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전 343년
1. 개요
2. 사건
2.1. 실제
- 마케도니아 왕국의 왕 필리포스 2세가 트라키아로 진군하여 트라키아 왕의 군대를 몇몇 전투에서 이겼다.
-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 제국은 이집트의 금과 곡물을 필요로 했고, 왕 아르타크세르크세스 3세가 직접 이집트를 공격하여 그것을 빼앗고자 하였다. 나일 강 삼각주에 위치한 이집트의 도시 페루시움은 이에 저항했으나 파라오 넥타네보 2세는 멤피스로 후퇴하였다. 이후 상황이 좋지 않게 흘러가자 넥타네보 2세는 누비아로 망명하였다. 넥타네보 2세가 누비아로 망명하면서 사실상 이집트 제30왕조는 몰락하고 만다. 남은 이집트 저항군들은 페르시아에 맞서 싸웠으나 결국 이집트는 페르시아의 속주로 전락하고 페르시아의 총독이 이집트에 정주하게 되었다. 이집트의 성벽, 신전 등이 페르시아군에 의해 대량으로 파괴되었고, 왕 아르타크세르크세스와 바고아스 장군은 전리품을 가지러 이집트로 향했다.
- 아테네의 정치가 데모스테네스가 아이스키네스를 반역죄로 기소하였다. 그러나 아이스키네스는 데모스테네스의 동료인 티마르쿠스의 과거 문제를 꺼내 데모스테네스의 입지를 곤란하게 하여 무혐의로 처리될 수 있었다.
- 이탈리아 남부의 그리스 정착민들이 이탈리아 토착민들의 세력에 불안감을 느껴 스파르타에 도움을 요청하였다. 이에 스파르타의 왕 아르키다모스 3세는 이탈리아로 용병을 보냈다.
- 이탈리아 남부의 토착민 삼니움족이 캄파니아로 남진하자 캄파니아에 위치한 도시국가의 맹주인 카푸아는 위협을 느껴 로마에 도움을 청했다. 로마는 이에 응답하였고, 삼니움족과 로마가 격돌하면서 제1차 삼니움 전쟁이 발발하였다.
- 코린토스의 장군 티몰레온에게 패한 시라쿠사의 통치자 디오니시오스 2세가 망명 생활을 끝내도 된다는 허락을 받았으나 곧 죽게 되었다. 한편 티몰레온은 시라쿠사의 헌법을 바꾸고, 그리스에서 시칠리아로 정착하고자 하는 사람을 모집하였다.
- 포키스의 키도니아 공격이 실패로 끝났다.