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장
1. 개요
대한민국 기상청의 장으로 차관급이다.
일반 국민들에게도 까이지만 국정감사 등에서 날씨 못 맞힌다고 청장이 불려나와 까이는 게 일이다. 태풍이나 지진 등 천재지변에 대응해야 하는 기관 특성상 선호되는 자리도 아닌데 차관급 외청장들 중에서도 크게 빛을 보지 못하는 자리다.[1]
방위사업청장처럼 크게 해먹을 수 있지도 않은 주제에 기상청장이 기상장비 등을 갖고 해먹다가 걸려드는 경우가 종종 있다.[2] 청 내부출신 청장은 주로 단명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청장과의 이해관계나 연계점이 희박한 쪽에서 인사 불이익 등을 염려하여 비리성 고발과 투서를 하는 경우가 잦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2008년 환경부 산하로 이관되었는데, 향후 전병성, 고윤화 전 청장처럼 환경부 출신이 낙하산으로 내려올 가능성이 있다.[3]
2. 명단
2.1. 중앙관상대 / 중앙기상대
- 초대 이원철 기상대장(1948. 08. ~ 1961. 05.)
- 2대 국채표 기상대장(1961. 09. ~ 1967. 07.)
- 3대 양인기 기상대장(1968. 10. ~ 1980. 07.)
- 4대 김진면 기상대장(1980. 08. ~ 1983. 03.)
- 5대 손형진 기상대장(1983. 03. ~ 1988. 03.)
- 6대 박용대 기상대장(1988. 03. ~ 1990. 12.)
2.2. 기상청
3. 관련 문서
[1] 방법을 찾다찾다 기상청장은 물론이고, 대통령보다 두배 많은 연봉을 주고, 외국인 기상전문가인 케네스 크로포드 교수를 1급 직위인 기상선진화추진단장으로 영입하기도 했었다. 기상청의 첫 외국인공무원이었는데, 2013년 임기를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가 2014년 사망하였다고 한다.[2] 조석준 전 청장도 기상관측 장비 라이다(LIDAR) 입찰 비리 건으로 조사를 받았으나 무혐의 처분되었다.[3] 전병성 청장 후임이었던 조석준 청장은 공군 대위 출신인데, 공군에서의 보직이 기상예보였다. 이후 2018년에는 아예 공군기상단장까지 역임한 김종석 청장이 취임하였다. 기상청이나 공군기상단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공군 기상단 및 그 전신인 73기상전대는 기상청과 더불어 우리나라 기상예보의 양대 축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