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즈(드라마)
Bones
1. 개요
미국 2005년부터 2017년까지 방영했던 FOX 드라마. 국내 인기 미드 중 하나이기도 하다. 드라마의 핵심 키워드는 '뼈로 푸는 살인사건'[1]
기본적인 스토리는 워싱턴 D.C.의 제퍼소니안 재단의 연구소 소속 법인류학자인 템퍼런스 브레넌 박사와 FBI 워싱턴 지국 요원인 실리 부스, 그리고 브레넌 박사의 팀이 뼈만 남다시피한 시신을 조사해 해결하는 내용. 드라마는 실제 법인류학자인 '캐시 라익스'의 소설을 각색해 제작되었으며 국내에도 '본즈'라는 제목으로 원작 소설 시리즈가 발매되었다. 드라마 내에서의 등장하는 소설의 주인공 이름이 원작 소설의 작가 이름으로 크로스 오버된다는 특이점이 있다.
제목부터가 '뼈' 인지라 온갖 사유로 다양한 시체들이 장기자랑을 하며 등장한다. 고어에 내성이 없는 사람들에겐 꽤나 높은 진입장벽.[2]
각 시즌마다 뼈대라고 볼 수 있는 내용과 주축이 되는 악역이 있고, 한 에피소드씩 위장 잠입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는 게 특징이다. 일반적인 진행 방식은 곁가지에서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뼈대로 접근해가는 구성이다. 국내에서는 채널CGV, OCN, 폭스 채널에서 방영되었다. OCN에서 시즌 9 에피소드 13를 방영했을 때는 싱어송라이터 살인사건이라는 점을 의도한 듯 에피소드 제목을 비긴 어게인으로 붙여 방송했다.
역대 시즌을 한번에 몰아서볼 경우 눈치챌 수 있는 사실인데, 은근히 목격자, 사건 관계자로 등장하는 엑스트라급 배우들을 돌려쓴다. 교묘하게 완전히 다른 머리스타일이나 제복 등으로 배우의 얼굴이 잘 안드러나게 하는 식으로 말이다.
시즌 6 에피소드 1에선 탈북자, 시즌 10 에피소드 6에선 조선족피해자(연변출신에 이름도 한국이름)를 소재로 한 내용이 방영되었다. 이전 시즌에도 히스패닉 계열 이야기나, 중국인 불법 체류노동자에 대한 사건을 다루는 등 범죄수사물치고 의외로 정치적인 이슈도 자주 다룬다. 가장 극에 달했던 편이 자그마치 케네디 대통령 암살사건 음모론(...) 물론 그 음모론의 결론은 고소미가 무서웠는지, 적당히 얼버무렸다.
시즌 7 에피소드 1 마지막씬에서 한 소녀의 사진이 등장하는데, 평소 본즈의 열혈팬이었던 Emily Theresa Maki가 1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자, 그녀를 애도하기 위해 제작진이 넣은 씬이다.
시즌 11은 슬리피 할로우 시즌 3과 크로스오버 했다.
2015년 12월 주연배우인 에밀리 디샤넬과 데이빗 보리아나즈가 제작 스튜디오들을 수익금 정산을 속인 혐의로 고소했다. 2009년에도 FOX 고위직에서 제작진과 주연배우들의 수익을 낮추지 않으면 시즌을 캔슬하겠다라는 카더라가 한번 돌았던지라 이번에도 카더라로 넘어가나 싶더니만, 프로듀서와 원작자인 캐시 라익스까지 고소전에 동참하면서 꽤나 큰 문제로 번질 기미가 보인다.
미국 FOX의 다른 인기드라마에서도 그렇고 이런 고소전이 한두번 있는 게 아닌지라, 단순히 배우들의 어거지라기보단 사측에서 시즌이 장기화될수록 수익으로 장난질 하는 풍토가 있는듯. 이 때문인지 2017년에 방영한 시즌 12 끝으로 종영하였다.
2. 시즌 정보
3. 등장인물
4. 스핀오프
라이 투 미의 다니엘 새크하임 감독에 의해 스핀오프가 결정되었다. 제목은 "The Finder(파인더)"로 본즈의 시즌 6 에피소드 19에서 맛배기로 파일럿 에피소드를 방영했다. 이라크전 참전 군인으로 찾기의 달인 월터 셔먼(배우: 제프 스털츠)과 그의 법률고문(이라지만 그저 파트너)인 레오 녹스(마이클 클라크 던컨)이 주인공으로 파일럿 에피소드에 서포터로 나온 어느 여캐는 짤리고 다른 캐릭터들로 교체. 시청자 반응은 근 몇년간 드라마의 스핀오프들이 본작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소재를 다루던터라 낯설어하는 의견도 있으나 개성 강한 캐릭터들과 본즈와는 차별화된 소재로 인해 관심을 가졌다. 2012년 4월 17일 한국 방영. 자세한 사항은 '파인더'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