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된 일적
유희왕/OCG의 속공 마법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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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된 속공 마법 카드 중 하나. 코스트로 패 / 필드의 카드를 임의의 매수만큼 묘지로 보내고, 그 수만큼 상대 필드의 효과 몬스터의 공격력을 반감시키고 효과도 무효화하는 효과를 가졌다.
효과는 명왕결계파의 상호 호환. 명왕결계파의 약점인 마/함으로 체인하면 답이 없다는 걸 보완해주는 카드지만 그 만큼 패 소모가 상당한데, 자신이 사용하고자 하는 마법/함정 카드를 발동하고 거기에 체인해 발동할 경우에는 체인 처리가 끝나지 않아 필드에 남아있는 그 마법 카드를 코스트로 쓸 수 있어 패를 아끼는 게 가능하다. 패에 잡히면 곤란한 카드를 묻어주는 동시에 상대의 방해를 틀어막는 역할도 할 수 있어 여러모로 활용할 구석이 많은 카드.
하지만 코스트로 묘지로 보내진 카드의 수만큼 상대의 몬스터를 고를 수 있어 상대 필드에 몬스터가 1장 뿐인데 몬스터,마법, 함정 다 체인 불가를 받겠다고 3장을 버리고 발동하는 건 불가능하다. 또, 발동 후 효과 처리 이전에 상대 필드 위의 몬스터의 수가 코스트로 묘지로 보낸 카드의 수보다 적어질 경우에는 묘지로 보내진 카드의 수만큼 몬스터를 고를 수 없어 그대로 불발처리된다.
컬렉션 팩 2020에서 게이트 오브 누메론으로 SNo.0 호프 제알을 간단히 띄우는 콤보가 창출된 후, 전반적으로 프리체인 무효화가 떡상해서, 이제는 명왕결계파를 밀어내고 투입되고 있다. 다른 프리체인 카드와 비교했을 때 체인불가+비대상이라는 가장 우월한 입지를 가지고 있기에 흑드라군 견제도 겸할 수 있어 누메론/드라군 메타에서 투입할 0순위 카운터. 현재는 상술한 카드가 금지 카드가 되어 이 카드도 같이 빠지고 있지만, 변칙적인 방법으로 묘지에서 발동하는 효과가 있는 카드가 패에 잡혔을 때 묘지로 보내는 용도로 쓰이고 있다. 이런 테마가 대표적으로 엘드리치(유희왕).
참고로 이 카드로 호프 제알이나 붉은 마수 다 이자, 소명의 신궁-아폴로우사 등 공격력이 효과로 오르는 몬스터를 고를 경우, 공격력이 0이 되는 것이 아니라, 먼저 공격력이 '''발동 시점의 절반으로 고정된 다음''', 효과가 무효화된다. 그러니까 자신의 라이프가 2000인 상황에서 공격력 4000짜리 다 이자가 직접 공격해올 때는 이 카드를 발동해봤자 공격력이 2000이 되어 의미가 없다.
성능도 성능이지만 일러스트가 매우 흥미로운데 실락의 타락천사가 타락천사 마스테마가 받고 있던 세례를 차지했고 마스테마의 주위에는 검은 망령들이 몰려들고 있다. 아마 마스테마가 신의 스파이 노릇을 하다가 걸린 모양. 실제로도 묘지 활용이 뛰어나고 별다른 견제 수단이 없었던 타락천사랑 궁합이 좋다.
'''수록 팩 일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