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릉군
金陵郡 / Geumneung County
1. 개요
1949년 8월 14일부터 1994년 12월 31일까지 존속하였던 경상북도의 행정구역이다.
2. 역사
1949년 8월 14일 김천군 김천읍이 김천부(바로 다음날인 1949년 8월 15일 김천시로 개칭)로 승격되면서, 김천군의 잔여지역을 금릉군으로 개칭하였다.
이후 1983년에 감천면 양천동지역이 김천시로 편입되었으며, 개령면 대광동, 어모면 응명동지역이 김천시로 편입되었고 농소면 덕곡동지역이 김천시에 편입되었다.[1]
이후 1994년까지 존속되었으며, 1995년 1월 1일부로 김천시와 도농통합을 하게 되어,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금릉(金陵)'은 조선시대에 김산군을 부르는 별호(別號)였다. 김천군 시절 김천역 일대의 시가지인 김천읍 외에 옛 김산읍치(邑治, 관아 소재지) 및 김산향교 일대인 교동을 중심으로 '금릉면'이 있었으나, 1938년 김천읍에 편입되어 폐지되었다.
3. 하위 행정구역(15면)
1949년 8월 14일부터 1994년 12월 31일까지 존속되었었었던 행정구역. 현재 김천시 농어촌지역과 많이 다르지 않다.
- 조마면 - 현재 김천시 조마면과 동일.
- 대항면 - 현재 김천시 대항면과 동일.
- 구성면 - 현재 김천시 구성면과 동일.
- 감문면 - 현재 김천시 감문면과 동일.
- 봉산면 - 현재 김천시 봉산면과 동일.
- 농소면 - 현재 김천시 농소면과 유사.
단, 1983년 덕곡동지역은 김천시에 내준 바 있고, 현재도 덕곡동은 김천시 동지역에 해당된다.
그리고 2013년 율곡동이 신설되면서 월곡리 일부, 신촌리일부 지역이 율곡동에 편입되었다.
그리고 2013년 율곡동이 신설되면서 월곡리 일부, 신촌리일부 지역이 율곡동에 편입되었다.
4. 기타
- 과거 존재했던 김산군의 별칭을 써, 현재 금릉이라는 이름은 거의 남아있지 않다. 과거 김산군 중심지에 해당했던 삼락동 일대에 금릉초등학교정도가 금릉의 이름이 남아있는 예다. 실제로 이 지역은 한때 금릉면이기도 했으나, 금릉군이 출범했을 당시는 김천시 소속이였다.
- 예전 청원군처럼, 김천시를 도넛모양으로 둘러싼 모양이였다.
- 면적은 943.9㎢이며 인구가 가장 많았을 때는 15만 여명.
- 군청은 금릉군 관내가 아니라 김천시 남산동에 위치해 있었다. 도농통합이 안된 지역에서 흔히 있었던 일이다. 비슷한 예로 과거에는 무안군청과 신안군청이 목포시에 있었던것, 청원군청이 청주시 내에 있었던것, 양주군청이 의정부시에 있었던것, 완주군청이 전주시에 있었던것, 화성군청이 오산시에 있었던 것 등을 예로 들수 있겠다. 현재 이 사례에 해당하는 것은 옹진군청이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있는 것이 유일하다.
5. 관련 문서
[1] 1988년까지 경상북도에서는 읍면지역도 하위행정구역으로 리(里)가 아닌 동(洞)을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