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근(수퍼내추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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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시록의 4기사'''
전쟁의 적기사
'''기근의 흑기사'''
질병의 백기사
죽음의 청기사
Famine.
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


미드 수퍼내추럴의 등장인물. 묵시록의 4기사의 일원이다. 배우는 제임스 오티스(James Otis).[1]

2. 작중 행적


검은색 SUV를 타고 다닌다.[2] 농업혁명 때문에 아사하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줄어드는 바람에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코에는 호흡기를 끼고 거동도 제대로 못해서 휠체어를 타고 돌아다녀야 하며, 수행원으로 악마들을 데리고 다닌다.
등장 에피소드에서는 검열삭제하던 커플들이 끝에는 서로를 뜯어 먹어 죽이자 사건을 조사하던 카스티엘과 윈체스터 형제가 처음에는 큐피드를 불러낸다.[3] 사랑과 검열삭제와 관련되어 있었기에 그의 탓이라고 생각했던 것. 하지만 큐피드는 자신은 그저 천국의 명령을 실행에 옮긴 것일 뿐이라며 화를 내고, 그의 마음을 투시한 카스티엘은 이게 진실이라는 걸 깨닫는다. 그래서 조사를 계속하다가 카스티엘이 본체인 지미가 소화 잘 되는 고기를 엄청나게 탐내는 걸 보고 '기근'의 소행이라는 걸 깨닫는다. 그래서 자기 자신이 싸우고 싶어도 육신을 제공한 지미는 계속 고기처묵처묵하기 때문에 카스티엘은 이 에피소드 내내 리타이어 당한다. 때문에 윈체스터 형제가 아무리 관광을 타도, 싸우려고만 해도 악마들이 고기만 던져주면 카스티엘의 몸은 '''"으아아 고기!!! 고기이이이!!!!"'''하면서 고기로 달려들게 된다. 명색이 천사인데 안습.
이름처럼 먹는 것에 집착하는데[4] 문제는 그 식사 대상이 바로 '''영혼.''' 자신의 권능으로 끝장낸 이들의 영혼을 즐긴다. 영혼을 윈체스터 형제에게 빼앗겨 빈손으로 온 악마를 먹어 치우는 모습을 보여준다.
권능은 배고픔만 일으키는 게 아니라 사람들, 즉 개개인의 '''부족한 욕망을 폭주시킬 수 있다.''' 죽을 때까지 먹게 하거나 약물을 쓰거나 술에 미치거나 성욕이 폭주하여 서로를 뜯어먹게 할 정도.
기묘하게도 이 권능은 카스티엘과 샘에겐 먹혔지만 딘에겐 통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기근이 직접 에피소드 후반에 밝혀주는데, 딘은 이미 지옥구경을 한 몸이라 카스티엘의 손에 의해 부활하긴 했지만 이미 죽은 사람과 다름 없는 몸. 마음 속은 이미 망가질대로 망가져서 술, 음식, 섹스로도 전혀 채워지지 않았던 것. 다만 강인한 정신력으로 샘에게 농담을 하고 유쾌한 척 해 왔지만 누구보다 힘들게 버텨왔던 것이다.
순간 고의적으로 악마 두 명을 보낸 기근의 의도대로 그 악마들을 처치하고 피를 듬뿍 마신 샘이 공격을 기근에게 시도하지만 전혀 통하지 않는다. 샘은 머리를 굴려 '''"네놈의 공격따위 통할것 같으냐?"'''라며 거만 떨고 있는 기근에게, '''"그럼 나는 저 놈들(악마 부하들) 안 먹을테니 너나 많이 실컷 쳐먹어라"'''라고 하고, 기근이 그말에 긍정해버리고 정말로 수하인 악마들을 전부 먹어치우자, 기근이 먹어치운 악마들을 안에서 강제로 움직이고 지옥으로 돌려보내 기근을 안에서부터 폭발시킨다.
시즌 후반에서 한 악마가 기근과 전쟁은 이제 반지를 가져다 줘도 회복을 못할 만큼 폐인이 됐다면서 이를 부득부득 가는 걸 보니 확실하게 리타이어.
[1] 본즈 시즌 7 에피소드 7에서 교도소 소장으로 등장한 적이 있다.[2] 아마도 차량이 유난히 큰 이유는 수행 악마들도 데리고 다녀야 해서 그런 듯. 몸만 회복되면 어떤 간지나는 차를 몰고 다녔을지는 아무도 모른다.[3] 참고로 이 큐피드는 나체인 상태로 소환됐다. 그리고 인사는 바로 '''힘껏 껴안는 것.'''(미술 작품등에서 볼 수 있는 이미지가 아닌 중년 아저씨라는 게 함정)[4] 시도 때도 없이 '''"배고파...(Hungry...)"'''라고 중얼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