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드온 그레이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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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 - Scott pilgrim's the finest h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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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Scott pilgrim vs. the world
1. 소개
2. 코믹스
3. 게임
4. 영화
5. 보너스 현금 및 아이템
6. 그의 어록


1. 소개


Gideon Gorden Graves
<스콧 필그림 시리즈>의 등장인물. 원래 본토 발음은 '기디언'이다.

2. 코믹스


최종 보스[1]이자 모든 일의 흑막.[2] 라모나 플라워스의 마지막 사악한 전 남친.
작가가 초반부터 기드온에게 다른 만화보다 백만배는 포스있는 '''거물급 흑막 연출'''은 죄다 써놓고서 마지막은 소드마스터 야마토스럽게 스피드하게 끝나고, 기드온의 멘탈붕괴가 너무 빠르게 진행돼서 포스고 뭐고 이 정도면 '''연출미스'''에 가깝다고 말하고 싶을 정도이다. 심지어 첫 등장부터 마지막 무대 등장 전까지의 그의 등장연출들을 전부 둘러보면, 이 양반 뺨치는 녀석이었다.[3]
상상을 초월하는 갑부인 듯 하다. 라모나와 만난것도 뉴욕에서 거물들이 모인 사교 파티장에서 만난 거였고, 실제로 라모나 플라워스 당사자도 잘나가는 뉴요커였으니 갑부확정. 등장 당시 엔비 아담스와 사귀고 있었으며, 엔비 솔로 프로젝트의 공연 기획을 추진하기 위해 새로 엔터테인먼트 무대를 세울 정도로 문화 정신에 목숨을 건 거물이다.
덧붙여, 라모나를 처음 만났을 때, " 넌 여기 출신이 아니군. 세상 구경을 많이 해본 눈이야. " 라는 말을 건네며 사귀게 되었다. 최종보스 답게 한 눈에 상당한 통찰력도 있는 모양.
라모나 플라워스에게 차인 후에 술에 취해 웹에 찌질대며 글을 올렸는데, 그것이 라모나 전남친 연맹의 시초. 매우 찌질하다... 게다가 그걸 보고 연락해 온 사람들(나머지 여섯 명의 전 남친들)조차 다 찌질.[4] 전 남친들을 이용한 덕에 수백만 달러를 벌었다고 한다.
그리고 라모나와의 관계가 안 좋았었던 당시의 스콧에게도 연맹 가입을 권유했다.
게다가, 지 생각도 안하고 자기의 과거 여섯 명의 전 여친을 냉동시켜 놓고 있었으며, 마지막 일곱 번째 자리를 라모나를 위해 남겨두었다. 무슨 생각으로 이랬는 진 모르지만, 전 여친들을 전부 냉동보관 시키고 미래 연애를 지배한다는 말로 미루어 보아 하렘왕국이라도 세우려 했던 모양이다.[5]
라모나의 가장 깊은 내면에 숨은 욕구를 잘 알고 있었으며, 그를 통해서 라모나를 머릿속에서 지배했다. 라모나의 머리가 갑자기 빛나게 되는 현상도 이 사람 때문인 듯. 또한 ''''아공간 고속도로'''를 다수에게 개방시키는 기술이 나오는듯 하지만, 빠르게 묻힌다.

3. 게임


게임판에서는 당연히 마지막 스테이지의 보스로 등장한다. 처음 등장할 때는 무슨 짓을 했는지 근육이 빵빵해진 모습으로 등장한다.[6] 힘으로 밀어붙이는 공격 패턴이 많다는 것이 특징. 가끔씩 화면 위로 사라져서 돌덩이들을 투하하기도 하는 짜증나는 보스다. 두번째 형태에서는 더욱더 기괴해진 형태로 등장한다. 하체 부분에 이제까지 나왔던 라모나의 전남친들의 얼굴들을 달고 그것들을 처리하면 그 이후 두번째 형태와 마주하게 되는데, 뭔가 회색으로 변했고 크기도 엄청나게 커졌는데 왠지 안경은 그대로다...[7] 쨌든 두번째 형태까지 쓰러뜨리고 조금 더 진행해서 가면 본 모습으로 스콧을 상대한다. 왠지 픽셀을 조종하는 능력이라도 있는 건지 그것들로 검도 만들고 지면파도 만들고 별의 별 패턴이 다 나온다. 체력은 또 쓸데없이 많아서 처리하는 데 귀찮다. 그래도 최종보스인만큼 상당히 어려운 편.[8] 1차전과 최종전 BGM은 Gideon's Wrath part I이고 2차전 BGM은 Gideon's Wrath part ii.

4. 영화


영화에서는 토론토 밴드 서바이벌 대회를 주최한 장본인으로 통칭 G맨으로 나온다. 이름과 중간이름, 성씨의 이니셜이 G라서 그런듯. 밴드 배틀에서 섹스 바-밤이 우승하고 계약까지 하나 라모나의 옛 남친이라는 이유로 스콧이 밴드에서 탈퇴하고 그 자리를 닐이 이어받는다. 그런 뒤 원작에서처럼 피라미드가 있는 무대를 세우고 스콧이랑 마지막 결전을 벌이지만 라모나와 나이브스가 합세하여 결국에는 패배. 그리고 그의 안경에서 또다른 스콧이 있다고 암시하더니 부정적인 스콧 '네가 스콧(Negative scott)'을 부르고 끝.

5. 보너스 현금 및 아이템


  • 현금: $7,777,777

6. 그의 어록


> 나 기드온이야. 네 일정상 언제 죽는 게 편해?
> 날 없앤다 해도... 너희가 구원되는 건 아니야. 네 가장 큰 적은 네 자신이야! 너희 둘 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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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만화의 틀이 고전게임 전반에 대한 오마쥬이기 때문에, '최종보스'라는 말은 비유가 아니라 말 그대로 게임에서의 최종 보스로 받아들일 수 있다. 그리고, 나중에 나온 게임에서도 본인이 최종보스로 등장했다.[2] 원흉은 물론 라모나 플라워스지만..[3]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뭐, 초반에 사랑의 검을 강탈하고 찌른것 까진 좋았다만...[4] 라모나는 의외로 찌질한 남자가 많이 엮인다. 심지어 스콧 필그림마저...[5] 라모나의 미래 연애를 지배한다는 말이 미심쩍다.[6] 이때의 이름은 '''Super''' 기드온 그레이브스.[7] 이 때의 이름은 '''기가'''디언 그레이브스. 코멘트가 압권인데, 해석해보면 ''' "라모나는 이런 새X랑 사귀었었다고?!" '''(...)[8] 이 때는 본명인 기드온 그레이브스로 나온다.[9] 죽기 전 외친 유언. 스콧과 라모나의 문제 핵심을 제대로 후벼판 말인데, 곧바로 이 바보 커플이 네가 더 나쁜게 더 확실하다며 매도하자 혼이 나간 표정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