냐에 따라 어떤 사람들에게는 망작이지만 어떤 팬들에게는 최고로 꼽히는 삼국지이다.
그리고 이 작품이 기존의 삼국지와는 이질적인 타이틀로 삼국지 팬들의 클래식 팬과 모던 팬들이 나뉘는 기점이기도 하다. 다만 사람들에 따라서는 장수제가 도입된 7을 이 분기점으로 보기도 한다.
전반적으로 클래식 삼국지 시절, 코에이가 시스템에 일관성[87] 을 유지하며 발전시키는 기조를 유지하고, 대신 식상함을 호소하는 유저들에게 다양한 역사 시리즈를 제공한다는 판매전략을 취했다고 한다면, 이 모던 시기부터는 기존 징기스칸, 수호전, 대항해시대, 태합입지전, 영걸전 등의 시리즈를 대거 정리하여[88] 삼국지와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로 집중시키고, 대신 매 편마다 시스템을 갈아엎음으로써 참신함을 제공하는 기조로 바뀌었다.
이런 변화가 삼국지 시리즈의 전성기를 연장시켰다는 점은 높이 평가할 수 있다. 하지만 동시에 변화에만 집착하다보니 기반 기술의 축적이 이루어지지 못했고, 특히 싱글플레이의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이로인해 인공지능의 부실함이 더욱 부각되는 점은 치명적이었다. 결국 이는 게임트렌드의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고 다른 게임들과의 경쟁에서 밀리며, 12편 이후의 몰락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비판의 여지가 크다.
11. 여담
사실 삼국지6 그 자체만 보더라도 삼국지6에서 삼국지7로 넘어간 것은 장수제의 색다름을 배제하면 계승하여 발전시킨 부분에서는 향후 발전상을 고려하면 낙제점을 받을 부분이 많다. 삼국지6에서도 이미 장수제적 요소가 보이는데 삼국지7에서는 이러한 요소를 잘 살렸다기보다는 완전히 차별되는 장수제라는 개념을 만들어낸다. 삼국지 6 짧은 시나리오를 보면 세력이 촉한이지만 유선이 마치 후한 황제마냥 알현이 가능한 NPC처럼 설정되고 부하 제갈량이 승상 작위 갖고 군주가 되어있다. 이처럼 장수제적 요소가 삼국지6 시절부터 내제되어 있었다.
장수제를 거치고 삼국지11에 와서는 물량만 많은 멍청한 AI와 함께 플레이어만 강력한 조합을 휘두르는 손 많이가는 캐릭터 게임이 되어버렸다. 손 많이 갈 수록 멍청한 AI는 더욱 부각되는 치명적 단점도 존재했다. AI개선 등의 기술적 발전없이 무리한 시스템 적용으로 손만 많이가고 세력이 커질 수록 더욱 많이 가는데 많이 갈 수록 귀찮아지며 그럴 수록 AI의 멍청함은 드러나는 시스템 구성을 보이게 된다. 이런 부분을 많이 보완한 작품은 삼국지9이다. 삼국지 시리즈 최초 전국토를 한 맵에 표시함과 동시에 실시간 진행을 도입하는 등 AI의 한계를 보완하고 유저 편의성을 강화할만한 요소가 많았던 작품이기도 했다.
정리하자면 삼국지 6은 삼국지 시리즈 전성기의 마지막 불꽃을 태웠던 작품으로 그 이전 작품을 아우를 수 있는 시스템적 완성이라고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뒤로는 더 나은 작품을 만들기보다는 미흡한 발전을 보여 시대에 뒤떨어져버렸다는 것이다.
[1] 한국어 미지원[2] 단순 이동뿐만 아니라 출진이나 장기수색도 포함한다.[3] 모리 모토나리 맹세의 세 화살, 오다 노부나가전, 삼국지 조조전도 윈도우 기반 인터페이스로 구성되었다.[4] 장수진도 사기이지만, 장수의 숫자 자체도 조조가 압도적이다. 군웅할거만 해도 성은 2개에 불과하나 장수는 가장 많은 24명(원소가 22명이다.)이며, 원소와의 결전 시나리오인 하북 쟁란 때는 '''47명'''이다. 원소 29명, 손책 27명, 유표 17명, 유장 15명에 비하면 확실히 많은 숫자.[5] 대도시인 장안-낙양-허창을 아우르기 가장 쉽다는 점과 내정을 올릴 장수진이 빵빵하여 대도시를 굴리는 이득을 보기 편하다는 것.[6] 단, '십상시의 난' 이벤트가 일어날 때까지 동탁 세력이 독립 세력으로 존재하고 또 하진 세력과 맞닿아 있을 경우 해당 세력이 모조리 동탁에게 넘어간다. 타 세력 입장에서는 쫄기가 쉬운데, 기존 장수들의 충성치는 바닥으로 떨어지는데다가 '''직위가 잘해야 주목이라''' 동원할 수 있는 병력이 제한되기 때문에 동탁도 그리 날로 먹는 상황은 아니다.[7] 다만 이 블로그 내용 중 20번 이벤트인 '도겸, 서주를 유비에게 양도하다'의 조건이 잘못되어 있다. '조조, 도겸, 유비가 군웅이며, 도겸은 컴퓨터 군주여야 함. 관우, 장비가 유비의 부하이고 유비가 북해를 도겸이 하비를 소유하고 있어야 하며 유비의 인덕이 60이상이어야 함. '''유비가 도겸에게 종속되어 있거나(그 반대는 안 됨) 유비와 도겸이 동맹관계여야 하며 도겸의 종속 또는 동맹은 유비를 제외하고는 없어야 함''''이 정확한 조건이다. 미축, 조표, 진등은 도겸의 부하가 아니라도 상관없으며 따라서 1명이 본진에 있어야 한다느니 하는 부분도 불필요하다. 이들이 도겸의 부하가 아니면 이벤트에 이들 대신 문관이니 문신이니 하는 범용NPC가 등장한다. 웃기는 점은 미축, 조표, 진등 세 사람 중 도겸의 부하가 아닌 사람은 이벤트에 안 나오고 부하인 사람은 이벤트에 나와야 맞을 거 같은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점이다. 재야무장으로 떠돌고 있는 미축이 갑자기 이벤트에 튀어나오질 않나 멀쩡히 도겸에게 임관해 있는 조표가 안 나오질 않나....심지어 세 사람이 다 도겸 휘하에 있어도 이들 대신 범용 NPC가 등장하기도 한다. 조건이 대체 어떻게 되어 있는지 궁금할 지경.[8] 36번 이벤트인 손책이 원술에게 옥새를 담보로 병사를 빌리는 이벤트 조건도 빠진 부분이 있다. 조건은 '원술, 손책이 군웅이고 주치, 여범이 손책의 부하장수, 손책이 아이템 옥새를 가지고 있다, 원술의 지배도시가 3이상이고 '''병사는 1만 5천 이상,''' 손책의 지배도시가 1이며 '''병사가 1만 미만. 손책과 원술의 적대도가 40미만. 원술이 본거지에 있음.'''' [9] 전술 시뮬레이션에서의 불변의 법칙이다. 즉 수비군이 아군이라면 조금 유리한 셈.[10] 예외로 손책의 유수 전투는 수비측 부대의 사기가 공격측보다 20 낮은 상태에서 시작한다.[11] 몇몇 전투는 4일째(2턴)로 고정되어있다.[12] 낮은 확률로 시작하자마자 방종상태로 빠지며 돌진해오는 경우도 있는데, 유비는 보병을 18000이나 데리고 있는데다가 통솔력, 무력도 준수하고 거짓전령에도 잘 속지 않기 때문에 상당히 위협이 된다. 이 때의 대사는 "조조! 그 놈만은 용서할 수 없다! 단칼에 베어주겠다!"[13] [image]
[14] 심지어 참군인 가후에게 명령을 내리지 않으면 낮은 확률로 총대장인 마초 부대에 위전을 건다(!). 물론 상대 기병대인 성의나 양추에게 위전을 보내는 게 낫고, 가끔은 상대 참군인 한수가 역으로 대기 상태에서 아군에게 위전을 걸어버리기도 한다.[15] 적이 한 번이라도 정무청과 컨택에 성공하면 제아무리 정무청 수비명령을 내려도 방위도가 깎이는 걸 막지 못한다. 행동방침을 정무청 수비가 아닌, 이동명령으로 정무청의 정문에 배치시킨 후 '방침'-'대기'로 설정해야만 적군이 정무청과 접촉하는 것을 원천봉쇄 할수 있다. 물론 수비군 병력 피해는 상당하지만, 어차피 우금의 기병부대가 도착할 때까지만 버티면 되므로 조인의 부대수만 잘 신경쓰면 된다.[16] 성루에 배치하는 것이 아니고 병력을 남문에 직접 배치해 남문을 사수하는 형식이다.[17] 낮은 확률로 배반은 없던 일로 하자면서(...) 커맨드가 실패하는 경우가 있지만, 승패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애초에 배반이 성공하더라도 진무부대는 병사가 5000이 되기 때문에, 타 유요군 장수들에 의해 금새 정리당한다.[18] 이동방침의 돌진이 아닌 추격방침의 돌격을 이야기한다.[19] 지력, 통솔, 냉정 수치 어느 것 하나 뒤처지는 게 없는데 그런 장수가 상성 우위인 병과를 맡았으니(…)[20] 상술했다시피 이전은 지력과 냉정 수치가 깡패라 계략이 거의 안 통하다시피 한다.[21] 냉정은 숨겨진 능력치라 장수 편집 창이 아니면 직접적인 확인은 불가능하다. 7이 최고치이며, 도발 시도하다가 실패할 때의 반응을 보면 냉정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대충 짐작 가능하다. 하후돈은 도발 시도하다가 실패하면 뻔한 짓거리에 안 넘어간다는 반응을 보이는데 이 말은 냉정이 5 이상이라는 소리. 지력이 낮았다면 희망이 있지만 지력도 60-70 대라 저정도 냉정 수치에 도발은 꿈도 못 꾼다.[22] 이 때문에 시작하자마자 위연의 부대를 미리 퇴각시키고 차근차근 함정을 없애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23] 제갈량 군단의 증원이 늦어 오의 군단이 유비에게 접근하면 이후 제갈량을 무시하고 유비를 집중공격하므로 주의해야 한다.[24] 위연의 부대가 확률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게임 설정상 두 장수 모두 불만도가 높게 설정되어 있는지 냉정침착한 조운의 부대도 방종으로 빠지거나 최악의 경우 두 부대 모두 통제 불가능한 상황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니 실제로는 제갈량, 장익, 장억의 부대만으로 승부를 본다는 생각으로 하는 것이 좋다.[25] 1일차에 산악지대에 있는 조운에게 남만군에 돌격 명령을 내리면 공격력이 170까지 치솟는 장면을 볼 수 있다.[26] 산악병 계열에게 보너스가 붙어서 산악병이 평지로 나와도 공격력이 높지만 기산 전투 시나리오에서는 산악병이 등장하지 않아 그냥 기병이 약화되는 걸로 의미를 둬야 한다. 만일 기산 전장이 기병 계열에 공격력 보너스를 주는 곳이였다면 기산 전투는 전술 시뮬레이션 모드 중 최고 난이도를 자랑했을 것이다.[27] 조조, 손책, 유비 루트를 전부 클리어하면 나타난다.[28] 방종 상태에 빠진 장수가 화공을 시도하면 지력과 상관없이 불이 9칸이 다 붙으면서 의외로 이득이 될 수도 있다.[29] 다행히도 가정 전투는 산악병 계열에 공격력 보너스가 주어지는 전장이라 기병이 약화된다.[30] 극단적으로 대표적인 예가 사마의 편의 양평포위전과 수춘포위전으로, 양평포위전에서의 아군은 사기도 낮고, 병력 배치도 장수당 5천 아니면 심지어는 4천 명 밖에 안 되는 상황인데 적은 3부대 밖에 안 되는 데도 불구하고 전부 장수당 병력이 2만 명인 데다가 한 부대는 기병이다. 수춘포위전은 그렇게까지 열세는 아니지만 역시 수비 병력들의 부대 하나하나가 병력이 만 명을 훌쩍 넘고, 증원군으로 도착하는 오군은 5부대 풀 편성에다 마찬가지로 배당병력들이 거의 2만이고 여기다가 기병까지 3부대다. 이에 비해 아군은 증원 병력이 있긴 하나 전부 보병에다가 단위부대당 병력도 만 명을 넘지 못해 양질에서 뒤쳐 속전속결로 정무청을 노리지 않으면 무조건 패배한다.[31] 상술했듯이 적 부대가 정무청과 한 번이라도 닿아버리는 순간 방위도 깎이는 건 시간문제다. 이정도 가면 총대장 공격은 꿈도 못 꾼다. 애초에 총대장이 무력 104, 통솔력 96, 지력 78에 보병 2만으로 버티고 있는 관우다.[32] 조조에게는 특별히 조승상이라는 호칭으로 말한다.[33] 대표적으로 주공을 잘못 보았다 같은 말을 한다.[34] 회견을 하다보면 주군의 세력기반은 무엇이니 여기를 공략해야한다는 말이 나온다[35] 제도 건설 자체를 시작하지 않았거나 제도가 이미 완성된 상태를 말한다.[36] 하지만 6에 비하면 능력치 변화폭 자체가 크지 않고, 시스템 자체도 체계적이지 못하다.[37] 일본어판에서는 '기린아'.[38] 삼국지 6까지 조운은 유비보다 나이가 많다. [39] 3의 경우 50대면 사망 확률이 꽤 높다.[40] 육손의 경우 수명은 충분한데, 정작 육손이 전성기를 찍을 즈음이면 오나라의 쓸만한 장수들이 죄다 죽어있다는게 문제(...). 육손의 능력치가 전성기인 것은 제갈량 사후 시나리오인 오장원의 별 시나리오인데, 정작 이때 오나라의 장수 숫자는 39명에 불과하다. 유선이 48명, 조예가 62명인 것과 비교하면 극과 극.[41] 이 시스템 덕분에 184년 황건적의 난 시나리오때 무력 70대의 장비같은 쇼킹한 능력치를 볼 수도 있다. 장료는 장비보다 더한데 무력이 무려 59이다.[42] 한국어판에는 도덕이라고 나오지만 오타이다.[43] 병력이 1만 명밖에 없다거나, 혹은 병력은 많지만 통솔할 수 있는 장수가 없어서 실제 전투에 동원할 수 있는 병력은 1만명이 조금 넘는다든가...[44] 6천 이상의 여유 병력을 남기고 그 이하 만큼 산출된다. 이민족 군주는 공격에 참여하지 않으므로 추가로 장수가 있고 본거지에 3만 1천 이상의 병력이 있을 경우 최대치인 2만 5천으로 쳐들어온다. 이민족들은 자신들의 특수병과에 해당하는 병력이 3만 이하이면 매 턴 2천씩 징병을 한다.[45] 제일 처음에는 0이며, 점령당한 후 반란이 성공하여 재건국을 할 때마다 인덕이 올라간다(…).[46] 일례로 ソレガシハろーま帝国(로마 제국)カラ来タ使者デゴザイマス。[47] 건녕과 교지를 연결하려면 강주-영안-무릉-장사 or 영릉-계양-남해로 중간에 6도시나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48] 즉, 처음부터 한 세력이 건녕을 차지하고 있는 경우.[49] 평지에서는 보병이 철기병에게 압도당하지만 산지에서는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전투가 가능하다. 그래도 철기병 쪽이 좀 더 앞서는 건 사실이지만.[50] 곽가가 사망 이전이고 계 태수로 배치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오환으로 도망간 원상과 원희를 잡으러 북벌을 시도한 직후로 설정된 것 같다.[51] 사실 흉노에 쳐들어갈 때의 요격 본진은 산에 있기 때문에 침공 시에는 기병이 많이 필요하지 않다. 군량고를 지킬 1만 가량의 기병만 있으면 군량고를 털러오는 5천 내외의 철기병과 맞싸움이 되기 때문. 단, 흉노가 쳐들어왔을 경우가 문제인데, 수비하는 본진이 모두 평지라 철기병에 탈탈 털리기 때문이다.[52] 다만, 하북지역도 군웅할거 원소의 3도시인 남피, 평원, 업 이외에는 인구가 많지 않다.[53] 전술했다시피 이민족 도시는 함정을 설치할 수 없다[54] 5만명인데 게임상에선 100이 기본 단위라 500으로 표시된다.[55] 아까 전의 예시로 비유하면 산월병 3만, 만족병 3만으로 늘어난다.[56] 수도 내에서 어느정도의 범위까지는 태수가 존재하지 않아도 세금이 걷히게 되는 범위. 정보(I) - 세력지도(M) 에서 볼 수 있다.[57] 손견이 담보로 맡긴 옥새를 이용하여 황제가 되는 원술의 경우를 상정한 것. 짧은 시나리오 4 '황제 원술'에 제도구축 미션이 있다.[58] 하진, 동탁, 이각, 조조, 원소 등 보유 장수가 많은 세력이 컴퓨터 군주인 경우에 난이도가 낮을 경우 정보력이 20이었다가 몇 턴도 안되어서 갑자기 0~2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NPC가 첩보관들까지 무분별하게 내정 담당관으로 임명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그만큼 당시 게임의 인공지능 한계를 보여준다고 볼 수 있다.[59] 해당 도시의 명령창에는 교역 도시 아이콘이 있다.[60] 금 1000이면 보병 1만을 키울 수 있는데, 보병 1만으로 이민족 정벌하기는 도발 전략을 써도 어림도 없는데다 점령 후에도 독립하지 않도록 수만의 군대와 장수를 상주시켜야한다. 이민족 도시는 금보다는 철기병같은 강력한 이민족 부대를 키우는데 의미가 있다.[61] 황제 옹립시에만 가능하며, 세력의 군주가 보유한 직위와 동일하거나 높은 직위는 수여할 수 없다. 또한, 주자사, 주목 외의 직위를 다른 군주가 지니고 있을 때는 부여 불가능하고, 대상 군주의 현 직위보다 최대 3단계 이상의 직위까지만 부여가 가능하다. 즉, 북중랑장인 군주 A에게 (친선 목적으로) 진상을 하려고 하는데, 남중랑장, 우중랑장, 좌중랑장을 다른 군주들이 하고 있다면 진상으로 직위 수여를 할 수가 없다.[62] 적 세력과의 전투로 붙잡힐 수도 있으나, 적의 수도를 점령했을 때 적 세력이 붙잡고 있던 포로도 아군의 포로가 된다.[63] 종속시킨 세력이 있는 경우 천통 이후 엔딩에서 부하들과 대화할 때 종속되어 있는 군주명을 부하가 언급한다. 종속되어 있는 세력이 여럿일 경우 제일 강한 세력을 언급.[64] 예외적으로 207년 와룡과 봉추 시나리오에서 공손강은 공손공을 부하로 두고 있고 조조에게 종속되어 있는데, 항복 권고가 먹힐 경우 군주인 공손강의 충성도는 최대 97까지 올라가는것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이때 동생이자 부하인 공손공도 80대 중후반의 충성도를 보인 경우도 같이 관찰되었다.[65] 하지만 대부분의 시나리오 군주들과 군사들의 꿈이 출세일 경우는 거의 없다.[66] 위에서 언급했듯 이 경우에 배우는 일기토 작전 습득은 장수의 특수능력 커맨드에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다. 다시말해 무용이 활성화되지 않은 장수가 필살기를 배우는 경우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다.[67] 자국 소속이 아닌 도시의 재야 장수는 도시가 어떤 세력권에도 속하지 않는 도시라고 해도 안 된다.[68] 하지만 이것보다는 광란의 등용릴레이를 통해 구 하진세력을 전부 흡수하는게 더 효과적이다. 6개월만 지나면 동탁세력은 10개가 넘는 도시에 4,50만의 병력을 거느리면서도 정작 지휘할 수 있는 장수는 20명이 안되는 안습한 처지에 빠진다. 그리고 동탁은 직위가 낮아서 전투 시에 병력을 많이 끌고 나올 수도 없다. 영제한테 잘 보여놔서 직위를 어느 정도 갖고 있다면 유리하게 싸울 수 있다.[69] 도시에 장수가 없으면 30만 대군이 주둔해도 즉시 함락된다.[70] 실제 관직이 최초로 등장한 것은 전작인 삼국지 5지만, 부하장수들의 장군직에 한정되어 있고, 군주의 관직이 아니라 해당 장수의 전투 경험치인 용명에 연동된다는 점에서 뒷 시리즈와의 접점이 떨어진다. 군주의 관직이 부하장수의 관직과 연동된 것은 삼국지 6가 최초. 여담으로 문관직이 최초로 등장한 것은 삼국지 9이다.[71] 위의 이민족 시스템에도 언급된 내용이지만, 삼국지 6는 시리즈 넘버링 가운데 고구려가 등장한 유일무이한 작품이다. 다만 삼국지 7에 낙랑이 등장한 예는 있다. 연의에 등장하지는 않았으나 제작사 버프로 등장하는 국가가 비미호의 왜인데, 삼국지8에 이벤트로 등장하더니 삼국지 9에서는 이민족으로 직접 참전까지 한다![72] 실제 정사건 연의건 기한을 정해서 동맹을 맺는 사례는 없다. 반동탁연합에서 모티브를 따와 특정 표적을 목표로 삼고 여러 세력이 단결하는 사례가 구현되는 작품은 삼국지 8, 삼국지 9, 삼국지 11 등이 존재하나, 그마저도 동맹 존속 기한이 정해져 있어 역사적 사실과는 거리가 있다. 그러나 삼국지 6의 동맹은 역사적 사실에는 가장 부합함에도 AI의 방심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부작용이 생겨버렸다. 즉 AI가 동맹을 맺은 플레이어 군주와의 국경을 비우고 여타 전선으로 병력을 돌려버리는 것. 때문에 동맹을 파기하고 침공할 경우 버벅이다 전선 도시들을 날려먹는 AI의 삽질을 자주 볼 수 있다. 여타 시리즈의 AI도 동맹 중에 방심하는 것은 동일하나 동맹 기간이 만료되면 전선을 다시 정비하고, 기간이 지나기 전에 유저가 동맹을 파기할 경우 여러가지 페널티(명성이나 부하 장수의 충성도 저하 등)를 주는 등의 밸런싱을 하는 것에 비하면 게임성의 측면에서는 실패했다고 볼 수 있는 부분.(요약하면 유저는 동맹을 끊는데 AI는 적대심이 엄청 높지 않는 이상 절대 끊지 않는다 후반으로 갈수록 컴퓨터끼리 동맹을 맺어서 서로 안싸우는 기현상이 발생)[73] 황충 참조.[74] 건강상태가 경상이나 중상으로 바뀐다.[75] 황건적을 무사히 제압하고 군무경험을 올리기도 하지만 부상을 입는 경우도 많다.[76] 약탈 커맨드를 쓰지 않는이상 왠만하면 볼 일이 없다.[77] 점령한 이민족 도시 한정, 반란에 성공할 경우 점령한 이민족 도시가 독립해버린다.[78] 물론 봄이되면 군량비 교환비율이 낮아지지만 봄 1월이면 대체로 걸어볼만 하다.[79] 단 삼국지1에서는 방덕과 능력치가 바뀐 관계로 하북의 맹장으로 군림했었다[80] 세력이 커지면 군주는 그냥 본부에 박아두고 매달 4명씩 회견을 해 주면 해결된다. 회견 한 번으로 소모하는 기력이 5인데 한 달, 그러니까 한 턴에 회복하는 기력은 20이므로 귀찮더라도 매달 4명씩 꼬박꼬박 회견을 가져주면 불만 관리가 훨씬 수월해진다.[81] 빨리 베라고 말하면서 정작 참수한다고 하면 살려달라고 빌고있다.[82] 일본 1999년/한국 2000년 발매[83] 여담이지만 코에이답지 않게 거의 유일하게 조조가 붉은 옷을 입고 있고, 유비는 푸른 옷을 입고 있다! [84] 보통 군주의 1순위 후계자가 나오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예를 들어 공손강으로 천하를 통일했을 때 유비를 부하로 두고 있자 공손공을 제치고 나온다. 한중왕 유비 시나리오의 조조는 조비가 뜨지만, 조비를 해고하고 통일하면 조식이 있어도 장노가 뜬다. 그리고 하북쟁란 시나리오에서 원소로 플레이 하면서 관우를 일찍 조조군에서 빼내서 등용했으면 군사인 전풍과 안량, 관우(!)가 나온 적도 있다. 이 조건을 알 수 없는 자를 천통 직전 해고 하면서 엔딩에 뜨는 인물을 바꿔봐도 일관성이 없다. 직위도, 친애의 정도도, 충성도도, 근무연차도, 능력치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오직 알 수 있는 것은 네임드 인물만이 여기에 포함된다는 것.[85] 한 부대가 한 유닛으로 표시되던 전작들과 달리, 부대를 개별적인 병사들로 묘사한 것까지는 좋았으나, 기술적인 한계 때문인지 아무리 대규모 부대도 표시되는 유닛은 9명이 한계인데다가, 개별 유닛은 초파리 수준으로 작아서 웅장한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86] 실제로 비주얼 베이식을 좀 배웠다면 기능 구현은 불가능해도 UI나 각종 창의 외형은 비슷하게 구현이 가능하다.[87] 멀티플레이어를 지원하는 군주제와 턴제, 헥사기반 전투맵[88] 다만 대항해시대와 영걸전 시리즈는 한참 후에나마 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으로 신작이 나오기는 했다.
[14] 심지어 참군인 가후에게 명령을 내리지 않으면 낮은 확률로 총대장인 마초 부대에 위전을 건다(!). 물론 상대 기병대인 성의나 양추에게 위전을 보내는 게 낫고, 가끔은 상대 참군인 한수가 역으로 대기 상태에서 아군에게 위전을 걸어버리기도 한다.[15] 적이 한 번이라도 정무청과 컨택에 성공하면 제아무리 정무청 수비명령을 내려도 방위도가 깎이는 걸 막지 못한다. 행동방침을 정무청 수비가 아닌, 이동명령으로 정무청의 정문에 배치시킨 후 '방침'-'대기'로 설정해야만 적군이 정무청과 접촉하는 것을 원천봉쇄 할수 있다. 물론 수비군 병력 피해는 상당하지만, 어차피 우금의 기병부대가 도착할 때까지만 버티면 되므로 조인의 부대수만 잘 신경쓰면 된다.[16] 성루에 배치하는 것이 아니고 병력을 남문에 직접 배치해 남문을 사수하는 형식이다.[17] 낮은 확률로 배반은 없던 일로 하자면서(...) 커맨드가 실패하는 경우가 있지만, 승패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애초에 배반이 성공하더라도 진무부대는 병사가 5000이 되기 때문에, 타 유요군 장수들에 의해 금새 정리당한다.[18] 이동방침의 돌진이 아닌 추격방침의 돌격을 이야기한다.[19] 지력, 통솔, 냉정 수치 어느 것 하나 뒤처지는 게 없는데 그런 장수가 상성 우위인 병과를 맡았으니(…)[20] 상술했다시피 이전은 지력과 냉정 수치가 깡패라 계략이 거의 안 통하다시피 한다.[21] 냉정은 숨겨진 능력치라 장수 편집 창이 아니면 직접적인 확인은 불가능하다. 7이 최고치이며, 도발 시도하다가 실패할 때의 반응을 보면 냉정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대충 짐작 가능하다. 하후돈은 도발 시도하다가 실패하면 뻔한 짓거리에 안 넘어간다는 반응을 보이는데 이 말은 냉정이 5 이상이라는 소리. 지력이 낮았다면 희망이 있지만 지력도 60-70 대라 저정도 냉정 수치에 도발은 꿈도 못 꾼다.[22] 이 때문에 시작하자마자 위연의 부대를 미리 퇴각시키고 차근차근 함정을 없애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23] 제갈량 군단의 증원이 늦어 오의 군단이 유비에게 접근하면 이후 제갈량을 무시하고 유비를 집중공격하므로 주의해야 한다.[24] 위연의 부대가 확률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게임 설정상 두 장수 모두 불만도가 높게 설정되어 있는지 냉정침착한 조운의 부대도 방종으로 빠지거나 최악의 경우 두 부대 모두 통제 불가능한 상황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니 실제로는 제갈량, 장익, 장억의 부대만으로 승부를 본다는 생각으로 하는 것이 좋다.[25] 1일차에 산악지대에 있는 조운에게 남만군에 돌격 명령을 내리면 공격력이 170까지 치솟는 장면을 볼 수 있다.[26] 산악병 계열에게 보너스가 붙어서 산악병이 평지로 나와도 공격력이 높지만 기산 전투 시나리오에서는 산악병이 등장하지 않아 그냥 기병이 약화되는 걸로 의미를 둬야 한다. 만일 기산 전장이 기병 계열에 공격력 보너스를 주는 곳이였다면 기산 전투는 전술 시뮬레이션 모드 중 최고 난이도를 자랑했을 것이다.[27] 조조, 손책, 유비 루트를 전부 클리어하면 나타난다.[28] 방종 상태에 빠진 장수가 화공을 시도하면 지력과 상관없이 불이 9칸이 다 붙으면서 의외로 이득이 될 수도 있다.[29] 다행히도 가정 전투는 산악병 계열에 공격력 보너스가 주어지는 전장이라 기병이 약화된다.[30] 극단적으로 대표적인 예가 사마의 편의 양평포위전과 수춘포위전으로, 양평포위전에서의 아군은 사기도 낮고, 병력 배치도 장수당 5천 아니면 심지어는 4천 명 밖에 안 되는 상황인데 적은 3부대 밖에 안 되는 데도 불구하고 전부 장수당 병력이 2만 명인 데다가 한 부대는 기병이다. 수춘포위전은 그렇게까지 열세는 아니지만 역시 수비 병력들의 부대 하나하나가 병력이 만 명을 훌쩍 넘고, 증원군으로 도착하는 오군은 5부대 풀 편성에다 마찬가지로 배당병력들이 거의 2만이고 여기다가 기병까지 3부대다. 이에 비해 아군은 증원 병력이 있긴 하나 전부 보병에다가 단위부대당 병력도 만 명을 넘지 못해 양질에서 뒤쳐 속전속결로 정무청을 노리지 않으면 무조건 패배한다.[31] 상술했듯이 적 부대가 정무청과 한 번이라도 닿아버리는 순간 방위도 깎이는 건 시간문제다. 이정도 가면 총대장 공격은 꿈도 못 꾼다. 애초에 총대장이 무력 104, 통솔력 96, 지력 78에 보병 2만으로 버티고 있는 관우다.[32] 조조에게는 특별히 조승상이라는 호칭으로 말한다.[33] 대표적으로 주공을 잘못 보았다 같은 말을 한다.[34] 회견을 하다보면 주군의 세력기반은 무엇이니 여기를 공략해야한다는 말이 나온다[35] 제도 건설 자체를 시작하지 않았거나 제도가 이미 완성된 상태를 말한다.[36] 하지만 6에 비하면 능력치 변화폭 자체가 크지 않고, 시스템 자체도 체계적이지 못하다.[37] 일본어판에서는 '기린아'.[38] 삼국지 6까지 조운은 유비보다 나이가 많다. [39] 3의 경우 50대면 사망 확률이 꽤 높다.[40] 육손의 경우 수명은 충분한데, 정작 육손이 전성기를 찍을 즈음이면 오나라의 쓸만한 장수들이 죄다 죽어있다는게 문제(...). 육손의 능력치가 전성기인 것은 제갈량 사후 시나리오인 오장원의 별 시나리오인데, 정작 이때 오나라의 장수 숫자는 39명에 불과하다. 유선이 48명, 조예가 62명인 것과 비교하면 극과 극.[41] 이 시스템 덕분에 184년 황건적의 난 시나리오때 무력 70대의 장비같은 쇼킹한 능력치를 볼 수도 있다. 장료는 장비보다 더한데 무력이 무려 59이다.[42] 한국어판에는 도덕이라고 나오지만 오타이다.[43] 병력이 1만 명밖에 없다거나, 혹은 병력은 많지만 통솔할 수 있는 장수가 없어서 실제 전투에 동원할 수 있는 병력은 1만명이 조금 넘는다든가...[44] 6천 이상의 여유 병력을 남기고 그 이하 만큼 산출된다. 이민족 군주는 공격에 참여하지 않으므로 추가로 장수가 있고 본거지에 3만 1천 이상의 병력이 있을 경우 최대치인 2만 5천으로 쳐들어온다. 이민족들은 자신들의 특수병과에 해당하는 병력이 3만 이하이면 매 턴 2천씩 징병을 한다.[45] 제일 처음에는 0이며, 점령당한 후 반란이 성공하여 재건국을 할 때마다 인덕이 올라간다(…).[46] 일례로 ソレガシハろーま帝国(로마 제국)カラ来タ使者デゴザイマス。[47] 건녕과 교지를 연결하려면 강주-영안-무릉-장사 or 영릉-계양-남해로 중간에 6도시나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48] 즉, 처음부터 한 세력이 건녕을 차지하고 있는 경우.[49] 평지에서는 보병이 철기병에게 압도당하지만 산지에서는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전투가 가능하다. 그래도 철기병 쪽이 좀 더 앞서는 건 사실이지만.[50] 곽가가 사망 이전이고 계 태수로 배치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오환으로 도망간 원상과 원희를 잡으러 북벌을 시도한 직후로 설정된 것 같다.[51] 사실 흉노에 쳐들어갈 때의 요격 본진은 산에 있기 때문에 침공 시에는 기병이 많이 필요하지 않다. 군량고를 지킬 1만 가량의 기병만 있으면 군량고를 털러오는 5천 내외의 철기병과 맞싸움이 되기 때문. 단, 흉노가 쳐들어왔을 경우가 문제인데, 수비하는 본진이 모두 평지라 철기병에 탈탈 털리기 때문이다.[52] 다만, 하북지역도 군웅할거 원소의 3도시인 남피, 평원, 업 이외에는 인구가 많지 않다.[53] 전술했다시피 이민족 도시는 함정을 설치할 수 없다[54] 5만명인데 게임상에선 100이 기본 단위라 500으로 표시된다.[55] 아까 전의 예시로 비유하면 산월병 3만, 만족병 3만으로 늘어난다.[56] 수도 내에서 어느정도의 범위까지는 태수가 존재하지 않아도 세금이 걷히게 되는 범위. 정보(I) - 세력지도(M) 에서 볼 수 있다.[57] 손견이 담보로 맡긴 옥새를 이용하여 황제가 되는 원술의 경우를 상정한 것. 짧은 시나리오 4 '황제 원술'에 제도구축 미션이 있다.[58] 하진, 동탁, 이각, 조조, 원소 등 보유 장수가 많은 세력이 컴퓨터 군주인 경우에 난이도가 낮을 경우 정보력이 20이었다가 몇 턴도 안되어서 갑자기 0~2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NPC가 첩보관들까지 무분별하게 내정 담당관으로 임명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그만큼 당시 게임의 인공지능 한계를 보여준다고 볼 수 있다.[59] 해당 도시의 명령창에는 교역 도시 아이콘이 있다.[60] 금 1000이면 보병 1만을 키울 수 있는데, 보병 1만으로 이민족 정벌하기는 도발 전략을 써도 어림도 없는데다 점령 후에도 독립하지 않도록 수만의 군대와 장수를 상주시켜야한다. 이민족 도시는 금보다는 철기병같은 강력한 이민족 부대를 키우는데 의미가 있다.[61] 황제 옹립시에만 가능하며, 세력의 군주가 보유한 직위와 동일하거나 높은 직위는 수여할 수 없다. 또한, 주자사, 주목 외의 직위를 다른 군주가 지니고 있을 때는 부여 불가능하고, 대상 군주의 현 직위보다 최대 3단계 이상의 직위까지만 부여가 가능하다. 즉, 북중랑장인 군주 A에게 (친선 목적으로) 진상을 하려고 하는데, 남중랑장, 우중랑장, 좌중랑장을 다른 군주들이 하고 있다면 진상으로 직위 수여를 할 수가 없다.[62] 적 세력과의 전투로 붙잡힐 수도 있으나, 적의 수도를 점령했을 때 적 세력이 붙잡고 있던 포로도 아군의 포로가 된다.[63] 종속시킨 세력이 있는 경우 천통 이후 엔딩에서 부하들과 대화할 때 종속되어 있는 군주명을 부하가 언급한다. 종속되어 있는 세력이 여럿일 경우 제일 강한 세력을 언급.[64] 예외적으로 207년 와룡과 봉추 시나리오에서 공손강은 공손공을 부하로 두고 있고 조조에게 종속되어 있는데, 항복 권고가 먹힐 경우 군주인 공손강의 충성도는 최대 97까지 올라가는것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이때 동생이자 부하인 공손공도 80대 중후반의 충성도를 보인 경우도 같이 관찰되었다.[65] 하지만 대부분의 시나리오 군주들과 군사들의 꿈이 출세일 경우는 거의 없다.[66] 위에서 언급했듯 이 경우에 배우는 일기토 작전 습득은 장수의 특수능력 커맨드에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다. 다시말해 무용이 활성화되지 않은 장수가 필살기를 배우는 경우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다.[67] 자국 소속이 아닌 도시의 재야 장수는 도시가 어떤 세력권에도 속하지 않는 도시라고 해도 안 된다.[68] 하지만 이것보다는 광란의 등용릴레이를 통해 구 하진세력을 전부 흡수하는게 더 효과적이다. 6개월만 지나면 동탁세력은 10개가 넘는 도시에 4,50만의 병력을 거느리면서도 정작 지휘할 수 있는 장수는 20명이 안되는 안습한 처지에 빠진다. 그리고 동탁은 직위가 낮아서 전투 시에 병력을 많이 끌고 나올 수도 없다. 영제한테 잘 보여놔서 직위를 어느 정도 갖고 있다면 유리하게 싸울 수 있다.[69] 도시에 장수가 없으면 30만 대군이 주둔해도 즉시 함락된다.[70] 실제 관직이 최초로 등장한 것은 전작인 삼국지 5지만, 부하장수들의 장군직에 한정되어 있고, 군주의 관직이 아니라 해당 장수의 전투 경험치인 용명에 연동된다는 점에서 뒷 시리즈와의 접점이 떨어진다. 군주의 관직이 부하장수의 관직과 연동된 것은 삼국지 6가 최초. 여담으로 문관직이 최초로 등장한 것은 삼국지 9이다.[71] 위의 이민족 시스템에도 언급된 내용이지만, 삼국지 6는 시리즈 넘버링 가운데 고구려가 등장한 유일무이한 작품이다. 다만 삼국지 7에 낙랑이 등장한 예는 있다. 연의에 등장하지는 않았으나 제작사 버프로 등장하는 국가가 비미호의 왜인데, 삼국지8에 이벤트로 등장하더니 삼국지 9에서는 이민족으로 직접 참전까지 한다![72] 실제 정사건 연의건 기한을 정해서 동맹을 맺는 사례는 없다. 반동탁연합에서 모티브를 따와 특정 표적을 목표로 삼고 여러 세력이 단결하는 사례가 구현되는 작품은 삼국지 8, 삼국지 9, 삼국지 11 등이 존재하나, 그마저도 동맹 존속 기한이 정해져 있어 역사적 사실과는 거리가 있다. 그러나 삼국지 6의 동맹은 역사적 사실에는 가장 부합함에도 AI의 방심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부작용이 생겨버렸다. 즉 AI가 동맹을 맺은 플레이어 군주와의 국경을 비우고 여타 전선으로 병력을 돌려버리는 것. 때문에 동맹을 파기하고 침공할 경우 버벅이다 전선 도시들을 날려먹는 AI의 삽질을 자주 볼 수 있다. 여타 시리즈의 AI도 동맹 중에 방심하는 것은 동일하나 동맹 기간이 만료되면 전선을 다시 정비하고, 기간이 지나기 전에 유저가 동맹을 파기할 경우 여러가지 페널티(명성이나 부하 장수의 충성도 저하 등)를 주는 등의 밸런싱을 하는 것에 비하면 게임성의 측면에서는 실패했다고 볼 수 있는 부분.(요약하면 유저는 동맹을 끊는데 AI는 적대심이 엄청 높지 않는 이상 절대 끊지 않는다 후반으로 갈수록 컴퓨터끼리 동맹을 맺어서 서로 안싸우는 기현상이 발생)[73] 황충 참조.[74] 건강상태가 경상이나 중상으로 바뀐다.[75] 황건적을 무사히 제압하고 군무경험을 올리기도 하지만 부상을 입는 경우도 많다.[76] 약탈 커맨드를 쓰지 않는이상 왠만하면 볼 일이 없다.[77] 점령한 이민족 도시 한정, 반란에 성공할 경우 점령한 이민족 도시가 독립해버린다.[78] 물론 봄이되면 군량비 교환비율이 낮아지지만 봄 1월이면 대체로 걸어볼만 하다.[79] 단 삼국지1에서는 방덕과 능력치가 바뀐 관계로 하북의 맹장으로 군림했었다[80] 세력이 커지면 군주는 그냥 본부에 박아두고 매달 4명씩 회견을 해 주면 해결된다. 회견 한 번으로 소모하는 기력이 5인데 한 달, 그러니까 한 턴에 회복하는 기력은 20이므로 귀찮더라도 매달 4명씩 꼬박꼬박 회견을 가져주면 불만 관리가 훨씬 수월해진다.[81] 빨리 베라고 말하면서 정작 참수한다고 하면 살려달라고 빌고있다.[82] 일본 1999년/한국 2000년 발매[83] 여담이지만 코에이답지 않게 거의 유일하게 조조가 붉은 옷을 입고 있고, 유비는 푸른 옷을 입고 있다! [84] 보통 군주의 1순위 후계자가 나오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예를 들어 공손강으로 천하를 통일했을 때 유비를 부하로 두고 있자 공손공을 제치고 나온다. 한중왕 유비 시나리오의 조조는 조비가 뜨지만, 조비를 해고하고 통일하면 조식이 있어도 장노가 뜬다. 그리고 하북쟁란 시나리오에서 원소로 플레이 하면서 관우를 일찍 조조군에서 빼내서 등용했으면 군사인 전풍과 안량, 관우(!)가 나온 적도 있다. 이 조건을 알 수 없는 자를 천통 직전 해고 하면서 엔딩에 뜨는 인물을 바꿔봐도 일관성이 없다. 직위도, 친애의 정도도, 충성도도, 근무연차도, 능력치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오직 알 수 있는 것은 네임드 인물만이 여기에 포함된다는 것.[85] 한 부대가 한 유닛으로 표시되던 전작들과 달리, 부대를 개별적인 병사들로 묘사한 것까지는 좋았으나, 기술적인 한계 때문인지 아무리 대규모 부대도 표시되는 유닛은 9명이 한계인데다가, 개별 유닛은 초파리 수준으로 작아서 웅장한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86] 실제로 비주얼 베이식을 좀 배웠다면 기능 구현은 불가능해도 UI나 각종 창의 외형은 비슷하게 구현이 가능하다.[87] 멀티플레이어를 지원하는 군주제와 턴제, 헥사기반 전투맵[88] 다만 대항해시대와 영걸전 시리즈는 한참 후에나마 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으로 신작이 나오기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