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타 양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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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グリッタ嬢'''
열차전대 토큐저의 등장인물. 슈트 액터는 쿠사카 히데아키.
이름의 유래는 영어 글리터(Glitter)로 추측된다. 다른 간부가 검은색을 뜻하는 이름을 지닌 것과 달리 혼자 '빛'을 뜻하고 있다. [4]
섀도우 라인의 4간부 중 1인으로 노아 부인의 딸. 그런데 친탁을 좀 많이 한 건지 외모가 어머니와는 하나도 안 닮았다(...). 어둠의 황제의 황후 후보이다. 디자인은 고스로리이지만 다른 간부들과는 달리 어째 미묘하다.[5] 노아 부인의 생각과는 달리 흑철장군 슈바르츠를 몰래 연모하고 있으며 그에게 힘이 되어주기 위해 노력한다고 한다. 움직일 때마다 쿵쿵 소리가 나는 등 다소 비호감 있는 모습과는 달리 목소리가 아주 곱상하며 악의 조직의 간부급 인물 답지 않게 소심하지만, 순수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황제인 제트를 흡수한 다음에는 그 곱던 로리틱한 목소리가 순식간에 색기 철철 넘치는 고압적인 여왕님 목소리로 변했다.
전작의 라큐로와는 달리 전투 능력은 거의 없는 수준으로 추정.그런데 22화에서는 어둠의 황제 제트를 흡수하고 여제가 되면서 전투력이 생겼다. 그런데 사실 이전에는 아예 싸운적이 없으니까 전투능력은 알 수 없기는 하다. 게다가 자신 역시 가신인 섀도우 괴인이 있다.
섀도우 라인의 구성원 중 순 악역으로 보기에는 애매하다. 다른 악역들과 비하면 캐릭터 자체가 선했고 게다가 극이 진행되면서 거의 주인공들의 숨은 조력자 급으로 나오는 편이다.
개인 테마곡은 そして王子さまが로 히다카 노리코가 직접 불렀다.
2. 작중 행적
1화에서는 어머니인 노아 부인에게 지루하니 빨리 나가고 싶다고 생떼를 부리는 걸로 최초 등장.
2화에서는 노아가 어둠의 황제와 자신이 결혼할 때 쓸 웨딩드레스의 치수를 재는데에도 슈바르츠만 줄곧 바라보고. 3화에서는 흑철장군 슈바르츠가 떨어뜨린 손수건을 전해주지만 거절해버려서 그 손수건을 가지게 된다.
4화에서는 흑철장군 슈바르츠가 "쿠라이너 열차는 훌륭하지만 한 종류만으로는 시시하다."며 "레인보우 라인에 있는 토큐저의 열차를 보고싶다."며 푸념하는 것을 듣자 몰래 쪽지를 보내 토큐저의 열차를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다. 더군다나 괴인인 스토브 섀도우도 그리타가 이를 위해 보냈다.
5화에서 토큐쟈의 대화를 도청하는 슈바르츠를 바라보며 황홀해하며 6화에선 부상당한 그를 부축하며 위로하려 애쓴다. 7화에서는 노아 부인에게 건네받은 어둠이 담긴 병을 몰래 흑철장군 슈바르츠에게 건네주지만 "마음만 받겠다"며 거절당한다. 8화에서는 '''어둠의 황제의 황후가 되고 싶지 않다'''고 중얼대며 슈바르츠 쪽을 바라본다.
11화에서는 어둠의 황제 제트를 숨어서 지켜보고 무서워하다가 결국 가출해버린다. 12화에서는 전철을 타고 있는데 마주 앉은 아이가 신기하다는 듯이 쳐다보고 있다.(...) 결혼을 하지 않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결국 단검을 들고 부들부들 떨면서 제트를 죽이려 한다. 하지만, 제트에게 이미 간파당한 데다가 노아 부인의 부탁을 받은 슈바르츠가 제지한다. 그런데 제트는 화내기는 커녕 "좋은데? 섀도우 라인 주제에 눈이 반짝거리는 걸"이라고 말하면서 흥미를 보이더니 바로 볼에다가 '''키스를 해버린다.'''
13화에서는 자신의 눈의 반짝임을 마음에 들어하는 제트에게 당황하며 해맑게 웃는 제트에게 붙들려 끌려다니는 모습이 나온다. 슈바르츠가 돌려준 손수건을 여전히 가지고 있으며 14화에서도 황후가 되기 싫다고 생각한다. 15화에서는 해머 섀도우에 의해 마음 속에 있던 슈바르츠가 밖으로 나오자 당황하면서 '''꿀꺽 먹어버린다.''' 그리고 제트에 의해 작전 지휘를 나가는데, 별로 하는 일은 없이 지켜보기만 한다. 17화에서는 황제를 왠지 외로워보인다고 생각한다.
19화에서는 황후 후보인 자신의 위치를 이용해 슈바르츠 장군을 도우려 하고, 울타리 섀도우를 보낸다. 또한 황제가 이제 무섭지 않다고 했다. 20화에서 잭 인 더 박스 섀도우의 장난으로 갑자기 코에서 장미꽃이 튀어나온 슈바르츠를 보고 웃다가(…) 날라가는 굴욕을 당한다.
21화에서는 결혼에 숨겨진 진실을 듣고 슈바르츠에게 그것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비누 섀도우를 이용해 미오와 몸을 바꾸어 슈바르츠 장군과 사랑의 도피(...)를 하려 하지만, 비누 섀도우의 능력으로 몸이 바뀐 상태에서 시간이 오래 지나면 거부반응 때문에 죽어버리고 마는 것은 몰랐다. 이후 다른 토큐저의 활약으로 비누 섀도우가 쓰러지고 원래 몸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약속장소에는 슈바르츠 장군이 아닌 제트가 나타난다.
22화에서는 결혼식을 올리나 노아 부인의 계략에 의해 제트를 흡수한다. 결혼식 전 약속장소에서 제트를 만났을 때 처음엔 도망치려 했으나 제트가 "장군은 오지 않을거다."라고 한 말에 자신들의 계획을 알고 있는 제트가 슈바르츠를 해칠 것이라고 염려하여 결국 슈바르츠를 지키기 위해 결혼식을 올리기로 결정한 듯. 그리고 노아 부인에게 물려받은 '''결혼 상대를 먹어치우는 능력'''에 의해 그 막강한 힘을 휘두르던 제트가 반항도 못해보고 당해버린 것으로 보아 조건만 만족하면 무조건 발동하는 의외로 엄청난 능력일지도...
이 때 묘사가 엄청난 빛으로 상대를 압도한 뒤 옷깃으로 휘감아 당겨 '''한입에 꿀꺽!''' 묘사가 15화에서 자신의 상상이 구현화된 슈바르츠를 감출 때와 똑같다. 복선이었을 수도... 여제가 되면서 눈이 충혈되어 빨갛게 되었으며, 원래 제트가 타고 다니던 전용 쿠라이너 로보로 토큐저들을 압도했다. 당연하겠지만 아가씨 같은 연기에서 연기 어투가 바뀐 것은 당연.
23화에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다가 슈바르츠의 손수건을 보고 잽싸게 황제 전용 쿠라이너 로보로 출격해서 토큐저를 공격한다. 전용 쿠라이너 로보의 필살기를 사용하여 초 토큐오와 빌드다이오를 어둠에 빠뜨려 강제로 합체를 풀어버리지만, 토큐저 5명이 '모두 함께 우리의 마을로 돌아갈 것이다'라는 결의를 다지면서 초 토큐오와 빌드다이오가 합체하여 초초 토큐다이오가 등장, 슈바르츠의 쿠라이너 로보를 파괴 직전까지 몰아붙이자 다시 필살기를 사용하려 하지만 오히려 초초 토큐다이오에게 역공당해 필살기가 캔슬된다. 최후에는 초초 토큐다이오의 필살기를 전용 쿠라이너 로보를 희생시키면서 막아내려 하지만 초초 토큐다이오의 능력은 상상 이상으로 강력했고 그리타가 전력을 다해 막아내려 했음에도 불구하고 슈바르츠의 쿠라이너 로보까지 같이 파괴되고 만다.
치명상을 입은 그리타는 강가에 뻗어버렸고 그것을 중상을 입은 슈바르츠가 찾아낸다. 토큐저 6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시뻘겋게 충혈된 눈이 원래의 똘망똘망한 흰색으로 다시 돌아오면서 슈바르츠에게 엄마 말대로만 하던 자신이 처음으로 스스로 나서서 할 수 있었던 일은 슈바르츠에 대한 일 뿐이었다며 자기 마음을 고백한다. 그리고 손수건을 주려고 하지만, 그리타 양의 몸에서 정체불명의 손[6] 이 튀어나와 그릿타의 복부를 꿰뚫고 슈바르츠 잡아려고 했다. 그리타는 그것을 보고 슈바르츠를 밀어낸 뒤 뒷걸음질친다. 그 뒤 단말마의 비명을 지르며 신부 드레스와 슈바르츠에게 받은 손수건을 남긴 채 몸이 폭발해서 사망. 폭발 속에서 괴인 형태의 제트가 부활했다!
사실 '''이 작품에서 토큐저 5명 다음으로 가장 불쌍한 캐릭터'''. 살던 마을과 부모, 형제자매와 이웃사람 등 모든 것이 한순간에 통째로 사라져버리고 졸지에 떠돌이 신세가 되어버린 토큐저들보다 그래도 사정이 나은 편이긴 해도 이쪽도 만만찮게 비참한 편인데 초반 노아 부인, 흑철장군 슈바르츠, 제트 등 타인에게 계속 이용당하기만 하고 정작 그에 대한 보답은 아무 것도 받지 못했다. 그래도 누군가 조종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스스로 행동하여 사랑하던 슈바르츠를 진심으로 도와주었지만 자신의 진심을 슈바르츠에게 전하려는 찰나 제트에 의해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고, 뒤이어 슈바르츠 또한 자신의 목적을 위해 그리타를 이용했단 사실에 분노하여 제트를 그 자리에서 참살하려 하지만 오히려 역공당해 강에 빠지면서 그리타의 로맨스는 비극적으로 끝나버렸다.
24화에서는 제트가 보는 거울 속에서 등장했다. 제트가 말을 거는 뉘앙스를 보면 제트 안에 봉인비슷한 상태에 있는 듯. 25화에서 다시 제트의 거울속에 환영처럼 등장했다. 그 모습을 어머니인 노아 부인이 보고 흠칫 놀란다. 노아 부인은 이후 제트가 그리타를 완전히 흡수하지 못했음을 인지한다.
31화에서 흑철장군 슈바르츠가 제트와 싸우려고 할 때 제트에게서 그리타의 느낌을 받았다. 회상신과 같은 분위기로 그리타가 등장하고 성우분의 목소리도 들렸다. 35화에서는 제트에게 흡수당할 위기에 처한 라이토를 구해주었다. 이후 제트가 제트 신이라는 진정한 모습으로 각성할때 어떻게 될까 의견이 있었는데...
40화에서 다행히 생존이 확인됐다. 물론 분리된 상태가 아니지만 제트의 힘이 약해져 간혹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갈수 있다. 노아 부인이 구해주려 하지만 아직은 벗어날수 없다며 도움을 거절한다. 이후 아키라의 어플리체인져와 토큐 렛샤를 강탈한 제트가 레인보우 라인에 탑승한뒤, 거기서 다시 한번 그리타로 변하여 토큐쟈 일행에게 '지금 제트에게서 벗어나면 섀도우 라인에도, 인간에게도 둘다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며 슈바르츠 장군을 막아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슈바르츠를 죽지 않게 하기 위해 황제에게 남아있는 것이라고 황제와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41화에선 결국 노아 부인의 도움으로 제트에게서 분리되는데 성공, 진짜 모습인 제트-신으로 변한 제트에게 노려지지만 슈바르츠가 옥쇄를 각오하고서 번 잠시의 시간동안[7] 슈바르츠 본인의 쿠라이너에 그리타를 태워 도피시키는데 성공, 이후 아키라가 만들어놓은 간소한 무덤에 찾아와 그가 좋아했던 장미꽃을 두고 떠난다.
44화에서 맹활약. 캐슬 터미널과 일체화된 스바루가하마에 토큐저가 잠입할수 있도록 도와줬으며 거기에 캐슬 터미널을 원래의 깊은 어둠속으로 보내버려 스바루가하마를 원래 형태로 되돌려주려한다.
45화에서 직접적으로 싸우진 못하지만 대신 토큐져들이 싸우는 틈에 캐슬 터미널을 이윽고 어둠으로 보내버리는데 성공했으나 이후 그녀의 앞에 제트가 나타나고 복수때문에 그들을 돕느냐는 물음에 '복수같은걸로 이러는게 아니다. 단지 난 당신이 불쌍했고 당신에게 반짝거림은 남의 걸 뺏는게 아닌 스스로 찾아야한다는걸 알려주고 싶었다.'라고 대답하나 '어둠 그 자체인 나는 반짝임을 가지지 못한다.'[8] 라 대답한 제트가 칼을 들고 이윽고 암전된 상황에서 비명소리가 울리고 캐슬 터미널이 다시 지상으로 올라가는 바람에 이번엔 사망한걸로 여겨졌었다.
다만 최종화에서 제트와 토큐저의 최종결전에서 제트가 패배한 후 그의 앞에 나타나며 '''생존확정''' 부상당해 기절한 그를 데리고 같이 우리가 원래 존재하던 어둠으로 돌아가자며 반짝임은 그곳에서도 있을것이라며 쿠라이너를 타고 떠난다.
V 시네마 갔다 돌아온 토큐저에서도 등장. 23화에서 역흡수당한걸 기점으로 제트에게 이용당하거나 토큐저와 동맹을 맺거나 한것 때문인지 완벽히 조력자로 인식되고 있는 듯(...) 토큐저쪽에서 반갑게 인사한다...
수리검전대 닌닌저 VS 토큐저 THE MOVIE 닌자 인 원더랜드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어머니와 흑철장군등 다른 간부들의 클론이 나온다.
3. 기타
- 12화 시점으로 주인공들도 못한 삼각관계가 성립됐다. 미녀 혹은 미녀형의 여간부라면 모를까 그리타처럼 크리처 스타일의 괴인 간부에겐 매우 드문 케이스임을 고려하면 충공깽.
- 토에이 공식 홈페이지의 언급에 따르면 섀도우 라인에서 제일 인기가 좋다고 한다.
- 23화 방영후 확인사살으로 아사히 공식 홈페이지에 사망했던 섀도우 괴인 명단에 들어갔었다. 다만, 조금만 눈치가 있다면 이게 페이크임을 알 수 있는데, 정말 사망했다면 담당 성우인 히다카 노리코가 크랭크업을 했겠지만 그렇지 않음으로서 페이크임을 암시했다고 볼 수 있다.
- 슈퍼전대 시리즈 최초로 패배한 히로인 루트를 탔다. 그러나 슈바르츠 장군이 그리타의 마음을 약간 눈치챈 걸 보아 그나마 희망이 보였을지도...? 그리고 슈바르츠가 제트를 타도하려는 이유도 그리타의 복수였는데 안타깝게도 슈바르츠는 제트에게 끔살.
4. 틀 둘러보기
[1] 무려 35년 만에 특촬물 복귀. 3대 슈퍼 전대였던 배틀피버 J에서 직접 배우로 출연(전대의 연락원인 나카하라 케이코 역)한 바가 있었다. 엄마 성우보다 선배.여담으로 히다카 노리코는 2000년대 중후반 이후 몇몇 역을 자신의 나이로 소화할 수 있을까 싶다며 다른 역으로 갈아탄 사례가 있는데 그리타를 보면 그럴 필요 있었을까 싶기도 하다.[2] 일본판이 전형적인 야마토 나데시코풍의 아가씨 연기였다면, 한국판은 훨씬 더 어리고 소녀같은 공주님 연기다.[3] 3년 후에 방영되는 시리즈에서는 하미/카멜레온 그린을 담당한다.[4] 그런데 실제로 이름이 어둠을 뜻하지 않는 게 코여사가 의도한 것이라고 한다.[5] 실제로 디자인의 모티브가 퍼그였다고 한다. 보통 이런 캐릭터에게 자주 붙는 '나중에 성장해서 아름다워진다'라는 기믹을 믿고 인간체가 멋지게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 부푼 팬들이 꽤 됐지만 결국 마지막까지 그런 일은 없었다. V시네마와 닌닌저vs토큐저에도 그런 일은 없었다.[6] 그리타의 몸 속에 숨어 있었던 괴인 형태의 제트[7] 언급을 보면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진짜 모습으로 각성해버린 제트 신에겐 자신이 상대도 되지않는다는걸 알고 있었다. 말그대로 '''쿠라이너가 안전히 도망갈 1초라도 벌기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덤빈 것. 그래도 최후까지 '난 힘으로 널 이길순 없었지만 대신 너또한 최후에 반짝거림을 손에 얻은 나와 달리 영원히 반짝거림을 얻지 못할테니 서로가 서로에게 패배자다.'라며 성질을 박박긁고 갔다.[8] 작중 초중반까지 제트도 나름대로 남에게 약탈해 얻는 반짝거림이 아닌 스스로 가질수 있는걸 찾아다녔다는걸 생각하면 제트또한 그리타가 말한대로 여러 심리적 고통이 컸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