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형식
1. 개요
Polar form
대수학이나 함수론에서 사용하는 표현식이다.
복소 공간에서 복소수를 표현하는 방법으로 복소수의 절댓값과 편각의 크기를 사용하여 나타낸다. 예를 들어, 임의의 복소수 $$Z$$에 대하여 $$Z=a+bi$$일 때, 편각의 크기를 $$θ$$라고 한다면 $$Z$$의 극형식은 '''$$Z=|Z|(\cosθ+i\sinθ)$$'''가 된다.[1]
2. 활용
2.1. 복소평면
복소수를 평면 위의 점과 대응시켜 나타낸 것을 복소평면 또는 가우스평면이라 한다. 앞서 말한 복소수 $$Z$$에서 $$Z$$를 나타내는 점을 $$P(Z)$$, 또는 점 $$Z$$라 한다.
2.2. 함수
$$r=f(θ)$$ 또는 $$f(r,θ)$$로 새로운 함수를 정의해보자. $$r=1$$이면 2차원 상의 원이 만들어진다. 삼각함수 등 여러 다른 함수를 도입하면 아름다운 미술학과 수학의 조화를 접하게 된다 카더라(...).
2.3. 대칭성
- 그래프 위에 놓인 $$(r,θ)$$에 대하여 $$θ$$가 $$-θ$$로 바뀌어도 변하지 않으면 극축에 대하여 대칭이다.
- 그래프 위에 놓인 $$(r,θ)$$에 대하여 $$r$$이 $$-r$$로 바뀌거나 $$θ$$가 $$θ+π$$로 바뀌어도 같다면 극점에 대하여 대칭이다.
- 그래프 위에 놓인 $$(r,θ)$$에 대하여 $$θ$$가 $$π-θ$$로 바뀌어도 같다면 수직선 $$θ=π/2$$에 대하여 대칭이다.
2.4. 드 무아브르 공식
극형식을 $$|Z|<θ$$로 나타내기도 한다. 벡터와 비슷하게 $$|Z|=1$$이고 편각이 $$θ$$인 복소수를 단위 복소수라 하고, $$e^{iθ}$$라고 쓴다. 이를 확장시키면 오일러의 공식이 나온다.
[1] 여기서 $$|Z|$$는 $$Z$$의 크기(magnitude)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